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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병합 강제 연구 : 조약 강제와 저항의 역사[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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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태진
  • 출판사 : 지식산업사
  • 발행 : 2016년 11월 10일
  • 쪽수 : 47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423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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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피투성의 논거들로 한국병합의 전말과 그 이면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대작

    이 책은 한국근대사 연구의 권위자 이태진 교수가 20여 년 몰두해온 한국병합 불법성 연구를 집대성한 대작이다.
    저자는 1992년에 대한제국 정부 문서 가운데 위조 서명들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20여 년 동안 이 연구에 매달려왔다. 연구 범위와 대상은 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기간 동안 공문서와 사료에서 나타난 조약 파행의 사례와 그 주체의 농단 및 병합의 이면 일체로서, 실로 방대하다.

    출판사 서평

    저자에 따르면 일본의 한국병합은 강제, 기만, 범법으로 점철된 군사강점이다. 일본이 여러 외교 협정(을사보호조약, 제1·2차 일한협약 등)을 강제하면서 드러난 그 형식과 체결 절차상의 문제점은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기만의 주체는 고종 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일본제국의 현행 제도를 그대로 이입시킨 통감 섭정 체제이다. 그 점은 예컨대 황제의 이름자를 마음대로 위조한 친서 제도를 통해 명백히 드러난다. 저자는 나아가 총독부 통역관 마에마 교사쿠의 필체를 분석하여 황제 서명 위조 인물로 치밀하게 추적함으로써, 황제 서명 위조의 주체가 통감부임을 밝혀내고 있다.
    이렇게 일본이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강제할 수 있었던 토대는 바로 불법적인 무력 점령이다. 저자는 한국주차군의 주둔과 대본영 직속 및 그 군사력에 의한 '보호조약'의 강제로 이 명제를 입증하고 있다. 1911년에 육군성이 편찬한 [육군정사]는 그 강력한 증거사료이다. 여기에 실려있는 일본주차군 동원의 담당자인 하세가와 요시미치 사령관의 보고서가 러일전쟁 당시 한국주차군이 계엄령을 실행한, 무력 동원의 주체였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후 일본은 1907년 '일한협약'을 강제하여 통감부가 계엄령 통치를 분담하는 체제를 구축했던 것이다.
    이 책의 곳곳에는 일본의 식민사관 학자들의 주장을 꺾을 수 있었던 피투성이의 논거들이 녹아 있으며, 병합의 전말과 그 이면이 촘촘하게 서술되어 있다. 전 세계에 한일병합의 무효를 이론적으로 입증해낸 그의 연구는 201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을 추동시킨 이론적 근거였으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한일 외교상 여러 분쟁에서 우리가 논리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게 만드는 보루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본의 한국 병합사 연구에 큰 획을 그은 것일 뿐만 아니라, 저자가 한국사학계에 쌓아올린 금자탑의 하나라고 할 것이다. 은폐되고 왜곡되어 왔던 이른바 황국사관의 한국 침략사를 치밀하게 고발하여 학계와 대중들에게 알리는 학술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머리말

    필자는 1992년에 대한제국 정부 문서에서 위조 서명을 발견한 이래 근 20여 년 동안 한국병합 불법성 연구에 매달려왔다. 일본정부가 생산한 문서와 그 과정에 대한 실증적 고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일본학계는 물론, 국제학계의 주목을 받게 됨으로써 2001년부터 한국병합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한국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2010년 [한일 지식인 공동성명]이 발표되었을 때 10년 전보다 병합조약의 불법성을 인정하는 일본 학자들이 크게 늘었다. 일본정국의 변동과 함께 여러 학자들이 '러일전쟁의 신화'-일본의 한국병합이 러시아의 한국 진출을 막고 보호하기 위함이었다는 허위 역사 인식-를 비판하는 움직임에 따른 결과였다. 그러나 2년 후 다시 일본 사회가 극우화되면서 2015년 지식인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때는 한, 일 양국을 넘어서 세계 지식인 이름으로 발표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필자는 광복 70년이 되는 2015년에 그동안의 연구를 단독 저서로 매듭지으려고 했다. 교정 과정에서 여러 일이 겹쳐서 [한일의정서]에서 [한국병합조약]까지 조약 강제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이 책을 2016년 말에 독자들에게 내놓는다.

    목차

    사진으로 보는 조약 파행의 실태

    일본의 한국 병합 강제 연구 기본 자료
    책을 내면서-한국병합 불법성 추적, 4반세기-

    제1장 연구의 계기-조약 강제의 흔적 발견
    1. 위조된 황제 서명, 형식을 못 갖춘 조약문들
    2. 통감부의 대한제국 조약 원본 압수와 [한국조약유찬](1908) 간행

    제2장 조약 강제, 국권 탈취를 위한 군대 파견과 계엄령 발동
    1. 1876년 조·일 국교 수립 후 일본의 한반도 병력 파송
    2.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국주차군
    3. 한국주차군의 한반도 진입 상주와 계엄령 발동?군사강점의 실태

    제3장 1904~1905년 대한제국 국권 탈취를 위한 조약 강제
    1. [의정서](1904. 2.)의 강제? 군사기지 사용권의 획득
     2. '제1차 일한협약' (1904. 8.)? 외교와 재정 침탈을 위한 허위 외교문서
    3. 조약의 명칭과 비준서가 없는 '1905년 보호조약'
    4. 한국 황제의 거부 투쟁?특사 이토와의 논쟁
    5. 서방 외교용 의 정식 조약 가장
    6. 종합- '조약'들에 남겨진 불법 일탈의 흔적들

    제4장 고종황제 퇴위 강제와 통감부의 내정 장악
    1. '헤이그 밀사 사건'(1907. 6.~7.)과 통감 이토의 황제퇴위 강제
     2. '한일협약'(1907. 7.)[정미조약] 강제와 위조 조칙에 의한 군대해산
     3. 순종 황제 서명 위조로 세운 통감부 '섭정' 체제

    제5장 한국 의병의 봉기와 통감 이토의 사임
    1. 통감 이토의 한국 통치 실패 자인과 사임
     2. 일본제국 정부의 '한국병합' 결정

    제6장 한국병합의 강제 실행-조약의 형식을 빌린 군사강점
    1.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의 부임과 병합 강제를 위한 준비
    2. 육군대신 겸 통감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한국병합' 실행(1910. 7. 30. ~ 8. 9.)
    3. 순종황제의 유언? "나라를 내준 조칙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마치면서-드러난 진실의 줄거리

    저자소개

    이태진(YI Tae-ji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3년 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음.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문학박사. 경북대학교 교양과정부 및 문리과대학 사학과 전임강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진단학회 회장, 역사학회 회장 및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문화재 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재임 중. 저서로는 "조선후기의 정치와 군영제 변천", "한국사회사연구"(월봉저작상), "조선유교사회사론"(치암학술상), "왕조의 유산-외규장각 도서를 찾아서-", "고종시대의 재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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