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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와 습관 등을 아빠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보내는 그림 엽서 형식으로 담은 책. <아빠의 그림 엽서>는 아이들 스스로 읽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마치 아빠가 곁에서 이야기 들려주듯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행본과 활용서로 구성되어 있다.
　
<활용서편>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활용할 수 잇는 방법을 소개해 놓았다. <단행본편>의 주제들에 맞물려 직접 학부모가 아이에게 그림엽서를 쓰도록 구성해 놓았다. 디지털 세대에게는 불편한 편지 쓰기를 통해 자녀와 교감하라는 이 책은 비단 가정 뿐만 아니라 학교 혹은 학원, 더 나아가서는 교육 기관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교재이다.

이 책이 기존의 다른 인성교육 관련 서적과 다른 점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빠의 그림엽서」와 같이 발간된「아빠의 그림엽서-활용서」는 그림엽서와 포스터의 형식에 학부모지침서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터를 이용한 변화혁신 기법은 이미 기업에서 사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에는 시작하는 단계지만, IBM, AT&T, 모토롤라, 3M 등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기업에서 변화와 혁신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포스터를 인성교육에 활용한다는 발상은 정말로 기발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의 필체조차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엄마나 아빠가 직접 손으로 써서 보내는 그림엽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더욱 느끼게 하는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그림엽서1. 자신감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2. 창의력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3. 사회성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4. 안전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5. 예절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6. 공부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7. 경제교육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8. 생활습관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9. 건강에 관한 엽서

그림엽서 10. 성교육에 관한 엽서'

자녀들이 수업시간 중에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바로 질문하도록 교육해 주세요 미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우리와는 다르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꼭 여쭈어 보라고 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해결하라는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흔히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학교에서 가서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하면서 수동적인 자세를 주입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님도 한 번 되돌아 보세요. 질문이야말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학습동기를 불러 일으키는 소중한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때론 사소한 질문이더라도 성의껏 응대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자녀들의 자신감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정답을 잘 말하는 아이보다는 질문을 잘하는 아이들이 휠씬 창의적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자녀들의 질문에 대해 격려해 주고 관심을 가지고 반응해 주세요. 이런 가정에서의 질문하는 자세가 학교의 생활에까지 이어져 자녀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적인 아이로 만듭니다. 물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중간에 불쑥 질문하는 것과 같이 예의에 벗어나는 일은 없도록 지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