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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o the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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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Zomo는 지혜로워지고 싶어서 신을 찾아가 그 방법을 묻습니다. 신은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Zomo는 임무를 완수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Introduction
Zomo the rabbit, a trickster from West Africa, wants wisdom. But he must accomplish three impossible tasks before Sky God will give him what he wants.

- 출판사 리뷰
Gerald McDermott이 전하는 서아프리카의 옛이야기
Trickster는 사전적으로는 ‘도덕과 관습을 무시하고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신화 속의 인물이나 동물’이라는 의미이지만 옛이야기에서 영웅이나 악당으로 등장해 재치와 익살을 발휘하여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이 책에서는 서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꾀 많은 토끼 Zomo의 이야기를 화려한 색채의 인상적인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고 힘은 약하지만 영리한 토끼 Zomo는 지혜를 갖고 싶어서 신을 찾아가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불가능한 일을 세 가지 해야 합니다. 신이 Zomo와 이야기하는 두 장면에서 입고 있는 옷에 세 가지 일에 대한 힌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옷의 한쪽에 큰 물고기, 들소, 표범, 다른 쪽에 큰 물고기 비늘, 들소의 우유, 표범의 이빨이 문양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Zomo는 과연 이 세 가지를 구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Zomo가 바닷가에 모래밭에 앉아 북을 칩니다. 흥겨운 북소리를 듣고 올라온 큰 물고기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점점 빨라지는 리듬에 맞게 점점 빠르게 춤을 추다가…… 비늘이 모두 떨어져 나갑니다. Zomo는 떨어진 비늘을 모자에 주워 담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일을 완수합니다.
야자 나무에 올라 소를 화나게 하고 화난 소가 돌진하여 나무에 뿔이 박히자 그 틈에 젖을 짜는 모습과 (그 동한 구한) 비늘과 젖을 표범이 다니는 길에 뿌려두고 표범이 미끄러져 바위에 부딪쳐 이빨이 빠지자 잽싸게 낚아채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불가능한 세 가지를 얻기 위해 Zomo가 쓰는 방법은 그럴듯하면서도 이야기에서만 가능한 상상력이 돋보이며 웃음을 줍니다.
아프리카의 햇살을 담은 매 장면에는 화사한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이 주요한 색으로 쓰였고 기하학적 무늬와 화려한 패턴이 돋보입니다. 작지만 용감한 Zomo의 모습과 크고 사납지만 우스꽝스러운 동물들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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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럴드 맥더멋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41

1941년에 미국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부터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한 그는,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신화를 소재로 한 일련의 만화 영화를 제작했다. 맥더멋은 융 학파의 심리학자 조셉 캠벨을 만나고 나서 설화가 갖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 예술가로서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세계 각지의 설화를 만나 영화나 그림책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1973년에 첫 번째 작품 '거미 아난시' 와 1994년에 북서 태평양 지역의 설화 '까마귀'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1975년에 푸에블로 인디언 설화를 만든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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