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하는 ‘주제가 있는 대통령’ 그리고 국가적 일을 함에 있어 어떠한 원칙을 지킬 것인가가 명확한 ‘영혼이 있는 대통령’ 나아가 행동방법과 수단을 결심하거나 실행할 때에는 항상 ‘숙고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앞에 자신을 겸허하게 낮추는 소탈한 ‘Little 대통령’이어야 한다. 이 책 [대통령이 거꾸로 가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대통령을 준비하는 후보들에게, 나아가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Check List)로 활용되어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번만큼은 대통령 제대로 뽑자!”
국민적 고뇌와 해답서!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

주제가 있는 대통령, 영혼이 있는 대통령, 숙고하는 대통령, Little 대통령

이 소책자는 “대통령이 거꾸로 가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제목과 같이 우리 사회의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국민행복의 질적 수준을 높여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변해야 한다. 대통령 리더십은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의도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Power)”으로 달리 표현하면 국민을 감동(感動)시켜 비전(Vision)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흡하거나 보통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가를 경영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에서 초심으로! 신념에서 책임으로! 추진력에서 도덕성과 전문성으로! 지역주의(regionalism)와 인기영합주의(populism)에서 통합과 진정성으로! 경쟁과 대립, 성장일변도에서 공존과 평화 그리고 복지라는 시대정신 및 과제로! 효과적 수단에서 숭고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는 달리 거꾸로 가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제까지 이루지 못한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안보적으로 평화롭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사회적으로 화합을 이루고, 문화적으로 다양성이 존중되는 주택·교육·건강 3대 근심걱정이 없는 ‘중산층 사회(Middle Class Society)’를 만들어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우리 모두 ‘통일·복지국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

이제 대통령은 국민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하는 ‘주제가 있는 대통령’ 그리고 국가적 일을 함에 있어 어떠한 원칙을 지킬 것인가가 명확한 ‘영혼이 있는 대통령’ 나아가 행동방법과 수단을 결심하거나 실행할 때에는 항상 ‘숙고하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앞에 자신을 겸허하게 낮추는 소탈한‘Little 대통령’이어야 한다.

이 소책자가 대통령을 준비하는 후보들에게, 나아가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민들에게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Check List)로 활용되어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책속으로 추가

대통령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공자의 말대로 족식족병(足食足兵)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국민을 배불리 먹이고 목숨을 지켜주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경제발전을 이루고 국가를 수호함과 동시에 질서를 유지하여 주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고려할 때 국가통일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아울러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국민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이념·지역·계층·세대·남북 갈등의 증가에 따른 국민통합과 함께 세월호에서 보듯 국민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6.25전쟁을 치루는 등 국가를 수호하면서도 경제를 발전시켜 근대화를 이루었다. 또한 독재 및 권위주의 체제의 등장으로 민주주의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기도 하였으나 슬기롭게 극복하였다. 이제 남은 과제인 국가통일·국민통합·국민복지·국민안전을 향하여 매진할 때이다. 이러한 핵심과제뿐만 아니라 대통령은 국정전반을 챙겨야할 책무를 가지고 있다. 즉 정치·사회, 외교·안보·통일, 경제·복지, 과학·교육, 문화·예술, 노동·환경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어야 한다.

이와 같이 다양하고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대통령은 국정전반을 준비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국정과제에 대하여 이해의 폭과 깊이를 가져야 국정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참모로부터 보좌를 받을 수 있으나 보좌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프롤로그 / 5

제1부 대통령 리더십

1장 대한민국과 대통령 리더십 / 15
1. 대한민국 현대사와 대통령 / 16
2. 대통령 리더십 / 21

2장 대통령 리더십 평가 / 25
1. 평가방향 / 26
2. 리더십 평가요소 / 28

3장 대통령 리더십 체크 리스트(Check List) / 37
1.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 / 39
1)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정성) / 41
2) 대통령 리더십 체크리스트(정량) / 43

제2부 바람직한 대통령 리더십

4장 대통령 리더십 체계 / 47
1. 대통령 리더십 체계 / 48

5장 바람직한 대통령 리더십 / 51
1. 다가올 미래 / 52
2. 개인 자질 및 특성 / 54
3. 시대적 정신 및 시대적 과제 / 57
4. 숭고한 목적 / 60
1) 국정비전 / 60
2) 국정가치 / 63
5. 효과적 수단 / 65
1) 국정전략 / 65
(1) 3대 뉴 안보(안전ㆍ공조ㆍ자주)시스템 구축 / 67
(2) 3공통(정부, 여ㆍ야당) 대북 및 통일 전략 / 69
(3) 3반(반특권ㆍ반차별ㆍ반부패)운동 및 특별법제정 / 72
(4) 3대 강국(지능ㆍ기업ㆍ관광)기반 구축 / 74
(5) 3대 복지(주택ㆍ교육ㆍ건강)인프라 확충 / 77
2) 국정과제 / 81
(1) 청와대 열린 국정포럼 / 82
(2) 장ㆍ차관 등 주요공직자 지역별 교차임명 / 84
(3) 일자리 창출과 군 복무 동시 해결/ 86
(4) 한국형 국민주택 인센티브제 도입 / 88
(5) 선택적 군 복무제도 전면 시행 / 90
(6) 국가안전시스템 구축 및 법제화 / 92
(7) 청와대 국가위기대응센터 설치 / 94

제3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리더십 평가

6장 역대 대통령 리더십 / 99
1. 창업의 리더십 이승만 / 101
2. 민주주의 리더십 윤보선 / 103
3. CEO 리더십 박정희 / 105
4. 청렴의 리더십 최규하 / 107
5. 경제위임 리더십 전두환 / 109
6. 인내의 리더십 노태우 / 111
7. 도전의 리더십 김영삼 / 113
8. 디지털(Digital) 리더십 김대중 / 115
9. 균형의 리더십 노무현 / 117
10. 아날로그(Analog) 리더십 이명박 / 119
11. 여성 리더십 박근혜 / 121

7장 역대 대통령 리더십 평가 / 123
1. 개인 자질 및 특성 평가 / 124
2. 권력기반 및 정당성 평가 / 127
3. 시대정신 및 과제 평가 / 129
4. 숭고한 목적 및 효과적 수단 평가 / 132

에필로그 / 135

1. 대한민국 현대사와 대통령

“대한민국 현대사는 해방, 분단, 건국, 전쟁, 발전으로
이어진 영욕의 역사로 11명의 대통령과 함께하였다”

우리 대한민국은 초대 이승만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총 11명의 대통령이 격동의 현대사를 헤쳐 왔다. 해방, 분단, 건국, 전쟁, 발전으로 이어진 역사였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우리는 좌우로 분리되어 좌파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폭력을 선호하는 민중혁명을 지지하는 한계가 존재하였다. 한편 우파도 친일세력을 옹호하거나 권위주의를 변명하는 우를 범하였다. 1980년대에는 6.25전쟁에 대한 북침설, 남침유도설 등 수정주의 시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건국화, 호국화,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루고 통일복지국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물론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그 바탕에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선두에는 분명 11명의 대통령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대통령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찬찬히 그들을 들여다보면 세계 어느 대통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감동적인 삶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40년 동안 독립투사로서 일생을 살아왔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두 번째 윤보선 대통령은 민주화의 정신적 대통령으로 남아있다.
세 번째 박정희 대통령은 목숨 걸고 집권하여 민족의 공동 꿈인 가난을 몰아내었음에도 자신의 호주머니에 챙기지 않았고, ‘가난은 나의 스승’이라는 메시지로 굶주리던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다.
네 번째 최규하 대통령은 53년이 지난 낡은 선풍기를 틀고 연탄을 때고 서민음식을 즐겨 청빈한 삶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다섯 번째 전두환 대통령은 경제는‘임자가 대통령이야?라며 과감한 권한 위임으로 경제를 살렸고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여섯 번째 노태우 대통령은 냉전해체라는 타이밍을 살린 북방외교로 한반도에 평화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일곱 번째 김영삼 대통령은 정면 돌파로 고비마다 민주화의 불을 지폈고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여덟 번째 김대중 대통령은 투옥·망명·사형선고 등 갖은 박해를 극복하고 대통령이 되어 남북정상회담을 하였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고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아홉 번째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고자 낙선이 분명한 부산에 4차례나 출마하여 ‘바보 노무현’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장인의 좌익 활동으로 부인 권양숙 여사가 도마에 오르자 “제가 이런 아내를 버려야 하겠습니까?”라는 한 마디로 일거에 상황을 역전시켜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
열 번째 이명박 대통령은 샐러리맨의 신화창조로 대통령까지 갈 수 있었다.
열한 번째 박근혜 대통령은 양친을 총탄으로 잃고 얼굴에 깊은 상처를 남긴 테러까지 당하는 개인적 불행과 함께 차떼기 부패로 침몰하는 당을 살리는 등 정치적 역경을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오늘날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그럼에도 대통령이 되기 위한 준비는 많이 하나 대통령이 되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는 소홀히 하였다. 역대 대한민국 11명의 대통령가운데 준비된 대통령은 박정희, 김대중 정도였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시에 ‘준비된 대통령’을 표방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이처럼 많은 대통령이 맡은 바 소임의 중요성에 비추어 준비가 소홀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다. 국가원수로서 국가대표자, 국가와 헌법수호자, 국정통합조정자, 다른 헌법기관 구성자의 역할을 한다. 또한 행정수반으로 행정최고책임자, 행정부 조직권자, 국무회의 의장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통령은 헌법준수, 국가보위, 평화통일, 자유·복리증진, 민족문화창달의 임무를 지닌다. 그러나 일부 대통령은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기도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2차례에 걸친 북 핵실험 허용 등 국가보위의 임무를 소홀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