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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한국인의 뿌리 찾기, 그 자신 있는 동행!

한국인이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을까 하는 대 전제를 다루며 이는 인문적인 정보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도출된 과학적 성과를 기본으로 한다. 우선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기위해 제1부에서 유전자 분석 기법이 등장한 이래 초기 인류사의 초점이 된 다지역기원설과 아프리카기원설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논쟁에 대해 다루고 제2부에서 현생 인류로 분리되는 호모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크로마뇽인)부터 시작하는데 근래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의 피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섞여 있다고 한다.

제3부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인의 유래로 들어가 한국인의 갈래와 유전자로 본 한국인을 다루며, 한국인이 여타 민족과 다른 점을 확인하며 한국인의 화두인 한국인이란 진정 누구를 뜻하는 가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제7부는 근간 한국민의 화두로 되어 있는 홍산문화를 다루었고 마지막 8부는 이들 자료를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 줄여서 동북공정’의 핵심으로 부각된 동이족으로 알려지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알려지는 화하족의 차이점을 유전자 분석을 포함하여 그동안 간과하던 눈부신 22가지 과학적 성과를 기초로 설명한다.

우리 민족은 어느 민족보다도 조상과 가문의 족보를 중요시하는 민족이다. 그래서 우리의 민족 원뿌리에 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만큼 별의별 이설들이 난무하고 자의적 감성으로 편향된 자료들이 넘쳐나는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에게는 혼선만 주고 고대사 자체 사학자들에게서도 외면당했다.
생각해 보면, 사학계는 아직도 일본이 왜곡한 역사를 배운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때에 저자 이종호 박사는 과학자답게 오랜 기간 한국인의 자료를 모아 분석하고 중국을 30여 차례 이상 방문하여 현장을 답사하면서 모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한국인의 뿌리를 쫓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집대성하였다.
이제까지 막연한 민족편견 정서로 왜곡된 한민족의 뿌리가 아니라 인류학자들이 연구한 토대 위에 우리 민족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추적하여 계통 분류에 근거한 체계를 정립하였다.

세계가 일일 생활관으로 변모한 현재, 케케묵은 민족의 기원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하냐고 묻는 많은 분들께도 뿌리 탐색의 동행을 자신 있게 권유하고 있다.
이 저서는 사학자에게는 과학에 근거한 사료를 제공할 것이고 일반 독자와 학생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원천에서 오늘에 이르는 긴 여정을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알게 해줄 교양서이다.

1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현 인류의 조상
1. 다지역기원설과 아프리카기원설의 충돌
2. 유전자분석으로 무장한 아프리카 가설
3. 고고학 증거로 무장한 다지역기원설
4. 침몰하는 아프리카 가설

2부 현생인류의 등장
1. 호모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의 등장
2.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크로마뇽인)의 등장
3. 네안데르탈인 멸종과 연속론의 충돌
4. 한국인에 네안데르탈인의 피가 흐른다
5. 다시쓰는 진화론

3부 한민족ㆍ한국인을 밝힌다
1. 한민족ㆍ한국인의 정착
2. 계통적으로 발견되는 인류화석
3.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네안데르탈인의 풍습

4부 나는 한국인인가
1. 한국인의 갈래
2. 기후에 적응된 한국인
3. 한국인의 유전자 분석

5부 남다른 한국인
1. 한국인의 주력 북방계와 남방계
2. 따로 노는 좌뇌ㆍ우뇌
3. 문화적 성향이 다른 남방계와 북방계

6부 한국인을 다시 본다
1. 한국인의 얼굴
2. 한국인과 유사 민족
3. 귀화인이 만드는 한국
4. 변화하는 한국인

7부 홍산 문화
1. 중국역사를 끌어 올린 홍산문화(紅山文化)
2. 우하량 홍산 유적
3. 우하량에 ‘신비(神秘)의 왕국(國家)’ 있었다
4. 실체가 인정된 홍산문화의 고대국가

8부 과학이 설명하는 한민족(東夷)과 중국인(華夷)의 차별성
1. 유전자 분석
2. 빗살무늬토기
3. 옥기
4. 곰 토템
5. 마늘과 쑥
6. 적석총
7. 제단과 무덤의 동시성
8. 삼재사상(三才思想)
9. 고인돌
10. 고인돌별자리
11. 비파형동검
12. 치(雉)를 갖춘 석성(石城)
13. 온돌
14. 북방 기마민족의 상징 동복
15. 편두
16. 상투(옥고)
17. 개마무사(鎧馬武士)
18. 맥궁(각궁)
19. 파르티안 기사법
20. 복골(卜骨)
21. 갑골문자(한자)는 동이족의 유산
22. 언어 체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