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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용기』는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을 믿고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신뢰, 친밀감, 배신과 관련된 핵심 주제를 하나씩 다룬다. 저자는 스스로가 느낀 배신감이라는 감정이 과연 적절한 수준인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누구나 남에게 배신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상처를 딛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길을 열어준다.

배신의 기억이 낳은 뿌리 깊은 불신, 고립감과 외로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내는 방법
먼저 나 자신을 믿고 믿음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 따뜻한 지침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힘들어하는 의심과 불신에도 적용할 수 있는 속담이다. 실제로 과거에 경험한 배신의 기억은 오랜 세월 사람을 경계하고 믿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남을 믿지 못하면 외로워지고 고립감에 또 다시 괴로워하게 된다. 게다가 잘못된 대상을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부작용까지 낳을 수 있다. 저자는 누군가를 신뢰하는 일이 너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신뢰는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자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과거의 일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신뢰하는 마음이 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 어린 아이들과 달리 성인은 언제, 어떻게 신뢰를 주어야 할지 각자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을 믿고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보들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신뢰, 친밀감, 배신과 관련된 핵심 주제를 하나씩 다룬다. 1장 ‘신뢰란 무엇인가?’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신뢰하는 법을 다 아는 사람은 없으며, 각자가 인생을 살면서 ‘신뢰’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갖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어째서 남을 믿으려면 ‘용기’가 필요한지 그 이유와 신뢰의 특성,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남을 믿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또 자기 자신과 타인을 지금 얼마나 믿고 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도 제공된다.
2장 ‘세 가지 핵심 자아’에서는 어린아이, 보호자, 성인으로 각각 나눌 수 있는 세 가지 자아를 소개하고 각각의 특징과 형성 과정, 역할, 목표를 설명한다. 현재 자신에게 어떤 자아가 유독 강하게 발달되어 있는지 짚어보고 그것이 신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3장 ‘신뢰는 친밀감으로 이어진다’에서는 정상적인 친밀한 관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러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과 관계 형성을 가로막는 요소들에 대해 알아본다.
4장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에서는 배신의 종류와 형태,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자아가 각각 배신감에 대응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사소한 문제를 지나치게 확대시키지 않으면서 불신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5장과 6장에서는 우리 자신도 남과 자기 자신을 배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꼬집고, 스스로가 만드는 이런 상처들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을 알아본다. 더불어 그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7장에서는 각자의 신뢰 패턴을 찾는 법을 이야기하고, 8장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신뢰를 쌓는 법, 9장은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기로에 섰을 때 어떤 방법으로 어느 쪽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신뢰를 갖고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는 점을 설명하고 그러려면 일상생활에서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케케묵은 배신의 기억은 던져버리고 서로간의 믿음과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 토대로 조금씩 믿음을 쌓아가는 방법을 친절히 소개한 지침서로, 저자는 스스로가 느낀 배신감이라는 감정이 과연 적절한 수준인지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누구나 남에게 배신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상처를 딛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을 통해 신시아 월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고통의 진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그러한 고통을 치유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현명하고 아름다운 책은 모든 친구, 모든 부모, 모든 연인, 그리고 모든 인간에게 축복이다."

Chapter 1 신뢰란 무엇인가 / 18
Chapter2세 가지 핵심 자아 / 44
Chapter3신뢰가 친밀해지는 길이다 / 74
Chapter4배신감을 느낄 때 / 100
Chapter5당신은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을 배신할 수 있을까 / 122
Chapter6당신은 어떤 식으로 자신을 배신할 수 있을까 / 148
Chapter7당신의 신뢰 패턴 찾기 / 168
Chapter8타인에 대한 신뢰 구축하기 / 188
Chapter9가장 힘든 결정: 떠날 것인가, 머물 것인가 / 210
Chapter10하루하루 자기신뢰를 키워나가는 방법 / 238

병적 얽매임으로 인해 자신을 희생 시킨다
‘병적 얽매임’은 일종의 강박관념으로 다른 누군가를 기쁘게 하도록 끊임없이 당신을 채찍질하는 여러 감정들이다. 그 관계에 있어, 당신의 존재는 1순위가 아니며, 그 결과 당신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부정할 수도 있게 된다.
이것이 당신한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면, 당신의 어린이 자아는 자신이 불행할 때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고 배운 것이다. 당신은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도, 차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없어 머뭇거린다. 동료가 자신에게 몹시 화를 낼까 봐, 당신은 비전 없는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

배신감을 느낄 때
작은 상처가 매우 크게 느껴지는 이유
배신은 보통 고의적인 행동에 쓰이는 단어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상처 줄 의도가 없었던 사람이 우리를 배신하거나 비난했다고 느낄 때도 신뢰는 무너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일상적인 상호작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고, 타인을 신뢰하는 능력이 급감할 수 있다.

내가 때때로 어린아이처럼 구는 이유
모든 이가 어린이 자아, 보호자 자아, 그리고 성인 자아 이렇게 세 개의 핵심 자아를 갖고 있다. 보통 때는 이 세 가지 자아가 조화롭게 상호작용을 한다. 당신이 마음 편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어린이 자아는 안전함을 느끼고, 보호자 자아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그 광경을 조망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 자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신뢰가 위협을 받으면, 당신은 이 세 자아 속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신감이 줄어들고, 두려움이 당신의 행동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자아가 분열될 때
자아 분열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당신이 따뜻함과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가 대화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따뜻함이 긴장감으로 바뀐다. 벌어진 틈새가 재빠른 사과나 해명으로 메워질 경우, 당신은 분별력을 되찾게 된다. 당신은 다시 제대로 숨 쉴 수 있고, 경계심을 늦추기 시작한다.
당신의 두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한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당신의 세 자아는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당신은 상대방에게 “무슨 일이예요? 우리 괜찮은 거죠?”라고 질문함으로써 상황을 해결하려 할 수도 있다. 성인 자아는 이성적인 대응으로 벌어진 틈새를 메우길 원한다. 어린이 자아는 두려움에 떨고, 당신의 목소리에 그러한 감정이 배어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