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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원제 : HOM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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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학자금 대출’을 둘러싼 정권 차원의 음모!
    필리버스터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소설 [리틀브라더] 속편


    테러 사건에 휘말려 국토안보부와 한판 맞장을 떴던 17세 소년 마이키. 몇 년 후 이제 대학생이 되었지만 치솟는 학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신 중퇴를 결심한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파산을 선언했고, 마이키의 부모 역시 실직해서 마이키는 이제 생계를 위해 직업을 찾아 전전하지만 별 소득이 없다.
    그때 마이키의 손에 연방정부의 어마어마한 치부가 담긴 문서들이 들어오고, 문서를 파고들수록 하나씩 밝혀지는 학자금 대출에 얽힌 정권 차원의 음모. 국민의 자유와 젊은이들의 인생을 담보로 벌어지는 기업과 정치인들 간의 추악한 거래와 납치의 위협 속에서 마이키는 과연 포기하지 않고 폭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 정부의 탄압을 이기지 못해 26살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애런 슈워츠’의 추천사가 담긴 인터넷 자유 활동가들의 활동 매뉴얼!

    출판사 서평

    “유토피아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유토피아를 꿈꾸지 않는 사람은 바보다.”

    코리 닥터로우가 새로운 세대에게 글을 쓰고, 고무시켜줄 이야기를 해달라고 누군가에게 요청했다. 새로운 세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일은 세상을 보다 낫게 만든다. 그게 바로 당신이거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건네주기 바란다.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들은 모두 우리보다 먼저 이 세상에 왔던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어리석은 폭력으로 지배되지 않는 사회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매 순간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했던 사람들의 고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이다. 우리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짐을 이고 있다. 모든 사람은 제각각 자신만의 우주의 중심이다. 아직도 할 일이 아주 많이 남았다. 올바르게 세워야 할 불의가 너무 많고, 해소해야 할 고통이 너무 많고, 살아가야 할 아름다운 순간이 너무 많고, 알아내야 할 지식이 끝도 없이 쌓여 있다. 우주의 수많은 비밀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카드는 불리한 패가 아니다. 우리는 정의롭고 모든 사람에게 합리적인 연민을 베푸는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우리 삶의 특질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카드 한 벌의 디자인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카드의 그림과 숫자를 바꾸고 규칙을 새로 만들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한 세대를 넘어오는 동안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다.

    우리는 감시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모든 전화기는 도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인터넷은 너무도 광범위하고 기묘해서 우리로서는 그 범위조차 알기 힘든 정보기관의 감시 장비를 통과한다. 기업은 우리의 데이터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데이터를 넘겨주도록 강요받는다. 물론 일부 기업은 자발적으로 넘겨준다. 우리의 삶은 네트워크의 지배를 받지만, 네트워크는 우리의 동의와 무관하게 지배받는다. 이런 네트워크가 우리를 끊임없이 연결시켜 주지만, 우리가 계속 서로 연결되려면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이 네트워크를 움직이는 기업과 정부, 개인들은 감시와 밀고, 침묵을 장려한다. 바로 이 체제의 구조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독재 체제다.
    우리의 체제와 네트워크의 구조는 자연의 산물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이 만든 생산물이다. 그중에 몇몇은 선의로 만들었다. 이 부자연스러운 체제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춰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일부 운이 좋은 사람들과 적응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당신에게 보내는 이 편지는 고도를 알 수 없이 까마득히 높은 하늘 위에서 대양 위를 날아가며, 우간다 아이들을 돕고 싶어 하는 어떤 사람이 자원 활동으로 만든 자유 소프트웨어로 썼다. 이 프로그램은 국경과 인종, 섹스와 젠더를 넘어 수십 명의 사람이 만든 커널을 바탕으로 사회적, 정치적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술자가 만들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상호 지원을 통해 연대하는 수많은 자원활동가가 구축한 다양한 익명 네트워크를 통해 목적에 맞게 배포한 프로그래머에게서 받았다.
    이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의 노력을 하나로 모으면 각자의 합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여유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 숨 쉴 여유를 주면, 그들은 지식과 이성과 햇빛과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빛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그게 어디로 우리를 이끌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드론을 이용한 살해와 무장한 경찰이 없는 사회가 존재했던 때가 있었다. 평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제로 안정된 상태로 존재하던 때가 있었다. 대중 감시가 기술적으로, 사회적으로 불가능하던 때가 있었다. 편파적이지 않은 배심원들에 의한 공평하고 공명정대한 재판이 모든 사람에게 가능하던 때가 있었다. 신원 조사와 체포의 공포가 일상이 아니라 예외적인 때가 있었다. 그런 시대에서 한 세대도 채 지나지 않았다. 한 세대를 넘어오는 동안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다.
    우리의 행성을 그렇게 되돌려 놓는 일은 여러분에게 달렸다. 협력과 인터넷, 암호 기술, 의지 정도만으로도 그걸 이뤄낼 수 있다. 혼자 할 수도 있고 집단 속에 들어가서 할 수도 있다. 혼자의 힘으로 기여할 수도 있고, 여러 사람 중 하나가 되어 이바지할 수도 있다. 자유 소프트웨어를 만들면,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는 기계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모두에게 예외 없이 부여한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하드웨어를 만들면, 기계의 통제 대신에 우리를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 줄 ‘새로운 기계’를 구축할 권한을 모두에게 예외 없이 부여한다. 자유롭고 개방된 시스템을 사용하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줄 새로운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통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가서 아름다운 뭔가를 만들라.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이들을 도우라.“


    우리는 자치권을 되찾기 직전이다. 총체적인 국가 감시를 끝내기 직전이다. 사전 동의도 없이 우리의 이름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폭로하고 책임을 묻기 직전이다. 독단적이고 부당한 제약이 사라진 자유로운 여행을 다시 시작하기 직전이다.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든 사람이 읽을 권리와 말할 권리를 찾기 직전이다.
    우리는 매일 직면하는 어려운 문제들을 바라보며 절망하기 쉽다. 한 명의 개인이 어떻게 자신보다 훨씬 큰 문제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겠는가? 일단 혼자 행동하기를 멈추면, 우리에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기회가 있다. 시위는 멈춰서 반대한다고 말하는 일이며, 저항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고 계속 가는 걸 막는 일이고, 대안을 세우는 건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선택권을 주는 일이다.
    어떤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일으키는 잘못인 태만과, 어떤 일을 함으로써 일으킨 잘못인 과실은 인간 행위의 음과 양이다.
    여러분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어서, 펜타곤 문서를 유출하는 대니얼 엘즈버그를 도와줄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필요한 행동을 해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여러분의 목숨을 걸겠는가? 많은 사람이, 당시 역사적 결과를 모른 상태에서 진행되었던 현실적인 투쟁과 실질적인 위험성이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그럴 거라고 대답한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 자신 외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쉽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굳이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새로운 펜타곤 문서가 유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끝낼 수 있는 새로운 전쟁, 올바르게 만들 수 있는 부정행위, 성공이 불가능해 보이는 새로운 불확실성, 구축해야 할 새로운 대안,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률을 왜곡하는 권력자들에 맞서서 보존해야 할 오래된 가치와 정의 개념이 있다.
    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문제적 인간’이 되어,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넘고, 소위 애국심이라는 것도 넘고 공포를 넘어서 이 행성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라. 합법과 불법은 선과 악의 동의어가 아니다. 올바른 일을 하고 절대로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
    이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독재 체제로부터 우리의 행성을 자유롭게 할 여러분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생각 중 하나이다. 이제 당신에게 달렸다. 가서 아름다운 뭔가를 만들고, 같은 일을 하는 다른 이들을 도와라.
    - 제이컵 아펠바움 / 위키리크스 전 대변인

    추천사

    20세기의 끔찍한 악몽 ‘빅브라더’와 소셜네트워크로 무장한 ‘리틀브라더’의 뜨거운 불화!
    -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과 이 세계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위한 재미있고도 ‘뻔뻔스러울 정도로 완벽한’ 지침서!
    - 워싱턴포스트

    [홈랜드]는 이 사회가 얼마나 젊은이들을 사슬로 묶고 있는지 처절하고 무섭게 다시 확인시켜준다.
    - 와이어드

    근미래를 위한 정치의제와 디스토피아적 스릴러 사이에서 놀라운 균형을 유지했다.
    - 커커스

    사회를 바꾸기 위해 옳은 일을 하면서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 지켜내는 것이 가능할까? [홈랜드]는 그에 대한 열정과 고뇌, 울부짖음을 담았다.
    - SFcrowsnest

    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을 위한 찬가. 빠르고, 열정적이며, 현실적이다.
    - BookBrowse

    [홈랜드]는 음모론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사회 변화의 배후에 있는 과학기술과 정부의 간섭에 대해 놀랍도록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 디저트뉴스

    국토안보부를 피하는 것만큼이나 흥미롭고 무서운 일은, 결국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이라는 것.
    - eBooks.com

    새로운 시대에 대한 공포에 덧붙여, 소년이 어른으로 커가는 내적 투쟁을 다룬 훌륭한 성장 소설.
    - 캐서린 러셀 / 작가

    애런 슈워츠의 추천사
    안녕, 난 애런이야. 혹시 내가 소설 속 등장인물이라 생각하고 내가 하는 말을 믿지 않을지 몰라서 이야기하자면, 난 피와 살이 있는 인간이야. 그래서 이 책의 말미에 작은 공간을 얻었어. 그리고 이건 모두 사실이야.

    마커스나 앤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애들과 똑같은 진짜 사람들은 안다. 여러분이 내킨다면,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 존 길모어와 롤플레잉을 할 수도 있고, 노이즈브릿지에 가서 로켓을 만들거나, 히피들과 버닝맨을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음모적인 일들이 너무 무모해 보여서 사실처럼 생각되지 않는다면 블랙워터(Blackwater)와 블루코트(Bluecoat)를 검색해보라. (참고로, 나는 정보공개법을 통해 소설에 등장하는 ‘정체성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는데, 연방 정부에서는 관련된 문서를 모두 수정하려면 3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여러분이 밤새도록 이렇게 찾은 자료를 재미있게 읽기 바라지만, 다음에 할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 그러니 집중해서 읽기 바란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여러분이 집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리얼리티 TV쇼가 아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삶이고, 나라다. 그리고 삶과 이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싶으면, 여러분이 개입해야만 한다.
    여러분이 힘이 없다고 느끼기 쉽다는 사실은 나도 안다. 이 ‘체제’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마치 모든 판단이 여러분의 통제력을 멀리 벗어난 곳에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나도 종종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1년 전쯤 한 친구가 내게 전화해서 ‘온라인 침해 및 위조 방지법(COICA)’이라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법안에 대해 말해줬다. 법안을 읽어봤더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 법안의 조항에 따르면 정부는 재판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싫어하는 웹사이트를 검열할 수 있었다. 시민의 네트워크 접속을 검열할 수 있는 권력을 정부에 부여한 건 처음이었다.
    당시 그 법은 의회에 제출된 지 겨우 하루나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여 명의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나선 상태였다. 그리고 토론이 전혀 없었는데도 벌써 이틀 내로 표결에 부칠 계획이 잡혀 있었다. 아무도 그 법안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다. 그게 바로 핵심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알아채기 전에 그 법을 밀어붙이고 싶었던 것이었다.
    다행히 내 친구가 알아챘다. 우리는 주말 내내 밤을 새우며 그 법안이 뭘 하려는 건지 설명하는 웹사이트를 열고, 법안에 대한 반대 청원에 서명하면 지역 의원의 전화번호가 뜨도록 했다. 우리가 몇몇 친구들에게 이 법에 관해 이야기하자, 그 친구들이 다시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래서 이틀 만에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리의 청원에 참여했다. 믿기 힘든 일이었다.
    그렇지만, 이 법안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말 그대로 수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로비를 진행했다. 주요 언론의 수장들이 워싱턴으로 날아가서 대통령 수석 보좌관을 만나고,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자신들이 수백만 달러를 후원했다는 사실을 정중하게 되새겨주었다. 그리고 그 법안이 통과되는 걸 자신들이 얼마나 원하는지와 자신들이 원하는 건 그것뿐이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하지만 대중의 압력이 계속 높아졌다. 그들은 사람들을 떨쳐내려고 법안의 이름을 계속 바꿨다. 본래 COICA였던 이름을 PIPA와 SOPA로 바꾸더니, 심지어 E-기생충법(E-Parasites Act)이라는 이름까지 지어냈다. 하지만 그들이 그 법안을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법안에 대해 친구들에게 말했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반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청원에 서명한 사람들의 숫자가 수백만 명으로 늘었다.

    우리가 다양한 전술을 이용해 법안을 1년 넘게 지체시키자, 그들은 더 시간을 끌다가는 절대로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겨울 휴가가 끝나면 돌아가서 가장 먼저 그 법안을 표결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의원들은 겨울 휴가로 쉬는 동안 지역으로 돌아가 마을 회관을 잡고 공청회를 진행했다. 사람들이 의원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전국 곳곳에서 의원들은 유권자들로부터 왜 그런 못된 인터넷 검열법안을 지지하는지 질문을 받았다. 의원들이 겁을 먹기 시작했다. 몇몇 의원은 겁에 질려서 나를 공격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내가 문제가 아니었다. 나에 대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처음부터 그 사안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였다.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고, 그 법안에 반대하는 노래를 만들고, 법안의 공동 발의자들이 그 법안을 밀어붙이는 업체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만들고, 그 법안을 지지하는 기업들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불매운동을 조직했다.
    그 운동이 효과가 있었다. 정치적으로 하찮은 문제로 취급당해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준비가 되어 있던 그 법안이 아무도 건드리려고 하지 않는 유독한 논란거리로 변했다. 심지어 그 법안의 공동 발의자들조차 반대하는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런, 언론계 거물들이 열 받았다....

    본래 체제는 이런 식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워싱턴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어중이떠중이 어린애들이 그저 노트북에 타자 몇 자 입력하는 걸로 막을 수는 없는 거다!
    그렇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여러분도 이런 일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
    체제가 바뀌고 있다. 인터넷 덕분에 모든 사람이 문제에 대해 알 수 있고, 조직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이 체제가 그 문제를 묵살하기로 결정했더라도 말이다. 우리가 항상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튼, 현실에서의 삶이란 게 그런 거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마침내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이 참여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이제 여러분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하는지 배웠으니, 그런 일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 그래, 이제 이 체제를 바꾸는 건 여러분의 몫이다.
    - 애런 슈워츠

    목차

    홈랜드
    에필로그
    덧붙인 글 1
    제이컵 아펠바움
    덧붙인 글 2
    애런 슈워츠
    참고문헌

    저자소개

    코리 닥터로우(Cory Doctorrow)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캐나다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캐나다 출신 괴짜 작가로, 자유 저작권 운동가이자 ‘비타협적인 활동가’로 유명하다. 4개의 대학을 다녔지만 졸업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 책 속에도 등장하는, 인터넷의 자유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EFF)에서 오래 활동해왔고, [테크노라티]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인 [보잉보잉]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월간 방문자가 평균 3백만 명을 넘는 [보잉보잉]은 매년 접속자수와 이용률, 지명도에 따라 선정하는 세계 블로그 순위에서 10위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다.

    코리 닥터로우는 표현의 자유와 저작물의 자유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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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리틀 브라더》, 《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별의 계승자 3: 거인의 별》, 《별의 계승자 4: 내부우주》, 《홈랜드》, 《크로스토크》,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화재감시원》(공역), 《여왕마저도》(공역), 《계단의 집》, 《마일즈 보르코시건: 바라야 내전》, 《마일즈 보르코시건: 남자의 나라 아토스》, 《SF 명예의 전당 2: 화성의 오디세이》(공역), 《SF 명예의 전당 3: 유니버스》(공역), 《제대로 된 시체답게 행동해!》(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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