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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에서의 서술형 평가, 대학 입시에서의 논술·면접, 취업에서의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신문의 위상은 날로 커져 가고 있다.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현안을 깊이 있게 바라보기 어렵지만, 신문은 최신 정보가 살아 있는 사회 교과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조선일보의 NIE 지면 ‘신문은 선생님’ 코너에 실렸던 내용 중 특히 중요했던 이슈들만 선별해 그에 대한 찬반토론을 수록했다. 또 가능한 쉬운 설명과 다양한 삽화 및 사진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보다 깊은 사고력 증진을 위해 ‘이슈 파고들기’와 상식 퀴즈 등을 수록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총기 소유 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우리는 이익을 위해 공공의 자산이나 편의를 얼마나 양보할 수 있을까요?”
“사법시험 폐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위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그다지 많지 않을 텐데요. 그 이유는 선뜻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들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평소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시사 이슈를 자주 접한다든지 또는 찬반토론 교육이 실제 이뤄진다든지 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 책 머리말 중에서

대학 입시와 취업에 있어서 서술형 평가, 논술,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에도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조선일보 NIE 시사이슈토론〉은 바로 거기에서 출발했습니다.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저희가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신문이 답이다!”입니다.

인터넷과 온라인 매체의 발달로 종이의 시대는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매체의 등장에도 책과 신문, 종이로 대표되는 이 지식 자산들은 결코 시들지 않으면서 우리 생활의 일부로 여전히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온라인이 결코 전해줄 수 없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종이 속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조선일보 지면의 NIE 코너인 ‘신문은 선생님’에 지난 몇 년간 수록됐던 시사이슈 찬반토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슈들만 발췌해 정리해 놓은 시사토론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시사이슈에 대한 찬반토론은 물론 이슈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사용어와 이슈 심층학습, 그리고 퀴즈까지 풀어본다면 입시는 물론 취업에 있어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면접과 서술형 평가에 대한 고민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방법을 알기 위해 탐색하는 시간을 절약해도 여러분은 남들보다 훨씬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방법 탐색 시간을 절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남들보다 앞서 출발해 쌓은 상식력과 사고력이 여러분이 더 치열한 경쟁의 세계로 나아갈 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제1장 교육

001. 경기도 초ㆍ중ㆍ고교 9시 등교
002. 가을학기제 도입
003. 대학 입시 인성평가 반영
004. 명문대 합격자 현수막 설치
005.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006. 고등학생 학원 교습 시간 연장
007. 징검다리 연휴 단기 방학 제도
008. 고등학생 이성 교제
009. 교복 치마 길이 제한
010. 해외 수학여행
011. 뉴욕 공립학교의 설 휴교
012. 사회ㆍ과학 통합탐구 과목 신설
013. 수학 수업 중 계산기 사용
014. 출석번호 금지 법안
015. 학교 숙제 금지
016. ‘온라인 게임 제한’ 부모선택제
017. 밤 9시 이후 부모의 휴대전화 보관
018. 사랑의 매
019. 초등 교과서 한자 함께 표기 정책
020. 초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
021. 신입생 환영회
022. 대학 축제 연예인 공연
023. 대학 축제의 ‘남학생 몸짱 선발 대회’
024. 대학 학과제 폐지
025. 여자 대학교의 남학생 유치
026. 대학원의 만화책 수업

제2장 사회

027. 노인 연령 상향
028. 복권 당첨자 신원 공개
029. 이력서 사진 부착 금지
030. 취업 불합격 사유 고지 의무
031. 청소년 성형
032. 전업주부 어린이집 이용 시간 제한
033. 대학로 '필리핀 벼룩시장’
034. 온라인 줄임말
035. SNS 활용
036. 빅데이터 활용한 범죄 예측
037. 서머타임
038. 어린이 출입 금지하는 음식점ㆍ카페
039.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040. 음식점 김치 유료화
041. 음식점에서 사진 촬영 금지
042. ‘모유 수유’ 법으로 강제
043. ‘이화여대 총장’, 여성 자격 조건 폐지
044. 미혼 성인에 부과하는 ‘독신세’
045. 한국의 핼러윈 축제
046. 대학생 예비군 동원훈련
047. 길고양이 급식소
048. 동물원의 동물 쇼 폐지
049. 반려동물등록제
050. 코알라 안락사
051. 영국, 맹견 공격 사망 시 주인에 무기징역형 추진

제3장 환경ㆍ교통

052. 쓰레기봉투 실명제
053. 길거리 쓰레기통
054. 길거리 은행나무 열매 채취
055. 사랑의 자물쇠 금지
056. 남해, 풍력발전 단지 조성
057.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058. 에베레스트 정상 사다리 설치
059. 식목일 날짜 변경
060.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061. 콜버스
062. 자전거 인도 주행 단속
063. 횡단보도 보행 신호 시간 연장
064. 제주, 외국 관광객에 운전면허 발급
065. 지하철 고성 통화
066.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067. 택시 해피존 합승

제4장 문화ㆍ스포츠

068. 국보1호 교체
069. 현충원 일본 나무 없애기
070. 침몰한 보물선 소유권
071. 궁스테이
072. 문화재 관람객 통제
073. 원시 부족 보호 방안
074. 콜럼버스의 날
075.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 부과
076. 재정 위기 도시의 미술품 매각
077. 전주 한옥마을 꼬치 가게
078. 중국인 전용 특별열차 운행
079. 해외여행 시 등산복 착용
080. 센트럴파크 마차 폐지
081. 팁 요구하는 캐릭터 분장자 규제
082. TV애니메이션 방영 전후 캐릭터 광고 허용
083. 프로야구 비활동 기간 단체훈련 금지
084. 야구장 '맥주 보이' 규제
085. 프로야구 선수 거액 연봉
086. 에베레스트 등반 제한
087. 곤충 격투기 대회
088. '스포츠 세리머니'의 허용 범위
089. 해외파 선수 대표팀 차출
090. 월드컵 3ㆍ4위전 폐지
091. 월드컵 기간 축구선수 SNS 금지
092. 축구 경기 비디오 판독 도입
093. 태릉선수촌 철거

제5장 과학ㆍ의학

094. 수명 끝난 원자력 발전소 계속운전
095. 무인자동차 개발
096. 인공지능 활용
097. 금융권 생체인증 도입
098. 킬러 로봇 개발
099. 소행성 유인 탐사계획
100. '편도'만 있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
101. 미국 유학 논란 우주인 이소연
102. 윤초 적용 논란
103. 원격의료
104. 존엄사 허용
105. 에볼라 담당 의료진 격리 조치
106. 프랑켄슈타인 수술법
107. 시신 냉동 보존

제6장 정치ㆍ법률

108. 대체복무제 폐지
109. 사법시험 폐지
110. 사형제 폐지
111. 정치인 TV토론
112. 사실 적시 명예훼손
113. 공직 경험 활용한 고액 강연
114. 박근혜 대통령 영어 연설
115. 귀빈 방문에도 냉방 안 한 청와대
116. 美정부, 과도한 조문단 경호비
117.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깜짝 외출
118. 총기 소유
119. 유럽연합 '난민 할당제' 추진
120. 군부대 안 휴대전화 사용
121. 사설탐정 합법화

제7장 경제ㆍ산업

122. 대형마트 의무 휴업
123. 동전 없는 사회
124. 고액권 폐지
125. 화폐 개혁
126. 신용카드 소액 결제
127. 패스트푸드점 맥주 판매
128. 커피전문점 다이어리 증정 행사
129. 빨라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130. 면세 한도 400달러 조정
131. 리셀러(reseller) 싹쓸이
132. 공공의 자산 사유화
133. 북극해 석유 개발
134. 쇼핑하는 손님의 행동 추적하는 행위
135. 드론(무인 항공기)의 상업적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