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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동아시아 이야기 보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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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장환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16년 10월 17일
  • 쪽수 : 27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464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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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설가의 깊은 바다

익숙하기보다는 낯설고, 정상이기보다는 비정상이고, 평범하기보다는 특이하고, 사실적이기보다는 허구적이고, 실체적이기보다는 허상적이고, 현실적이기보다는 비현실적이거나 초현실적이고, 일상적이기보다는 일탈적이고, 중심적이기보다는 주변적이고, 설명 가능하기보다는 불가사의한 이야기의 세계

중국 고대 소설의 집대성이자 문학사에서 ‘소설’ 관념의 획기적 진보를 가져온 책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고전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야기의 백과사전 [태평광기] !탄생부터 전파까지 이 책의 역사를 조망하고, 엄선한 핵심 이야기 31편을 통해 그 기이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탐험한다.

출판사 서평

비록 패관의 야사野史일지라도 당대의 풍속을 치료하는 훌륭한 약이 아닌 것이 없으니,
[태평광기]는 약상자 속의 대단한 약제藥劑가 아니겠는가!
― 명나라 풍몽룡

고래로 숨은 이야기와 자질구레한 일, 보기 드문 책과 없어진 문장이 모두 여기에 있으니,
대개 소설가의 깊은 바다이다.
― 청나라 기윤

우리나라 문인들은 모두 [태평광기]를 공부했다.
― 조선 유몽인

나는 [태평광기]의 장점이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육조六朝에서 송나라 초까지의 소설을 거의 전부 수록하고 있으므로 대략적인 연구를 한다면 많은 책을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요괴, 귀신, 스님, 도사 등을 한 부류씩 매우 분명하게 분류하고 아주 많은 고사를 모아놓았으므로 우리들이 물리도록 실컷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루쉰


중국 송나라 초인 978년 그때까지 전해지던 수많은 이야기를 수집하여 총 6965편, 500권으로 편찬한 [태평광기]는 온갖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소설'의 범주에 편입함으로써 '소설' 관념의 획기적 진보를 가져온 중대한 전환점이다. 문인·학자들의 교양서이자 전문 이야기꾼인 설화인說話人들의 교과서였던 [태평광기]는 고급독자와 대중독자가 함께 감상하는 '아속공상雅俗共賞'의 텍스트로서, 중국의 [전등신화], 한국의 [금오신화], 일본의 [가비자] 등 동아시아 고전문학의 원류이다. 중국 고전문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태평광기]를 최초로 완역한 김장환 교수는 이 책의 역사와 특성,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면밀히 살피고 엄선한 핵심 이야기 31편을 통해 그 '기환奇幻'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야기의 백과사전, 이야기의 역사
[태평광기]는 '태평흥국太平興國(송나라 2대 황제 태종의 연호) 시대에 편찬된 광대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송나라 초에 이방李昉 등이 태종의 명을 받아 978년에 편찬하고 981년에 판각한 중국 고대 소설 모음집이다.
[태평광기]는 한나라부터 송나라 초(기원전 2세기~기원후 10세기)에 만들어진 소설, 주제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록한 필기筆記, 야사 등 각종 서적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폭넓게 채록한 이야기 백과사전이다. 내용에 따라 92개의 큰 부류와 155개의 작은 부류로 나누고, 총 6965편에 달하는 이야기를 무려 500권에 담았다. 각 부류에 실린 이야기는 시대순으로 배열되고, 대부분 등장인물 이름을 제목으로 삼았으며, 각 이야기 끝에는 원 출처를 밝혀놓았다. 여기에 인용된 책은 거의 500종에 가까운데, 그중 상당수가 이미 소실되어 [태평광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이처럼 중국 고소설 작품을 방대하게 보존하고 고소설의 변화와 발전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태평광기]의 문헌학적 가치는 대단히 높다.
그렇다면 10세기 후반 중국에서는 왜 이런 '이야기의 백과사전'을 만들었을까? 주로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놓은 방대한 책을 왜 국가 주도로 편찬했을까? 어떠한 기준에 따라 이야기를 분류하고 배치했을까? 어떤 매력이 있기에 천 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언제 전해졌을까? 왜 조선시대에 그토록 많은 문인이 애독했으며, 일부 이야기를 가려 뽑아 상절본詳節本(선집)을 편찬하고 한글로 번역한 언해본諺解本까지 나왔을까?
1998년 처음 [태평광기] 번역에 착수한 뒤 번역팀을 꾸려 2005년 마침내 완역을 이루어낸 김장환 교수(연세대 중문학과)는 이 책 [태평광기- 동아시아 이야기 보고의 탄생]에서 [태평광기]라는 놀라운 책의 비밀을 소상히 밝힘과 동시에, [왕도] [규염객] [앵앵전] [위고] [판교삼낭자] [장수국] 등 대표적인 단편 31편의 전문을 실어 고대 중국인들이 일구어낸 문학적 상상력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소설 관념의 진보
중국의 전통 시기에 '소설小說'은 우리가 익히 아는 근대적 의미의 소설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자질구레한 이야기'로 이해되었다. 말하자면 유가 경전이나 철학적 글쓰기, 역사서, 문인들의 전아한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한가한 시간에 자신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손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기술한 사소한 글쓰기가 곧 소설이었다.
당나라 멸망 후 오대십국의 혼란기를 딛고 중국을 통일한 송나라는 그때까지 전해오던 수많은 역사적 일화와 민간전설, 괴이한 이야기를 기록한 지괴志怪소설과 실제 인물의 일화를 기록한 지인志人소설, 당나라를 대표하는 문언소설인 전기傳奇소설과 다양한 주제를 수필식으로 자유롭게 기록한 필기잡록, 도교와 불교 설화 등을 두루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태평광기]다. [태평광기]에서 설정한 범주(부류)는 그때까지 소일거리로 쓴 '자질구레한 이야기'로 치부되어온 '소설' 관념의 외연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소설'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태평광기]의 편찬자들은 수많은 문헌을 모아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이 '소설'이고 어떤 것이 '소설'이 아닌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했으며, 그러면서 '소설'에 대한 공통 관념을 도출해낸다. 그들이 인식하고 있던 '소설' 관념은 지괴와 전기 같은 기이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면서 역사서, 지리서, 필기, 불교와 도교 관련 서적, 그리고 심지어 문집 중에서 '이야기'의 속성, 즉 '기이함'을 특징으로 하는 '서사'를 모두 포괄한다.

분류체계와 '기환奇幻'의 세계
[태평광기]의 특징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송나라 초 황실의 도교 숭상 기풍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도교 이야기를 맨 앞에 상당한 비중으로 배치한 데서 잘 드러난다. 아울러 도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발전해온 불교 이야기가 도교 다음에 배치된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둘째, [태평광기]는 전통적인 유서類書(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정리한 백과사전)의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다. 유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편집한 '정종正宗'과 한 분야의 내용만을 전문적으로 편집한 '별체別體'로 나뉘는데, 고금의 이야기만을 편집해 수록한 [태평광기]는 유서의 '별체'에 해당한다. 또한 일반적인 유서는 천지인 '삼재三才' 사상을 바탕으로 천天-지地-인人-물物의 구도 속에서 세계를 범주화하여 각각의 항목들을 분류하는데 [태평광기] 또한 이와 같은 원리에 따라 구성되었다.(40~46쪽의 표 [[태평광기]의 분류체계] 가운데 '분류 사상' 참조)
셋째, [태평광기]의 세계는 '기奇'와 '환幻'의 개념으로 개괄할 수 있다. 이는 [태평광기]와 거의 같은 시기에 편찬된 [태평어람]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백가百家의 학설'을 대규모로 정리해 편찬한 [태평어람]이 당시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세계상을 규정짓고 있다면, [태평광기]는 정상적이고 공식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세계와는 다른 기이하고(기奇) 환상적인(환幻) 이야기의 세계를 다룬다. [태평광기]가 표방하는 이야기의 세계는 익숙하기보다는 낯설고, 정상이기보다는 비정상이고, 평범하기보다는 특이하고, 사실적이기보다는 허구적이고, 실체적이기보다는 허상적이고, 현실적이기보다는 비현실적이거나 초현실적이고, 일상적이기보다는 일탈적이고, 중심적이기보다는 주변적이고, 설명 가능하기보다는 불가사의한 세계다.

목차

머리말 [태평광기]라는 '이야기' 책

1장 동아시아 이야기 보고의 탄생
1. [태평광기]의 편찬 배경
2. 출판과 전승을 둘러싼 진실
3. '소설' 관념의 인식 변화

2장 [태평광기]의 세계
1. 세계관과 분류체계
2. 기환奇幻의 세계
1) 도교 2) 불교 3) 정명 4) 현능 5) 관직
6) 무용 7) 문재 8) 기예 9) 오락 10) 음식
11) 처세 12) 해학 13) 부덕 14) 부녀?노복 15) 몽
16) 무격 17) 귀신 18) 생사 19) 자연 20) 식물
21) 동물 22) 이국 23) 전기 24) 잡록
3. 평가

3장 동아시아 문학에 미친 영향
1. [태평광기]의 한국 전래와 수용
2. [태평광기]의 일본 전래와 수용
맺음말 [태평광기]의 시대적 의미

본문중에서

고대 중국의 이야기 모음집인 [태평광기太平廣記]는 송나라 이전까지 전해지던 각종 이야기를 방대하게 수록한 귀중한 자료로서 글로 전달되는 이야기의 전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의 전통 시기에는 [태평광기]에 수록된 이러한 '이야기'를 '소설小說'이란 용어로 통칭했는데, 이때의 소설은 우리가 익히 아는 근대적 의미의 소설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자질구레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이해되었다.
(/ pp.9 ~ 10)

'전기傳奇'는 기이한 일을 전한다는 뜻으로, 본래 당나라 때의 글말로 쓰인 문언소설의 형태를 말하는데, 나중에는 그 영향을 받아 창작된 모든 서사 양식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다. [태평광기]는 중국의 [전등신화]를 비롯해 한국의 [금오신화], 일본의 [가비자], 베트남의 [전기만록] 같은 일군의 동아시아 전기소설의 원류로 평가할 수 있다.
(/ pp.12 ~ 13)

[태평광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 책이 아니다. 이는 [태평광기]가 전체 이야기를 세세히 분류하여 독자가 원하는 이야기만 골라 읽을 수 있게끔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이야기의 백과사전인 셈이다.
(/ p.13)

[사고전서] 편찬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대학자이자 문인인 (청나라의) 기윤은 위진남북조 지괴소설을 모방하여 [열미초당필기]라는 지괴소설집을 짓기도 했다. 기윤이 심취했던 [태평광기]는 고래의 소설이 집대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문장가와 고증가가 즐겨 참고하는 책이었으며, 특히 망실되어 전해지지 않는 책의 일부 내용을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였다.
(/ pp.225 ~ 226)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이자 중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중국소설사략]이라는 소설사를 저술한 루쉰은 누구보다도 [태평광기]의 문헌적 가치를 중시한 사람이었다. 루쉰에게 [태평광기]는 고소설 연구의 필독서로서 수많은 이야기를 부류별로 편집해놓은 체계적인 이야기 사전이었다. 실제로 루쉰은 망실된 위진남북조의 소설 작품을 모아 기록한 [고소설구침]과 당·송의 전기소설을 모아 엮은 [당송전기집]을 편찬할 때 [태평광기]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채록했다.
(/ p.226)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세설신어연구世說新語硏究」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에서 「위진남북조지인소설연구魏晉南北朝志人小說硏究」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중문과 교수, 미국 Harvard-Yenching Institute의 Visiting Scholar(2004~2005), 같은 대학교 Fairbank Center for Chinese Studies의 Visiting Scholar(2011~2012)를 지냈다. 전공분야는 중국 문언소설과 필기문헌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중국문학의 흐름』, 『중국문학의 향기』, 『중국문학의 숨결』, 『중국문언단편소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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