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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역사!

아이들에게 ‘만만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사책『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제5권《개항기~현대》. 옛이야기처럼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신나는 체험활동으로 저학년들에게 ‘역사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초등생을 위한 한국사 도서입니다. ‘읽고 보는’ 역사뿐만 아니라 조물조물 ‘손으로 해 보는’ 쉽고 재미있는 워크북 활동을 제공합니다.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스티커 붙이기, 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등 활동을 통해 역사에 재미를 붙이고 오래 기억해보세요.

5권에서는 정조의 죽음 후부터 현대 대한민국의 성장 모습까지 다룹니다. 고종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스스로 황제에 올라 주권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황제의 옷인 곤룡포를 입혀 색칠하고, 만세 운동에서 펄럭이던 태극기를 그려 보며, 평화의 소녀상에 위로의 말을 말풍선에 적어 봅니다. 6.25전쟁으로 확정된 38선의 위치도 확인해 보고, 해방 후우리 손으로 처음 만든 시발 자동차 전개도도 오려 직접 만들어 보고 88 서울 올림픽의 상징인 호돌이도 색칠을 통해 찾아봅니다. 이렇게 손으로 하는 여러 활동은 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순간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 역사를 내 손으로 만들어요!

어려운 역사를 갖고 놀게 해 주는 초등 저학년 한국사 도서!
역사는 우리 이전에 지구에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를 이어 살아오며 온갖 지혜와 지식, 성공과 실패, 반성의 기억이자 기록들을 쌓아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입니다. 또한 역사는 과거의 ‘고정’된 산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에 계속적인 영향을 주는 ‘살아 움직이는’ 기록이지요. 어제의 일을 오늘날의 삶에 적용해서 좀 더 지혜롭게 판단하기 위해 열심히 관찰하고 배워야 합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배우는 것은 무척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어떻게 익히고 있을까요?
새롭게 바뀐 사회 교과서는 아이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 주고, 역사 체험에 집중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그에 맞추어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에서는 바로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말하는 듯한 서술로 주요한 역사 사건만을 추려, 쉬운 설명으로 풀어 주고, 시대에 맞는 유물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익숙하고 좋아하는 체험인 퍼즐 맞추기, 줄긋기, 색칠하기, 오려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역사를 온몸으로 흡수하게 해 줍니다.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시리즈 특징
- 저학년도 이해하기 쉽게 필수 핵심 한국사 소개
- 옛이야기처럼 쉽고 친근한 설명
- 큼지막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정확한 그림
-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역사 체험 활동(줄긋기, 색칠하기, 스티커, 게임, 오려 붙이기, 가로세로 퍼즐 등)

[5권 개항기 ~ 현대] 소개

글자를 배우고 셈을 익히는 것만큼 꼭 알아야 하는 역사
역사는 우리 이전에 지구에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인류는 수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를 이어 살아오며 온갖 지혜와 지식, 성공과 실패, 반성의 기억이자 기록들을 쌓아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입니다. 또한 역사는 과거의 ‘고정’된 산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에 계속적인 영향을 주는 ‘살아 움직이는’ 기록이지요. 어제의 일을 오늘날의 삶에 적용해서 좀 더 지혜롭게 판단하기 위해 열심히 관찰하고 배워야 합니다. 그렇기에 역사를 배우는 것은 숫자를 배우고 글자를 익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어떻게 익히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으로 한국사를 배웁니다. 처음 배우는 1년 동안 우리 역사의 수많은 사건과 인물, 문화와 정치 외교 관계 등을 다 익혀야 해서 복잡합니다. 연도, 사건, 사람 이름 등 갑자기 많은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5학년들에게 사회 과목 역사 분야는 결과적으로 힘에 벅찬 과목이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미리미리 갖추게 하기 위해 유치원이나 1~2학년 때부터 옛이야기나 인물 위인전 형식으로 된 역사책, 흥미를 끌며 반복하며 읽을 수 있는 역사만화 책 등을 아이에게 건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나이의 어린이들은 두뇌 발달의 과정상 인과관계를 따져 가며 이해하고 정리할 수 없답니다. 이것이 초등 중학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관련 통사 도서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줄 긋기, 숨은 그림 찾기, 낱말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역사가 만만해지는 활동
아이들은 자신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만날 때 재미있어 하고 관심을 보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고 만만하게 다룰 수 있는 정보가 자신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만만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사책을 추구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역사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저자는 최대한 짧은 문장으로 옆에서 전해 주는 말투로 친근하게 서술해, 글을 읽다 보면 체험 학습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큼지막한 그림은 친근감을 더하며 1~2년 전에 독자들이 했던 활동의 틀을 가져와 앞에서 읽은 역사 내용을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일명 ‘조물조물 역사 활동’입니다. 여섯 개로 이루어진 장에 이 활동이 각각 3~4개씩 따라 붙는데,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직접적이고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역사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해 보도록 도우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끔 합니다.
5권에서는 정조의 죽음 후부터 현대 대한민국의 성장 모습까지 다룹니다. 고종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스스로 황제에 올라 주권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황제의 옷인 곤룡포를 입혀 색칠하고, 만세 운동에서 펄럭이던 태극기를 그려 보며, 평화의 소녀상에 위로의 말을 말풍선에 적어 봅니다. 6.25전쟁으로 확정된 38선의 위치도 확인해 보고, 해방 후우리 손으로 처음 만든 시발 자동차 전개도도 오려 직접 만들어 보고 88 서울 올림픽의 상징인 호돌이도 색칠을 통해 찾아봅니다. 이렇게 손으로 하는 여러 활동은 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순간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1. 조선, 나라의 문을 열다
1. 흥선 대원군이 한 일 완성하기
2. 역사 카드 순서 정하기
3. 광성보 전투 장면 중 다른 부분 찾기
4. 흥선 대원군과 고종의 말과 행동 (줄긋기)

2. 황제 탄생! 고종과 대한제국
1. 황제가 된 고종, 황룡포를 입다 (색칠하기)
2. 명성 황후를 구하라! (미로 찾기)
3.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개통식 (다른 부분 찾기)
4. 사라진 글자를 찾아라! (글자 찾기)

3. 일본에 빼앗긴 나라 되찾기
1. 태극기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그리기)
2. 독립을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들
3. 어느 나라가 일본 편이었을까?
4. 소녀상에게 말을 건네다 (위로의 글 써넣기)

04. 대한민국의 탄생과 6·25전쟁
1. 38선은 어디일까? (38선 긋기)
2. 남과 북의 정치 지도자들 (지도자와 그의 말)
3.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 한 6·25전쟁
4. 해방에서 6·25전쟁까지 (퍼즐 맞추기)

05. 경제도 성장하고 민주주의도 이루고
1. 생생한 4·19혁명
2. 부릉부릉, 시발 자동차 만들기 (오려 조립하기)
3. 사실과 다른 역사 이야기 찾기

06. 평화로 통일로 미래로
1. 88 서울 올림픽의 상징, 호돌이 (색칠하기)
2. 단군 이래 가장 큰 호황이던 때의 어느 주말 나들이
3. 역사신문 완성하기 (빈칸 채우기)
4. 초성 단어 맞히기 (단어 연상 퀴즈)

철종의 뒤를 이어 고종이 열두 살에 왕이 되자 상황은 바뀌었단다. 어린 고종의 아버지 흥선 대원군이 안동 김씨들을
벼슬에서 몰아낸 거야.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나라를 다스린 흥선 대원군은 안동 김씨 집안의 못된 짓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거든. 나라가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왕의 힘이 세져서 이들을 몰아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지. (10p)

저분은 열두 살에 왕이 되어 지금은 40대 중반이 된 고종 임금이야. 근데 고종 임금이 샛노란 옷을 입고 있어. 조선의 왕이 입는 곤룡포는 붉은색인데 말이야. 왕이니까 여러 색깔의 옷을 입을 수도 있지 않으냐고? 왕이 붉은색 옷만 입어야 하는 건 아냐. 하지만 왕은 노란색 옷을 입을 수 없어. 왜? 노란 옷은 중국 황제만 입을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럼 혹시, 고종 임금이 황제가 된 것일까? 맞아!(21~22p)

오늘은 1919년 4월 1일이고 여기는 천안에 있는 아우내 장터야. 서울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이 벌어지고 꼭 한 달 뒤, 아우내 장터에서도 만세 운동이 벌어진 거야. 오늘 운동을 이끈 사람은 바로 유관순 열사! (열사란 나라를 위해 평화적으로 싸우다 목숨을 바친 분들을 가리켜. 비슷한 의미로 무력 투쟁을 한 분들은 ‘의사’라고 불러.) 아까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나눠 주던 젊은 여성이지. 서울에서 3·1운동에 앞장섰다가 고향인 천안으로 내려와서 만세 운동을 이끈 거였어.(33~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