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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설교 + 탕부 하나님 전 2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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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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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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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더는 새로울 것 없다 치부되는 복음에 대한 예리한 도발

    죄와 은혜와 구원 그리고 하나님나라에 대하여

    영적 불모지인 뉴욕 한복판에서 일궈 낸 사역을 통해 도심 목회 및 교회 개척의 새로운 청사진을 보여 준 동시에,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명저로 널리 알려진 팀 켈러. 작가로서의 팀 켈러를 사랑하는 애독자는 물론이고, 막연히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그의 책을 선뜻 펴지 못했던 이들까지도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저자 특유의 지성적 문체로 '탕자의 비유'의 본질적 메시지를 파헤친 [탕부 하나님]. 더없이 복음의 핵심을 짚어 냈고, 우리가 '다 안다' 자부하는 성경 속 친숙한 이야기에 '탕부 하나님'이라는 제목만큼이나 도발적으로 접근했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꼭 한 번 이상 읽고, 반드시 중심에 새겨야 할 메시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세대,
    영적 무관심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향해
    복음을 말하는 법 · 신앙을 전수하는 길


    크리스천 대부분이 자신이 품고 있는 신앙을 누군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복음의 능력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일은 더더욱 부담스러워한다.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뛰어난 통찰과 박식한 설교로 정평이 나 있는 팀 켈러(뉴욕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늘날 예수 복음을 증언하려는 이들을 돕고자 쓴, [팀 켈러의 설교]. 매일매일 회의주의가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고, 영적 무관심이 보편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음을 말하는 법'을 제시한다. 크게 세 그림으로 나누어, 설교자와 설교가 성경 말씀 그 자체를 오롯이 섬기고,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무엇보다 설교자의 삶과 설교가 성령으로 덧입히는 여정으로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시대가 주목하는 현장 설교자 팀 켈러,
    설교와 설교자에 대해 입을 열다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그가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 선교에 헌신한 만큼, 설교에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대 문화를 읽어 준다. 그래서 그의 설교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삶의 모든 현장이 복음에 깊이 뿌리박히는 데 집중한 설교는, 거대 도시 뉴욕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리디머교회 교인들을 "맨해튼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회중"으로 변모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 매주 3만여 명 이상이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설교를 애청하고 있다.
    팀 켈러는 신학교를 갓 졸업한 스물네 살의 나이에 버지니아 웨스트호프웰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9년간(1975-1984년) 이 교회에서 강해 설교를 비롯해 약 1,500편에 달하는 다양한 범주의 설교를 했다. 신학생 시절엔 설교학에서 C학점을 받기도 했던 그는, 오랜 세월 교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가 담긴 설교 피드백을 충분히 귀담아 듣고 그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탁월하고 깊이 있는 설교자로 성장했다. 그리하여 1984년부터는 5년간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렇듯 그는 변치 않는 '성경의 진리' 위에 '자신이 설교자의 사명을 계속 감당하며 체득한 지혜'를 입혀 메시지에 생기를 더했다. 자신이 믿는 기독교 신앙을 전달하려는 이들, 특히 설교자로 살아가는 목회자나 교사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회자나 예비 목회자라면 누구나 소장하는 것을 넘어서 정독하고 완독해야 할 책이다.

    왜 '탕부 하나님'(The Prodigal God)인가

    prodigal [프러디걸]
    1. 무모할 정도로 씀씀이가 헤픈
    2. 남김없이 다 써 버리는


    이 책은 비유 속 형제의 행동과 이면의 속마음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자기 행복을 얻기 위해 막다른 두 길을 질주하는 이 시대상을 폭로한다. 특히 온 인류가 '탕자'로 낙인 찍은 동생 못지않게 형도 '잃어버린 아들'임을 밝힌다. 팀 켈러는 단호하게 두 아들 다 틀렸음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되찾기 위해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이 '사랑을 탕진하는' 아버지 마음 앞에 우리를 멈춰 세운다. 저자는 '탕자'(prodigal son)에 쓰인 단어 'prodigal'(프러디걸)을, 앞뒤 재지 않고 무모할 정도로 자녀에게 다 쏟아 부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수식하는 데 과감하게 사용했다. 그만큼 이 책의 메시지는 파격적이다. '자신이 경건하다고 굳게 믿는 성실한 기존 신자'에게 틀에 박힌 종교의 테두리를 부숴 날것의 복음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해줄 것이고, 비신자나 초신자에게는 기독교 신앙을 올바로 알리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엄격한 종교적 도덕주의자'과 '감각적 쾌락을 좇는 회의론자', 또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우리를 찾으러 이 땅에 오신 진정한 형, 예수를 소개하고, 막다른 길에서 우리를 꺼내 '예수'라는 생명 길을 걷게 해 주신 복음의 참 의미를 선명하게 보여 준다. 오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을 시작하라. 그리고 매일같이 예수 복음을 누리며 살라. 종말의 날에 마침내 아버지 집, 영원한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

    추천사

    켈러 목사는 훌륭한 강사이자, 많은 청중을 둔 설교자, 팟캐스트계의 스타, 뉴욕의 교회 개척자다. 지식인 중에서도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고, 도시의 깨어 있는 신세대 중에도 그를 추종하는 젊은이가 아주 많다. 신앙과 직업을 접목하려는 직장인들, 예술가들, 모든 분야의 문화 창조자에게 켈러와 리디머교회 운동은 깊은 감화를 주며 삶의 변화를 낳고 있다. 예수의 '탕자의 비유'에 대한 그의 해석은 명쾌하고, 균형 있고, 도발적이면서, 감미롭고 …… 사려 깊으며, 간결하고, 훌륭하다. 켈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품 있게 설명하면서 죄와 잃어버린 바 된 상태와 은혜와 구원을 재정의한다.
    - HeartsandMinds.com

    사고를 자극하고 깨우침을 주는 걸작이다.
    - "뉴욕 이그재미너"(New York Examiner)

    비유 속의 두 인물과 그들을 모두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장에 대한 팀 켈러의 통찰은, 나를 새롭게 무너뜨렸다. 이것은 세상 누구라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 빌 하이벨스 / 윌로우크릭교회 설립자 겸 담임목사

    탕자의 비유로 예수님은 설명하시고, 논파하시고, 폭로하시고, 탐색하신다. 팀 켈러가 책에서 보여 주듯 이 비유 속에 하나님의 심장이 드러나고, 또한 주의 깊게 읽는다면 우리의 심장도 드러난다. 간략한 강해서지만 우리 마음을 흔들며 놀랍도록 충족시켜 준다. 당신의 집이나 자아처럼 친숙한 것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다. 즐기며 유익을 누리라.
    - 마크 데버 / 워싱턴 DC 캐피톨힐침례교회 담임목사

    팀 켈러의 사역을 통해 한 세대의 구도자들과 회의론자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다.
    - 빌리 그레이엄

    그의 호소는 이해하기 쉽다.
    - "뉴욕 타임스"

    목차

    들어가는 말. 아들들을 위해 사랑을 탕진하시는 하나님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

    1. 나는 왜 예수 앞에 나오는가
    오늘날도 두 부류가 예수님 주위를 맴돈다
    2. 우리도 '잃어버린 두 아들'처럼 질주한다
    나는 맏아들인가, 둘째 아들인가

    '죄'에 대한 더 깊은 이해

    3. 스스로 하나님 노릇한다면, 충성했어도 죄다
    '죄'는 단순히 규범을 어기는 것 그 이상이다

    '잃어버림'에 대한 더 깊은 이해

    4.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불순종만큼 위험하다
    맏아들도 둘째 못지않게 '잃어버린 존재'다

    '대속'에 대한 더 깊은 이해

    5. '진정한 형'이 날 찾으러 이 땅에 오셨다
    형이 찾아야 하고, 형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

    '희망'에 대한 더 깊은 이해

    6. 이 세상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귀향의 여정이다
    그날에 우리는 아버지 집, 영원한 잔치에 참여할 것이다

    '구원'에 대한 더 깊은 이해

    7. 아버지 잔치는 이미 시작됐다, 들어가 누리라
    예수 복음은 지금, 여기서의 삶부터 바꾼다

    감사의 말

    감사의 말
    들어가기에 앞서.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프롤로그. 좋은 설교란 무엇인가

    Part 1. 말씀을 섬기는 설교
    - 설교자는 성경 본문의 진리를 향한 책임이 있다

    Chapter 1. '성경 말씀'을 설교하라
    전체 성경의 맥락 안에서 강해 설교를 하라
    Chapter 2. 매번 복음을 설교하라
    복음을 설교하는 건,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이다
    Chapter 3.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본문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설교하는 6가지 실천법

    Part 2.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설교
    - 설교자는 청중의 삶을 향한 책임이 있다

    Chapter 4. 몸담고 있는 문화를 향해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주위 문화와 공명하면서 저항하라
    Chapter 5. 시대정신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후기-현대의 저변을 흐르는 문화 내러티브 검증하기
    Chapter 6. 마음에 닿게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설교의 상황화가 이뤄지면 청중이 변한다

    Part 3. 성령을 덧입은 설교
    - 설교자의 삶과 인격에 성령이 오셔야 한다

    Chapter 7. 설교가 '들리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설교'보다 '설교자로서의 삶'을 더욱 힘써 준비하라

    팀 켈러의 강해 설교 작성

    본문중에서

    설교가 염두에 두어야 할 두 가지 근본 대상은 '성경 말씀'과 '듣는 사람'이다. 밀을 추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지 않으면, 양분을 공급할 수도 기쁨을 줄 수도 없다. 이렇게 건강한 설교는 두 가지 사랑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사랑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인데, 양쪽 모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보여 주고픈 열망이 솟아나게 하는 원천이 된다. 오직 하나님만이 듣는 이의 마음을 여실 수 있음이 분명하지만, 전하는 자도 진리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듣는 이의 마음과 삶에 깊숙이 새겨지게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pp.27~28)

    바울은 각 문화 내러티브를 분석하여, 각 문화의 우상이었던 헬라인들의 '지적인 오만'과 유대인들의 '행위에 기초한 의로움'을 드러냄으로써, 그들이 최고의 가치와 선함을 추구해 온 방식이 사실은 죄악되고 자기파괴적이었음을 일깨운다. 이것은 단지 지적인 활동이나 약삭빠른 수사학적 전략이 아니다. 다름 아닌 사랑과 돌봄의 행위다. 우리는 사회 문화적인 존재로서, 우리의 내면 동기들은 우리가 속한 인간 공동체에 의해 깊숙하게 형성된다. 성경 본문을 풀이하는 과정에서 기독교 설교자는 성경 메시지와 그 문화의 근본 신념들(그 안에 속한 사람들 눈에는 잘 안 보인다)을 비교하고 대조함으로써, 그들이 자신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자연스레 사람들이 '오, 그래서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느낀 거였구나' 깨닫게 된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에 이르는 여정에서 이 순간이 가장 해방적이고 촉매적인 단계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 pp.34~35)

    어떤 설교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만 일러 주고 그 원리를 복음의 맥락 안에 연계시키지 않는 것은, 자칫 열심히만 하면 스스로 감당할 만큼 충분히 완벽해질 수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에드먼드 클라우니는 우리가 '특정한' 성경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것을 그리스도에 관한 성경 이야기 안에서 설명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를 향한 그 말씀의 의미를 사실상 변질시킨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믿음으로 살라는 초청보다 '더 열심히 하라'라는 도덕적 권면이 되어 버린다. 결국 성경을 읽는 데는 단 두 가지 길이 있다. '근본적으로 나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근본적으로 예수님에 관한 것인가?' 다른 말로, '근본적으로 내가 해야 할 일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근본적으로 그분이 행하신 일에 관한 것인가?'
    (/ p.84)

    구약학 교수인 트램퍼 롱맨이 한번은 나한테 말하길, 성경을 읽는 것은 마치 영화 〈식스 센스〉를 보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 영화는 엔딩이 굉장히 놀라운데, 우리가 앞서 본 장면으로 되돌아가 모든 것을 재해석하게 만든다. 두 번째 볼 때는, 영화의 처음과 중간을 볼 때도 마지막 엔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엔딩이 앞서 지나간 모든 장면에 무시할 수 없는 빛을 드리운다. 마찬가지로, 모든 이야기의 모든 맥락이, 모든 주제의 모든 절정이 그리스도께로 수렴된다는 걸 안다면, 당신은 모든 성경 본문이 궁극적으로 예수님에 관한 것임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당신은 무조건 그리스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금 보고 있는 본문이 딱히 메시아 예언이나 그리스도를 전조하는 주요 인물 혹은 통정경적인 주제, 핵심적인 성경 이미지나 비유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이제 당신은 그분을 볼 수밖에 없다.
    (/ p.119)

    바울은 청중의 올바른 신념을 취하여, 성경의 빛 안에서 그들의 잘못된 믿음을 비판하는 데 사용한다. 그들의 믿음이 그들 자신의 전제의 잣대에도 들어맞지 않음을 보여 준다. 바울은 사랑하면서 동시에 대항하기 위해 적응한다. 사람들의 좋은 충동을 긍정함으로써, 발견되는 통찰들을 승인함으로써,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념과 추론 방식을 차용함으로써, 바울은 단지 그들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존중한다. 바울은 의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상황화한다. 그는 좋은 소식은 전면에 내세우고 나쁜 소식은 뒤로 미루는 식이 아니라, 긍정(confirmation)과 대항(confrontation)을 뒤섞

    그 집에서 제일 좋은 옷이라면 아버지의 옷이었을 테고, 이는 아들의 신분이 회복되었다는 확실한 증표다. 아버지의 말은 이런 뜻이다. '나는 네가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거다. 뼈 빠지게 노역을 다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 네 힘으로 자격을 얻어서 이 집안에 다시 들어오는 게 아니다. 내가 그냥 너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 지위와 명예의 옷으로 네 헐벗은 몸과 가난과 누더기를 덮으련다.'
    (/ p.50)

    비유에 나오는 형제를 통해 예수님은 사람들이 행복과 만족을 찾으려 하는 두 가지 기본적인 길을 보여 주신다. 하나는 도덕적 순응의 길이고, 또 하나는 자아 발견의 길이다. 둘 다 인생관에 색깔을 입히는 렌즈이자 세계관을 형성하는 틀이다. 둘 다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길이고, 세상의 악을 해결하는 길이며,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길이다.
    (/ p.60)

    두 형제의 마음은 똑같았다. 둘 다 아버지의 권위를 못마땅해하며 거기서 벗어나려 했다. 둘 다 아버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 서려 했다. 다시 말해서 두 아들 모두 반항했다. 방법상 하나는 아주 못되게 굴었고 또 하나는 지극히 착했을 뿐이다. 둘 다 아버지의 마음을 멀리 떠난 잃어버린 아들이었다. 예수님이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지 이제 알겠는가? 두 아들 중 누구도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다. 둘 다 아버지를 이용해 이기적인 목표를 이루려 했을 뿐이지 아버지를 사랑해서 즐거워하고 아버지를 위해 섬긴 게 아니다. 하나님께 반항해 그분과 멀어지는 길이 두 가지라는 뜻이다. 하나는 그분의 규율을 어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모든 규율을 열심히 지키는 것이다. 충격적인 메시지다. 하나님의 율법에 힘써 순종하는 게 오히려 그분께 반항하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도 있다니.
    (/ pp.67~68)

    형들은 자신이 착하게 살면 삶이 행복해져야 한다고 믿는다. 자신이 기준에 부합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이 평탄한 길을 주실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면 만일 당신이 형인데 삶이 엉뚱하게 풀린다면 어떻게 될까? 자신의 도덕 기준대로 잘 살아 왔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하나님께 격분할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그토록 열심히 노력한 당신에게 그런 일은 부당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반대로 뻔히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 삶이 잘못된 경우라면 어떨까? 그때는 자신에게 몹시 화가 나서 자기혐오와 내적 고통에 빠질 것이다. 역경이 닥쳐왔는데 당신의 삶이 충분히 선했는지 자신이 없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미워하다가 자신을 미워하는 양극단 사이를 비참하게 왔다 갔다 할 것이다.
    (/ pp.85~86)

    형으로든 동생으로든 우리는 다 아버지께 반항했다. 소외와 배척과 거부를 당해 마땅하다. 비유의 요지는 용서에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값을 치러야 한다. 형이 희생을 감수하지 않는 한 동생이 다시 한식구가 될 길은 없었다. 우리의 진정한 형은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우리의 빚을 갚아 주셨다. 거기서 그분의 옷과 존엄성이 벌거벗겨지셨기에 우리는 자격 없는 존엄성과 신분을 입을 수 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버림받으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은혜로 값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 거기서 그분이 영원한 형벌의 잔을 마시셨기에 우리는 아버지의 기쁨의 잔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 진정한 형의 희생이 없이는 하늘 아버지가 우리를 받아 주실 다른 길이 없다.
    (/ pp.125~126)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단순히 한 나라를 정치적 압제로부터 해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죄와 악과 죽음 자체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다. 인류를 본래의 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분은 강함으로 오지 않으시고 약함으로 오셨다. 그분이 오셔서 겪으신 유랑은 마땅히 우리가 당해야 할 몫이었다. 그분은 아버지의 임재로부터 축출되어 우리 대신 영적 소외라는 극한의 절망과 어둠 속에 내던져지셨다. 인류의 반항에 대한 모든 저주와 우주적 실향을 친히 당하셨다. 우리를 진정한 집으로 맞아들이시기 위해서.
    (/ p.146)

    예수님은 고난과 불의와 악과 죽음을 미워하신다. 그래서 친히 오셔서 그것을 다 당해 이기셨고, 언젠가는 세상에서 그것을 깨끗이음으로써 듣는 이들이 그들의 마음과 가슴에 호소하는 말씀의 능력을 회피하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로써 우리는 문화에 적응할지 아니면 대항할지에 대한 바울의 대답을 발견한다. 답은 '둘 다 조금씩'이나 모종의 얼치기 대답이 아니다. 우리가 문화에 적응하고 상황화하는 것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면서 동시에 문화에 맞서기 위해서다.
    (/ pp.137~138)

    정보만 던져 주는 설교는 사람들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무얼 해야 할지를 일러 줄 수 있다. 반면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는, 다시 말해 내 직업에 대한 사랑과 사람들의 환호나 내 독립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을 향한 사랑으로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는, 청중들을 바로 그 자리에서 변화시킨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사람들이 자기 설교를 받아쓰는 것을 늘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받아쓰기는 강의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는 설교자의 책무는 지식이 '살아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믿었다. 로이드 존스와 에드워즈는 설교가 청중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하고, 그것이 "정보 전달"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었다. 나로선 청중이 설교의 전반부를 받아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설교 끝부분에 가서도 여전히 받아쓰고 있다면, 우리가 그들의 정감을 만지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p.223)

    설교단이 우리를 말씀으로 인도하려는 유혹이 있지만, 정작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이 우리를 설교단으로 인도하게 하는 것이다. 설교를 준비하기보다 설교자로서의 삶을 더욱 힘써 준비하라.
    (/ p.273)
    없애실 것이다. 이 모두를 알기에 그리스도인은 기아와 질병과 불의에 대해 수동적일 수 없다. 카를 마르크스를 비롯한 사람들은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 비난했다. 종교라는 진정제 때문에 사람들이 불의에 대해 수동적인 채 "사후의 천국"만 바란다는 것이다. 물질세계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환영이라고 가르치는 다른 종교에는 그 말이 해당될지 모른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은 이 물질세계의 고난과 압제를 심히 미워하셔서 기꺼이 그 속에 들어가 그것과 싸우셨다. 제대로 이해한다면 기독교는 결코 인민의 아편이 아니라 오히려 정신이 들게 하는 명약이다.
    (/ pp.161~162)

    저자소개

    팀 켈러(Timothy J. Kell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0~
    출생지 -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22,947권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 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준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팀 켈러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 선교에 헌신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한편 〈뉴스위크〉에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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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B.A.)와 고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성경 해석과 설교학을 공부한 후, 남침례신학교에서 설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7년간 담임목회를 하고,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퇴고 설교학](성서유니온), [쉬운 설교](생명의양식)를 집필하고, [설교자란 무엇인가](IVP), [성경적 설교의 초대](CLC)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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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해의 희열》,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하나님의 임재 연습》,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마음의 길》, 《은혜, 은혜, 하나님의 은혜》, 《순종》(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한 전문번역가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에서 교육학(M.A.)을,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상담학(M.A.)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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