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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정의 : 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의 재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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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의 재심 프로젝트


    재벌들은 청문회에 나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해도 ‘빨리 보내 드리자’라는 배려를 받지만, 눈물 나도록 약자였던 이 책의 주인공들은 죄가 없었음에도 살인범으로 몰려 긴 시간 동안 감옥에 있었다. 김신혜 15년째, 최성필 10년, 삼례 나라슈퍼 3인조 도합 14년. 얼마 전 <다음> 스토리펀딩 역대 최고의 후원액과 후원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고, 최근 잇달아 두 건의 재심 사건에서 승소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파산 변호사 박준영과 백수 기자 박상규의 이야기를 묶었다. 민주화 이후 30여 년 가까이 되건만,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을 공권력과 법이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를, 이 책은 아프게 돌아보게 한다. 웃다가 눈물이 나고, 분노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추천사

    박상규 기자가 [오마이뉴스]에 사표를 냈을 때, 사장인 내 가슴은 설레었다. 저 '또라이'가 앞으로 무슨 사고를 칠지 기대가 컸다. 박상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퇴사하면서 '사대문 밖으로 나가 살아 있는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니 정말 자신과 닮은 '또라이 변호사'를 만나 큰 사고를 쳤다. 이 책 [지연된 정의]는 백수 기자 박상규와 파산 변호사 박준영의 환상적 결합을 보여 준다. 두 사람이 '삼례 3인조 사건', '익산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의 재심과 무죄를 이끌어 내는 과정은 영화처럼 극적이고 감동적이다. 죽은 정의는 이렇게 살아날 수도 있구나!
    - 오연호 / [오마이뉴스] 대표

    단순히 재심과 무죄를 이끌어 냈다는 차원을 넘어, 이제 이들의 존재는 한국의 사법 시스템에 켜진 경고등이 됐다. 두 사람의 책 [지연된 정의]는 경쾌한 '버디 무비'와 존 그리샴의 법정 스릴러,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다. 자칭 백수 기자와 파산 변호사가 의기투합하면서 나눈 말. "변호사나 기자나, 그냥 보면 안 보이는 걸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줘야 해요." [지연된 정의]는 근래 최고의 논픽션이자, 진짜 기자와 진짜 변호사의 얘기다.
    - 김용진 / [뉴스타파] 대표

    우리 시대 법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책. 잦은 한숨과 눈물 없이 읽기 힘들다. 가망 없는 재심 사건들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을 위해 뛰어 온 박준영 변호사의 활동을 박상규 기자가 생생하게 정리했다. 법과 정의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한다.
    - 금태섭 / 국회의원

    목차

    1장. 이탈한 자의 자유
    2장. 가짜 살인범 3인조의 슬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3장. 그들은 왜 살인범을 풀어 줬나-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
    4장. 나는 살인범이 아닙니다-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
    5장. 지연된 정의
    에필로그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청계산 보신탕집 ‘오작교’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한글을 깨우쳤고, 초중고 내내 줄반장 한 번 못해보고 내신 14등급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은 평점 2.55로 마쳤다.
    졸업 뒤 '범삼성가'와 가깝게 지냈다. 타워팰리스에서 '노가다' 했고 삼성전자 비정규직으로 하루 3,000개의 모니터를 생산했으니까. 한 번도 기자를 꿈꾸지 않았으나, 면접 때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오마이뉴스] 공채 2기로 입사했다. 2005년 '올해의 인터넷기자상'과 '언론인권상'을 받았다. 지리산과 곰배령을 사랑하고 필명 '개천마리'로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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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섬 노화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을 도와 연탄을 팔고 오징어를 팔고, 장례식에 쓰이는 종이꽃을 접으면서 자랐다. 중학교 때 엄마가 돌아가신 뒤 광주로 유학을 갔고, 가출과 방황을 일삼는 문제 청소년으로 살았다. "근면 성실하나 준법성이 요구"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그나마 들어간 대학은 1학년 때 그만뒀다. 군대에서 만난 배 병장을 따라 사법 시험 공부를 시작해 2002년에 합격했다. 수원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고, 국선 변호에 열중하던 2008년 운명의 사건 ‘수원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을 만났다. 국가기관의 도움 없이 형사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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