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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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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어릴 적 추억의 동화를 담은 마카롱 에디션

    [펭귄클래식 마카롱 시리즈]는 지난 80년간, 아름다운 표지와 합리적 가격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펭귄북스의 테마 시리즈다. 7권으로 구성된 이번 동화 에디션에서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서도 명작들만 엄선해 펭귄클래식의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공녀], 제임스 매튜 베리의 [피터 팬],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마카롱 같은 색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머나, 정말 오늘은 모든 게 다 이상하네!
    어제는 모든 일이 평범했는데 말이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학자인 저자가 당대의 언어나 문화에 관한 여러 가지 은유와 상징을 숨겨놓은 작품으로, 일곱 살 소녀가 겪는 이 이상한 모험 속에는 즉흥적인 수수께끼와 말실수, 농담과 자유연상, 언어유희가 가득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완벽한 대답을 요구하는 문학적 스핑크스 같은 면모와 충동성과 즉흥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19세기 소설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도 실험적인 소설로, 이후 문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환상 문학의 효시가 되었다. 작가의 별스러운 상상력으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이후 수많은 해석과 각색을 낳으며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성경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책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허무는 마술 같은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9세기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자신이 사랑했던 꼬마 앨리스 리델을 위해 쓴 책이다(실제로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의 부모에게 앨리스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고 거절당하자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이 작품을 읽기 시작한다는 것은 왜곡된 서사와 무의미한 설명의 세계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모순되는 두 입장 사이에 끊임없이 붙들리게 된다. 1865년에 첫 출간된 이래, 이 책의 독자들은 크게 그리핀 파(派)와 붉은 여왕 파로 나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리핀 편의 독자들은 '본래 아이들을 위해 쓴 책이므로 단순히 이야기로 즐겨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해석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 반면, 붉은 여왕 편의 독자들은 '캐럴의 난센스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그 안의 의미'라며 '모든 독해는 반드시 해석적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쟁의 원인은 이 책이 현기증 날 정도로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면모,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를 떠올리게 하는 계획적인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작품 속에 가득한 수수께끼와 말실수, 농담과 자유연상, 언어유희 하나하나가 난센스의 '쾌락'을 안겨 줌과 동시에 철학적이고 언어학적인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난센스 문학의 고전!

    "오늘은 어제랑 다르게 모든 게 다 이상하네.
    만약 내가 어제와 같지 않다면 난 도대체 누구지?
    아, 이건 정말 엄청난 수수께끼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9세기 소설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도 실험적인 작품으로서 이후에 나왔던 창작물들과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보코프는 이 책을 러시아어로 옮겼고, 초현실주의자들은 프랑스에서 초현실주의 꿈의 주요 교본으로 채택했으며, T. S. 엘리엇, 버지니아 울프, 제임스 조이스, W. H. 오든은 이 책의 애독자였다. 최근에는 피터 애크로이드가 이 책을 '소설의 모범'으로 삼기도 했다.
    이 책은 한 아이의 모험을 중심으로 정교한 철학과 독특한 지적 재치를 구체적으로 축조하여, 어른으로 하여금 유년 시절로의 회귀와 그것의 재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어른과 아이 사이의 경계를 마술처럼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일곱 살 소녀에게 들려주기 위해 지어내기 시작한 이 이야기는, 작가의 별스러운 상상력으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이후 수많은 해석과 각색을 낳았다.

    추천사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가 아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 버지니아 울프

    수학자인 루이스 캐럴이 이토록 아름다운 책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가히 놀라운 일이다.
    - 오쇼 라즈니쉬

    목차

    서문 /의미와 난센스 사이를 모험하는 소녀, 앨리스
    판본에 대하여
    삽화에 대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해

    본문중에서

    앨리스는 강둑에 언니와 함께 앉아 있는 것도, 아무 할 일이 없는 것도 못 견디게 지겨워지던 참이었다. 언니가 읽고 있던 책을 한두 번 훔쳐보기도 했지만, 책에는 그림도 대화도 나오지 않았다. 앨리스는 생각했다. '아니, 책에 그림도 없고 대화도 안 나오면 무슨 소용이람?' 그래서 앨리스는 귀찮더라도 일어나서 데이지 꽃을 따다가 꽃목걸이를 만들면 재미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 졸리고 멍한 기분이었기 때문에 그럴 법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분홍색 눈을 한 하얀 토끼가 앨리스 쪽으로 뛰어왔다. 아주 특별히 이상할 건 없었다. 앨리스는 토끼가 "아, 세상에! 세상에! 이러다 늦겠어!"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렇게 특별히 이상할 건 없다고 생각했다.
    ('1장 토끼 굴속으로' 중에서 / p.109)

    "저, 잠시만요, 선생님......."
    이 소리에 토끼는 화들짝 놀라더니, 하얀 장갑과 부채를 떨어뜨렸고, 그러고 나서는 온 힘을 다해 어둠 속으로 잽싸게 뛰어갔다. 앨리스는 부채와 장갑을 집어 들었다. 복도 안이 무척이나 더웠기 때문에 앨리스는 계속 부채질을 하면서 말했다. "어머나, 정말, 오늘은 모든 게 다 이상하네! 어제는 모든 일이 평범했는데 말이야. 밤사이에 내가 변한 게 아닐까?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난 어제랑 똑같았던 걸까? 뭔가 약간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가 만약 어제와 같지 않다면, 다음 질문은 '도대체 난 누구지?'라는 거겠지. 아, 이건 정말 엄청난 수수께끼야."
    ('2장 눈물 연못' 중에서 / p.124)

    "체셔 고양이님."
    앨리스는 조금 주저하면서 말을 걸었다. 이름을 부르는 걸 좋아하는지 아닌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조금 더 크게 미소만 지어 보일 따름이었다. '지금까지는 기분이 좋아 보여.' 앨리스는 이렇게 생각하고는 말을 이었다.
    "죄송하지만 제가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그건 네가 어디에 가고 싶은 건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고양이가 말했다.
    "어디든지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러면 어느 길을 가든 문제없어." 고양이가 말했다.
    ('6장 돼지와 후추' 중에서 / p.182)

    가짜 거북이는 깊게 한숨을 내쉬더니 지느러미 뒷부분으로 눈가를 문질렀다. 가짜 거북이는 앨리스에게 말을 꺼내려 애를 썼지만 계속 흐느끼는 바람에 목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목에 가시 걸렸을 때랑 똑같네." 그리핀이 말했다. 그리핀은 가짜 거북이의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가짜 거북이는 목소리를 되찾고 다시 말을 이었다. 뺨에서는 여전히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넌 바닷속에서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을 거야." ("네, 없어요." 앨리스가 말했다.) "그리고 또 바닷가재한테 인사한 적도 없겠지." (앨리스는 "전 먹어본......."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고 "절대 없죠"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바닷가재 카드리유가 얼마나 재밌는 건지 넌 정말 모를 거야.", "맞아요, 몰라요. 그게 무슨 춤인데요?"
    ('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 중에서 / p.231)

    왕이 탁자에 놓인 타르트를 가리키면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저것보다 더 명확한 건 없다. 그럼 계속해 보지. '그녀가 화를 내기 전에', 여보, 당신이 화를 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소?" 그가 여왕에게 말했다.
    "있을 리가요!" 여왕이 화난 목소리로 말하면서 잉크병을 도마뱀에게 던졌다. (불쌍한 빌은 손가락으로 석판에 글씨를 써보다가 아무것도 써지지 않자 그만두었다. 그러다가 또다시 얼굴에 조금씩 흘러내리는 잉크를 찍어서 그것이 없어질 때까지 부랴부랴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화내다'라는 단어는 당신하고 잘 안 어울리는구려." 왕이 미소를 머금고 법정 안을 빙 둘러보았다. 장내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 "말장난한 거야!" 왕이 성난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제야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12장 앨리스의 증언' 중에서 / p.265)

    저자소개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32.01.27~1898.01.14
    출생지 영국 체셔
    출간도서 212종
    판매수 197,486권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으로, 1월 27일 영국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족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등 창작과 편집에 소질을 보였다. 1856년부터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이야기되는 앨리스 리델을 만난다. 이 책은 <지하 세계의 앨리스>라는 이름의 자필로 쓴 이야기 책이었으나 후에 맥밀런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로 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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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왜 고전을 읽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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