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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알려주는 국어 공부 비법!

『5학년 5반 나동화, 국어 만점왕이 되다』는 [동화] 형식으로 쓴 국어 공부법이다. 국어 교과서 집필진인 김정 선생님이 초등 고학년을 위해 국어 실력을 키우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국어 만점왕]이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국어는 모든 공부의 주춧돌이다. 수능 시험에서도 국어 과목을 1교시에 본다. 사회와 과학 문제의 지문도 국어로 되어 있고, 수학 서술형 문제도 국어 실력이 기본이 되어야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국어 실력이 부족하면, 큰 불편함이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움을 겪게 된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다. 결국, 모든 시험을 국어 실력이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기본 요소는 국어 실력이다. 사회와 과학처럼 암기 과목은 짧은 시간 안에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국어 성적은 짧은 시간 안에 올릴 수 없다. 그래서 상위권에서 변별력을 결정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국어 실력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읽고 쓰는 능력, 문학 작품을 향유하는 능력, 우리 글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두루 포함한다. 이 책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 [동화]를 읽는 국어 공부법 : 초등 5학년, 국어 실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 ::
:: [국어 하수]에서 [국어 만점왕]으로 성장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
국어 공부의 중요성은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느끼고 있다. 그러나 국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국어 실력은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독해력, 어휘력, 감상 및 표현 능력, 읽기 및 쓰기 능력 등 핵심 역량을 담고 있으며,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초등 6년 동안 기본적인 국어 실력을 키워야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 운동 선수가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체력이 부족한 선수는 기술이 향상되었어도 몸 컨디션에 따라 기록이 들쑥날쑥하다. 국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문제 풀이 기술이 아니라, 탄탄한 기본기를 먼저 쌓아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동화를 읽으면서 각 챕터마다 소개된 국어 공부 비법을 실전에 적용해본다면, 국어를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국어 하수]에서 국어 공부를 즐기는 [국어 만점왕]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 [동화]의 재미와 [국어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론적인 공부 방법을 늘어놓은 책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부의 주체는 ‘학생’이다. 학생들로부터 공부를 하고 싶은 동기와 공감,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이론도 엄마의 잔소리로 그치고 만다.
이 책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 속에 국어 공부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주인공 ‘나동화’는 질투심, 열등감, 반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에 시달린다. 주인공 ‘나동화’가 국어 고수인 오빠 ‘나독해’에게 국어를 배우면서, 세계관이 바뀌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여 자존감을 키우는 과정을 [성장 동화]로 엮었다.

:: [만점 비법 노트] : 체계적인 국어 공부 비법을 배우고 실전에 강해진다!! ::
국어 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 예습 & 복습 비법과 복습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 객관식, 서술형, 수행평가 등 다양한 유형의 평가에 대비하는 방법 등 핵심적인 국어 공부법을 익힐 수 있다. 이론 위주의 설명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법들을 강의, 만화, 실제 예시 자료와 함께 제시한다. 각 비법이 국어 교과서의 어떤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 알 수 있어, 실전 공부에 도움이 된다.

:: [중학국어 톡! Talk?] : 초등 국어에서 중학 국어로, 국어의 ‘징검다리’를 건너라!! ::
초등 국어는 잘 했는데, 중학 국어에 가서 갑자기 국어가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학생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개념어’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초등 국어교육과정에서 배우는 낱말이 어려운 용어로 바뀌거나, 이미 배운 내용을 기본으로 심화된 내용이다. 예를 들면, ‘시를 읽고 떠오르는 장면’이 ‘심상’으로, ‘함께 하기를 요청하는 문장’이 ‘청유문’이라는 용어로 바뀐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10단원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간략하게 배우고, 중학 국어에서 소설의 구성 단계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을 배운다. 같은 뜻을 가진 초등 국어 용어와 중학 국어 용어를 비교하고 배운 내용이 어떻게 심화되는지 살펴보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예비 중1의 국어 공부를 위한 ‘징검다리’를 놓아주고자 했다.

|동화 목차|
|프롤로그| 국어 실력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다
|이 책의 등장인물|

[1교시] 공부 기본기를 다지는 국어 공부 만점 비법 노트
01. 그 녀석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다
만점 비법 노트_교과서 속에 모든 답이 있다! 국어교과서 파헤치기 비법

02. 추적 40분, 그 녀석의 공부 습관을 분석하다
만점 비법 노트_공부 3종 세트와 복습 노트 활용하기 비법

[2교시] 기초 탄탄! 문학 만점 비법 노트
03. 현실인 듯, 현실 아닌, 현실 같은 소설
만점 비법 노트_소설(이야기)의 재미 속으로 Go, Go!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7. 이야기의 구성]
중학국어 톡! Talk?

04. 계주 달리기에서 굴욕을 맛보다
만점 비법 노트_말하는 이의 관점을 바꾸는 비법
[교과 연계 : 5학년 2학기 11. 문학 작품을 새롭게]
중학국어 톡! Talk?

05. 지금 내 마음은 공사 중이다
만점 비법 노트_시(詩)의 세계 속으로 풍덩!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1. 비유적 표현]
중학국어 톡! Talk?

06. 짝짝이 양말을 신고 학교에 가다
만점 비법 노트_문학의 갈래(시, 소설, 희곡)별 특성 파악하기 비법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12. 문학의 갈래]

[3교시] 실력 쑥쑥! 비문학 만점 비법 노트
07. 물이 반이나 남았구나!
만점 비법 노트_글쓴이의 생각과 관점 파악하기 비법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2. 다양한 관점, 6학년 2학기 7. 다양한 생각]

08. 월요조회시간, 좌충우돌하여 방송사고가 나다
만점 비법 노트_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하기 비법
[교과 연계 : 6학년 2학기 2. 자료를 활용한 발표]

09. 갑자기 노트 한 권을 건네받다
만점 비법 노트_설명문 완전 정복하기 비법
[교과 연계 : 5학년 1학기 5. 대상의 특징을 살려]
중학국어 톡! Talk?

10. 5학년 5반 학급 백일장이 열리다
만점 비법 노트_논설문 완전 정복하기 비법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9. 주장과 근거]
만점 비법 노트_독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독해 비법

[4교시] 개념 튼튼! 어휘력 & 문법 만점 비법 노트
11.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만점 비법 노트_관용표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비법
[교과 연계 : 6학년 2학기 4. 효과적인 관용표현]

12. 예상하지 못한 선물
만점 비법 노트_국어사전 & 어휘 노트 활용하기 비법

13. ‘밥 먹어!’와 ‘밥 먹자.’
만점 비법 노트_중학국어에서 달라진 용어 살펴보기
[교과 연계 : 4학년 1학기 3. 문장을 알맞게]

[5교시] 초등학교 선생님이 콕 찍어 주는 국어 시험 만점 비법 노트
14. 찍기의 신이여! 도와주소서
만점 비법 노트_객관식 문제풀이 & 함정 피하기 & 오답 다시 보기 비법

15. 국어 하수에서 국어 고수로 거듭나다
만점 비법 노트_서술형 문제풀이 비법 & 수행평가 점수 한 단계 올리기 비법

|에필로그| 국어 실력 덕을 본 선생님 이야기

“이야기의 사건에서는 ‘갈등’이 가장 중요해. 갈등은 ‘칡 갈(葛) 등나무 등(藤)’이란 한자로 된 단어인데,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힌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를 말해.”갈등이 칡과 등나무란 한자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갈등은 소설에서 재미를 담당해. 드라마에서 악역 하나도 없이 서로 손잡고 오순도순 사이좋게 지낸다면 시청률이 오를까?”“아니, 그러면 드라마 망하지. 악역이 있어야 해.”“나쁜 인물이 주인공을 방해하기도 하고, 경쟁자끼리 서로 사랑을 쟁취하려고 싸우기도 해야 보는 재미가 있잖아. 그런 것처럼 소설 속 인물의 갈등은 소설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일등 공신이야.”-38쪽, [현실인 듯, 현실 아닌, 현실 같은 소설]

“그런 이야기를 왜 해? 그건 걔 개인 사정이잖아. 난 관심 없어.”우리 반 나동화 목소리다. 굳이 남의 집 사정까지 이야기해야 되느냐는 말투다.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어설픈 동정보다는 그 애의 적당한 무관심이 백만 배는 더 고마웠다. 나는 그 날 이후로 나동화에게 호감을 가졌다. 그렇지만 왠지 그 애는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나만 보면 얼굴 표정이 좋지 않다.-55쪽, [계주 달리기에서 굴욕을 맛보다]
“알았어. 상대방 마음이 공사 중일 때는 서로 건드리지 말고 기다려 주자.”“그래, 좋아.”내 마음의 공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공사 중이어서 아무도 찾지 않는 빈터가 아니라, 꽃도 피고 새도 놀러 오는 정원이었으면…….-72쪽, [지금 내 마음은 공사 중이다]

제목으로 짐작해 보면, 시에 나오는 사나이가 시인 자신을 말하는 것 같다. 시인이 우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스스로가 가엾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돌아서면 그립기도 한 것 같다.윤동주 시인은 일본에 지배를 받았던 괴로운 시대를 살았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처럼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가끔은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한다. 또 가끔은 내가 소중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그런 미묘한 마음을 느껴 본 적이 있다.편지의 한 문장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나는 네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아.’-158쪽, [예상하지 못한 선물]

하지만 그 아이들이 나를 싫어하고 욕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원래 여자 아이들은 누군가를 욕하면서 친해지는 법이니까. 그 아이들은 잠깐의 재미 거리가 필요했고, 그냥 내가 운 나쁘게 걸린 것뿐이다. 게다가 자기들끼리도 서로 욕하고 있는 것 같다.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나는 나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나는 내 성격이 마음에 든다. 꼭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가 참 좋다.-188쪽, [국어 하수에서 국어 고수로 거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