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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에게』는 저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연구했던 부가가치 높이는 방법들을 알차게 담았다. 희소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100만 명 중 1명이라는 희소성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인 정보 편집력이 무엇인지 등을 강의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전문성을 기르는 법, 자기만의 답을 찾는 방법, 그를 위한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노하우까지. 쉽게 설명된 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실천한다면 분명 100만 분의 1의 희소성과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일해도 괜찮을까?”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앞으로의 일하는 법’ 강의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불안감은 커지기 마련이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10년 후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어떻게 해야 도태되지 않고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지 등 수반되는 고민도 많아진다.
이에, 6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성장 중인 저자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지면 위 강의로 준비했다. 직장인으로서 승승장구하다 돌연 교육계로 뛰어들어 일본 사회에 교육 개혁 열풍을 불러일으킨 저자는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가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이라 말한다.
《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에게》는 저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연구했던 부가가치 높이는 방법들을 알차게 담았다. 희소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100만 명 중 1명이라는 희소성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인 정보 편집력이 무엇인지 등을 강의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도 업무 방식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불안함을 느낀다. 중요한 사실은, 일하는 방식이 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오리엔테이션과 5개의 강의로 정리한 ‘앞으로의 일하는 법’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바란다.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2가지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 ‘쓸데없는 야근은 싫다’, ‘일은 양보다 질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자신이 몇 시간을 일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래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잠재울 수도 없고, 소득을 높이거나 자유를 누리며 일할 수도 없다. 탄탄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의식해야 할 것은 월급도, 연봉도 아닌 시급이다. 시급이야말로 1시간당 창출하는 부가가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시급의 편차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바로 대체 불가능성, 희소성이 가치를 결정한다.
이 책의 저자는 희소성을 높이는 방법을 ‘신임의 삼각형 만들기’로 설명한다. 신임이란, 비즈니스 사회의 돈처럼 인간관계를 포함한 인생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통화다. 더 행복하고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평생에 걸쳐 3가지의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각 전문성을 하나의 꼭짓점으로 삼아 큰 삼각형을 만듦으로써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라는 것이다. 한 가지 전문성을 가질 때마다 100명 중 한 명의 희소성을 확보하므로 3가지 전문성을 다 갖추면 100만 명 중의 한 명이 된다. 이처럼 경력 세 가지를 곱하여 희소성을 획득하는 방법을 인생의 기반이 되는 ‘신임’을 형성하는 ‘신임의 삼각형 모델’이라 부른다. 삼각형을 크게 그릴수록 10년 후는 물론이고 어떤 사회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

어제처럼 일하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정보 편집력으로 경쟁력을 키워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늦게까지 일을 하는데도 결과가 제자리인 이유는 일하는 방식에 있다.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바뀌는데도 늘 하던 대로, 예전 방식대로 ‘열심히’만 노력하기 때문이다.
지금 사회에서는 정답보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자기만의 답’이 중요하다. 저자는 이를 두고 ‘납득해’라고 명명하는데, 자신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이 납득해를 잘 이끌어냈기 때문이라 말한다. 더불어 그 비법으로 머릿속에서 모든 지식과 기술과 경험을 조합하는 정보 편집력을 강조한다. 이것이야말로 앞으로의 세상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저자는 오랜 시간 연마해 온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노하우 중 알짜배기만을 이 책에 담았다.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방법은 총 4가지이다. 유연한 뇌를 만드는 브레인스토밍, 정답 없는 문제의 처리 능력을 높이는 롤플레잉, 마케팅 능력까지 높이는 시뮬레이션,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생각해 내는 연습 등이 그것인데, 사례와 예제가 풍부해 쉽게 접근하고 응용해 볼 수 있다.
《10년 후에도 일해야 하는 당신에게》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전문성을 기르는 법, 자기만의 답을 찾는 방법, 그를 위한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노하우까지. 쉽게 설명된 글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실천한다면, 분명 100만 분의 1의 희소성과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ORIENTATION 당신이 꼭 알아야 할 2가지 기초 지식
1. 일의 부가가치를 계산한다
2. 신임의 삼각형을 만든다

LECTURE 1 정보 편집력의 시대, 두뇌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1-1. 성숙 사회의 도래 : 성숙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란?
1-2. 정답이 없는 시대에 추구해야 할 답
1-3. 정보 편집력은 연결하는 힘
1-4. 두뇌를 정보 편집 모드로 전환하자
1-5. 놀이가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다
1-6. 정보 편집력이 사업 기회를 만든다

LECTURE 2 납득해를 이끌어 내는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2-1.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① 브레인스토밍으로 ‘수정주의 뇌’를 단련한다
2-2.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② 면접을 통해 ‘롤플레잉 뇌’를 단련한다
2-3.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③ ‘시뮬레이션 뇌’를 단련한다
2-4.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④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생각해 낸다

LECTURE 3 납득해를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3-1. 커뮤니케이션이란 전달이 아니라 공유다
3-2. 처음 만난 상대방을 15초 만에 사로잡는 방법은?
3-3. ‘플러스 모드’로 타인과 소통하기
3-4. ‘마이너스 모드’로 타인과 소통하기
3-5. 듣는 힘으로 세계관을 공유한다

LECTURE 4 경영자 의식으로 도약하라
4-1. ‘각기 다른 개개인’의 시대에 성장하는 조직이란?
4-2. 21세기 비즈니스를 실천하기 위한 ‘자기 벡터’ 만드는 법
4-3. 21세기 비즈니스의 기본은 전원 경영자주의
4-4. 회사를 스피드업하는 수정주의 경영으로 살아남아라
4-5. 회사를 단숨에 변화시키는 심벌 매니지먼트
4-6. 상하 관계의 벽을 없애는 커뮤니케이션
4-7. ‘산봉우리형’에서 ‘산맥형’으로 : 21세기 인생 곡선을 그리자

LAST LECTURE 신임의 피라미드를 만드는 끝없는 도전
후기를 대신하여 : 앞으로의 3가지 도전

크레디트(credit)는 영어로 대학의 학점을 의미합니다. 정치인에게는 득표수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크레디트는 타인이 부여하는 신임의 총량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간단히 ‘크레디트’나 ‘신임’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신임이란 당신이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사용 가능한 통화라고 생각하세요. 비즈니스라는 게임에서는 돈이라는 통화를 거래 단위로 사용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를 포함하여 인생 전반을 다루는, 우리의 인생 게임에서는 신임이 거래됩니다. 신임을 쌓는 것이 곧 인생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무엇을 위해 책을 읽는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라는 질문의 대답 역시 같습니다. 바로 신임을 축적해서 인생의 자유도를 높이고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_ 38쪽, Orientation '당신이 꼭 알아야 할 2가지 기초 지식‘ 중에서

저는 곧잘 정보 처리력과 정보 편집력을 아이들의 놀이에 비유하여 설명하곤 합니다. 직소 퍼즐은 조각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각각의 조각이 놓여야 할 곳은 하나뿐입니다. 즉, 정답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퍼즐로 ‘세계의 명화’를 완성해도 그것은 애당초 퍼즐 제작자가 만들어 놓은 그림일 뿐입니다. 직소 퍼즐은 이미 정해진 그림을 짧은 시간 내에 재현하는 것으로, ‘처리력’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이에 비해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무수히 많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레고의 경우, 무엇을 만들지는 전적으로 만드는 사람에게 달렸습니다. 레고 디자이너가 상정해 놓은 완성도는 하나의 보기로서 존재하긴 하지만, 꼭 그대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블록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집이든 마을이든 우주선이든, 뭐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레고 디자이너는 물론 만드는 이 자신의 머릿속에조차 없던 세계관을 창조해 낼 수도 있습니다. 레고는 그야말로 ‘정보 편집력’을 구사하는 퍼즐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다가오는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레고형 사고, 즉 정보 편집력입니다.
- 63~64쪽, Lecture1. ‘정보 편집력의 시대, 두뇌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중에서

‘상식과 관행을 의심하여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것은 사고를 유연하게 하는 두뇌 스트레칭입니다. 여러분은 어깨가 뻐근할 때 종종 자기 손으로 어깨를 주무를 것입니다. 마사지 전문점에 가는 것도 괜찮지만 일단 뭉친 곳, 결린 곳을 스스로 찾아내서 꾹꾹 눌러 물리적으로 풀어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두뇌는 머리뼈가 가로막고 있어서 주무를 수 없습니다.
머리를 풀어 줄 때 직접 만질 수 없는 이너 머슬(inner muscle)을 스트레칭으로 풀어 주듯이, 다양한 물음에 대한 답을 생각하면서 두뇌를 운동시켜야 합니다.
- 73쪽, Lecture1. ‘정보 편집력의 시대, 두뇌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중에서

납득해를 이끌어 내는 브레인스토밍의 기본을 설명하겠습니다. 그 기본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과 더불어 반드시 지켰으면 하는 ‘두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먼저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같은 부서 사람이나 마음이 맞는 동기가 아니라 ‘대각선 관계’에 있는 사람을 끌어들일 것. 상사나 부하, 동기나 친구가 아니라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제삼자와의 관계를 ‘대각선 관계’라고 합니다. 수직적 관계도 수평적 관계도 아닌, 적절한 긴장감이 형성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멤버로 삼는 것입니다. ‘수직적 조직’이라는 말도 있듯이 조직은 대부분 상하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동기나 동료 등 ‘수평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조직을 집의 구조에 비유하자면 수직 관계는 ‘기둥’, 수평 관계는 ‘대들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조직 풍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둥이나 대들보가 아니라 이들을 비스듬히 지탱하는 ‘버팀목’입니다. ‘대각선 관계’야말로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고 조직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 95~96쪽, Lecture2. ‘납득해를 이끌어 내는 정보 편집력 트레이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