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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보이니? : 감정동화 -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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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동화로 배우는 내 마음 내 감정

    [내 마음이 보이니?]는 다양한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단편 동화들을 통해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올바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배우고 나누는 감정 동화입니다. 각 이야기마다 동화를 읽은 후 동화에 담긴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로 배우는 내 마음 내 감정] 페이지가 함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요즘 '알파고', '인공 지능(AI)'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인공 지능을 이기는 것은 '감정(마음)'밖에 없다고 여러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요즘 많은 어린이들이 가슴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감정이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감정이 굳어져 기뻐할 줄도, 또 슬퍼할 줄도 모르는 어린이. 금붕어가 아프다는 말을 안 한다고 칼로 베는 동화 속 소피와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슬픔과 기쁨만을 느끼는 것이 감정이 아닙니다. 감정은 사물에 대해 느끼는 것이 나타나는 마음이나 기분입니다. 이런 감정은 사람에게만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 감정이 바로 창의력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어떻게 더 큰 창의력으로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글쓰기'와 '책 읽기'입니다. 글쓰기와 책 읽기는 마음을 넓게 하고 깊게 해 주니까요.
    '엄마의 두 얼굴'은 민호와 민수가 서로 다른 엄마의 얼굴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두 얼굴은 바로 민호와 민수의 두 마음을 그린 것입니다. 흔히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과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하나도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가족이 함께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고 올바르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기 때문입니다. 함께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올바로 나누면 엄마의 두 얼굴 같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바퀴벌레 가족'은 바퀴벌레들 이야기입니다. '처음처럼'이란 말이 한때 유행했습니다. 시작과 끝이 같다는 말입니다. 시작과 끝이 같다면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세상이지요. 깨끗한 세상, 살기 좋은 나라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이 책은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심고 가꾼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동화의 밭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질투', '호기심', '사랑,' '그리움', '간절함', '인내', '뉘우침', '고마움', '부끄러움', '후회', '두려움', '놀람', '불안' 등에서 감정을 익히고 내 마음과 견주어 보세요. 로봇을 이기는 것은 마음으로 하는 일뿐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풍성한 마음의 열매를 맺어 보세요.

    목차

    머리말
    질투 - 엄마의 두 얼굴
    호기심 - 하늘이 빙글빙글
    사랑 - 찍찍이와 야옹이
    그리움 - 아빠를 기다리는 집
    간절함 - 빛의 궁전 루체비스타
    인내 - 엄마 미루나무
    뉘우침 - 달구지
    고마움 - 닭싸움
    부끄러움 - 태극기 안 다는 날
    후회 - 가로수가 쓴 일기
    두려움 - 너른 마을 은하천
    놀람 - 오늘 밥 오늘 똥
    불안 - 바퀴벌레 가족

    본문중에서

    두려움 - 너른 마을 은하천

    [동화로 배우는 내 마음 내 감정]
    '두려움'은 무섭고 공포스러운 마음입니다. 무서운 장면을 보거나 무서운 상황이 나에게 왔을 때, 몸이 떨리기도 하고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도 하지요. 두려움은 주로 내가 싫어하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두려움을 스스로 뛰어넘어 긍정의 힘으로 바꾸는 거예요.

    개골산 도토리 골짜기를 곤두박질치듯 흘러내릴 때는 개골산의 푸름을 가득 안아 쪽빛 물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밤나무 골을 지나 옥녀봉으로 흐르는 물과 이마를 맞대고 푸른 하늘을 한 아름 품습니다. 푸른 하늘을 맘껏 헤엄치는 새들까지도.
    오른쪽 자동차들이 다니는 한길을 끼고부터 물은 자동차와 누가 더 가볍게 달리나 내기를 합니다. 그럴 때면 왼쪽에 병풍처럼 서 있는 개골산 산자락을 쓰다듬으며 제법 점잖게 굽이쳐 흐릅니다. 이 골짜기 저 골짜기 물들과 손을 잡고 흐르다가, 너른 마을을 둘로 갈라놓고 흐르다가 저녁노을이라도 만나면, 냇물은 온통 붉은 빛이 되어 너른 마을을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이곤 동해 바다로 들어가 몸을 숨깁니다.
    너른 마을 사람들은 개골산 도토리 골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한 이 냇가를 '은하천'이라 불렀습니다. 별이 쏟아져 냇물에 내려앉으면 하늘에 있는 은하수가 모두 냇가로 내려와 노는 듯하여 붙여진 이름, '은하천'.
    "안 됩니다. 물길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안 되긴요? 이 물길 때문에 새로 터를 잡을 도시가 반으로 나뉘게 되지 않습니까?"
    물길이란 너른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은하천을 말합니다.
    너른 마을 사람들은 은하천에서 빨래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또 미역도 감았습니다.
    "감나무 집 김씨 할아버지네 손자가 태어났대."
    "돌우물 집 아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붙었대."
    은하천은 너른 마을 사람들 소식도 전해 주며 슬픈 일과 기쁜 일을 늘 함께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이 새로운 도시로 개발되면서, 마을 한복판으로 흐르는 은하천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너른 마을 가운데로 물이 흐르면 새로 될 도시가 둘로 나뉘어져 도시 모양이 보기 싫으니, 은하천 물길을 마을 뒤쪽으로 돌리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른 마을을 오래도록 지켜 온 사람들은 물길을 돌리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이 있고, 짐승들이 다니는 길이 있고, 또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에 자동차가 다니면 안 되고, 자동차가 다니는 길에 사람이 다니면 큰일이 나지 않습니까? 이처럼 물도 저들만이 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다니는 길을 막아 집과 사람이 다니는 길을 만들면 안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어찌 보면 물길은 물이 만들고, 사람 길은 사람이 만들고, 짐승들 길은 짐승들이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본문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중림동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1975년[월간문학]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1981년 동시집[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7년 동시 <예솔아(작곡 이규대)>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1987년 동화집[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1년 동화집[대통령의 눈물]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를 지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동요·동시집으로[꽃밭에 서면], [초록빛 바람], [아이야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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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다양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고, 그림 작가들의 모임인 그림두루마리 회원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어린왕자],[나는 딸이야요], [팔만대장경], [인간의 대지], [눈치 없는 방귀], [밤을 보았어], [이담에 커서 무얼할까?], [비야 비야 제비야], [꽃도둑], [얼룩산 얼룩송아지], [애지와 중지의 비밀], [아빠와 야옹이], [홍길동전], [내 마음이 보이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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