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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동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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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동무가 필요해요

    까마귀에게는 동무가 없었습니다. 늘 잘난 척 뻐기며 남을 깔보고 훼방만 놓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마귀에게 동무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은, 나무꾼의 그물에 걸린 비둘기들이 서로 힘을 합해 달아나서, 생쥐의 도움을 받아 그물에서 무사히 나오는 것을 지켜본 뒤였습니다. 그제야 까마귀는 동무 하나 없는 제 자신이 외롭게 느껴지면서, 조그만 생쥐를 업신여기고 얕봤던 것을 뉘우치며 생쥐와 동무가 되고자 합니다. 물론 그 동안의 행실이 있기에 생쥐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과 동무가 되는 것이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 생쥐, 사슴, 거북이는 서로 의견을 물으며 까마귀와 동무가 될지를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결국 마음 착한 세 동무는 까마귀의 진심을 믿기로 하지요. 처음으로 동무를 셋씩이나 갖게 된 까마귀는 너무 기뻐 어쩔 줄을 모릅니다.



    네 동무의 흥미진진한 모험

    드디어 까마귀에게도 어제 본 비둘기들과 생쥐처럼 동무들과 힘을 모을 기회가 찾아옵니다. 나무꾼의 덫에 걸린 사슴을 발견하고 동무들에게 재빨리 알리고, 생쥐와 함께 사슴을 구해낸 것이지요. 하지만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이번엔 거북이가 나무꾼에게 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동무들의 지혜와 각자의 장기가 모인 구출작전에 나무꾼은 도저히 당해낼 수 없습니다. 이로써 까마귀는 동무들과 서로 돕고 의지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지요.

    "들판 일은 생쥐가 다 알고, 하늘 일은 까마귀가 다 알지. 숲 속 일은 사슴이 다 알고, 물 속 일은 거북이가 다 알지."

    이제 네 동무는 세상 곳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서로 들려주며 매일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울 것입니다. 들판과 하늘, 숲 속과 물 속을 꽉 잡고 있는 네 동무의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원작과 그림에 관하여

    <동무 동무>의 원작은 1937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동화입니다. 인도 우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동화의 작가는 화가이자 만화가인 임홍은으로, 지금은 북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임홍은(1914~ )은 어린이 잡지 <아이 생활>을 펴내는 일에 참여했으며, 1938년에는 그림, 동요와 악보, 동화 따위를 모은 책 「아기네 동산」을 엮어 펴내기도 했습니다. 해방 후에는 북한에서 화가로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북한 곳곳에 걸려있는 김일성 초상화도 그가 그린 것이라 합니다. 또한 다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여러 영화에서 미술과 의상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원작은 이렇게 오래 전에 쓰여졌지만, 그림 속 사슴은 육상 선수처럼 운동복을 입고 있고, 튼튼한 이빨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생쥐는 손에 칫솔을 들고 나타나는 등 그림 작가의 재치 있는 해석이 책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재미있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섬세하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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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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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광고·홍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되는 어린이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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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 일간지 <통일일보>에 입사하여 삽화 만평 편집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일본 本(그림책) 전문학교를 수료한 뒤, ‘도쿠마 쇼’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산사-라>에 만평을 연재했습니다.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편집국 편집아트팀에서 삽화, 캐리커쳐,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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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일본 아동문화 창작학교 그림책학과를 수료했다. 일본에서 12년간 신문사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동아일보 편집국에서 삽화, 캐리커처, 캐릭터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 [알 듯 말 듯 우리말 바루기],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원리를 잡아라, 국어왕이 보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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