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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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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20세기 젊은이들을 열광케 한 충격의 걸작!
    인간sex 해방, 사회적 금기에 도전 나보코프!
    물질풍요에 무너져가는 현대인 자화상 피츠제럴드!

    * 롤리타
    자유를 향한 인간sex의 해방

    12세 미소녀와 중년남성의 사랑, 도피여행, 그리고 욕망의 끝. 나보코프의 대표작 [롤리타]가 온 세계에 몰고 온 파장은 엄청났다. 사회적 금기를 깨뜨린 과감성, [채털리부인의 연인] 이후 [롤리타]만큼 찬반이 격렬하게 뒤섞인 작품도 없다.
    20세기의 새로운 문화현상, 포스트모더니즘은 특히 문학에 있어 두드러진 특징을 보이며 새로운 조류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사고와 미학을 거부하고 해체된 형태의 실험적 성격을 띤 이러한 이론은, 매력적이면서도 당황스럽고 거부감이 들지만, 결코 낯선 인상만으로 그치지 않는, 그 무언가 우리를 매혹케 하는 특별한 흡입술을 갖고 있다. [롤리타]는 이러한 큰 흐름의 분위기를 타고 그것이 추구하는 인간성의 해방, 자유로움, 열린 공간, 원시성으로의 회귀를 반영한다.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러나 험버트는 끝없는 어린 시절의 향수 속에서 환상을 좇듯 어린 연인, 롤리타를 사랑한다. 롤리타는 다름 아닌 작가 나보코프 자신이 잡으려고 했던 실체이며 자신의 본모습이기도 했다.

    경이적 아름다움, 독창적 문체
    나보코프는 자신이 [롤리타]의 작자로서 후세에 기억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담아 말하고 있다. [롤리타]에 대한 평가도 포르노 소설에서 20세기 문학을 대표하는 예술작품으로, 현대문학의 고전으로 크게 바뀌었다. 필립 토인비는 “경이적인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지닌 문체로 쓰인 작품이며, 또한 연속적으로 은근히 스며드는 재미, 야만스러울 정도로 웃기는 유머”라고 했으며, 버나드 레빈은 “웅장하고 끈질기며, 윤리적이면서 무시무시하게 생생한, 그리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책”이라며 격찬했다.
    라이오넬 트릴링은 [롤리타]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어조 [tone]의 애매모호함과 의도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의 모호성 즉, 독자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하고 균형감각을 상실하게 하며, 읽는 자세를 바뀌게 하고 위치를 이동시킴으로써 조금도 독자를 멈춰 있지 못하게 한다.”
    타임지는 이렇게 [롤리타]를 평가했다. “ [롤리타]가 초판 되었을 때 그것은 큰 사회적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나보코프를 20세기의 가장 중요하며 가장 독창적인 산문작가로 입지를 굳히게 했다. [롤리타]는 소설로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또한 충격적인 작품이다. 에로틱한 세부묘사에 관한 한, 많은 베스트셀러 소설에서 다루어진 것을 [롤리타]또한 다루었다. 격렬한 서정미, 과격한 익살…… 뱀 같이 간교한 속임수를 가진 메두사의 대가리다.”
    여러 주목할 만한 세계의 비평가의 입을 빌리면 나보코프는 ‘프루스트와 제임스 조이스 이래 배출된 가장 독창적이며, 주목할 만한 작가 중 한 명이다’고 한다. 그는 그의 제2의 언어인 영어의 구사에 있어 원숙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고, 비상한 화술과 묘사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작품 창작에 있어 몽상적인 통찰력, 낭만적 영감을 동원하여 특히 자기 자신의 것처럼 생각되는 인물의 특성을 잘 끌어들였다.

    끊임없이 다가오는 새로운 즐거움
    나보코프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진정한 의미의 원시적 자유로움을 맛보게 하는 작품 [롤리타]속에서 사실주의에의 용감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실세계에서의 탈출을 끝없이 모색한다. 험버트의 유머러스한 속삭임과 그의 무모한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자유분방함의 대리만족, 도무지 실체가 잡히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뒤를 쫓는 황홀하며 즐거운 퍼즐 속의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롤리타]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소설이다. 음란한 소녀를 그린 에로틱한 소설을 기대하고 읽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러 문학적 언급이나 말의 기교로 가득한 포스트모던 소설의 선구 [先驅]로 읽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야기의 내용은 제쳐 놓고, 현란한 언어유희야말로 이 소설의 재미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터무니없는 코믹 소설로 읽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미국을 장대한 파노라마로 묘사한 로드 소설로 읽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미친 사람에게 인생을 빼앗긴 불운한 소녀에 눈물짓는 독자도 있을지도 모른다. 복선이 도처에 깔린 탐정소설로 읽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미국의 한 시대를 묘사한 풍속소설로 읽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굳이 말한다면 [롤리타]의 대단함은 그런 모든 부분을 포함하면서 하나의 소설로 정리되어 있는 점에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줄거리를 좇아 즐거워하는 독자에게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세부를 점검하며 즐거워하는 독자에게도 [롤리타]가 주는 기쁨은 끝이 없다.
    [롤리타]는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소설이다. ‘사람은 소설을 읽을 수 없다. 다만 다시 읽을 수 있을 뿐이다’라는 나보코프의 명언이 가장 잘 들어맞는 20세기 현대문학 대표 걸작이다.

    * 위대한 개츠비
    20세기 미국현대문학 아이콘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스콧 피츠제럴드, 그는 1934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 [위대한 개츠비]를 쓰던 몇 달만큼 내가 나의 예술적 양심을 순수하게 지키고 있던 시기는 없었다.”
    피츠제럴드는 1920년에 문단에 데뷔한 이래, [낙원의 이쪽], [아름답게 저주된 것] 장편소설 두 권과 [말괄량이 아가씨들과 철학가들],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이라는 단편소설집 두 권을 간행하면서 촉망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젊은이의 심정을 아름답고 활달하게 대변하는 작가 피츠제럴드는, 그즈음 미국사회가 요구하던 문학의 아이콘이었다.
    그러나 피츠제럴드는 중량감을 지닌 걸작장편소설을 남겨 일류 작가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꿈을 지니고 있었다. 대중 취향의 가벼운 작품으로 성공을 거둔 피츠제럴드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어 [위대한 개츠비]로서 현대문학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사랑의 욕망이 가져온 비극
    [위대한 개츠비]는 닉 캐러웨이라는 인물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닉 캐러웨이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도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새 직장을 잡으며 롱아일랜드에 집을 구한 나 [닉 캐러웨이]는 옆의 화려한 대저택에 사는 제이 개츠비라는 사람을 알게 된다. 개츠비는 밤마다 화려한 파티를 벌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나는 그의 초대를 받게 된다. 개츠비는 나와 가까이 지내면서, 왜 매일 파티를 벌이고 있는지, 왜 갑자기 나에게 갑작스레 친근함을 드러내며 다가왔는지, 그가 숨겨왔던 과거와 속마음을 하나씩 드러낸다.
    개츠비는 타락하여 무너지는 ‘미국인의 꿈’을 여실히 보여준다. 현실에 떠밀려 잃어버렸던 첫사랑을 되찾으려는 그의 꿈은 무척이나 순수하고 낭만적이지만, 빈털터리였던 그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물질을 추구한다. 밀수, 스포츠 승부조작 등 법을 어기는 짓도 서슴지 않지만, 사랑에 눈이 먼 그에게 도덕관념은 사치일 뿐이다. 막대한 부를 쌓은 뒤 과거를 숨긴 채 사교계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개츠비. 드디어 그의 꿈이 이루어질 듯하지만, 이상과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망설임에 좀처럼 결말이 나지 않는다. 결국 빗나간 수단으로 더럽혀진 처음의 순수했던 마음은 조급한 욕망으로 변하여, 이어지는 사건과 더불어 그를 파멸로 이끈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황폐한 현대 물질주의 문명 속에서 미국인의 꿈이 어떻게 무너져가는가를 묘사한 20세기 미국문학 대표 걸작이다.

    기구하고 슬픈 운명, 피츠제럴드의 자화상
    [위대한 개츠비]가 문학사에 남을 걸작으로 세간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필수 도서로 지정되고, 매년 수십만 부 단위로 팔리게 된 것은 피츠제럴드가 죽고 난 다음이었다. ‘불후의 장편소설을 쓰고 싶다’는 피츠제럴드의 바람은 이루어졌지만, 아쉽게도 그가 살아있을 때 그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는 없었다. 피츠제럴드는 알코올 의존증과 아내 젤다의 발광과 투병, 그리고 외동딸의 양육이라는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고, 만성적인 재정 압박에 시달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1940년, 44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몇몇 문예평론가를 중심으로 피츠제럴드 문학의 극적인 재평가운동이 일어나, 그 결과 현재 그의 문학적 명성은 흔들림 없는 것이 되었다. 만일 피츠제럴드가 [위대한 개츠비]라는 빼어난 작품을 남기지 않았더라면, 그의 재평가는 만일 있었다 해도 이토록 극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소설은 그에게 그만큼 결정적인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온 세계 독자들은 [위대한 개츠비]라는 걸작 소설을 얻었다. 그저 그 사실을 기뻐할 수밖에 없다. 스콧 피츠제럴드가 겪어야 했던 화려하지만 기구하고, 슬픔으로 가득했던 운명에 대하여, 한 마디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과 함께.

    목차

    컬러화보

    롤리타 - 나보코프
    머리글
    제1부
    제2부
    [롤리타] 나의 책에 대하여

    위대한 개츠비 -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생애와 작품/연보
    나보코프 생애와 작품
    피츠제럴드 생애와 작품
    나보코프 연보
    피츠제럴드 연보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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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S. 피츠제럴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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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케이스 워카]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오다. 1970년 소설 [어떤 파리]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다. 소설집으로 [어떤 파리] [영가] [마리아의 간통] [로렐라이의 기억] [비단비행기] 등 다수가 있다. 옮긴책에 나보코프 [롤리타],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크리스티 [ABC살인사건] [잠자는 살인], 가드너 [비로드의 손톱] 등이 있다.
    이 책은 소설가 박순녀가 명필치로 완역한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말고도 에밀리·샬럿·앤 브론테 자매들에 관한 글 [브론테 자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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