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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다이어리 : 케빈 브룩스 장편소설

원제 : THE BUNKER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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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북

    책소개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평범한 일요일 아침, 열여섯 살 라이너스는 거리를 배회 중이다. 그러다가 역 근처에서 무거운 여행 가방을 들고 끙끙거리는 시각 장애인 남자를 본다. 도움을 주려고 다가갔다가 그길로 남자의 손에 납치되고 만다. 라이너스는 클로로포름 마취에서 깨어나 어딘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외딴 벙커에 갇힌 자신을 발견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줄줄이 납치되어 벙커에 도착한다. 아홉 살짜리 여자아이 제니, 런던 중심가에서 일하는 경영 컨설턴트 버드, 덩치 큰 마약 중독자 프레드, 화려한 미모를 뽐내는 부동산업자 아냐, 저명한 흑인 물리학자 러셀. 라이너스를 포함한 이들 여섯 사람은 감시 카메라와 도청 장치가 설치된 벙커에서의 달갑지 않은 동거를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지독하고 위험한 소설 - 텔레그래프
    기념비적이다 - 더 타임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케빈 브룩스의 [벙커 다이어리]가 오숙은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케빈 브룩스는 데뷔 이후 꾸준히 획기적인 작품을 발표하며 브랜포드 보스상, 노스이스트 북 어워드를 수상하고 가디언 문학상 후보작에 오르는 등 수준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작가다. 2013년 출간된 [벙커 다이어리]는 그가 발표한 열세 번째 소설로, 납치되어 벙커에 갇힌 소년이 두 달에 걸쳐 쓴 일기를 담고 있다. 납치, 폭력, 마약, 고문, 강간, 살인 등 충격적인 요소가 가득하나, 자극적인 소재로 흥미를 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존재에 관한 깊은 성찰을 담는다. 특유의 파격적인 소재와 거침없는 서술은 통념을 깨뜨린다. 출간 당시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영국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카네기 메달을 거머쥐었다. 영국에서 3만 5천 부, 독일에서 2만 부 이상 팔렸으며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리투아니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을 앞두고 있을 만큼 크게 주목받았다.
    [브루클린], [프랑켄슈타인] 등을 번역한 바 있는 오숙은 역자는 10대 청소년 화자의 순수하고도 투쟁적인 자의식이 느껴지는 케빈 브룩스의 문체를 한국어로 치밀하게 옮겼다.

    이 침묵, 이 정적, 이 감정의 부재 - 이것이 네가 가고 있는 곳이다

    [벙커 다이어리]는 밀실에 갇힌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할리우드의 사이코 스릴러 영화들 - 1999년 작 '큐브', 2004년 작 '쏘우'등 - 을 연상시킨다. 영화 못지않은 긴박감을 선사하며 이야기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하지만 [벙커 다이어리]는 주인공인 열여섯 살 소년 라이너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소년이 처한 끔찍한 상황은 성인의 경우보다 훨씬 부당하고 처참하게 느껴진다.
    데뷔작 [마틴 피그](2002)를 비롯하여 케빈 브룩스가 쓴 다수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특이점은, 종종 그가 그려 내는 어른은 신뢰하거나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부모의 무관심이나 이기심, 학대는 어린 주인공을 사회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벙커 다이어리]에서 라이너스의 아버지는 유명인인 데다가 부자이지만 자신의 인생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 있으며 이기적이다. 따돌림당하던 기숙 학교를 뛰쳐나온 라이너스는 자발적으로 노숙자가 된다. 보호받지 못하는 가정에서 이탈해 거리를 떠돌다 범죄에 노출되고 목숨마저 위태로운 아이들의 처지는 주변에서 실제 접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더욱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다. 한편, 벙커에서 라이너스의 정신적 지주가 된 자연 철학자 러셀 랜싱조차 병마에 시달리는 약하디약한 노인일 뿐이다. 라이너스가 기대려는 순간, 단정한 러셀의 정신은 병든 육체에게 자리를 내주고 만다. 케빈 브룩스는 문제적인 어른의 모습을 매우 간략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묘사한다. 독자는 역할을 외면한 성인에게서 불쾌감과 혐오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연스레 경각심을 갖게 된다.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암담한 상황 앞에서 가장 먼저 탈출구를 모색하고 연대하는 것은 주인공 라이너스와 어린 제니이다. 라이너스는 제니를 친동생처럼 아끼며 보살핀다. 성숙한 마음씨를 지닌 제니도 라이너스의 조력자가 되어 우애를 나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집과 위선, 질투와 허영에 찌들어 남에게 귀 기울이지 않고 제 욕망만 채우려는 버드와 아냐 등 어른들의 모습은 많은 것을 말해 준다. [벙커 다이어리]의 성인 등장인물들은 범죄의 피해자면서 2차 가해자이기도 하다. 때로 그들은 일그러진 정신과 욕망으로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신원 미상의 납치범과 겹쳐 보이기까지 한다.

    두려움은 도움이 된다
    그것은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

    청소년 소설에 주력해 온 케빈 브룩스의 작품에 이토록 어둡고 불행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는 2014년 11월 라트로브 대학교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인생에서 늘 어딘가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기에 아웃사이더인 인물의 관점을 빌리는 것이 편하다. (……) 매일 받아 보는 신문 어디에서건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을 것을 우려해 성인용 콘텐츠라고 표시하거나 따로 연령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오히려 많은 어른들은 아이들이 신문을 펼쳐 읽는 것을 흐뭇하게 여길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실제 폭력과 광증, 구역질 나고 충격적인 각종 사건으로 칠갑된 끔찍한 곳이다. 내 생각에 아이들이 그런 '어려운' 주제로 꽉 찬 신문을 읽는 것이 괜찮다면, 작가도 아이들이 읽는 책을 집필할 때 통찰력을 지니고 동일한 주제를 다뤄도 된다고 본다."

    [벙커 다이어리]의 납치범은 사람들을 벙커에 가두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음식 공급을 중단하거나 약을 먹이고, 가스를 살포하고 끔찍한 소음을 틀어 고문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아무도 범인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한다. 각자의 기억을 조합한 결과, 범인의 인상착의는 평범하기 이를 데 없다. 외양적으로 그는 너무도 평범해서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수밖에 없는 남자였다. 남자의 얼굴을 안들 탈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느 날처럼 너무도 평범한 날에 당한 습격의 충격으로 사람들은 서서히 무력해진다. 본모습을 잃고 짐승처럼 본능에만 충실하며 수동적인 일상을 이어 나간다. 결국 납치범의 목적은 돈도 무엇도 아닌 그만의 단순한 쾌락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면서.

    열여섯 살 라이너스의 일기장은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독자들은 어느새 이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에 자신을 투영해 보면서 고민하게 될 것이다. - 옮긴이의 말

    극한의 상황에서 발가벗겨진 인간의 동물적인 욕망, 평범한 사람들을 낚아 생과 사를 간단히 결정지어 버리는 존재의 무게감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케빈 브룩스는 지독한 현실의 일면을 독자의 코앞에 들이민다. [벙커 다이어리]에서 보듯 불행은 불시에 찾아오고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은 구덩이로 우리의 발목을 잡아 내린다. 삶은 그리 친절하지도 상냥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그는 덤덤하게 이야기로 풀어낸다. 알 수 없는 존재의 무자비한 장난으로 인간의 오만과 허영이 순식간에 난도질당한다. 그러나 [벙커 다이어리]는 허무를 상징하는 소설이 아니다. 모두가 희망을 놓은 순간에도 주인공 라이너스는 집요하게 탈출을 시도한다. 힘이 닿는 한, 펜을 쥐고 현장을 기록하고 생각을 쓴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에게 절박할 수밖에 없는 삶 그 자체로서 우리가 살아 있는 이 순간,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추천사

    강박적이면서 분위기로 자아내는 미스터리.
    - 선데이 타임스

    대가라고 부를 만한 작가다.
    - 메일 온 선데이

    그는 독창적이다. 그리고 굉장한 이야기를 쓴다.
    ― 메그 로소프 / 내가 사는 이유How I Live]의 저자

    굉장히 재미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케빈 브룩스는 시작이 눈부셨고, 최고가 되기 위한 작품을 남긴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는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아마존 독자 리뷰

    별점- ★★★★★
    앉은 자리에서 모조리 읽어 버렸다.

    별점- ★★★★★
    뜻밖의 결말과 함께 훌륭한 구성을 보여 주는 대단한 소설이다.

    별점- ★★★★★
    등골이 오싹하다.

    별점- ★★★★★
    절망적이고 음울한 소설이지만 주인공의 마음을 내보이는 매혹적인 방식으로 쓰였다. 이 작품의 열린 결말을 즐길 것을 권유한다.

    별점- ★★★★★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다.

    별점- ★★★★★
    잘 짜인 소설이고 괜찮은 이야기이기에 좋아할 수밖에 없다.

    목차

    벙커 다이어리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걸려들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가 내 머리를 붙잡더니 축축한 천을 내 얼굴에 대고 세게 눌렀다. 숨이 막혀 오기 시작했다. 나는 화학 약품을 들이마시고 있었다 ─ 클로로포름, 에테르, 뭐 그런 것. 숨을 쉴 수 없었다. 공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허파에 불이 난 것 같았다. 이제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사적으로 두 팔과 두 다리를 버둥거리고, 발을 차고 구르고 미친 사람처럼 머리를 흔들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그는 힘이 셌다. 보기보다 훨씬 셌다. 그의 손이 바이스처럼 내 머리를 꽉 조이고 있었다. 몇 초 후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했고, 그다음엔.......
    (/ p.11)

    방 안은 그 어떤 곳보다 더 깜깜했다. 빛이 없었다. 보이는 것이 없었다. 나는 더듬더듬 문을 찾아 복도로 나왔지만 그렇다고 나아진 것도 없었다. 칠흑처럼 어두웠다.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몇 시인지 알 수 없었다. 시계를 볼 수 없었으니까. 몇 시쯤인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짐작할 거리가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창문도 없고, 보이는 것도 없고, 하늘도 없고, 소리도 없었다. 그저 단단한 어둠과 벽 속에서 불안하게 웅웅 울리는 낮은 소음뿐이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존재하는 것 같았다.
    (/ pp.13~14)

    그러다가 심장이 뜨거워지면서 안에서 울컥 감정이 치밀었다. 분노, 동정심, 두려움, 공포, 증오, 혼란, 절망, 슬픔, 광기.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었고 소리를 지르면서 벽을 갈가리 뜯어 버리고 싶었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패주고 싶었다. 그를 패주고 싶었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지? 어떻게 사람이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젠장, 얜 그냥 꼬마에 불과한데. 그냥 조그만 여자아이에 지나지 않는데.
    (/ p.23)

    그걸 떼어 내려고 해보았다. 팔을 뻗어 손가락을 창살 안으로 집어넣고 그걸 뜯어내려 했지만, 어떤 것도 잡히지 않았다. 도청기는 아주 단단히 붙어 있었고, 창살은 너무 튼튼해서 부러뜨릴 수 없었다. 그것을 긁어 보고, 곰곰이 뜯어보고, 손바닥으로 쳐보았다. 다시 한 번 쳐보았다. 주먹을 날렸다. 세게. 그러나 내 손가락 마디의 피부만 벗겨졌을 뿐이다.
    내가 폭발한 건 그때였다.
    내 안의 무언가가 딱 하고 부러졌고, 나는 정신병자처럼 그 창살을 향해 침을 뱉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댔다. [이 나쁜 새끼! 원하는 게 뭐야? 그 잘난 낯짝은 왜 안 보여 줘, 어? 왜 뭐라도 하지 않는 거야? 대체 뭘 원하는 거야?]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 p.31)

    [그 아저씨가 저 위에서 우릴 지켜보는 거야?]
    [그런 것 같아.]
    [항상?]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여기는......?] 제니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목소리였다.
    [여긴 뭐하는 데야? 난 언제...... 오빤 알아?]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나는 부드럽게 말했다. [내가 좋은 수를 생각해 낼게. 약속해.]
    제니는 오랫동안 말이 없었다. 바닥을 보면서 내 재킷 소매를 만지작거리면서, 뺨 위로 소리 없는 눈물만 흘리면서. 마침내 제니가 나를 보며 말했다. [위층 아저씨 미친 사람이야, 그치?]
    [응, 나쁜 사람이야.]
    제니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장을 쳐다보았다.
    [아저씬 나쁜 사람이에요. 아주 나쁜 사람.]
    (/ p.42)

    [으윽!] 그가 재갈 사이로 중얼거렸다. [음어와아아! 어어어!]
    나는 상당히 놀라긴 했지만 제니가 왔을 때 받았던 충격과는 비할 게 아니었다. 곤경에 처한 어른을 보았을 때에도 역시 기분이 안 좋은 건 마찬가지만, 곤경에 처한 아이를 볼 때의 기분엔 절반도 못 미친다. 그때는 아마도 무력감일까. 그런 감정이 몸을 덮친다. 심장을 후려친다. 어쩌면 그게 아닐 수도 있다. 그냥 나만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어른에게 어떤 반감 같은 걸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 pp.52~53)

    잠시 방 안 공기엔 익숙한 침묵이 흘렀다. 비열하고 맹렬한 침묵. 나는 그걸 깨뜨릴 수 없었다. 무슨 말을 꺼내려 해도 단어가 목구멍에 박혀 나오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거라곤 프레드를 계속 바라보는 것뿐이었다. 그의 거대한 돌 같은 머리가 무언의 위협으로 부엌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눈이 반짝이고 환한 웃음으로 입이 벌어지더니, 그는 식탁 위로 상체를 기울이고 내 어깨를 꽉 붙잡았다.
    [우리 문제가 뭔지 알아?] 그가 물었다.
    [네?]
    [너랑 나는...... 우리 둘 다 처음부터 엿 먹었다는 거야.]
    (/ p.99)

    그리고 그때 문이 열리고 제니가 들어온다. 차도 없이 불안한 표정으로.
    [오빠, 일어나!] 제니가 말한다. [빨리 일어나.]
    [어? 왜......?]
    [어서, 빨리이!]
    제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충격을 받은 눈을 하고 있다.
    나는 일어나 앉는다. [제니, 무슨 일인데? 왜 그래?]
    [아냐 아줌마가,] 제니가 말한다. 목소리가 숨소리 섞인 흐느낌으로 바뀐다. [모르겠어....... 프레드 아저씨 말이...... 아줌마가...... 아줌마가.......]
    (/ p.274)

    그다음에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는지? 나는 생각했다, 바로 이거다. 이게 지금 일어나는 일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이다. 라이너스, 이게 네가 가고 있는 곳이다. 이것 ─ 이 침묵, 이 정적, 이 감정의 부재 ─ 이것이 네가 가고 있는 곳이다.
    (/ p.294)

    저자소개

    케빈 브룩스(Kevin Brook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2종
    판매수 225권

    획기적인 작품들로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얻은 작가이다.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와 '노스이스트 북 어워드'를 수상했고,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 어린이 소설상'을 비롯해 다른 많은 상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영국 데번 주의 엑세터에서 태어나 버밍엄과 런던에서 공부했고, 주유소의 주유원, 화장터의 잡역부, 공무원, 런던 동물원의 노점상, 우체국 계산원, 기차표 매표소의 판매원 같은 다양한 직업을 거친 끝에 소설 쓰기에 열

    펼쳐보기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제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콜럼 토빈의 [브루클린], 아이웨이웨이의 [아이웨이웨이 블로그], 대프니 셸드릭의 [아프리칸 러브 스토리], 도널드 서순의 [유럽 문화사](공역), 움베르토 에코의 [추의 역사] [궁극의 리스트] [전설의 땅 이야기], 로버트 그루딘의 [당신의 시간을 위한 철학],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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