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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계심』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딪쳤을 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성경 구절을 가려 뽑은 책이다. 성경은 어느 곳을 펼쳐도 성령으로 가득찬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맞는 구절을 찾아 읽기는 번거로울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19가지 주제에 맞는 성경 구절들을 골라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세상에 걸려 넘어졌을 때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성경 구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숨어있지 말고, 감추지 말고 그분에게 말하라
그분은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 듣고 계시니라
그리고 이제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
들리는가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한다 고백하는 음성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

신앙인이라고 해서 세상의 시련과 유혹에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세상 사람들보다 시련과 유혹에 더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돈이 없어 곤란에 처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외로움에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 남녀사이의 사랑에 목말라하기도 하고, 부부간의 불화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말실수로 얼굴 붉히기도 하고, 병이 들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죽음을 앞에 두고 망연자실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앙인들에게는 성경이 있다. 성경 읽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면서 시련과 유혹을 이겨내곤 한다.
이렇듯 성경은 우리 삶에 깊이 다가와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삶에 지치고 힘든 일에 부딪쳤을 때 쉽게 펼쳐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는 책이다. 19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그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을 가려 뽑았다.
이 책 읽기를 통해 기도의 응답과 어려운 상황에서의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으로 말이다.

첫 번째 말씀... 경제적 고난이 닥쳤을 때
두 번째 말씀... 사랑이 필요할 때
세 번째 말씀...남편과 아내가 미워질 때
네 번째 말씀... 친구가 필요할 때
다섯 번째 말씀...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때
여섯 번째 말씀...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일곱 번째 말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여덟 번째 말씀... 자녀양육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아홉 번째 말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열 번째 말씀... 병들어 아플 때
열 한 번째 말씀... 은총의 말씀을 전하고 싶을 때
열 두 번째 말씀... 고민되어 낙심할 때
열 세 번째 말씀... 말실수를 줄이고 싶을 때
열 네 번째 말씀... 시험을 당할 때
열 다섯 번째 말씀... 슬프고 외로울 때
열 여섯 번째 말씀... 좌절하여 의기소침할 때
열 일곱 번째 말씀... 고난을 당하여 두려울 때
열 여덟 번째 말씀... 죄의식을 느끼고 참기 어려울 때
열 아홉 번째 말씀... 마음이 심란하고 생각이 많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장 4절〉
-22쪽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장 23절〉
-40쪽

주를 찾는 모든 사람이 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시편 70편 4절〉
-45쪽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너에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각자 타고난 복이니라. 〈전도서 9장 9절〉
-59쪽

사랑아 !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쾌락하게 하는구나.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 내려서,
잠자는 사람의 입으로 움직이게 하느니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아가서 7장 6 ~ 10절〉
-70쪽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으므로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이사야 46장 4절〉
-93쪽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관대,
저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시편 144편 3 ~ 4절〉
-125쪽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먼저 도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사람에게 임함이라. 〈전도서 9장 11절〉
-150쪽

내가 주께 감사하는 것은
나를 지으심이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오묘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편 14 ~ 16절〉
-177쪽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되고 영화로운 삶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사람은 강포를 당하느니라.
입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사람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잠언 13장 2 ~ 3절〉
-207쪽

바다와 같은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원 얻은 사람들로 건너게 하신 이가
어떻게 주가 아니십니까
여호와께 구속된 사람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원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날 것입니다. 〈이사야 51장 10 ~ 11절〉
-247쪽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7 ~ 8절〉
-265쪽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장 2 ~ 3절〉
-3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