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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윤리 [5판]

원제 : Environment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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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환경윤리 분야의 고전

기후 변화, 자원 고갈, 종의 멸종,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라고 할 수 있다. 환경윤리는 이런 환경 문제가 단순히 기술공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 및 가치와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 주목한다.
조제프 R. 데자르댕의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환경윤리 분야의 입문서이다. 이 책은 환경 문제에 대한 철학자들의 도전과 대응 과정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철학이 단순한 이론의 영역에 머무르는 박제된 학문이 아니라 삶의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된 살아 있는 학문이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의 미덕은 철학적 문제의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환경 문제가 단순히 기술적 처방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삶의 근본 문제라는 점을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조제프 R. 데자르댕의 [환경윤리]는 환경윤리에 대한 균형이 있으면서도 완벽한 입문서이다. 이 책은 앞부분에서 공리주의와 의무론을 비롯해 다양한 도덕 이론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다음 기후 변화, 공유지 관리, 지속가능성,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인간 중심 윤리, 생명 중심 윤리, 생명의 본래적 가치, 땅의 윤리, 심층생태주의, 생태여성주의, 환경 정의와 사회적 평등 같은 환경윤리의 중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데자르댕의 생동감 있고 명쾌한 글쓰기는 매우 감동적이다. 또한 환경 관련 쟁점에 대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접근하는 방식도 인상적이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자료집은 아니면서도 다양한 저자들의 생각을 매우 세밀하게 서술하는 미덕도 갖고 있다. - 아마존 독자서평

추천사

이 책을 교재로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너무 좋았다. 이 책만큼 역사적 사례를 들어 가면서 환경 문제를 잘 설명한 책은 없는 것 같다.
- 조지프 채코프 / 미시간 주립대 교수

이 책은 환경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계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는 아주 훌륭한 개론서이다.
- 패트릭 왈슈 / 매니토바 대학 교수

목차

서문

1부 기본 개념들

1장 과학, 정치학, 윤리학

토론 사례- 지구적 기후 변화
1. 서론- 왜 철학인가?
2. 과학과 윤리학
3. 철학, 정치학, 그리고 윤리적 상대주의
4. 환경윤리학
5. 요약
생각해 봅시다

2장 윤리 이론들과 환경
토론 사례- 왜 멸종위기 종을 보호해야 하는가?
1. 서론
2. 철학적 윤리학- 주제에 익숙해지기
3. 자연법 전통- 목적론과 덕들
4. 목적론에 대한 현대적 견해들
5. 공리주의적 전통
6. 공리주의에 대한 현대적 견해들
7. 의무론- 의무와 권리의 윤리학
8. 의무론적 윤리학에 대한 현대적 견해들
9. 환경윤리학과 종교적 원리들
10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2부 응용윤리학으로서의 환경윤리학

3장 윤리학과 경제학- 공유지 관리

토론 사례-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원유 유출 사건
1. 서론
2. 보전인가, 보존인가?
3. 국유림의 관리
4. 오염과 경제학
5. 경제학적 분석의 윤리적 쟁점들
6. 비용 편익 분석
7. 윤리학적 분석과 환경경제학
8.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4장 지속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책임
토론 사례- 지속가능성은 일시적 유행인가, 미래인가?
1. 서론
2. 우리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갖는가?
3.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4. 소비와 지속가능한 발전
5.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5장 자연계에 대한 책임- 인간 중심적 윤리학에서 탈인간 중심적 윤리학으로
토론 사례- 산업 영농?식용 동물의 대량 생산
1. 서론
2. 서양 전통에서의 도덕적 지위
3. 초기의 환경윤리학
4. 도덕적 지위
5. 나무는 지위를 갖는가?
6. 피터 싱어와 동물해방운동
7. 톰 리건과 동물의 권리
8. 동물 복지의 윤리적 함의
9. 비판
10.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3부 환경윤리학의 이론들

6장 생명 중심 윤리학과 생명의 고유한 가치

토론 사례- 합성생물학과 생명의 가치
1. 서론
2. 도구적 가치와 본래적 가치
3. 생명 중심 윤리학과 생명 외경
4. 윤리학과 성품
5. 테일러의 생명 중심 윤리학
6. 실천적 함의들
7. 도전과 발전
8.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7장 야생지, 생태학, 그리고 윤리학
토론 사례- 야생지 관리?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화재
1. 서론
2. 야생지의 이상
3. 야생지라는 '신화'- 현대적 논의
4. 생태학에서 철학으로
5. 생태학에서 윤리학으로
6. 전체주의의 여러 형태
7.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8장 땅의 윤리
토론 사례- 사냥, 윤리, 그리고 환경
1. 서론
2. 땅의 윤리
3. 레오폴드의 전체주의
4. 땅의 윤리에 대한 비판- 사실과 가치
5. 땅의 윤리에 대한 비판- 전체주의적 윤리
6. 캘리코트의 수정
7.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9장 급진적 환경철학- 심층생태주의와 생태여성주의
토론 사례- 환경운동인가, 에코테러리즘인가?
1. 서론
2. 심층생태주의
3. 심층생태주의의 강령
4. 형이상학적 생태학
5. 형이상학에서 윤리학으로
6. 자아실현과 생명 중심적 평등
7. 심층생태주의에 대한 비판
8. 생태여성주의- 연관 짓기
9. 생태여성주의- 최근의 전개
10.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10장 환경 정의와 사회생태주의
토론 사례- 환경 난민
1. 서론
2. 사유재산권과 자유지상주의적 정의
3. 공정성으로서의 정의
4. 환경 정의와 환경 인종주의
5. 북친의 사회생태주의
6. 비판적 고찰
7. 요약 및 결론
생각해 봅시다

11장 다원주의, 실용주의, 지속가능성
토론 사례- 탄소 경감과 안정화 쐐기
1. 서론- 환경윤리에서 일치하는 것과 불일치하는 것
2. 도덕다원론과 도덕일원론
3. 환경실용주의
4. 결론- 지속가능성에 대한 재고

용어 해설
역자 후기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21세기에 이르러 인류는 지구의 역사상 유례없는 환경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서 지구의 생명체들은 6500만 년 전 공룡시대의 종말 이래로 가장 엄청난 대량 멸종 시대를 맞고 있다. 매일 100종 이상이 멸종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두세 배 증가하리라는 관측도 있다. 지구에서 생명을 부양하는 자연자원인 기후, 대기, 물, 토양 등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거나 오염되거나 고갈되고 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는 60억 명에 이르게 된 지 불과 12년 만인 2011년에 70억 명에 이르게 되었다. 전 세계 인구가 처음으로 10억 명에 이르게 된 것이 1804년까지의 인류의 전 역사를 필요로 했다면 가장 최근에 10억 명이 증가하는 데는 겨우 12년이 걸렸다. 이후 인구의 증가 속도는 다소 느려지고 있다. 다음 10억 명이 추가로 증가하기까지는 15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 p.33)

철학적 윤리학은 우리의 의사결정에 대해 반성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과정이다. 철학적 윤리학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행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반성하기 위해 우리의 삶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설 것을 요구한다. 이 책은 두 가지 사고의 단계, 즉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실제적인 단계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를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관해 생각하기 위하여 한 걸음 물러서는 보다 더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단계를 거쳐서 작업을 함으로써 환경윤리학을 소개할 것이다. 철학적 윤리학은, 이 책에서도 다루었듯이, 사람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결정하는 실천적인 규범 윤리학의 요소들과 그러한 실천적인 결정들을 정당화하고 옹호하기 위해 이용된 추론을 평가하는 비판적 사고의 요소들을 포함한다.
(/ p.35)

윤리학은 근본적인 가치들에 관한 질문을 다루는 철학의 분야이고, 이것들은 이 책의 핵심 주제다. 하지만,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환경 쟁점들에 대해 충분히 분석하는 것은 철학의 다른 분야들로부터의 폭넓은 질문들을 본격적으로 다룰 것을 요구한다. 환경적 이익과 위험의 할당과 분배라는 주제는 사회정의와 정치철학의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한다. 미래 세대, 동물, 그 밖의 인간이 아닌 생명체들의 도덕적 지위, 그리고 종과 생태계와 같은 추상적인 실재들의 본성에 대한 쟁점은 인식론과 형이상학에서의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한다. 이 책의 기본적인 가정은 환경정책이 과학 실험실에서의 전문가, 회사의 회의실 혹은 정부 관료가 아니라 정치적 영역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정치적 견해가 동등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욕설, 시끄러운 말다툼,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악마로 만드는 것이 정치적 논쟁으로 통용되던 시대에 비판적 사고에 대한 요구, 즉 논의의 여지가 있는 쟁점들에 대한 주의 깊고 논리적인 검토에 대한 요구는 결코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철학적 윤리학은 우리에게 [폭스 뉴스]나 [데일리 쇼]에서 정치 전문가나 해설자로부터 들은 것을 제쳐 두고, 우리의 가정과 우리가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중지하고, 할 수 있는 한 공평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주의 깊게 생각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 p.36)

농경이 시작된 이래로 해충을 통제하고 농작물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해 왔지만, 살충제를 발견하고 생산하고 이용하는 것이 크게 발전한 것은 2차 대전 직후 얼마 동안의 일이었다. 농민의 감소와 더불어 인구 증가와 그에 상응하는 식량 수요의 증대는 농업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가져온다. 이러한 노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작물 손실을 줄이고 작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침묵의 봄]이 출간되기 전에 살충제와 화학비료와 관련해서 과학자와 일반인이 제기한 거의 유일한 질문은 그것의 효능에 관한 것이었다. 즉 그것들은 인간이나 작물에 해를 끼치지 않고 달갑지 않은 해충만 제거하는가?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가? 그러나 카슨의 저작이 나온 이후로 화학적으로 발전된 농업의 인간과 자연계에 대한 장기적인 결과는 물론이고, 그것의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함의까지도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 p.38)

우리는 과학자들의 전문 지식을 지나치게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적절한 경고가 될 것이다. 과학이 객관성과 중립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것의 모든 이용도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비록 과학적 전문 지식이 불편부당하고 객관적인 방법에 연관된다 하더라도, 그리고 비록 그 연구 결과물이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과학적 정보를 실제로 이용할 때는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많은 환경 문제가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에, 그것들 또한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따금 과학을 둘러싼 객관성의 신화는 이러한 점들을 흐리게 할 수 있다. 환경철학의 한 가지 역할은 대안적인 환경정책에 숨겨져 있는 가치가정들(value assumptions)을 분명하게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이다. 때때로 이것은 우리가 과학과 기술에 함축되어 있는 가치가정들을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 p.48)

환경과 관련된 결정은 과학 전문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고, 정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를 통해 환경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일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의 당파적인 정치적 풍토를 감안한다면, 환경 문제가 정치적인 영역에서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 그렇지만 합리적인 정치적 논의에 대한 유일한 대안은 그러한 결정을 가장 큰 소리로 떠들어 대는 사람들, 로비스트에게 가장 많이 지불하는 사람들, 매스컴을 가장 잘 조작하는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우리는 정치학이 분별 있는 환경적 결정을 내리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가?
(/ p.49)

저자소개

조제프 R. 데자르댕(Joseph R. Des Jardin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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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네소타에 있는 세인트 베네딕트와 세인트존스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교무부처장과 학장을 지냈다. 환경윤리와 비즈니스 윤리에 대한 다양한 저술이 있는데, 이 중 몇 권은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또한 환경윤리 및 비즈니스 윤리와 관련한 다양한 위원회 활동과 대중 강연자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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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서강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환경철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그리고 서경대학교와 UTEP 공동학위과정 등에서 주로 철학과 윤리 과목 등을 강의했다. 저서로 '음식윤리- 음식에 대한 윤리적 성찰'(공저, 2015), '과학기술과 환경 그리고 위험커뮤니케이션'(공저, 2013), '생태 생명의 위기와 대안적 성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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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진주교대 도덕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저널 Environmental Ethics 편집위원이다. 계간 [과학사상] 편집주간과 한국환경철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환경, 생명, 심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와 환경], [연구윤리와 학습윤리](편저), [처음 읽는 윤리학](공저), [생태문화와 철학](공저), [음식윤리](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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