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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영어]는 신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체육 교사,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뿐 아니라 유치원, 초등학생, 그리고 신체 활동과 생활 영어에 관심이 있고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신체 활동의 장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영어로 표현하게 되어 있다.

Track and Field
Lesson 1. Long Jump 3
Lesson 2. Orienteering 19
Competition games
Lesson 1. Soccer 33
Lesson 2. T-Ball 51
Lesson 3. Tennis 68
Lesson 4. Basketball 85
Lesson 5. Volleyball 103
Dance
Lesson 1. Creative Dance 123
Lesson 2. Folk Dance(Virginia Reel) 146
Lesson 3. Korean Dance(Tal-Chum) 163
Golf
Lesson 1. Golf 183
Fork play
Lesson 1. Let’s play outside! 203
Lesson 2. Let’s play inside! 222

머리말

국제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우리는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각양각색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많은 돈을 쏟아 부었지만 투자한 시간과 자원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의사소통에 자유롭지 못하다.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 교사들이 한국 땅에서 이 나라의 후학들을 가르쳐 왔지만 그 output은 너무 초라한 실정이다.
필자는 이러한 투자에 비해 초라한 성과를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적은 시간과 자원을 들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효율적인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할까를 생각해 왔다. 필자 나름의 많은 생각과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을 만나면서 또 초등교육 기관에서의 교육 경험을 통해서 학교에서 영어를 너무 심각하게 가르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생활에서 그냥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영어가 아니라 공부라는 틀에 가두어 영어를 학습하게 하는 것이다. 발달단계로 보면 아동은 에너지가 발에 있어 부단히 움직이고자 하는데 교실에서 외우게 하고 시험 보는 과정을 반복하여 시험은 잘 봐도 생활에서 써먹지 못하는 불구의 영어를 가르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그렇다. 영어는 생활하면서 행동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익혀야 한다.’라는 생각에 이르자 그러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도 영어를 가르칠 수 있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문적인 영어가 아니라 각종 신체 활동을 통해서 아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영어 말이다. 많은 생각 끝에 동료들에게 이 생각을 말해보았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초고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원고 쓰는 초기에 혹시 이 분야에 선행한 서적이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그래서 ‘전무한 분야를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원고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막상 시작하니 어느 방향으로 집필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체 활동과 영어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을 모아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원고가 집필되었다. 처음 시도하는 시험대이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부족한 점은 다음 작업에서 고쳐나갈 것이다. 많은 격려와 피드백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 책은 신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체육 교사, 유치원 교사, 초등학교 교사뿐 아니라 유치원, 초등학생, 그리고 신체 활동과 생활 영어에 관심이 있고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이 신체 활동의 장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영어로 표현하게 되어있다. 부디 행동으로 따라해 보고 실제 말로 표현해보면서 체육 교육 현장에서 익히는 좋은 본보기의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책 자료를 찾는데 수고해주신 한상모, 김정희, 민경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2017년 2월
유 생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