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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모리 히로시의 ‘S & M’ 시리즈 제8탄.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피서지의 어느 별장에서 미모의 두 자매가 서로 맞붙은 방에서 각각 사체로 발견된다. 영사실과 감상실로 쓰이던 방은 두 곳 다 밀실 상태. 그리고 사체가 발견됐을 때 스크린에는 죽은 이에게 마지막으로 선사하는 듯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때마침 별장 밖에는 폭풍우가 몰아쳐 전화도 끊기게 된다. 이른바 클로즈드 서클과 밀실 살인을 다루고 있지만, 이제까지 시리즈를 잘 따라온 독자라면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선물 받게 된다! 수많은 일본 독자 사이에서 ‘S & M 시리즈 넘버원’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은, 맑고 아름다운 모리 미스터리의 진면목!

    출판사 서평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폭풍우가 몰아쳐 전화마저 불통이 된 별장
    그곳 밀실에서 따로따로 사망한 두 자매
    모리 히로시의 환상적인 미스터리 기예


    미스터리 작가들은 이렇듯 건전한 추리력을 농락하는 것도 모자라 독자에게 ‘네 추리력은 충분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심는다. 불건전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임이 틀림없다. 선량한 사람을 속인다는 점에서 미스터리 작가는 마술사나 사기꾼과 같은 부류다.
    (/ '해설_쓰치야 겐지' 중에서)

    하우미스터리 등 국내 미스터리 동호회에서 적극 추천하였고,
    네티즌들이 직접 번역하여 돌려볼 정도로 인기를 모은 화제의 시리즈!


    "여성의 의지...... 같은 겁니까?"
    "여성은 빼셔도 돼요."
    "네?"
    "아, 죄송해요. 말씀하신 대로...... 네, 맞아요. 이건 의지예요. 하지만 의지에 남녀 구분은 없답니다."

    모리 히로시의 ‘사이카와 & 모에’(일명 S & M)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수많은 일본 독자 사이에서 ‘S & M 시리즈 넘버원’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은, 맑고 아름다운 모리 미스터리의 진면목!

    폭풍우 속에서 전화마저 불통이 된 어느 별장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 두 개의 서로 맞붙은 밀실에서 따로따로 사망한 쌍둥이 같은 미인 자매. 그곳에서는 죽은 이에게 마지막으로 선사하는 듯이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명의 수첩 속에는 같은 날짜에 적힌 수수께끼의 ‘PP’ 기호가. 흡사 명화 같은 정경 속에서 전개되는 모리 미스터리의 기예!

    [지옥에서 보낸 한철]로 유명한 프랑스 시인 랭보의 시로 본 소설은 시작한다. 당장에라도 폭우가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 ‘나’는 약혼녀의 지인 별장에서 벌어진 파티에 진절머리를 느끼며 산책을 나선다. 폐선이 된 산림 철도의 선로를 따라 가는 중에 순백의 원피스에 작고 하얀 양산을 든 젊은 여자를 만난다. 그녀 역시 근처 별장에서 고모와 다투고 나왔다며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바래다달라고 ‘나’에게 부탁한다. "여성의 의지, 같은 거"냐며 묻는 ‘나’에게 그녀는 "의지엔 남녀 구분은 없다"고 대답한다. 이 젊은 여자는 자신을 니시노소노라고 밝히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나’는 결국 그녀와 동행, 우선 별장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별장에서 그들을 맞이한 건 의문의 살인사건.

    폭풍우로 인해 고립된 산장에 갇힌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 그리고 밀실 살인사건, 한정된 용의자, 다양한 가설과 반론, 뜻밖의 진실...... 외 이제까지 시리즈를 잘 따라온 독자라면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선물로 받게 된다!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1980년대 중반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시작된 일본 미스터리계의 ‘신본격 운동’은 20세기 초반 추리문학 황금기의 본격 추리물을 읽고 자란 세대가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추리물에 염증을 느끼고, 본격 추리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신본격 미스터리’란 명탐정이 등장하여 미궁에 빠진 불가능한 사건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본격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독자와의 지적 심리 게임이라는 추리소설의 대전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건이 벌어진 동기나 외적 원인보다는 독자를 속이는 ‘트릭’의 설정에 더욱 집중한 일련의 작품들을 말한다. [점성술 살인사건]의 시마다 소지가 추천하여 등장한 아야츠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의 신본격 작가군은 정체된 일본 미스터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게 된다.

    1990년대 들어 한동안 주춤하던 신본격 미스터리계는 [우부메의 여름]의 교고쿠 나쓰히코와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모리 히로시라는 두 스타의 출현으로 중흥기를 맞이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두 작가는 ‘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일이란 없다’는 전제 하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서로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해결하는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다.

    ‘요괴’ 전문가 교고쿠 나쓰히코가 괴이한 인물들이 벌이는 있을 법하지 않은 사건을 안락의자에 앉아 논리적으로 추리하여 해결하는 ‘문과계’ 스타일이라면, 공학부 교수 모리 히로시는 컴퓨터나 건축, 실험실, 수학적 소재를 트릭으로 삼아, 어떤 불가사의한 현상과 사건을 둘러싼 환경에 숨겨진 비밀을 현장 수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이공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가 모두 각자의 전공 분야를 작품 속에 충실히 녹여내어 추리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과계’와 ‘이과계’를 대표하는 인기 미스터리 작가로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목차

    의미 없는 프롤로그
    1막
    필요 없는 막간
    2막
    중요하지 않은 막간
    3막
    없어도 되는 막간
    최종막
    쓸모라고는 없는 에필로그

    작품 해설(쓰치야 겐지)

    본문중에서

    터널이 워낙 자주 나와서 선글라스를 그냥 머리 위에 걸쳐두고 있다. 미터기는 시속 90킬로미터를 가리켰다. 편도 일차선 도로여서 제한속도는 그보다 20킬로미터나 낮았다. 속도광인 그녀가 만족할 만한 속도는 아니다. 모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속도를 높이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느낌이 좋았다. 이유를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실로 우스꽝스러워지지만 어쨌든 가슴이 후련해졌다.
    죽음으로 다가가는 쾌감 같은 걸까.
    (/ p.10)

    “실은 예전 이야긴데……. 별장에서 사건이 일어났어요.”
    “너희 별장에서?”
    “아뇨. 저희 별장은 아니고요. 바로 옆 별장이요. 교수님께 말씀드리려고 몇 번인가 고민했는데,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아서…….”
    “흐음……. 진중하군.”
    “네. 실은 그게 말이죠.”
    “살인사건인가?” 사이카와는 모에 쪽으로 고개를 돌려 한쪽 눈썹을 씰룩했다.
    “아, 네……. 맞아요. 어떻게?”
    “글쎄. 어떻게 알았을까.” 사이카와는 어깨를 으쓱했다.
    (/ p.22)

    그때, 그녀를 발견했다.
    가슴이 철렁했다.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들이켠다.
    순백의 원피스에 작고 하얀 양산을 든 젊은 여자가 계곡 옆에 서 있었다.
    샌들을 벗고 여울에 발을 담그고 있다. 뻔뻔하게도 내 시선은 가장 먼저 그녀의 다리로 향했다. 점차 위로 올라가자 가늘고 핏기 없는 팔. 가냘픈 어깨. 나를 발견하고 살짝 위로 올라간 눈동자가 보인다.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는 정도고, 앞머리가 살짝 닿는 눈매가 실로 또렷해 더없이 인상적이다.
    (/ p.32)

    “부탁해도 될까요? 전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여성의 의지…… 같은 겁니까?”
    “여성은 빼셔도 돼요.”
    “네?”
    “아, 죄송해요. 말씀하신 대로…… 네, 맞아요. 이건 의지예요. 하지만 의지에 남녀 구분은 없답니다.”
    (/ p.36)

    당신은 가을 산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아름답게 물든 낙엽이 우리가 가는 길을 융단처럼 장식한다. 그 낙엽 한 장 한 장을 집어 뒷면을 들여다본다 해서 얻는 게 뭘까?
    아름다운 것에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우리를 매혹하는 모든 존재에는 이유가 없다.
    왜 매력이 느껴질까. 그 이유를 떠올려선 안 된다.
    떠올리는 순간 그것은 사라져버린다.
    그저 아름다움을 느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좋다.
    (/ p.427)

    저자소개

    모리 히로시(MORI Hirosh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7~
    출생지 일본 아이치현
    출간도서 18종
    판매수 1,863권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공학박사이자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던 1996년에 문단에 데뷔하였다. 네 번째 작품인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S&M 시리즈의 첫 책이 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5부작이 10부작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기존 추리소설에서 볼 수 없는 이공계 인물들을 등장시켜 논리적이고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소설이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누계 판매부수가 1,600만 부에 이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38세 때 문단에 등단해 51세 때 은퇴할 때까지 약 280여 권의 책을 썼으며 현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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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여러 장르 분야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리 히로시의 ‘S & M’ 시리즈를 비롯하여(공역) [체육관의 살인] [수족관의 살인] [도서관의 살인] [범인에게 고한다] [그녀가 죽은 밤] [맥주별장의 모험] [사상학 탐정] [붉은 눈] [종착역 살인사건] [파란펜 공부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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