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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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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빛나는 완결편

    랜섬 릭스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리즈 제3편[영혼의 도서관]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총 세 권으로 구성된 ‘페러그린’ 시리즈는 환상적인 모험담을 기묘하고 매혹적인 흑백사진과 함께 엮은 새로운 형식의 소설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1)은 45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34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뒤이은 두 번째 이야기[할로우 시티](2013) 역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마존 선정 ‘2014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잇달아 성공을 거두었다.
    ‘페러그린’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세 번째 이야기인[영혼의 도서관](2015)은 전편들을 잇는 기묘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플롯, 더욱 대담해진 전개와 깊어진 주제의식으로"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엔딩!","훌륭한 시리즈의 훌륭한 결말"이라는 찬사와 함께, 오랫동안 후속작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 손색없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출판사 서평

    <팀 버튼 감독 영화 원작 소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그 세 번째 이야기!
    전 세계 독자들이 기다려온 완결편!

    제이콥의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능력과
    괴물 군단과의 숨 막히는 대결
    이상한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전쟁이 선포된다!


    [영혼의 도서관]에서 제이콥과 엠마, 말하는 개 애디슨은 카울의 와이트 군단에게 납치된 친구들과 페러그린 원장을 구출하기 위해 와이트들의 요새가 있는 ‘악마의 영토’로 향한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가장 끔찍한 빈민가인 ‘악마의 영토’는 거짓과 배신, 살인과 폭력이 횡행하는 통제 불능의 무법천지 루프이다. 이곳에서 그들을 노리는 적들의 공격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지지만, 제이콥은 나날이 진화하는 자신의 ‘이상한’ 능력을 발휘하여 이상한 세계를 지배하려는 어둠의 세력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번 편에서는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의 루프들을 넘나들며 추격전을 벌이는 등 한층 스케일이 커졌다. 또 할아버지의 죽음과 제이콥의 이상한 능력, 세계 정복을 꿈꾸는 카울의 계략과 같이 시리즈의 중심축을 이루는 사건들의 비밀이 속속 밝혀진다.
    특히 제이콥은 할로우를 감지하고 보는 것에서 나아가 할로우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데, 자신들 편에서 싸우며 피 흘리고 죽어가는 괴물을 보며, 한때는 영혼을 지닌 인간이었고, 비록 괴물일지언정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인 할로우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또 제이콥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이지만 가족들이 있는 과거의 세계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으나 소중한 친구들이 있는 새로운 세계 중에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내적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 최후의 결전에서 제이콥은 온갖 시련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분투하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난다.

    내용 수정 알림

    1.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과 [할로우 시티]에서 ‘이상한’ 세계의 여성 우두머리인 ‘Ymbryne’을 ‘임브라인’으로 표기했으나, [영혼의 도서관] 의 본문 중에 ‘임브린’으로 발음된다는 내용이 있어 ‘임브린’으로 수정했습니다.

    2. 페러그린 원장의 두 남동생은 [영혼의 도서관] 의 전체적인 문맥에 따라 손위 남자 형제가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오빠’로 수정했습니다.

    이 시리즈의 각 권은 시간적 간격을 두고 출간되었고, 마지막 권인 [영혼의 도서관]의 내용을 통해 밝혀진 부분이기에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줄거리

    새의 몸에 갇힌 페러그린 원장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런던에 간 이상한 아이들은 천신만고 끝에 그들을 도와줄 렌 원장을 만나지만, 카울이 이끄는 와이트 군단에게 납치된다. 말하는 개, 애디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제이콥과 엠마는 이상한 아이들과 그들의 보호자인 임브린들을 구출하기 위해 와이트들의 요새가 있는 ‘악마의 영토’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악마의 영토에 유배당한 거부(巨富)이자 괴팍한 수집가인 벤담을 만나 고대 도시 어베이턴의 도서관에 얽힌 신비롭고 놀라운 전설을 듣게 된다. 이 전설에 따르자면 적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유일하게 할로우를 볼 수 있는 소년 제이콥이다. 시궁창 해적들, 거대한 괴물 할로우, 약물에 중독된 이상한 동료 반역자 등 제이콥을 노리는 적들의 공격은 더욱 교묘하고 악랄해져가지만, 이상한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루프와 사랑하는 친구들을 되찾겠다는 제이콥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에 사로잡힌 카울과 이에 맞서는 가장 ‘이상한’ 능력을 가진 소년 제이콥! ‘이상한’ 세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어둠의 세력과 벌이는 그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추천사

    긴박하고, 감동적이며, 경이로울 만큼 이상한 소설....... 사진과 글의 기막힌 조합이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 존 그린 /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의 저자

    페러그린 시리즈의 팬이라면 유니크한 세계, 속도감 있는 전개, 빈틈없는 마무리에 만족할 것이다.
    - [프리 랜스-스타]

    이전 두 권의 팬이라면 이 완결편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

    용감하고 가슴 따뜻한 인물들, 악당의 만찬, 악마의 영토와 영혼의 도서관으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랜섬 릭스 월드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 [저스틴 매거진]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나. 내가 그렇게 했다. 플로리다에서 온 별 볼 일 없는 아이, 제이콥 포트먼이 그렇게 했다. (……) 물러서. 내가 말했다. 일어나. 내가 말했다. 인간의 입으로 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소리의 언어로. 그리고 기적처럼 괴물은 그렇게 했다. 육체가 순종하는 동안에도 놈의 눈동자는 나에게 반항하고 있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나는 이 악몽을 길들였고 놈에게 주문을 걸었다. 그러나 잠들어 있던 것들은 깨어나게 마련이고 주문은 풀리게 마련이었다. 우연히 걸린 주문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침착한 겉모습 안에서 꿈틀거리는 할로우를 나는 느낄 수 있었다.
    (/ p.16)

    “악랄한 것,” 그가 말했다. “무시무시한 것, 비열한 것. 만약 너희들이 악랄하고 무시무시하고 비열한 것들을 좋아한다면 너희들이 좋아하는 게 전부 다 그곳에 있단다. 나는 늘 뱃사공 일을 접고 그곳으로 은퇴하는 꿈을 꾸곤 하지. 우징 스트리트에 아담한 도살장이나 하나 운영하면서…….”
    “거기 이름이 뭐라고 했죠?” 애디슨이 물었다.
    “악마의 영토.” 동경하는 듯한 목소리로 뱃사공이 말했다.
    (……)
    “만약 저렇게 법도 없고 통제가 불가능한 루프로 탈출하면 잡을 수가 없어.”
    “지옥이 따로 없네.” 내가 말했다. “그런데 누가 그런 곳에 자발적으로 가겠어요?”
    “어떤 사람에게 지옥인 곳이,” 뱃사공이 말했다. “어떤 사람에겐 천국이니까. 진정한 자유가 있는 최후의 보루이니까. 뭐든 살 수 있고 뭐든 팔 수 있고…….”
    그가 몸을 앞으로 숙이고 목소리를 낮추었다.
    “뭐든 숨길 수 있고.”
    (/ p.74~75)

    저기가 바로 와이트들의 요새였다. 그곳에는 마치 눈 코 입을 지워버린 얼굴처럼 어딘가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공백 같은 것이 있었다. 위치도 어딘가 이상했다. 거대한 흰색 건물과 깔끔한 선은 스모킹 스트리트의 불에 탄 폐허와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마치 아쟁쿠르 전장의 한복판에 교외 쇼핑센터가 들어선 것 같다고나 할까. 그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과 목적의식이 생겼다. 나의 한심하고 어수선한 삶의 흩어진 가닥들이 벽 너머의 보이지 않는 어느 한 지점을 향해 뭉쳐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로 저기, 그것이 있었다. 내가 해야 할, 혹은 하다가 죽을 그 일. 내가 갚아야 하는 빚. 지금까지 내 삶에서 느껴왔던 모든 기쁨들, 두려움들을 단지 서곡에 불과한 것으로 만드는 그것. 만약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나의 이유는 저 너머에 있었다.
    (/ p.169~170)

    엠마에 대한 나의 사랑을 생각할수록 나는 흔들렸고 불안해졌다. 바로 우리의 미래가 너무도 불확실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엠마를 포함시켜서 나의 미래를 상상해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단 하루조차 그려보는 게 불가능했다. 내일을 알 수 없다는 건 나에게 끝없는 고통을 주었다. 나는 천성이 조심스러운 데다 미리 계획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모퉁이를 돌아서면 다음번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미리 알고 싶어 하는 아이였다. 그러나 내가 페러그린 원장의 집으로 들어가던 그 순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암흑 속으로의 자유낙하였다. 살아남기 위해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보다 유연하고 단단하고 용감한 사람.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했을 사람. 그러나 나의 변신은 완벽하지 않았다. 새로운 제이콥은 과거의 제이콥과 연결되어 있었고, 지금도 나는 너무도 자주,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다.
    (/ p.327~328)

    나는 말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정말이다. 실제로 내가 움직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만, 그렇게 한 사람이 내가 아닐 뿐. 그들이 그렇게 했다. 열한 마리의 할로개스트가 일제히 내 앞에서 일어섰다. 물론 놀라운 일이었지만 나의 몸속에 깊은 평화가 깃들기 시작했다. 나는 완전히 긴장을 풀고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깊고 순수한 상태로 접어들고 있었다. 우리의 의식을 일제히 껐다가 다시 접속하는 집단 재부팅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일종의 조화를 이루게 되었고,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 내 능력의 무의식적 영역은 물론이고 할로우들의 의식까지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나의 것이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마리오네트였다.
    (/ p.417)

    “울지 마. 내가 너희를 위해 준비한 게 있으니까.”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가 말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야. 평생에 걸친 나와 내 동생의 개혁과 투쟁이 막을 내리고, 마침내 우리가 이상한 세계의 두 왕으로 등극하는 날이지. 하지만 증인들이 없어서야 대관식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겠나. 그래서 너희들을 데리고 갈 생각이야. 말을 잘 듣기만 하면 너희들은 천 년 동안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 광경을 보게 될 거야. 영혼의 도서관을 장악하고 몰수하는 광경을!”
    (/ p.459)

    저자소개

    랜섬 릭스(Ransom Rigg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5,334권

    플로리다에서 자랐으나 현재는 이상한 아이들의 땅인 로스앤젤레스에 아내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케니언 칼리지와 서던 캘리포니아 영상학부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단편영화로 영화제에 입상하기도 했다. 데뷔작인[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20세기폭스사에서 팀 버튼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할 예정이고, 그래픽노블로도 만들어졌다. 매거진[멘탈 플로스Mental Floss]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셜록 홈스 핸드북The She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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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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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슬레이드 하우스』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저스트 원 데이』 『저스트 원 이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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