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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1~2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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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법륜스님의 새책 [야단법석, 그 두 번째 _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가 새봄을 맞아 출간되었다. 야단법석 1권이 2014년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강연을 기록한 것이라면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는 2015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과 마음의 봄인 행복에 대해 나눈 대화록이다.
[야단법석, 그 두 번째]에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화체 전개로, 고민이 해결돼가는 과정을 가능한 그대로 살렸다. 법륜스님이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날카로워지는 법륜스님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터이다. 100여 회 진행된 강연에서 만난 6백여 명의 질문자들이 개인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며 스스로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은 함께한 5만 5천여 청중들에게도 큰 울림의 장이었다.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아보았다.

법륜 스님의 새 책 [야단법석 _ 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이 출간되었다. 지난 201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15일 동안, 날마다 나라와 도시를 옮겨 다니며 세계 115곳에서 열었던 즉문즉설 강연을 토대로 책을 엮은 것이다.

이번 [야단법석 _ 법륜 스님의 지구촌 즉문즉설]은 매일 열린 강연 중 사람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을 살려 싣고 더불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방문지에 대한 감상을 곁들여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도 있어서 그야말로 세계인의 고민들이 총망라되었다고 하겠다. 부부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 부모자식의 관계, 생계 문제, 사회문제 등은 누구나 고민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다.

출판사 서평

법륜스님의 새책 [야단법석, 그 두 번째 _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가 새봄을 맞아 출간되었다. 야단법석 1권이 2014년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강연을 기록한 것이라면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는 2015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과 마음의 봄인 행복에 대해 나눈 대화록이다.

법륜스님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한 것은 이미 한두 해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법륜스님의 대중 강연은 2011년 100회, 2012년 300회, 2013년 100회, 2014년 세계 115회 등 지금까지 1000회를 넘어섰으며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강연을 통해 스님과 직접 만났다.

강연이 펼쳐진 장소 또한 구청과 시청 강당, 지역의 공연장, 교회, 성당, 공원까지 사람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았다. 강연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비가 오는 날이나 멈추지 않았고 참가하는 사람 역시 20대 청년, 학생들부터 7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나들었다. 강연의 주제는 또 어떤가. 그날그날 쏟아진 고민과 의문들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소재가 되어 가족갈등이나 개인의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이슈와 국가전망 등 참으로 다종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그리하여 야단법석이다. 법당에 마련된 법상에서 거룩하게 설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 자리를 펼쳐 누구나 와서 편하게 지혜의 말씀을 듣도록 했다는 원래 의미 그대로의 야단법석이다.

법륜스님의 강연은 잘 알려진 대로 즉문즉설로 진행된다. 그날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이 그날 강연의 핵심 소재이다.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계속 하다 보면 질문자는 자신의 문제를 객관화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때로는 스님으로부터 정신이 번쩍 날 만큼 따끔한 야단을 맞기도 한다. 청중은 청중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가운데 공감하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법륜스님의 강연은 무엇보다 유쾌하다. 에두르지 않고 곧바로 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들어간다. 내 문제이면서도 잘 알지 못했고 쉽게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던 얘기들을 밝게 드러내 보여준다. 듣다 보면 마치 오래 묵은 종기를 짜낸 것처럼 속이 시원해진다. 그 날카롭고 명료한 촉이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싸여있다. 한바탕 실컷 웃고 나면 돌아가는 발걸음은 강연장을 들어설 때와 다르게 가벼워진다.

[야단법석, 그 두 번째]에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화체 전개로, 고민이 해결돼가는 과정을 가능한 그대로 살렸다. 법륜스님이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날카로워지는 법륜스님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터이다. 100여 회 진행된 강연에서 만난 6백여 명의 질문자들이 개인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며 스스로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은 함께한 5만 5천여 청중들에게도 큰 울림의 장이었다.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아보았다.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는 날씨지만 그럼에도 날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는 봄볕을 느끼는 요즘이다. 세상에 봄이 오는 것처럼 당신 마음에도 봄이 오고 있는지? 또 하나, 아무리 추운 날에도 마음만큼은 봄이 가득할 수 있음을 아는지? 꽁꽁 얼어 답답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맑고 밝고 가벼워지는 것. 지금 여기 행복한 마음, 그것이 바로 봄의 마음이다. 어떤가? 법륜스님의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와 함께 마음의 봄을 맞이하심이!

법륜 스님, 세계 100회 강연을 한 이유는?

이 책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주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일본까지 세계 도시에서 115회 강연을 하며 곳곳에 뻗어나가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을 만난 대화의 기록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세계 115회 강연이었는지에 대해 궁금함을 담아 물었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제가 속한 정토회의 설립 취지 중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북한 상황을 보면 통일은 고사하고 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있을 정도로 갈등이 심합니다. 그래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옛 사람들의 말로 하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은 ‘사람들의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감응한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정성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가진 현재의 어려움을 듣고 그 고뇌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2012년 1년 동안, 남한 내 250개 시·군·구와 각 대학에 가서 300회의 강연을 했고 다음에는 북한 210개 시·군·구역마다 극빈자들을 위한 식량을 100톤씩 지원하기로 했으나 남북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캐나다 지역만 100회 강연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준비 과정에서 미국 교민만 교민이냐며 유럽, 동남아 지역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또 현지인들을 위해서도 강의가 필요하다 하여 통역 등 제반 준비가 가능한 미국과 일본에서 통역을 겸한 현지인 강연 9회를 포함하여 세계 115회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야단법석(野壇法席)인가

야단법석이란 원래 시끌벅적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이다. 스님이 법당에 마련된 법상 위에 앉아서 거룩하게 얘기를 하면 경전과 관련된 제한된 주제가 될 경우가 많은데 법상을 마당에 내어놓아 이야기하는 사람이 어떤 조건에도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법을 청한다는 것이다.
세계 100회 강연이야말로 전 세계 도시를 무대로 야단법석을 펼친 것과 같다. 스님이 앞에 계신다고 꼭 불교 이야기만을 했던 것도 아니며 성당, 교회, 학교, 도서관 등 어디든지 마련된 자리에서 사회문제, 개인의 고민, 가족 갈등 등 다양한 주제로, 그 자리에 모인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장에 풀어놓았다.

온갖 가지 고민이 총 망라된 인생 백과사전
102개 대화를 관통하는 법륜 스님의 행복론은?


한 번쯤은 들어본 세계 곳곳의 유명한 도시가 이 책에 빼곡하게 망라되어 있다. 그럼에도 [야단법석]에는 요즘 여행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맛집, 쇼핑몰 소개 하나 없다. [야단법석]은 115개 도시로 찾아가 사람을 직접 만나 나눈 대화를 담은 삶과 사람의 기록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그 자리에 모인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대화의 장에 풀어놓았다.

오사카에서는 새롭게 이자카야를 열고 싶은데 성공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사람에게 법륜 스님은 ‘장사를 몇 달 해보고 안 되면 깨끗이 포기한다는 각오로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여기서 빌리고 저기서 빌리며 본전 생각 때문에 버텨보자 반복하다가 있는 집까지 날리고 가정불화의 씨앗이 된다’ 고 조언한다.
코펜하겐으로 이주하고 나서 남한에서 왔느냐, 북한에서 왔느냐 묻는 사람들 덕분에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언제 통일이 되느냐를 묻는 질문자에게는 ‘통일이 언제 될 것인지 묻는 질문은 외국 사람들은 그렇게 물을 수 있지만, 한국인들이 그렇게 묻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이다. 우리가 통일이 되도록 하면 통일이 될 것이고, 통일이 안 되도록 하면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 자기는 빠져 버리고 누가 대신해 주는 것처럼 말할까?’라고 일침을 놓으며 대화를 시작한다.
115회의 강연에서 나눈 대화는 1,000여 회가 넘는다. 그
중에 이 책에 수록된 대화는 102개이다. 102개의 대화는 개인적인 문제에서 사회적인 문제, 나아가서 문명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넘나든다. 기존에 출간된 책들이 결혼 시기의 청년, 육아를 고민하는 엄마, 노년을 바라보고 준비하려는 세대 등 관련 분야별, 내용별로 분류하여 집중도를 높였다면 이번 [야단법석]은 말 그대로 세계 도시를 무대로 펼쳐진 다양한 대화를 그대로 묶은 책이다.
펼쳐진 102개의 대화를 통해 세대와 직업과 역할과 나이를 넘나들다 보면 하나로 꿰어지는 ‘행복한 인생으로의 진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법륜 스님은 행복한 삶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진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재미도 있고 유익해야 합니다. 재미가 있다는 말은 지금 좋다는 말이고, 유익하다는 말은 나중에도 좋다는 말입니다. 지금을 위해서 나중을 희생해도 안 되고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해도 안 됩니다.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아야 합니다. 또, 나도 좋고 너도 좋아야 합니다. 일시적 기쁨은 쾌락이라고 하고, 기쁨이 지속되는 것을 행복이라 해요. 그 기쁨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나도 좋고 너도 좋아야 하고 나도 이익이고 너도 이익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적으로는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공간적으로는 나도 좋고 너도 좋아야 합니다. 이 네 가지 조건이 갖춰줘야 진리라고 말할 수 있어요."

어설픈 위로에 안주하려 하지 마라, 사실을 바로 봐야 나아갈 수 있다!
힐링을 넘어 세상을 보는 관점을 갖게 해주는 책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절망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살아갈 희망을 심어주는 힐링 법문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법륜 스님의 대화는 고뇌하는 우리들을 그저 다독이는데 그치지 않는다. 넘어졌다면 앉아서 울고 있기보다 일어나서 다시 걸어가야 하고, 화살을 맞았다면 누가, 왜 화살을 쏘았는지 따지기보다 먼저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공부하러 미국으로 오게 된 아기 엄마는 육아와 공부와 살림에 버거운데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부탁했다.
"만약 설악산 정상에 올라가려다 중턱 쯤 너무 힘들다고 올라갈지 말아야 할지 묻는다면 제가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힘들어도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계속 올라가야 하고 꼭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으면 내려가도 되지요.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설악산 꼭대기에 올라가되 힘도 안 드는 그런 방법은 없어요."
"남편은 공부를 안 하고 있으니 시간이 있거든요. 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남편은 그럴 사람이 아닌데 어떡합니까. 애초에 결혼할 때 다른 것이 좋아서 결혼했지 살림 도와달라고 결혼한 것은 아니잖아요. 지금 집안 일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서 남편이 문제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에요. 관점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어요.' 중에서)

책을 읽을수록 우리는 조금 더 진실에 가까워지고 고뇌가 없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쪽으로 나아가게 된다. 인생, 종교, 과학, 사회 등 온갖 주제를 망라하여 대화가 펼쳐진다. 어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고민을 했던 것이 고민이 안 되고, ‘별 것이 아니네. 공연히 속 좁게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어느새 우리들의 고민이 해결되는 이치를 터득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관점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책을 열며 _ 세계 115개 도시에서 찾은 행복

1. 출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대화의 장을 찾아서 _ 유럽Ⅰ
프랑크푸르트 독불장군 시아버님,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힘들어요 | 베른 황혼 생활, 귀국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요 | 밀라노 남의 나라 같은 대한민국,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피렌체 이기적인 룸메이트, 참고 살기 힘들어요 | 뮌헨 아빠 흉보는 엄마 전화를 계속 받자니 | 비엔나 순수하게 살고 싶어요 | 부다페스트 직장에서 짜증내고 후회합니다 | 프라하 왜 저는 못생기게 태어났을까요 | 바르샤바 한국말 할 줄 모르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을까요 | 베를린 20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께 연락해도 될까요 | 모스크바 밖에서 착한 척 하느라 집에서 화풀이해요 | 상트페테르부르크 자기 밖에 모르는 동료가 얄미워요 | 헬싱키 가치관을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워요 | 스톡홀름 결혼은 왜 해야 하나요

2. 마음이 가벼워지는 대화 _ 유럽Ⅱ
오슬로 외롭습니다 | 코펜하겐 통일은 언제 될까요 | 함부르크 한국의 안 좋은 소식들을 듣고 있자니 괴롭습니다 | 암스테르담 아버지가 미워 한국에 가기 싫습니다 | 브뤼셀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 파리 진정한 배려를 해주고 싶어요 | 뒤셀도르프 종교가 달라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 이스탄불 어머니가 상처를 받아 힘드실 것 같아요 | 아테네 욱하고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드리드 딸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 리스본 나만 챙기는 것 같아 가족에게 서운해요 | 런던 부모님이 자기 이야기만 하고 전화를 끊으세요 에든버러 전위적인 한국문화, 소신껏 살고 싶어요 | 더블린 어떻게 종교를 믿어야 할까요

3. 지혜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화 _ 북아메리카Ⅰ
보스턴 외국 생활을 오래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 몬트리올 이모와 어머니 사이가 나빠졌어요 | 오타와 원증회고의 고통을 극복하려면 | 토론토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 캐나다 런던 정말 ‘무소유’가 가능 할까요 | 시러큐스 공부만 15년, 마음이 급해집니다 | 프린스턴대학교 명상을 하면 평화운동에 도움되나요 | 맨해튼 인생의 목표가 없어요 | 유니온 신학대학(외국인 강연) 날 버린 엄마를 용서할 수 없어요 | 뉴헤이븐 마음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 테너플라이 부모님이 싸울 때 무서워요 | 플러싱 해외에서 중국인들에게 밀리지 않고 살고 싶어요 | 엘리콧 시티 은퇴 후에 집에만 있으니 초조하고 불안해요

4. 사물의 전모를 있는 그대로 보는 길 _ 북아메리카Ⅱ
페어팩스 남편이 아이와 경쟁해요 | 워싱턴 디.시.(외국인 강연) 효과적으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오려면 | 필라델피아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있나요 | 뉴포트뉴스 왜 108배를 해야 하나요 | 롤리 남을 위해 살고 싶어요 | 잭슨빌 성숙하고 싶습니다 | 탬파 상담을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올랜도 대답만 잘하는 아들, 실천이 안돼요 | 애틀랜타 다른 아이에게 지는 딸을 보면 울화통이 터져요 | 휴스턴 공덕을 쌓는 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오스틴 살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나요 | 댈러스 갑작스러운 이별 후 마음이 아프고 불안해요 | 매디슨 사랑받는 며느리, 아내가 되는 방법은

5. 현재를 그대로 두고도 행복할 수 있는 길 _ 북아메리카Ⅲ
앤아버(외국인 강연) 수행이 무엇입니까 | 피츠버그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콜럼버스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어요 | 인디애나폴리스 금강경 사구게 뜻을 알고 싶습니다 | 얼바나 샴페인 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욕을 듣게 되었습니다 | 세인트루이스 경쟁하는 동료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 캔자스시티 꿈을 찾고 싶어요 | 덴버 기러기 부부,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 솔트레이크시티 남편도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고 저도 편안하고 싶어요 | 터코마 제 3의 성으로 삶을 바꾸었는데 | 시애틀 둘째 아들이 저의 성격을 많이 닮아서 걱정이 됩니다 | 포틀랜드 정반대 성격의 두 딸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6. 내게 지금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책을 열며

1부. 무지를 깨달아 행복의 길로

혼자 취미생활을 즐기는 남편이 못마땅해요 16
나쁜 성질을 고치고 싶어요 22
항암 치료 받는 언니를 도울 수 없어 답답해요 30
이성에게 인기를 끄는 법 39
실연의 충격과 불신을 극복하고 싶어요 43
시각장애인이어서 결혼 상대를 찾기 힘듭니다 47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싶어요 51
술을 끊고 싶지만 끊을 수가 없습니다 55

2부.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남편이 제 의견을 듣지 않아요 68
어떻게 해야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75
남편과 양육권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81
착하게 살아왔는데 왠지 마음이 불편해요 85
시험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93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해도 될까요 96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102
주말에 소파에만 누워 있는 남편이 미워요 109
남편이 너무 술을 좋아해요 117
부모님이 해 달라는 게 많아서 미워져요 126
어린 시절에 엄마한테 이유 없이 맞았어요 136
아이들 때문에 이혼이 망설여집니다 142

3부. 괴로움이 곧 깨달음

상사의 꾸중과 잔소리에 화가 납니다 154
직장에 꾸준히 다니기가 힘듭니다 164
다른 사람 말에 상처를 잘 받습니다 170
민원인의 언어폭력으로 직장생활이 힘듭니다 174
취업을 빨리 해야 할까요, 1년쯤 놀고 하는 게 좋을까요 180
덜렁대는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186
직장의 비합리적인 관행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190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려니 갈등이 됩니다 194

4부.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있기

화를 알아차리면 사라지나요 208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213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불안해요 222
공포에 자주 휩싸입니다 230
마음이 늘 허전해요 235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살고 싶어요 241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합니까 247
시험 볼 때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못 합니다 257
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63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67

5. 문제해결은 어리석음을 깨치는 것

불교인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280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중도입니까 286
굶어 죽는 아이들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요 293
전생에 죄가 많아서 이렇게 사나요 300
복을 빌면 안 되나요 311
절에서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해 마음이 무거워요 317
내가 분명히 있는데 왜 ‘무아’라고 합니까 326

6.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역사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 338
청년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45
통일해야 하는 이유는 오직 경제성장에 있나요 350
우리 대에 통일이 될까요 357
분단의 상처와 가족의 카르마 360
자기 이익만 챙기기 바쁜 한국 사회, 변화가 가능할까요 370

닫는 글 382면 _ 북아메리카Ⅳ

산호세 못마땅한 사위를 어떻게 해야 예쁘게 볼 수 있을까요 | 새크라멘토 남자친구를 사귀어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 구글(외국인 강연) 욕심을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 오클랜드 저를 배신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베이커즈필드 직장상사가 저를 괴롭혀요 | 라스베이거스 남편이 포커장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 피닉스 곧 아기 엄마가 되는데 불안감이 심해서 걱정입니다 | 샌디에이고 형제 간의 유산 상속에 대한 원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로스앤젤레스 영주권과 남자 친구와의 결혼, 둘 다 얻고 싶습니다 | UCLA(외국인 강연) 마음의 평화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오렌지카운티 남편만 위하는 시댁 식구들이 밉습니다 | 리버사이드 가부장적인 남편,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7. 혼란으로부터 새로운 질서로 나아가기 _ 중남미·오세아니아
멕시코 고기를 안 먹는다고 사람들이 시비를 걸어요 | 과테말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상파울로 한국인 친구들을 잘 못 사귀어요 | 부에노스아이레스 큰아들 부부가 같이 살자고 해요 | 오클랜드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요 | 산티아고 같이 일하던 동료가 갑자기 그만 뒀어요 | 멜버른 베풀고 싶은데 아까워요 | 브리즈번 스무 살이 넘은 아들이 독립을 하지 않고 있어요 | 시드니 시어머니랑 번갈아 가며 아이를 보고 있어요

8. 바로 지금,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_ 아시아
자카르타 직장상사가 많은 일을 부탁하고 고맙다고도 안 해요 | 싱가폴 우울증이 있어요 | 양곤 한국인으로서 창피할 때가 있어요 | 프놈펜 새로운 시작이 두렵습니다 | 하노이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되기 쉽지 않아요 | 호치민 술 때문에 늦는 남편, 걱정되서 잠을 못자요 | 마닐라 새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어요 | 세부 손님 대접에 지치고 힘들어요 | 타이페이 거짓말로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어요 | 도쿄 죽은 아들이 보고 싶어요 | 가와구치 남편이 자주 삐쳐요 | 나고야 자신없는 엄마 때문에 딸이 힘들어요 | 교토 결혼 9년차, 아기를 갖고 싶어요 | 오사카 장사가 대박나는 방법

책을 닫으며 _ 행복한 삶으로의 출발

본문중에서

관계 회복의 메시지 1
우리는 ‘안 고칠 바에야 뭣 하러 문제를 제기하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그것은 사랑이 없는 겁니다. 또 문제를 제기하면 꼭 고칠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그러면 미움이 일어납니다. 미워하지 않고 사랑으로 하면 꾸준히 할 수 있고, 집착해서 하면 바짝 하다가 안 되면 포기해 버립니다. 성인의 말씀은 내가 굉장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행복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 p.73)

계회복을 위한 메시지 2
항상 내가 맞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기는 어릴 때부터 사랑을 주는 것을 보고 들은 것이 없기 때문에 잘 안 될 겁니다. 어릴 때부터 무의식 세계에 고집하는 것만 물려받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고집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꾸 자기를 봐야 합니다. 그러려면 종교와 관계없이 절을 많이 해야 합니다. 자기가 고집하는 것을 항상 알아차려야 합니다.
(/ p.291)

관계회복의 메시지 3
먼저 이치적으로 본래 옳고 그름이 없는 줄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만 다를 뿐이지, 옳고 그름이 없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화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중심에 둡니다. 그때 ‘너, 또 너 중심으로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직시하거나 ‘너 또 미친다’ 이렇게 자신의 화난 상태를 직시해야 합니다.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림을 통해서 고쳐가는 것입니다.
(/ p.132)

외로움의 알아차림과 극복의 메시지 1
현대인을 ‘군중 속의 고독’이라고 표현하죠. 많은 사람과 몸을 부딪치고 사는데 고독하다, 결혼해서 남편과 살을 맞대고 사는데 고독하다 하는 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내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산속에서 혼자 살아도 마음의 문을 열고 있으면 외롭지 않아요. 나무하고도 대화하고 새하고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 p.86)

외로움의 알아차림과 극복의 메시지 2
자기 자신을 가만히 지켜보세요. 질문자가 ‘내가 지금 마음의 문을 닫고 있구나’ 하고 자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직장을 가거나 생활을 바쁘게 해서 외로움을 덮으려고 하지 말고, 명상을 통해서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편안할 수 있게 해보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카르마가 외로워하고 있구나, 내가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않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 p.87)

행복한 삶을 위한 메시지 1
우리 대화의 목표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자기가 한쪽만을 바라보고 움켜쥐고 있던 것을 놓음으로써, 즉 앞면만 보던 것을 뒷면도 봄으로써, 옆면만 보던 것을 위나 아래를 봄으로써, 자기가 문제 삼던 것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물의 전모를 보는 것을 통찰력이라고 하고, 이 통찰력을 지혜라고 합니다. ‘깨달으면 어떻게 고뇌가 없어집니까?’ 하는데 통찰력을 가지면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고뇌들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마치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이지 어디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듯이 말이에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우리가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긍정적으로 사물을 인식하면 훨씬 만족도가 높아지고,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불만이 커집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고, 기대가 작으면 만족이 커져요. 내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내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이것부터 시작해보자는 것입니다.
(/ p.88)

진취적인 삶을 위한 메시지 1
누가 나보고 5리를 가자고 하면, 가자는 사람이 주인이 되고 내가 종이 됩니다. 가자는 사람이 주인이고 내가 종이 되는데, ‘내가 10리를 가줄게.’라고 마음을 내어버리면 내가 주인이 됩니다. 이것이 내가 종으로 살지 않고 주인으로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쩔 수 없이 ‘종’로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는 인생살이에서 두 가지 착각을 하고 있어요.
첫째,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해줄 수 없는 것을 다 해줄 수 있다고 착각을 하면 못해 준 것에 대해 자꾸 죄책감을 느끼게 돼요.
둘째,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이루어진다고 괴로워합니다. 자식이 결혼을 안 한다고 괴로워하고, 돈 많이 못 번다고 괴로워하고, 시험에 떨어졌다고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다 이루어질 수 없는데 다 이루어질 수 있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는 겁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다행이고 안 이루어지면 그만두면 됩니다. 그래도 이루고 싶으면 다시 도전하면 될 뿐이지 괴로워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안 이루어졌다고 괴로워하는데 이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p.30)

강의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나와는 아무 관계없이 오직 여러분들의 몫이에요. 그것을 내가 조절하려고 하면 안 돼요. 그것은 온전히 여러분들의 몫이기 때문에 나는 내 일만 하면 되는 거예요. 좋아하는 것도 여러분 몫이고, 싫어하는 것도 여러분 몫이에요.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좋아하고 싫어할 각자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p.41)

하나님이나 부처님한테 잘 빌면 돈을 빌리고 안 갚아도 된다고 하죠. 그건 다 거짓말입니다. 복도 안 지어놓고 ‘빌면 복 받는다’고 해서 비는 거예요. 저축 안 했는데 어떻게 목돈을 타겠어요? 또 죄 지어놓고 벌 안 받는다고도 해요. 누구나 다 죄 지어놓고도 벌은 받기 싫고, 복은 안 지어놓고도 복은 받고 싶지만, 그건 이치에 안 맞아요. 그런데 부처님과 예수님은 원래 그런 허황된 소리를 하신 분들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 허황된 사람들을 모아놓고 ‘야, 이놈들아. 복을 안 지었는데 어떻게 복을 받니? 복 받고 싶으면 복 지어라. 복 짓기 싫으면 복 받을 생각을 하지 마라. 벌 받기 싫으면 죄 짓지 말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마땅히 받아라.’ 이렇게 가르쳤어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이것이 인연과보의 자연 이치란 말이에요.
(/p.57)

아이가 어릴 때는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게 사랑이고, 커서는 냉정하게 정을 끊어 주는 게 사랑입니다. 어릴 때 보살피지 않는 것은 내팽개치는 외면이고, 커서 보살피는 것은 집착하는 과잉보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외면당해서 상처받고, 커서는 부모가 집착해서 자립심을 잃어버립니다. 부모가 과잉보호함으로써 결국 자식이 자립하지 못해 부모는 자식에 대해 무거운 짐을 지게 되고, 자식은 부모에 의지하여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p.87)

제일 긍정적인 것은 여러분들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살아있으니까 아프기도 하고, 살아있으니까 헤어지기도 하고, 살아있으니까 부모님 모시기도 하지요. 죽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가장 긍정적인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기가 자각하는 거예요..... 산다는 것은 늘 재수가 좋은 거예요. 우리의 인생은 이렇게 기적이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p.94)

우리는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자연 생태계를 보면 사는 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이나 풀 한 포기나 토끼 한 마리나 나서 살다가 죽는 건 다 같습니다. 다만 사람은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내 생존이 먼저이고 의미는 나중인데, 스스로 만들어낸 의미에 사로잡혀서 의미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종교를 보면 자기가 만든 믿음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기가 쉽고, 이념이나 윤리, 도덕도 그렇게 작용할 때가 참 많습니다. 때로는 이런 이념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옥죄고 괴롭힙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그런 것으로부터도 좀 자유로워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106)

후회는 반성이 아닙니다. 후회는 ‘내가 잘났다’ 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그때는 바보처럼 그걸 못했을까’ 이
게 후회예요.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를 반성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후회는 또 다른 집착입니다.
(/p.116)

그 시대에 그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시대적 과제라 하는데 공동체의 일원인 나는 두 가지 존재의 측면이 있는 거예요. 내 개인의 인생도 있지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삶도 있는 거예요. 근데 역사의식이 없으면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예측할 수 없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죠. 남이 보면 그 불행이 당연한데, 본인은 억울할 수가 있지요. 그래서 개인은 첫 번째 자기 인생의 목표를 성취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공동의 과제를 두고 거기에 기여하는 길에 동참해야 합니다. 빈곤할 땐 경제건설을 하고 억압받을 땐 민주화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공동의 과제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이런 시대적 과제를 모르면 개인의 성공은 일시적 성공으로 끝날 뿐더러 재앙으로 닥쳐올 위험이 있어요.
(/p.339) 내가 어떻게 ‘주인’의 위치로 전환할 것인가, 즉 어떻게 내 인생의 주인으로 전환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 p.148)

진취적 삶을 위한 메시지 2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창조’입니다.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융합할 수 있어야 해요. 문호를 활짝 열고 정말 내가 갖고 있는 문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인류적 과제에 있어서 그것이 기독교적 아이디어든, 불교적인 아이디어든, 과학적인 아이디어든,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제한을 두면 결국은 창조성이 안 나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신앙에 갇혀 있고, 민족에 갇혀 있고, 관습에 갇혀 있잖아요. 그런 것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갇혀있지 마라 는 거예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p.507)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3.04.11~
출생지 울산광역시
출간도서 57종
판매수 307,519권

메마른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수행자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다. 특히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책뿐만 아니라 팟캐스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데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개인의 행복과 사회문제는 결코 둘로 나누어 볼 수 없다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환경·구호·평화통일 운동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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