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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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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선정도서!

    물리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발명된 타임머신을 통해 서기 802701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그린 [타임머신]은 또한 현재를 둘러싼 가까운 과거와 미래로 한정되었던 인간의 상상력의 범위를 단숨에 먼 미래와 과거로까지 확장시킨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클래식 보물창고’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평생을 동반하는 ‘내 인생의 책’이 될 고전만을 엄선한 고전 문학 시리즈입니다. [클래식 보물창고]에는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위대한 세계 문학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고전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 세대에겐 세상에 눈을 뜨게 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세대에겐 삶의 비밀을 엿보게 합니다. 또한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꾸려가는 성인들에겐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각성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독자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목록 선정과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대감각을 반영한 번역으로 탁월한 작품성을 고스란히 살린 고전들을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시간을 여행하는 기계를 최초로 등장시킨 문학작품이자
    ‘SF의 창시자’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타임머신] 출간 !


    웹사이트와 SNS를 따라 빠르게 확산되는 신조어를 미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외양의 사람에게, 우리는 종종 ‘타임머신을 타고 왔느냐’고 묻는다. 이외에도 바로 직전에 저지른 실수를 돌이키고 싶거나 지금의 선택으로 미래에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알고 싶을 때 우리는 ‘타임머신’의 존재를 간절히 바라곤 한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볼 만하지만 사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은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19세기 말에서야 비로소 등장했다. 영국의 작가이자 평론가인 허버트 조지 웰스는 과학적인 이론과 기계적인 장치를 이용해 시간을 여행할 수 있다는 개념을 최초로 적용한 문학작품 [타임머신]을 발표하였다. 웰스의 생물학과 동물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당시 사회를 강타한 진화론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고스란히 녹여 낸 SF [타임머신]은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 작품으로 말미암아 웰스는 과학과 문학을 접합시킨 SF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며 ‘SF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물리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발명된 타임머신을 통해 서기 802701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그린 [타임머신]은 또한 현재를 둘러싼 가까운 과거와 미래로 한정되었던 인간의 상상력의 범위를 단숨에 먼 미래와 과거로까지 확장시킨 작품이다. [타임머신] 이전에 시간 여행을 다룬 문학작품이 전무하였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꿈과 같은 초현실적인 원인에 의한 시간 이동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등장한 [타임머신]은 상상이라는 정신적인 활동을 통해 인간을 머나먼 과거인 쥐라기로도, 아득히 먼 미래인 80만 년 후로도 갈 수 있는 존재로 바꾸어 놓았다.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세계 문학작품들을 충실한 번역으로 펴내는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에서 새로이 출간하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은 기존의 문학이 가졌던 한계를 뛰어넘은 SF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맛보게 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80만 년 후로 떠나는 시간 여행자의 여행길에 함께 오르는 경험은 끝없는 경쟁을 동반한 성장만을 추구해 온 오늘날의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할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덧붙인 작가의 서문을 통해 작품의 집필 계기와 집필 당시 작가가 처했던 상황 등 ‘오프 더 레코드’에 속하는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한층 좁아진 작가와의 거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기 802701년, 진보의 정점에 다다른 인류가 맞이한 충격적인 결말 !

    운전자 없이도 자동운전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가 운전하고, 교통 체증에 구애받지 않는 무인항공기인 드론이 피자를 배송하고,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증명되었다. 이처럼 과학은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인간의 편하고 안전한 삶에 이바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으로부터 수많은 세월이 흘러 인류의 삶이 어떠한 위협도 받지 않는 완전한 상태에 이르고 난 뒤에는 지구상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

    SF의 시작을 알린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은 미래에 대해 본능적으로 호기심과 두려움을 가지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며 찬란한 겉모습에 감추어진 진보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다. 시간 여행자는 시간을 공간과 다름없이 실제로 존재하는 하나의 차원으로 간주하고, 시간 여행의 실현 가능성을 주장한다. 이를 증명코자 서기 802701년으로 떠난 시간 여행에서 따뜻하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종족 ‘엘로이’를 만난다. 시간 여행자는 문명을 상징하는 모든 건축물들은 폐허로 남은 그곳에서 질 좋은 옷을 입고 한가로이 나무 열매를 따먹으며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인류가 마침내 자연과 사회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얻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이내 타임머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타임머신을 되찾기 위해 그 세계의 곳곳을 살피던 중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속에 이따금씩 자리한 정체 모를 우물과 그 속에서 들려오는 엔진소리에 위화감을 느낀다. 밤과 어둠을 무서워하는 엘로이들의 특성과 사라진 타임머신을 통해 마침내 시간 여행자는 먼 미래의 지구에 엘로이 외에 또 다른 종족, ‘몰록’이 지하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상과 지하, 밤과 낮, 육식과 채식으로 모든 것이 대조를 이루는 인류의 두 후손 엘로이와 몰록은 끝없는 경쟁을 동반한 성장만을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해 온 인류가 어떤 종말을 맞닥뜨리게 되는지 직접적으로 암시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타임머신] 에는 80만 년이라는 시간적인 간극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인간 본연의 선(善)이 감추어져 있어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가능성의 실마리를 남긴다. 계급의 불평등과 진보에 대한 분별없는 믿음 등 격변하는 19세기를 향유한 지식인으로서 자신이 체감한 시대의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려 한 웰스의 경고는 오늘날에도 충분히 유효하며, 현 인류가 변화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내용]

    서기 802701년의 지구로 시간 여행을 떠난 시간 여행자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인류의 후손 ‘엘로이’를 만난다. 문명을 상징하는 모든 건축물들은 모두 폐허로 남은 그곳에서 질 좋은 옷을 입고 한가로이 나무 열매를 따먹으며 남녀노소의 구별 없이 살아가는 그들을 보며 인류가 마침내 자연과 사회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얻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이내 타임머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타임머신을 되찾기 위해 그 세계의 곳곳을 살피던 중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 속에서 이따금씩 자리한 정체 모를 우물에 위화감을 느낀다. 밤과 어둠을 무서워하는 엘로이들의 특성과 사라진 타임머신을 통해 마침내 시간 여행자는 서기 802701년의 지구에 엘로이 외에 또 다른 종족, ‘몰록’이 지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임머신을 되찾기 위해 몰록들의 본거지인 우물 아래로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목차

    타임머신

    1931년판에 붙인 웰스의 서문
    역자 해설
    작가 연보

    본문중에서

    최초의 타임머신이 첫발을 내디딘 것은 바로 오늘 아침 열 시였습니다. 나는 타임머신을 마지막으로 점검해 보고, 모든 나사를 다시 죄고, 석영 막대에 기름을 한 방울 더 칠한 다음, 안장에 앉았습니다. 자살하려고 권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눈 채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하는 사람만이 그때 내가 느낀 기분을 이해하겠지요.
    (/ p.34)

    "아니야. 저건 아까 그 잔디밭이 아니야." 나는 단호하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바로 그 잔디밭이 맞았습니다. 스핑크스상의 나병에 걸린 것 같은 하얀 얼굴이 그쪽을 향하고 있는 것을 보니 틀림없었습니다. 이런 확신이 가슴에 뼈저리게 와 닿았을 때 내 기분이 어땠을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절대 못할 겁니다. 타임머신이 사라져 버린 거였어요!
    (/ p.62)

    언덕 위로 유령들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따로따로 세 번에 걸쳐 언덕 비탈을 훑어보는데 하얀 형체들이 보였습니다. 두 번은 유인원 같은 하얀 동물이 혼자 꽤 빠르게 언덕을 뛰어올라 가는 것 같았고, 한 번은 폐허 근처에서 유인원 같은 하얀 동물 셋이 조를 이뤄 뭔가 시커먼 물체를 나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 p.80)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66~1946
    출생지 영국
    출간도서 41종
    판매수 9,408권

    허버트 조지 웰스(1866-1946)는 런던의 저명한 노말 과학대학교(Normal School of Science)에서 장학금을 받기 전 의류점에서 견습공으로, 그리고 화학자의 조수로 일했다. 그는 타임머신, 우주전쟁, 투명인간, 모로 박사의 섬 등 신박한 공상과학 소설로 이름을 날리는 동시에 정치학과 사회문제 분야까지 두루 글을 저술했으며, 사는 동안 최고의 공공 지식인들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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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번역문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오디세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폭풍의 언덕』, 『그레이브야드 북』, 『네버웨어』,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뼈들이 노래한다』, 『사랑했고 미워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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