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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세트 [개정판]

원제 : 謎解きはディナ一のあと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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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열도를 뒤흔든 유머 미스터리 시리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재출간
일본에서 [해리 포터] 신작보다 많이 팔렸고(2011년 오리콘 차트 집계),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2011년), 연극(2012년), 영화(2013년)로도 만들어져 ‘수수께끼 열풍’을 불러일으킨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새롭게 발매된다. 제멋대로인 재벌 2세 형사가 퇴근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수사 중인 사건의 이모저모를 털어놓으면, 그 이야기에서 실마리를 얻은 까칠한 집사는 ‘아가씨’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단숨에 사건을 해결한다.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는 만화를 연상시키는 개성 강한 캐릭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대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기발한 트릭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드라마, 만화, 연극, 영화 역시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입담과 유머를, 일반 독자들에게는 ‘재미있는 본격 미스터리’의 참맛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 눈은 멋으로 달고 다니십니까?'
철부지 아가씨와 까칠한 집사가 풀어가는 기묘한 사건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1]


호쇼 레이코는 재벌가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경찰로 일하고 있다. 미궁에 빠진 사건과 맞닥뜨릴 때마다 그녀가 도움을 구하는 이는 자신의 집사 가게야마. 원래는 야구 선수나 사립탐정이 되고 싶었다는 이 이상한 집사는 까칠한 태도로 독설을 내뱉지만, 얄밉게도 호쇼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들려준 이야기만으로 금세 수수께끼를 풀어버린다. 늘 헛다리만 짚는 그녀의 상사 가자마쓰리와는 딴판이다. 가게야마는 오직 두뇌만으로 추리를 펼쳐 구두를 신은 채 방 안에서 발견된 시체, 장미 정원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여성, 자그마치 네 다리를 걸치다 살해된 남자 등 복잡한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한다.
작가는 톡톡 튀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 안에, 무겁고 복잡하지는 않지만 결코 엉성하지도 않은 본격 미스터리를 짜 넣었다. 미스터리 마니아도 재미있는 소설을 찾는 독자들도 모두 구미가 당길 만한 그야말로 ‘만찬’이 마련된 셈이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1]은 2010년 하반기 일본 서점가를 휩쓸며 2011년 일본 서점 대상 1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제치고 일본에서 역대 도서 판매 부수 3위에 오르는 등 ‘수수께끼 열풍’을 일으켰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는 여전히 멍청하시군요.˝
깊어진 추리와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거대 명문 재벌가의 금지옥엽 ‘아가씨’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형사 일에 열정을 불태우는 호쇼 레이코. 신입의 티를 벗고 이제 제법 수사에 맛을 들였지만, 틈만 나면 집적대는 상사 가자마쓰리 경부를 피하랴, 집사 가게야마에게 도움을 구하랴, 아가씨다운 일을 할 시간이 없다. 까칠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한없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나쁜 남자’ 스타일의 집사 가게야마는 이제 호쇼와 함께 움직이면서 화려한 파티장 한편에서 벌어진 살인미수 사건, 화가의 아틀리에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잘라 불태운 엽기적인 살인사건 등을 해결해낸다.
작가는 만화를 연상케 하는 재미있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평소 미스터리를 읽지 않는 독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미스터리 독자뿐만 아니라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드라마를 즐기는 모든 독자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장치로 작용한다. 그 결과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2]는 일본에서 발매 첫 주에만 20만 부가 판매되며 곧바로 판매 부수 1위에 올랐고, 거의 동시에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도 평균 시청률 18퍼센트라는 성적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 조금 더 뇌를 사용해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시리즈의 최고 걸작이자 완결편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3]


이제 ‘짬밥’이 좀 늘었다고 경찰로서 자신감이 붙은 ‘귀한 집 아가씨’ 형사 호쇼 레이코.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들을 집사 가게야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데....... "이번 수사는 순조로워. 당신의 힘을 빌릴 필요는 없어."라고 콧대를 세우며 으름장을 놓다가도, 가게야마의 날카로운 지적 앞에 또다시 무너지고 만다.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사건 발생 순간과 상관없어 더욱 풀기 힘든 독살 사건, 육지에서 발견된 익사체 살인 사건, 범행을 예고한 괴도의 기상천외한 범죄 행각,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살인 사건 등 1, 2권에 이어 3권에서도 다채로운 사건이 펼쳐진다. 까칠한 독설과 폭언만 퍼부었던 가게야마의 따뜻한 면모, 자존심을 버리고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라고 외치는 호쇼 형사의 사랑스러운 고백, 예측하지 못한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작가는 1,2권을 통해 더욱 원숙해진 글쓰기 실력으로 보다 정교하고 빈틈없는 트릭과 자연스러운 복선을 스토리 안에 무리 없이 녹여내 본격 미스터리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3권 역시 발간과 동시에 판매 부수 1위에 올랐고, 드라마의 배역들을 그대로 기용한 동명 영화가 개봉 열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추천사

유머러스한 본격 미스터리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의 진가가 발휘된 작품으로, 특히 개성 있는 등장인물이 매력적이다. 추리도 유머도 수준이 높다. 지나치게 복잡한 트릭과 반전에 집착하는 마니아용 소설이 주류를 이루는 본격 추리소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수수께끼 풀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가, 미스터리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트릭의 문턱을 낮추고 독자에게 단서를 공평히 제시하고 있다.
- [아사히 신문]

만화체의 문장과 캐릭터를 사용해, 독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 [다빈치 뉴스]

매력적인 독설 캐릭터와 본격 트릭의 절묘한 조합. 만화나 영화에는 익숙하지만 소설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 [닛케이 BP]

안락의자 탐정의 매력과 자연스러운 복선, 무리 없이 해결되는 진상과 깔끔한 결말 등, 저자의 안정적인 글쓰기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 일본 아마존 독자 리뷰

목차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1]

첫 번째 이야기: 살인 현장에서는 구두를 벗어주십시오
두 번째 이야기: 독이 든 와인은 어떠십니까
세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장미에는 살의가 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신부는 밀실 안에 있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양다리는 주의하십시오
여섯 번째 이야기: 죽은 자의 전언을 받으시지요
옮긴이의 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2]

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알리바이를 원하십니까?
두 번째 이야기: 살인할 때는 모자를 잊지 마시길
세 번째 이야기: 살의 넘치는 파티에 잘 오셨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성스러운 밤의 밀실은 어떠십니까?
다섯 번째 이야기: 머리카락은 살인범의 생명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완전한 밀실 따윈 없습니다
옮긴이의 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3]

첫 번째 이야기 : 범인에게 독을 주지 마십시오
두 번째 이야기 : 이 강에 빠지지 마십시오
세 번째 이야기 : 괴도의 도전장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 : 살인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십시오
다섯 번째 이야기 : 그 여자는 무엇을 빼앗겼습니까?
여섯 번째 이야기 : 작별은 저녁 식사 후에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1권

“주인어른께서는 아가씨를 매우 걱정하고 계십니다. 지금쯤 다마 강변에서 흉악범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지나 않을까, 몸값이 든 가방을 손에 들고 구니타치 시가지를 뛰어다니고 있지나 않을까, 후추 가도에서 한창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고 있지나 않을까, 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걱정하고 계시다 합니다.”
“어머, 그래?”
그렇게나 현실과 동떨어진 망상에 시달린다면, 일은커녕 일상생활도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의사에게 진찰이라도 한번 받아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골치 아픈 아버지다.
(/ p.32~33)

가게야마는 조금도 동요의 빛을 보이지 않고 안경 아래서 불쌍히 여기는 듯한 시선으로 레이코를 쳐다보더니,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라고 운을 떼며 이렇게 말했다.
“눈은 멋으로 달고 다니십니까?”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레이코의 손안에서 와인글라스가 “찡!” 하는 마른 소리를 내며 금이 갔다. 쥐고 있던 레이코의 손가락 사이로 흘러 떨어지는 화이트 와인. 레이코는 가게야마가 내민 손수건을 묵묵히 받아들고 손가락의 와인 방울을 닦았다. 너무나 긴 침묵을 견디지 못한 듯이 가게야마가 말을 걸었다.
“저기……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
“사과해서 끝날 일이면 경찰이 왜 필요하겠느냐고!”
(/ p.95)

2권

제발! 부탁이니까 십 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세워줘!’
그러나 기도와는 반대로, 사람들에게 주목받던 그 재규어는 “끼이익!” 하고 요란한 브레이크 소리를 내면서 레이코의 오십 센티미터 옆에 정확히 멈춰섰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뒤집어쓰게 된 레이코는 사람들 앞에서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말았다.
운전석에서 천천히 나타난 사람은 하얀 양복 차림의 젊은 남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눈에 그 광경이 어떻게 보였을까. 부잣집 도련님? 아니면 야쿠자의 젊은 간부? 설마 경찰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그 ‘설마’ 쪽이다.
(/ p.11)

“잠깐 기다려! 누가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고 했어? 이번 사건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야. 미궁에 빠지는 건 나중 얘기야.”
“미궁에 들어간 다음에 이야기하는 것이나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이나 결국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그건 그럴지도…… 하지만 싫어! 절대 안 할 거야! 이유는 알겠지!”
레이코는 고개를 픽 돌리듯이 소파에서 몸을 비틀었다. 가게야마는 은색 안경을 살짝 밀어 올리며 말했다.
“혹시 아가씨는 제가 아가씨의 이야기를 듣고서 또 늘 그렇듯이 ‘멍청이’라는 둥, ‘눈은 폼으로 달고 다니느냐’라는 둥, ‘레벨이 낮다’라는 둥, ‘빠져 있으라’라는 둥, 마음대로 무례한 발언을 연발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 p.47)

3권

“가게야마를 의심하는 건가요?! 바보군요, 가게야마는 괜찮아요……. 이 사람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집사……. 아니, 절대적으로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그야 수상한 구석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기보다 수상함이 가득하지만……. 이, 일단은 믿어줘야…… 그렇지, 가게야마?”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레이코를 보며, 집사는 깊이 낙담하며 한숨을 쉬었다.
“실망입니다, 아가씨. 저, 가게야마는 성심성의껏 호쇼 가를 모셔왔습니다만……. 의외라고 생각될 정도로 낮은 평가로군요.”
“어, 어쩔 수 없잖아! 그도 그럴 것이, 당신은 가끔씩 배신하잖아. 게다가 때때로 속이고, 언제나 나를 바보 취급하고. 애초에 평소 충실하지 못한 당신이 잘못이야.”
(/ p.135~136)

“저기, 가게야마는 갑자기 어딘가로 가버리지는 않겠지……?”
“……네?!” 웬일로 동요했는지 가게야마의 핸들 놀림이 흐트러져서 차가 한순간 비틀거렸다.
“아니, 그러니까 저기, 이동 같은 건 없겠지? 공무원도 아니니까…….”
그러나 가게야마는 담담한 어조로 “그건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불안한 말을 했다. “어쨌든 저는 호쇼 가에 고용된 일개 집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르신의 뜻에 따라 언제 해고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입장이니까요.”
“아버지도, 당신을 해고할 수는 없어. 왜냐하면 당신은 내 집사인 걸. 잘 기억해둬. 당신을 해고할 수 있는 건 이 세상에서 나 한 사람뿐이라고!”
가게야마는 말없이 차를 몬다. 레이코는 자기 가슴속의 고동이 거세진 것을 깨닫는다.
(/ p.336)

저자소개

히가시가와 도쿠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8~
출생지 일본 히로시마
출간도서 28종
판매수 6,789권

1968년 일본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태어났다. 2002년 카파 노벨스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카파?원’을 통해 [밀실의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2009년 [이곳에 시체를 버리지 마시오]가 ‘20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에 오르는 등 꾸준히 관심을 모으다가, 2010년 9월에 1권을 발표한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미스터리계의 새로운 기수로 주목받았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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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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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순문학부터 장르문학, 라이트노벨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쓰다 신조의 《흉가》, 《화가》, 《괴담의 집》, 《괴담의 테이프》, 《노조키메》 외에 나이토 료의 《ON 온》, 미나토 가나에의 《유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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