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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2 :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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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법륜
  • 출판사 : 정토출판사
  • 발행 : 2017년 03월 15일
  • 쪽수 : 38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8729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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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법륜스님의 새책 [야단법석, 그 두 번째 _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가 새봄을 맞아 출간되었다. 야단법석 1권이 2014년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강연을 기록한 것이라면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는 2015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과 마음의 봄인 행복에 대해 나눈 대화록이다.
[야단법석, 그 두 번째]에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화체 전개로, 고민이 해결돼가는 과정을 가능한 그대로 살렸다. 법륜스님이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날카로워지는 법륜스님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터이다. 100여 회 진행된 강연에서 만난 6백여 명의 질문자들이 개인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며 스스로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은 함께한 5만 5천여 청중들에게도 큰 울림의 장이었다.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아보았다.

출판사 서평

법륜스님의 새책 [야단법석, 그 두 번째 _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가 새봄을 맞아 출간되었다. 야단법석 1권이 2014년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강연을 기록한 것이라면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는 2015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과 마음의 봄인 행복에 대해 나눈 대화록이다.

법륜스님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한 것은 이미 한두 해의 일이 아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법륜스님의 대중 강연은 2011년 100회, 2012년 300회, 2013년 100회, 2014년 세계 115회 등 지금까지 1000회를 넘어섰으며 5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강연을 통해 스님과 직접 만났다.

강연이 펼쳐진 장소 또한 구청과 시청 강당, 지역의 공연장, 교회, 성당, 공원까지 사람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았다. 강연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비가 오는 날이나 멈추지 않았고 참가하는 사람 역시 20대 청년, 학생들부터 7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나들었다. 강연의 주제는 또 어떤가. 그날그날 쏟아진 고민과 의문들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소재가 되어 가족갈등이나 개인의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이슈와 국가전망 등 참으로 다종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그리하여 야단법석이다. 법당에 마련된 법상에서 거룩하게 설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 자리를 펼쳐 누구나 와서 편하게 지혜의 말씀을 듣도록 했다는 원래 의미 그대로의 야단법석이다.

법륜스님의 강연은 잘 알려진 대로 즉문즉설로 진행된다. 그날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이 그날 강연의 핵심 소재이다.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계속 하다 보면 질문자는 자신의 문제를 객관화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때로는 스님으로부터 정신이 번쩍 날 만큼 따끔한 야단을 맞기도 한다. 청중은 청중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가운데 공감하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법륜스님의 강연은 무엇보다 유쾌하다. 에두르지 않고 곧바로 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들어간다. 내 문제이면서도 잘 알지 못했고 쉽게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던 얘기들을 밝게 드러내 보여준다. 듣다 보면 마치 오래 묵은 종기를 짜낸 것처럼 속이 시원해진다. 그 날카롭고 명료한 촉이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싸여있다. 한바탕 실컷 웃고 나면 돌아가는 발걸음은 강연장을 들어설 때와 다르게 가벼워진다.

[야단법석, 그 두 번째]에는 이러한 현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대화체 전개로, 고민이 해결돼가는 과정을 가능한 그대로 살렸다. 법륜스님이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날카로워지는 법륜스님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터이다. 100여 회 진행된 강연에서 만난 6백여 명의 질문자들이 개인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며 스스로 길을 찾아 가는 모습은 함께한 5만 5천여 청중들에게도 큰 울림의 장이었다.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아보았다.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는 날씨지만 그럼에도 날마다 조금씩 더 자라나는 봄볕을 느끼는 요즘이다. 세상에 봄이 오는 것처럼 당신 마음에도 봄이 오고 있는지? 또 하나, 아무리 추운 날에도 마음만큼은 봄이 가득할 수 있음을 아는지? 꽁꽁 얼어 답답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맑고 밝고 가벼워지는 것. 지금 여기 행복한 마음, 그것이 바로 봄의 마음이다. 어떤가? 법륜스님의 신간 [야단법석, 그 두 번째]와 함께 마음의 봄을 맞이하심이!

목차

책을 열며

1부. 무지를 깨달아 행복의 길로

혼자 취미생활을 즐기는 남편이 못마땅해요 16
나쁜 성질을 고치고 싶어요 22
항암 치료 받는 언니를 도울 수 없어 답답해요 30
이성에게 인기를 끄는 법 39
실연의 충격과 불신을 극복하고 싶어요 43
시각장애인이어서 결혼 상대를 찾기 힘듭니다 47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싶어요 51
술을 끊고 싶지만 끊을 수가 없습니다 55

2부.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남편이 제 의견을 듣지 않아요 68
어떻게 해야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75
남편과 양육권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81
착하게 살아왔는데 왠지 마음이 불편해요 85
시험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93
시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해도 될까요 96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102
주말에 소파에만 누워 있는 남편이 미워요 109
남편이 너무 술을 좋아해요 117
부모님이 해 달라는 게 많아서 미워져요 126
어린 시절에 엄마한테 이유 없이 맞았어요 136
아이들 때문에 이혼이 망설여집니다 142

3부. 괴로움이 곧 깨달음

상사의 꾸중과 잔소리에 화가 납니다 154
직장에 꾸준히 다니기가 힘듭니다 164
다른 사람 말에 상처를 잘 받습니다 170
민원인의 언어폭력으로 직장생활이 힘듭니다 174
취업을 빨리 해야 할까요, 1년쯤 놀고 하는 게 좋을까요 180
덜렁대는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186
직장의 비합리적인 관행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190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려니 갈등이 됩니다 194

4부.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있기

화를 알아차리면 사라지나요 208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퍼요 213
사람들이 날 싫어할까봐 불안해요 222
공포에 자주 휩싸입니다 230
마음이 늘 허전해요 235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살고 싶어요 241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합니까 247
시험 볼 때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못 합니다 257
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63
무기력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67

5. 문제해결은 어리석음을 깨치는 것

불교인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280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중도입니까 286
굶어 죽는 아이들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요 293
전생에 죄가 많아서 이렇게 사나요 300
복을 빌면 안 되나요 311
절에서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해 마음이 무거워요 317
내가 분명히 있는데 왜 ‘무아’라고 합니까 326

6.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역사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 338
청년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345
통일해야 하는 이유는 오직 경제성장에 있나요 350
우리 대에 통일이 될까요 357
분단의 상처와 가족의 카르마 360
자기 이익만 챙기기 바쁜 한국 사회, 변화가 가능할까요 370

닫는 글 382

본문중에서

우리는 인생살이에서 두 가지 착각을 하고 있어요.
첫째,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남이 원하는 것을 내가 다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해줄 수 없는 것을 다 해줄 수 있다고 착각을 하면 못해 준 것에 대해 자꾸 죄책감을 느끼게 돼요.
둘째,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이루어진다고 괴로워합니다. 자식이 결혼을 안 한다고 괴로워하고, 돈 많이 못 번다고 괴로워하고, 시험에 떨어졌다고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다 이루어질 수 없는데 다 이루어질 수 있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는 겁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다행이고 안 이루어지면 그만두면 됩니다. 그래도 이루고 싶으면 다시 도전하면 될 뿐이지 괴로워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안 이루어졌다고 괴로워하는데 이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p.30)

강의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나와는 아무 관계없이 오직 여러분들의 몫이에요. 그것을 내가 조절하려고 하면 안 돼요. 그것은 온전히 여러분들의 몫이기 때문에 나는 내 일만 하면 되는 거예요. 좋아하는 것도 여러분 몫이고, 싫어하는 것도 여러분 몫이에요.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좋아하고 싫어할 각자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p.41)

하나님이나 부처님한테 잘 빌면 돈을 빌리고 안 갚아도 된다고 하죠. 그건 다 거짓말입니다. 복도 안 지어놓고 ‘빌면 복 받는다’고 해서 비는 거예요. 저축 안 했는데 어떻게 목돈을 타겠어요? 또 죄 지어놓고 벌 안 받는다고도 해요. 누구나 다 죄 지어놓고도 벌은 받기 싫고, 복은 안 지어놓고도 복은 받고 싶지만, 그건 이치에 안 맞아요. 그런데 부처님과 예수님은 원래 그런 허황된 소리를 하신 분들이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 허황된 사람들을 모아놓고 ‘야, 이놈들아. 복을 안 지었는데 어떻게 복을 받니? 복 받고 싶으면 복 지어라. 복 짓기 싫으면 복 받을 생각을 하지 마라. 벌 받기 싫으면 죄 짓지 말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마땅히 받아라.’ 이렇게 가르쳤어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이것이 인연과보의 자연 이치란 말이에요.
(/p.57)

아이가 어릴 때는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게 사랑이고, 커서는 냉정하게 정을 끊어 주는 게 사랑입니다. 어릴 때 보살피지 않는 것은 내팽개치는 외면이고, 커서 보살피는 것은 집착하는 과잉보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외면당해서 상처받고, 커서는 부모가 집착해서 자립심을 잃어버립니다. 부모가 과잉보호함으로써 결국 자식이 자립하지 못해 부모는 자식에 대해 무거운 짐을 지게 되고, 자식은 부모에 의지하여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p.87)

제일 긍정적인 것은 여러분들이 지금 살아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살아있으니까 아프기도 하고, 살아있으니까 헤어지기도 하고, 살아있으니까 부모님 모시기도 하지요. 죽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가장 긍정적인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기가 자각하는 거예요..... 산다는 것은 늘 재수가 좋은 거예요. 우리의 인생은 이렇게 기적이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p.94)

우리는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런데 자연 생태계를 보면 사는 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이나 풀 한 포기나 토끼 한 마리나 나서 살다가 죽는 건 다 같습니다. 다만 사람은 인생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내 생존이 먼저이고 의미는 나중인데, 스스로 만들어낸 의미에 사로잡혀서 의미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종교를 보면 자기가 만든 믿음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기가 쉽고, 이념이나 윤리, 도덕도 그렇게 작용할 때가 참 많습니다. 때로는 이런 이념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옥죄고 괴롭힙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그런 것으로부터도 좀 자유로워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106)

후회는 반성이 아닙니다. 후회는 ‘내가 잘났다’ 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그때는 바보처럼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를 반성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후회는 또 다른 집착입니다.
(/p.116)

그 시대에 그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시대적 과제라 하는데 공동체의 일원인 나는 두 가지 존재의 측면이 있는 거예요. 내 개인의 인생도 있지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삶도 있는 거예요. 근데 역사의식이 없으면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예측할 수 없는 불행을 자초하게 되죠. 남이 보면 그 불행이 당연한데, 본인은 억울할 수가 있지요. 그래서 개인은 첫 번째 자기 인생의 목표를 성취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공동의 과제를 두고 거기에 기여하는 길에 동참해야 합니다. 빈곤할 땐 경제건설을 하고 억압받을 땐 민주화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공동의 과제에 동참하는 길입니다. 이런 시대적 과제를 모르면 개인의 성공은 일시적 성공으로 끝날 뿐더러 재앙으로 닥쳐올 위험이 있어요.
(/p.339)

저자소개

법륜(Ven.Pomnyu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3.04.11~
출생지 울산광역시
출간도서 55종
판매수 288,414권

법륜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 깨어 있는 수행자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정토회)를 설립하여 수행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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