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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의 인기에 힘입어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의 예술 작업에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있다. 그 중에서 색연필 손 그림은 간편한 도구를 가지고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새봄 작가는 색연필 손 그림 강좌를 몇 년간 진행해 오면서 쉽고 효과적으로 일반인들이 색연필 손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초보자들이 색연필 손 그림을 쉽게 잘 배우고 완성할 수 있는 책을 출판하였다. 거의 최초로 새콤달콤한 다양한 디저트를 색연필로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색연필의 아름답고도 달콤한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처음에 선 하나 긋기도 힘들어 했던 내가 새봄 선생님의 쉬운 설명과 가르침으로 예쁜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림이 짠하고 완성되는 순간 ‘내가 그린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적이 참 많았다. 요즘 나온 그림 서적들을 많이 뒤적거려 보았지만 새봄 선생님의 그림스타일은 없는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앞으로도 새봄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그림 실력을 늘려가고 싶다.
정규반 수강생 정송비.

디저트 그림을 배우고 싶어 새봄 선생님님의 원데이 클래스를 듣게 되었다. 수업을 듣고 그림 그리는 매력에 빠지게 되어 그 뒤로 정규반도 수강하며 색연필 그림의 기초와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우게 되었다. 2달 동안 그림이 완성되어지는 뿌듯함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디저트 그림과 새봄 선생님의 달콤한 강의를 기대한다.
정규반 수강생 김혜란.

재학 중인 학과가 미술 관련이지만 평소 색연필 사용은 잘 못했다. 그런데 새봄 선생님 손 그림 수업을 통해 색연필 사용법을 익히고, 그림을 재밌고 쉽게 그릴 수 있게 되어서 보람차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색연필로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정규반 수강생 문예림

-새콤달콤 과일
1 새빨간 토마토
2 오동통 블루베리
3 새콤달콤 키위
4 겨울의 여왕 딸기
5 노랑 노랑 레몬
6 상큼 달달 자몽
7 아이셔 라임
8 파릇파릇 잎사귀
9 달달한 체리
10 여왕의 과일 무화과
11 카프레제 샐러드
12 레몬, 라임, 자몽 (응용편)

- 내 사랑 케이크
13 블루베리 조각케이크
14 블루베리 페이스트리
15 블랙베리 무스케이크
16 레몬 컵케이크
17 라임 컵케이크
18 작약 컵케이크
19 장미 슈거 컵케이크
20 산딸기 이스파한
21 딸기 티라미수
22 딸기 조각케이크
23 딸기 케이크
24 딸기 롤 케이크
25 망고 치즈무스케이크

- 달다구리 디저트
26 식빵과 토스트
27 오픈 샌드위치
28 계란빵과 땅콩과자
29 붕어빵
30 무화과 카스텔라
31 무화과 타르트
32 과일 타르트
33 과일 타르트 Ⅱ
34 마카롱
35 도넛
36 프레즐
37 크루아상과 라벤더
38 크레이프 와플(키위 크레페)
39 햄버거
40 체리 에끌레어

- 커피와 에이드
41 라떼 아트
42 아이스 아메리카노
43 레몬에이드
44 자몽에이드
45 자몽에이드 Ⅱ
46 청포도에이드
47 과일 칵테일

- 빙수와 아이스크림
48 과일 아이스크림
49 체리 아이스크림콘
50 소프트 아이스크림콘
51 오레오빙수
52 망고빙수
53 수박빙수

어느 주말에, 아주 오래전 입시미술을 준비할 때 사용했던 색연필을 꺼내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수채화도 그려보고 싶었지만 물통, 붓, 물감과 팔레트 등이 필요하다보니 재료가 간편한 색연필 그림을 그리기로 한 거죠. 어린 시절의 나처럼 눈앞에 보이는 물건을 보고 그리기 시작했어요. 책상위에 있던 솔방울을 그렸고, 천일홍을 그려보았어요. 안 좋았던 기억이 사라지고 그림에 집중하는 자신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또 뭘 그려볼까?’잠시 고민하다 토마토를 그렸고, 샌드위치도 그려보았어요. 맛있는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 어떤 때보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계란프라이의 노른자가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 처음 느끼게 된 거죠.
그때부터 ‘맛있는 것들은 모조리 그려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디저트와, 음료, 과일, 브런치 등등 매일 사진을 보며 그리기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처음에는 시간이 참 많이 걸렸어요. 처음 그림이 3시간이나 걸렸다면, 이제는 1시간으로 줄어들었고, 나만의 기술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꼭 사진을 보지 않아도 스스로의 방법들과 좋아하는 색깔로 채워나가게 된 거죠. 이 책에는 그렇게 하나씩 쌓아간 저만의 방법들과 수업에서 알려드리는 팁들로 채워져 있어요. 쉽고 단순한 그림들은 아니지만, 정성과 시간을 들여 나만의 안식처를 찾아보세요. 저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그리는 방법을 알면 조금 더 멋지게 완성하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그릴 수는 없어요. 우선 색연필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나씩 하나씩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색연필과 많이 친해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여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