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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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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홍승찬
  • 출판사 : 별글
  • 발행 : 2017년 03월 22일
  • 쪽수 : 18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6877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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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클래식을 가장 클래식답게 전하는 책!

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이자 SERI CEO의 명강사 홍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클래식'을 엄선한 책 [오, 클래식]. 유수의 기업 CEO들이나 한예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명강의는 물론, 월간 [객석]과 [채널예스]에 연재한 음악 칼럼 중에 "그저 좋아서", "정말 좋아서" 혼자 알기 아까운 클래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았다.
야샤 하이페츠,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모리스 라벨, 파울 비트겐슈타인, 바흐, 베토벤, 브람스, 안나 네트렙코, 푸치니, 베르디, 리히테르, 루이 암스트롱, 모차르트, 므라빈스키, 스트라빈스키, 비틀스, 조성진과 임동혁, 그리고 김선욱까지.... 저자가 들려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좋아서 즐겨 듣는 클래식, 삶을 쉬어가게 하는 클래식, 예술가들의 영감과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클래식을 "가장 클래식다운 시선"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어렵고 복잡하고 딱딱한 클래식은 이제 그만! 조금 더 편안하게 또 신나고 유쾌하게 유별난 광채로 빛나는 클래식 작품들을 만나보면 어떨까. 고단한 일주일 끝 봄날의 어느 주말, 잔잔한 클래식을 틀어놓고 이 책을 펼친 당신은 어쩌면 이렇게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 클래식!"

출판사 서평

"그저 클래식이 좋아서...."
한예종 홍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클래식'


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이자 SERI CEO의 명강사 홍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클래식'을 엄선한 책 [오, 클래식]. 유수의 기업 CEO들이나 한예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명강의는 물론, 월간 [객석]과 [채널예스]에 연재한 음악 칼럼 중에 "그저 좋아서", "정말 좋아서" 혼자 알기 아까운 클래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았다. 특히 이 책은 전작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그땐 미처 몰랐던 클래식의 즐거움], [나를 꿈꾸게 하는 클래식]에서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오페라"에 대한 묵직한 감동과 깊이를 더했고, 비틀스나 최인호 또 재즈, 문학, 영화까지 넘나들며 고정관념을 깨고 '클래식'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확장했다. 저자가 그 안에 녹여낸 인생의 매력과 삶의 지혜 또한 놓칠 수 없는 "매혹의 클래식"이다.

"그것이 음악의 아름다움이야.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지!"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 클래식


"나는 지금도 그때 두 이탈리아 여자들이 무엇을 노래했는지 모른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인 경우도 있는 법이다. 노래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래서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 비천한 곳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높고 먼 곳으로부터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우리가 갇혀 있는 삭막한 새장의 담 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았다. 그 짧은 순간, 쇼생크에 있는 우리 모두는 자유를 느꼈다."
(/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서)

누구나 스마트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어떤 음악이든 마음껏 골라서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음악의 진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듣는 사람은 없어진 지 오래다. 우리는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무겁고, 몸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홍승찬 교수는 음악이 사라진 우리네 일상이 무척 안타깝다면서 "삭막한 새장의 담 벽을 무너뜨리는 것", 바로 음악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 가장 비천한 감옥에 갇혀서도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음악, 우리의 인생에는 음악이, 클래식이 필요하다. 시간을 내서 화려한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 때로는 집 안에서, 때로는 카페에서, 때로는 바쁘게 걷는 길 위에서도 흐르는 음악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선물은 아마도 '클래식' 아닐까.
야샤 하이페츠,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라벨, 비트겐슈타인, 바흐, 베토벤, 브람스, 안나 네트렙코, 푸치니, 베르디, 리히테르, 모차르트, 므라빈스키, 스트라빈스키, 비틀스, 조성진과 임동혁, 그리고 김선욱까지.... 저자가 들려주는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좋아서 즐겨 듣는 클래식, 삶을 쉬어가게 하는 클래식, 예술가들의 영감과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클래식을 "가장 클래식다운 시선"으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고단한 일주일 끝 봄날의 어느 주말, 잔잔한 클래식을 틀어놓고 이 책을 펼친 당신은 어쩌면 이렇게 외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 클래식!"

목차

서문 세상의 모든 클래식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한 사람을 위한 야샤 하이페츠의 음악회

"그것이 음악의 아름다움이야.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지."
영화 [쇼생크 탈출]과 [인생은 아름다워]

세상이 변해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그 무엇
클라리네티스트 블라디미르 소콜로프

삶을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피아노 협주곡
모리스 라벨과 파울 비트겐슈타인

땅을 딛고 서서 하늘을 꿈꾼
바흐와 베토벤, 그리고 브람스

우리의 무심함을 깨우치는 것
예술이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나'로 존재할,
21세기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이전에 작곡한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 [투란도트]

바로 곁에 있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
막장 드라마의 원조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여, 제게 평화를 주소서."
살아서 지옥을 건넜던 베르디의 '운명'

남이 만들어 내가 겪는 고통인가 했더니...·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인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더 잘 보고 더 느끼는
예술가란 무엇인가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며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CEO 박성용 회장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나카토오 회장과 전설의 피아니스트 리히테르

"밥 한 끼, 차 한 잔을 사는 거라면"
인생을 바꾼 소설가 최인호의 한마디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들더니
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3대 협주곡?
조성진과 임동혁, 그리고 김선욱

혼자가 모두가 되고 모두가 하나를 품는
문화란 무엇인가

음악의 정원
독일 대사관 한스 울리히 자이트

오케스트라의 콘서트홀은 연주자의 악기와 같다
대구시민회관의 연주회 전용 콘서트홀

섹시하고 짜릿하고 아찔하여 소름이 돋는
모차르트의 음악

엉킨 삶을 풀어 꿈을 짜는
소설, 시, 그리고 노래

"온 세상이 한갓 무대일지니"
연극, 발레, 그리고 춤

그렇게 모두가 하나가 된다
예술 경영이란 무엇인가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음악을 지휘한
에브게니 알렉산드로비치 므라빈스키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을 잃지 않는
클래식의 맛과 멋

겨루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비발디와 바흐

야구보다 더 클래식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엄마 깼다, 점심 먹자, 없다"
나의 아버지, 홍춘선

"나이를 먹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바위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바람을 맞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일

그토록 따뜻한 시선이라니!
몸이 불편한 청소부 아저씨

"메뉴에 없는 음식이라 돈을 받을 수 없다!"
아를에서 생긴 일

"배를 만들고 싶다면 바다에 대한 동경을 심어줘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리더십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독재를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낙촌 이강숙 선생

진짜 '힘'이 생기는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우린 모두 노란 잠수함에 살고 있어요."
함께라서 중요한 사랑, 운명, 그리고 인생

본문중에서

전쟁의 경험과 기억이 라벨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지를 가늠하긴 힘들지만, 그 이전의 작품들과 이후의 작품들을 비교해 보면 확실하게 달라진 것만큼은 틀림이 없습니다. (......) 이런 느낌은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콘트라베이스에 실린 콘트라바순의 소리는 마치 심해를 미끄러지듯 헤엄치는 고래의 울음처럼 끝없이 가라앉아 너무나 깊고 어두운가 하면, 찢어질 듯 날카로운 비명과 조각난 기억과 감정이 여기저기 흩어져 아스라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피아노의 카덴차가 나타나 흐느끼다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라벨은, 또 비트겐슈타인은 그렇게 전쟁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삶의 고통을 견디고 이겨냈습니다. "가장 어렵고도 본질적인 것은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고난 중에도 삶을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삶은 모든 것이며 또한 신이기 때문이며, 삶을 사랑하는 것은 신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그래서 단테는 [신곡]에서 살아서 지옥을 건넌 자만이 죽어서 천국에 들 수 있다고 했던 겁니다.
('삶을 다시 사랑하게 만드는,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 pp.33~34)

안나 네트렙코의 존재가 지금처럼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알려진 것은 2000년대 초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도밍고가 발굴한 테너 롤란드 비야존과 몇 차례 호흡을 맞추면서부터입니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에서 청순하지만 적극적인 성격의 시골처녀 아디나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무채색의 무대를 배경으로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나와 관능적이면서 가련하기까지 한 화류계 여인 비올레타의 강렬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서구의 언론들은 하나같이 팔방미인 소프라노의 출현을 반기면서 호들갑을 떨었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한 소녀가 우연히 마에스트로 게르기예프의 눈에 띄어 일약 스타가 되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마린스키 극장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한 것도 사실이고 게르기예프에게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선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청소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주 또 가까이서 오페라를 만드는 현장을 보고 싶은 열망에서 택한 일이었고, 게르기예프와 처음 호흡을 맞춘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은 1993년 글린카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듬해의 일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나로 존재할' 중에서 / p.43)

참으로 묘한 것은 푸치니의 운명 또한 여기까지였다는 사실입니다. 왕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류가 목숨을 끊는 장면까지 작곡 한 다음 아들과 함께 벨기에까지 가서 후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불과 며칠 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대지휘자 토스카니니가 프랑코 알파노에게 마무리 작업을 맡겨 예정보다 1년 늦게 초연을 했는데, 그 첫 공연에서 토스카니니는 류가 죽는 장면을 끝으로 음악을 멈추고는 객석을 향해 "친애하는 푸치니 선생은 여기까지 쓰고 돌아가셨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오페라에서 정작 푸치니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왕자와 공주가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이 아니었습니다. 서로의 뜨거운 사랑이 아니라 혼자만의 쓸쓸한 사랑일지라도 그 사랑을 위해서라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참사랑의 희생과 헌신이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 그토록 많은 사랑을 했으면서도 이처럼 고귀한 사랑에는 결코 단 한 번도 이르지 못했 기에 더더욱 큰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려 했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전에 작곡한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 중에서 / pp.51~52)

그날 밤 안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문득 소설가 최인호가 생각났습니다. 몸담고 있는 학교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맡고 있을 때 강의를 부탁한 인연으로 딱 한 번 만나서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 그는 나이가 들수록 늘 "지갑을 열고 역사책을 읽으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는 시큰둥했습니다. 고개는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역사책은 하도 읽어서 알 만큼 알고, 가진 것이 많지 않으니 지갑을 열어도 내놓을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런 내 속을 꿰뚫어본 것처럼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이미 읽은 역사책도 나이가 들어 다시 읽으면 느낌이 다를 것이고 가진 돈이 많지 않아 크게 베풀지 못해도 만나는 사람마다 밥 한 끼, 차 한 잔 사는 거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 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왠지 모르게 바로 이거다 싶었고, 정말로 그래야지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실로 돌아와 오래전 읽었던 역사책을 다시 꺼내 들었더니,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전에 알았던 그 이야기가 예전과는 전혀 다르게 읽혔습니다. 먼 나라에서 까마득히 오래전에 벌어졌던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그 순간 내가 겪는 일이었고 내 바로 가까이에서 날마다 벌어지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부터 하나둘씩 불러내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밥 한 끼, 차 한 잔을 사는 거라면' 중에서 / pp.85~86)

좋은 소설을 읽거나 잘 만든 연극을 보고 나면 줄거리나 장면보다 등장인물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성격과 처지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또 다른 일이 벌어지고 그렇게 이야기와 삶이 펼쳐집니다. "온 세상이 한갓 무대일지니, 모든 남녀는 한낱 배우일 따름이다.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베토벤은 죽음이 눈앞에 이르자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극Comedia이 끝났으니 친구들이여 박수를 쳐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운명에 맞서 자유와 불멸을 얻고자 그토록 치열한 삶을 살았던 그조차도 말입니다. 연극play은 놀이play입니다. 한바탕 질펀하게 노는 겁니다. 연극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한세상 잘 놀다 가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사는 겁니다. 인생 은 연극입니다. 도리스 데이의 노래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의 후렴을 되뇌입니다.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그렇습니다. 누구라서 미래를 알겠습니까. 때가 되면 어차피 알게 될 일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당장 나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그게 바로 너 나 없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온세상이 한갓 무대일지니' 중에서 / pp.1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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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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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듯 부드럽고 따뜻한 해설 덕에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들이 적지 않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시작하여 크레듀에서 계속하고 있는 온라인 강좌 SERI CEO의 '뮤직 인사이트'를 비롯한 강연과 칼럼, 저서를 통해 어렵게만 여겨지던 클래식을 일상으로 데려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생활 속의 예술'을 추구하며 공연장은 물론 삶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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