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5,1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17,2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9,4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20,0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7,2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호색일대남

원제 : 好色一代男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3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24,000원

  • 21,600 (10%할인)

    1,200P (5%적립)

  • 구매

    19,200 (20%할인)

    96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315)

    • 사은품(1)

    책소개

    일생을 오로지 호색만으로 일관한 주인공 요노스케의 이야기

    일본 근대 풍속 소설의 효시인 [호색일대남]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주인공 요노스케는 7세에 이성에 눈을 떠 60세가 되기까지 사랑을 나누었던 여자가 3742명, 남색 상대가 725명이었다. 그의 엽색담을 통해 에도 시대의 화려한 성 문화 뒤에 가려진 상인들의 세계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이하라 사이카쿠(井原西鶴)의 첫 소설 작품인 [호색일대남(好色一代男)]은 일본 근세 소설사에서 우키요조시(浮世草子)라는 장르의 효시로 크게 평가받고 있는 고전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된다.
    우키요조시는 일본 근세 소설의 다양한 장르 중 하나로서 이 작품이 나올 당시에는 실용적인 내용이나 권선징악적 문학관이 담긴 가나조시(假名草子)라는 장르의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호색일대남]이 창작됨으로써 가나조시와는 일선을 긋는 우키요조시라는 새로운 소설 장르가 시작되었다. 사이카쿠는 자신의 작품을 당대에 유행했던 가나조시의 일환으로서 창작했지만 [호색일대남]이 담고 있는 내용의 질이 그 이전의 작품들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후대인들이 이를 우키요조시(浮世草子)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후 근세 소설의 주요 장르의 명칭으로 정착한 것이다. 즉, 가나조시의 문학적 성격과 크게 이질적인, 주로 오락성에 주안을 두고 당세의 풍속이나 인정(人情)에 관한 다양한 모습을 그리고자 했던 풍속 소설들을 우키요조시라고 부른다. '우키요'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 현실의 모든 것이 살기 힘들고 무상하다는 불교적 생활 감정과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한편에는 삶의 순간순간을 즐기는 향락이 존재하고 그것이 또한 현실이기도 하다는 정도의 다소 상충적인 의미를 가진다. 불교적 생사관이 강조되었던 중세적 '우키요(憂世)'가 근세기에 이르러 현실은 '憂世'이면서 '浮世'인 중층적 이미지로 다가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이카쿠의 첫 우키요조시인 [호색일대남]의 작품명을 의미 그대로 풀어 보면 '일생을 오로지 호색만으로 일관한 남자'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세계 문학에서 호색 문학이라고 하면 노골적인 성 묘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문학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인데, [호색일대남]의 내용은 호색 문학과는 거리가 멀다. [호색일대남]의 주인공 요노스케(世之介)는 수천억 재산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가업을 충실히 이어 가면서 더욱 부를 축적해 가는 것이 의무이고 도리였지만 이를 철저히 외면한 탈세속적인 존재였다. 작품명에서도 드러나듯이 주인공은 일생을 유곽(遊廓) 등에서 호색 생활로 일관하면서 대부분의 재산을 탕진함으로써 국가에는 상인 본분을 망각한 불충(不忠)을, 부모에게는 가업을 이어 가지 않은 불효를 행한 셈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 사이카쿠는 당시의 봉건 체제에 반역적일 수도 있는 주인공 요노스케의 호색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그리려고 했던 것일까? 이 작품이 노골적인 성 묘사를 주안으로 하는 호색 문학이 아니라는 점에서 작가의 창작 의도는 흥미롭기만 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는 일본 고전 소설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에 대한 패러디 의도가 담겨 있다. [겐지 모노가타리]가 창작된 시기는 11세기 초 헤이안(平安) 왕조의 귀족 시대다. 이 작품은 잘 알려진 대로 최상층 귀족 신분의 히카루 겐지(光源氏)와 수많은 헤이안 귀족 여성들의 만남을 둘러싼 영화로운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사이카쿠는 이와 견줄 만한 근세 상인의 히어로로서 주인공 요노스케를 설정하고 그의 호색 생활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다. [겐지 모노가타리]에서 묘사되는 남녀 귀족들의 사랑은 성애의 부분이 사상(捨象)된 형태였던 데 비해 [호색일대남]은 인간의 원천적 본능인 애욕을 모티프로 삼고 있었음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귀족이나 무사와 같은 지배 계급의 사랑 이야기의 위선을 야유하는 시각이 내재된 패러디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 요노스케는 상속받은 엄청난 재산의 힘으로 근세 도시 경제 체제에서 최고 수준의 환락적 소비와 향락이 허용되는 유곽을 드나들며 수많은 여성 또는 미소년을 편력하는데, 이는 당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의 자기 과시의 한 행태였다. 상인은 공고한 계급적 질서 안에서 자리매김되었기에 부의 축적, 즉 금력이 권력이나 사회적 공공성의 영역 등으로 이어지는 발상은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상인에게 세속에서의 부의 축적은 오직 부 그 자체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없었다. 사이카쿠는 주인공 요노스케를 근세 상인들이 선망하는 부호의 아들로서 설정해 주로 유곽을 무대로 상인의 굴절된 존재감을 과시하는 존재로 그리고 있는 것이다.

    목차

    권1
    7세 촛불을 꺼야 사랑이 시작되는도다
    8세 부끄럽기만 한 연애편지
    9세 남에게 들켜서는 안 될 짓
    10세 소매를 적시는 초겨울비에 맺은 사랑
    11세 알면 알수록 깊어지는 정
    12세 번뇌의 때밀이
    13세 이별은 현금 지불

    권2
    14세 흙벽 방 침구
    15세 두발을 밀어 버려도 버릴 수 없는 세상
    16세 여자를 멋대로 생각해서는 안 되지
    17세 맹세 쪽지에 찍은 옻칠 도장
    18세 여행길에서 생긴 마음
    19세 어쩔 수 없이 출가하다
    20세 뒷골목도 사람 사는 곳

    권3
    21세 헛돈 쓰는 사랑
    22세 소데(袖) 해변의 생선 장수
    23세 의복을 낚아채는 여자
    24세 하룻밤 광란의 베개 다툼
    25세 화대는 다섯 돈 외에
    26세 무명옷 유녀의 덧없는 세상
    27세 떠벌리다 구설수에

    권4
    28세 인과의 관문지기
    29세 추억의 빗
    30세 꿈의 검풍
    31세 하녀의 첩이 된 요노스케
    32세 대낮의 여우 올가미
    33세 눈앞에 펼쳐진 3월
    34세 구름 속에 자취를 감춘 날벼락

    권5
    35세 나중에는 정처 대접을 받다
    36세 같이 먹고 싶은 정월 찰떡
    37세 욕심 많은 세상에 이런 일이
    38세 목숨을 건 빛나는 물건의 정체
    39세 하루 빌려주어 뭐가 되지
    40세 당대 멋쟁이를 몰라보다니
    41세 지금 여기에 엉덩이가 튀는 여자

    권6
    42세 먹으려다 말고 소맷자락에 넣어 드린 귤
    43세 몸이 불구덩이가 되더라도
    44세 마음속 상자
    45세 잠을 깨우는 채소 취향
    46세 바라본 건 새해 첫 모습
    47세 방귀는 하사품
    48세 와카 고필 조각으로 누벼 입은 호화로운 겉옷

    권7
    49세 첫눈 오던 날 아침 찻잔에 떠오르는 모습
    50세 바람잡이들과 실컷 놀아 본 날
    51세 아무도 모르는 내 돈
    52세 술잔 받으러 120리
    53세 유곽의 일기장
    54세 입맞춤한 술잔이 실린 사각 종이 그물틀
    55세 신마치의 저녁, 시마바라의 새벽

    권8
    56세 편하게 잠을 잔 쇠달구지
    57세 정을 건 도박 승부
    58세 한잔이 부족해 찾은 사랑 동네
    59세 교토의 미인 인형
    60세 침실의 최음 도구

    [호색일대남] 발문

    부록
    에도 시대의 단위 표기
    특별 기고 논문 : 한국 문화의 눈으로 읽는 [호색일대남]-[구운몽]과의 대비를 통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 후기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일곱 살이 된 어느 여름날이었다. 한밤중에 쉬가 마려워 잠에서 깬 요노스케가 베개를 제치고 하품을 하면서 장지문 고리를 열려고 하니 옆방 하녀가 이를 알아차리고 촛불을 밝히면서 긴 통로 복도를 따라나섰다. 남천촉 나무가 서 있는 동북쪽 집 구석으로 다가가 솔잎이 깔려 있는 소변 통에 볼일을 본 후 손을 씻었다. 하녀는 툇마루 쪽으로 늘어진 대나무 줄기에 긁히거나 튀어나온 못에 도련님이 행여 다치지는 않을까 해서 촛불을 들고 가깝게 다가갔더니 요노스케는 "그 불을 끄고 좀 더 옆으로 다가오너라"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넘어지시지는 않을까 걱정이온데 불을 끄라시니 어인 말씀이시옵니까?"라고 물으니 요노스케는 태연한 얼굴로 "사랑은 어둠 속에서 한다는 걸 모르는가?"라고 말하기에 호신용 칼을 들고 있던 다른 하녀가 분부대로 촛불을 꺼 드리자 하녀의 왼쪽 소매를 잡아끌면서 "혹시 근처에 유모가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주위를 신경 쓰는 모습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 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하늘나라 다리 위에서 처음에는 제대로 교합을 못했던 남녀 신들처럼 도련님이 아직 몸은 영글지 않았는데 그 마음만은 간절한 것 같네요"라고 주인마님께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마님도 그 녀석 어린 나이지만 신통한 아들이라고 내심 크게 기뻐하셨으리라.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이하라 사이카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642∼1693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일본 근세 소설 작가 중 문학사적으로 가장 비중 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문인이다. 본명은 히라야마 도고(平山藤五)이고, 호는 작품 활동 초기에는 가쿠에이(鶴永)였으나, 후에 사이카쿠(西鶴)와 사이호(西鵬) 등의 호도 같이 사용했다. 오사카(大阪)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5세경부터 하이카이를 익혀 21세경에는 이미 하이카이의 덴샤(点者), 즉 평자(評者)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하이카이 작풍은 처음에는 교토를 중심으로 한 마쓰나가 데이토쿠(松永貞德) 하이단(俳壇) 계열의 흐름에 속해 있었지만, 이후 단린 하이카이(談林俳諧)의 중심이었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출생으로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 문예언어학과 일본문학전공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 전공 분야는 일본 문화론, 일본 종교 사상, 일본 근세 문학이다. 일본 쓰쿠바대학 객원 교수 및 국제 일본 문화 연구 센터 초빙 교수, 한국일본사상사학회 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학교 일본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西鶴 浮世草子硏究](보고사, 2004), [일본 근세 소설과 신불](제이앤씨, 2008,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일본 일본인 일본 문화](다락원, 2009), [일본 문학 속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시리즈(총 541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316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