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온라인 뉴스 생산과 출판』은 대학교에서 언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나 일반 시민들이 언론기사 쓰기와 출판 즉, 정보의 취재, 언론기사로 작성, 그리고 편집을 거쳐 인터넷 등 뉴미디어를 통해 출판하는 것을 돕는다. 사람들이 소통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뉴스 생산 활동을 함으로써 시민 저널리즘이 활성화 되고, 더 나아가 언론 윤리를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건강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것이다.

“보다 체계적인 언론 교육 진행을 위한 책”

신간 “온라인 뉴스 생산과 출판”은 저자 사은숙이 이제까지 여러 대학에서 미디어 전공 및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언론기사 쓰기와 출판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는 내용으로,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언론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학교에서 언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나 일반 시민들이 언론기사 쓰기와 출판 즉, 정보의 취재, 언론기사로 작성, 그리고 편집을 거쳐 인터넷 등 뉴미디어를 통해 출판하는 것을 돕는 자료가 될 것이다. 비전공자 및 일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 저널리즘에 머물지 않고 보다 폭넓게 언론의 일반적인 배경 설명까지 확대한 부분도 있다.

미디어 교육의 목적은 언론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미디어 교육에서 미흡한 부분인 전문 실무 교육, 즉 언론기사 쓰기와 출판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는 내용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언론에 대한 이론 및 배경 지식을, 후반부에서는 뉴스 생산과 출판 등 실무 능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언론을 통해 자신이 쓴 글을 언론기사로 출판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초고속 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저널리즘과 언론 윤리를 보완한다면 온라인 소통의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저널리즘과 언론 윤리를 강화했다.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언론기사 쓰기 및 출판을 위한 미디어 실무 교육을 제공해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소통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뉴스 생산 활동을 함으로써 시민 저널리즘이 활성화 되고, 더 나아가 언론 윤리를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건강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소망한다.

* 책속으로 추가
제1장 온라인 저널리즘 이해
저널리즘이란 무엇이며, 온라인 저널리즘의 기원 및 역할, 그리고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 저널리즘 발전 정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우리나라 저널리즘 발전 현황을 살펴본다.
1. 온라인 저널리즘 소개
1) 온라인 저널리즘의 기원
온라인 저널리즘의 기원은 1970년대 영국의 텔레텍스트(Teletext)가 첫 선을 보이며 시작됐다. 텔레텍스트는 컴퓨터를 사용해 정보 생산과 저장은 할 수 있었으나 TV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했으며, 또 사용자와 운영자 사이에 신호나 지시 등의 어떤 소통도 주고받을 수 없는 비상호적인 미디어였다. 1979년 영국에서 프레스텔(Prestel)로 상용화된 비디오텍스(Videotex)는 또 다른 유형의 온라인 미디어로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이라는 국영 전화 회사가 개발 전화선, 쌍방향 케이블, 컴퓨터 네트워크, 무선 데이터 등을 이용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컴퓨터 기반 상호작용 소통시스템으로 오늘날 온라인 미디어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Carlson, 2003: 32 & 35/ 김병철, 2005: 13 & 19 재인용).
2) 온라인 저널리즘의 정의
온라인 저널리즘(Online journalism)은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 인터넷과 같은 가상의 공간을 통해 시사적인 사안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하여 뉴스 보도, 정보 및 의견 교환, 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는 행위다.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 실현되는 온라인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이하 웹이라 함)을 통한 뉴스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디오텍스트로부터 시작한 온라인 뉴스제공은 웹의 등장으로 본격화 되었고, 최근에는 웹 2.0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확장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 가운데 1990년대 초 등장한 웹은 온라인 저널리즘을 활성화시킨 주요 요인이다(황용석, 2013: 1-2).

머리말/4
미디어 교육에 대한 재고 .............................................8
제1장 온라인 저널리즘 이해 11
1. 온라인 저널리즘 소개/11
2. (온라인) 저널리즘의 역할/18

제2장 온라인 미디어 윤리 ...........................................31
1. 윤리/32
2. 미디어 윤리/39
3. 온라인 미디어 윤리/49

제3장 온라인 미디어 법 ..............................................61
1. 온라인 저널리즘의 제도화/61
2. 디지털 미디어 소통과 주요 법적 쟁점/65

제4장 온라인 미디어 공론장과 여론 ...........................79
1. 미디어 공론장/79
2. 여론/84
3. 온라인 여론이란?/89

제5장 뉴미디어와 시민 저널리즘 ................................93
1. 시민 저널리즘이란?/93
2. 시민 저널리즘 모델/95
3. 뉴미디어와 시민 저널리즘 실현/101
4. 시민 저널리즘의 실현 조건/105

제6장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15
1. 뉴스와 뉴스가치/115
2. 온라인 뉴스/119

제7장 온라인 조사와 취재 ...........................................131
1. 인터넷 등장과 취재 방식 변화/131
2. (온라인) 뉴스 생산과 뉴스 조직/139

제8장 언론기사 작성하기 .............................................149
1. 언론기사 쓰기란?/149
2. 종류별 언론기사 쓰기/153
제9장 뉴스 편집/편성 ...................................................187
1. 뉴스 편집/187
2. 온라인 뉴스 편집/190
3. 뉴스 편집 및 디자인 점검/201

제10장 뉴스 출판 .........................................................211
1. 언론사를 통한 기사 출판/211
2. 시민 협회지를 통한 기사 출판/213
3. 블로그나 SNS를 통한 기사 출판/214

제11장 지식인의 책무 ..................................................217
1. 지식인의 책무란?/217
2. 권력과 언론의 관계/220

▣ 참고문헌/227
▣ 부록/234
▣ 찾아보기/246

미디어 교육에 대한 재고
제임스 캐리(James Carey)에 따르면,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친구와 적을 구분하는 등 관계를 다지고 각자 삶을 살아가기 위해 뉴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널리즘은 이러한 뉴스를 공급하기 위해 사회가 고안해 낸 시스템이라는 것이다(Kovach & Rosenstil, 2014).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미국식 언론 모델과 저널리즘 교육은 자연스럽게 확산되기 시작했다(최민재 김성해 박진우 최용준, 2013: 25). 미국언론학회(AEJMC)는 1996년 직무와 이론 교육의 합리적 중용을 강조하면서 “미디어 교육은 실무능력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까지를 겸비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선언했다(28-29).
우리나라에서 언론학 교육에 대한 이제까지의 논의는 전공이론 교육과 전문 실무교육의 조합으로, 전체적으로 전문 실무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미디어의 향유 및 언론생산 능력의 향상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산업 기반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박진우 황치성 김기태 설규주 이영주, 2012: 4). 언론사들은 전문성과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지만 우리의 미디어 교육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이수영 황용석, 2009: 24). 심지어 김성해(2009: 181)는 영어권 국가들은 더욱 활성화되고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다양한 심화 과정들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저널리즘 교육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킹햄(Buckingham, 2003/2004)은 언론 교육은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적극적 활용, 능동적 제작 모두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언론학회 미래위원회가 언론학 교육의 길을 찾는 차원에서 실시한 미디어 관련 학과 졸업생들 대상 언론학 전공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조금 만족한다”가 43%, “보통이다”가 32.5% 정도로 나타났다(강명구, 2009: 3). 앞으로 미디어 전공 커리큘럼에서 졸업생들의 현장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제작 실무 과목을 강화하고, 기본적인 ‘표현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중론이다(양승찬 이강형, 2009: 73). 언론학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통해 기업문화나 기본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실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취업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미디어 교육에서 미흡한 부분인 전문 실무교육, 즉 이제까지 여러 대학에서 미디어 전공 및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언론기사 쓰기와 출판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는 내용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교육을 통해 이제까지 많은 학생이 온라인 언론을 통해 자신이 쓴 글을 언론기사로 출판을 하기도 했고, 이 책은 이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자 서둘러 나오게 되었다.
이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전문 실무능력 및 창의적 사고와 윤리의식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전문 실무교육과 창의성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정보의 취재, 언론기사로 작성, 그리고 편집/편성을 거쳐 온라인 등 뉴미디어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언론학 교육의 최종 지향점은 인류 사회와 일반대중의 공적 이해에 봉사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론윤리 교육의 강화는 절실하고, 이를 위해 언론윤리가 학생들에게 깊숙이 내면화되도록 중간고사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