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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에 물들다 : 김경미 시인의 마음이 먼저 좋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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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김경미 시인의 마음이 먼저 좋아하는 말

    시인 김경미의 마음이 먼저 좋아하는 말. KBS 클래식 FM [전기현의 음악풍경]을 통해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전한 코너 ‘그 한마디에 물들다’를 책으로 만난다. 고흐의 별빛 같은 행복에서 톨스토이의 돌아설 줄 아는 지혜, 루이제 린저의 타협 없는 몰입과 자유의지에서 가스통 바슐라르의 용기에 찬 고독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한마디들에 시인 김경미의 따뜻한 생각이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이해인 수녀와 음악방송 진행자 전기현, 소설가 한유주의 추천작으로, 시인의 일기장을 엿보는 듯한 즐거움이 특별하다. 언제고 폭죽 같은 별을 쏘아 올릴 우리들의 다음 걸음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준다.

    출판사 서평

    두고두고 가슴과 영혼을 물들이는 인생의 지혜서
    고흐의 별빛 같은 행복에서 톨스토이의 돌아설 줄 아는 지혜, 루이제 린저의 타협 없는 몰입과 자유의지에서 가스통 바슐라르의 용기에 찬 고독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한마디들과 김경미 시인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생각이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시인의 일기장을 엿보는 듯한 즐거움이 특별한 책으로, 언제고 폭죽 같은 별을 쏘아 올릴 우리들의 다음 걸음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준다.

    온 힘과 온 마음을 다해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온 힘과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의 생을 사랑하고 살아낸 예민하고 진실한 영혼들의 깊은 이야기들. 때로는 농담처럼 가볍고, 때로는 연애편지처럼 달콤하고, 때로는 유언장처럼 비장하게 생의 진실을 들려준다.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북돋우며, 서툰 세상살이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겐 지혜를 선사한다.

    삶, 사랑, 일, 관계, 그리고 일상과 꿈에 관한 이야기들
    후회하거나 아쉬워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우리들의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소중한 삶의 재료들을 찾아 우리가 원하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촌철살인 같은 잠언들,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시인 김경미의 더없이 솔직한 이야기들이 삶과 사랑, 일상과 관계, 그리고 소중한 꿈에 빛을 비춘다.

    40여 점의 명화를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책읽기의 즐거움
    책에는 저자가 직접 고른 명화 40여 점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독엔 크리스토퍼 우드의 ‘여자와 램프’가, 수전 손택의 새로운 시작엔 그웬 존의 ‘파리의 작은 방’이, 오에 겐자부로의 그리움과 동경엔 펠릭스 발로통의 ‘밀물’이 어우러지는 식이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로 책읽기의 감동을 더한다.

    이해인, 전기현, 한유주 추천작 - 두고두고 가슴과 영혼을 물들이는 인생의 지혜서
    이해인 수녀는 "두고두고 가슴과 영혼을 물들이는 인생의 지혜서"라고 , 음악방송 진행자 전기현은 ‘백조의 노래’를 듣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해야겠다"고 추천했다. 한유주 작가는 "누군가 옆에서 책을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 한마디에 물들게 된다"고 추천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사람이라는 비밀에 관하여
    언제고 폭죽 같은 별을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 - 빈센트 반 고흐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 앨런 와이즈먼
    그래, 꿈꾸는 것만으로도 - 오에 겐자부로
    그 하얀 담요를 덮지 않으면 - 존 롤랜즈
    조급함이란 약자의 표지 - 루이제 린저
    자기 신뢰와 자기 격려 - 로자문드 필처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 아모스 오즈
    행운의 별이 반짝일 때 - 제프리 초서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진리 - [주역]

    2부. 살고 실수하고 타락하고 승리하고
    우리, 기꺼워하기로 합시다 - 마리 퀴리
    부끄러움이 밀려오면 - 다자이 오사무
    가자, 가자, 가자, 가자! - 제임스 조이스
    인간이라는 유기체는 그렇다! - 존 골즈워디
    손풍금 다섯 개와 어치 세 마리와 개똥지빠귀 두 마리 - 토머스 게인즈버러
    용기에 찬 고독 - 가스통 바슐라르
    묵히고 기다리고 열렬해질 수 있기를 - 윌러엄 터너
    누구의 비난이나 배신에도 피 흘리지 않는 법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매일 쓰는 연애편지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삶은 반짝거리는 우연이에요 - 토마스 브루시히
    흉터가 있다면 비키니를 준비하세요! - 재키 스파이어

    3부. 바보스러울 만큼 착한 당신에게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바라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 것일까? - 산도르 마라이
    모든 것을 줄기차게 잊은 채 - 로버트 피어시그
    이 비정하고 비열한 세상을 사는 법 - 위화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들 - 스티브 와킨스 & 클레어 존스
    반쯤 죽어야 온전히 꽃피울 수 있다는 것 - 장 앙리 파브르
    불행도 참 위대합니다! - 존 클라크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주면 - 다니엘 글라타우어
    운명이 바뀌는 순간 - 라이너 풍크

    4부. 나의 인생은 다른 것이 되리라
    파리의 센 강 37번째 다리에는 - 시몬 드 보부아르
    어쩌면 너무나 쉬운 - 버트런드 러셀
    자기 열등화 전략 - 토머스 길로비치
    내가 있어야 할 곳 - 요시다 슈이치
    최고의 ‘날개’를 달고 입는 일 - 메리 앤 섀퍼 & 애니 배로스
    화가의 메트로놈 - 만 레이
    121번째 한탄과 새롭고 산뜻한 습관 - 보르빈 반델로브
    너무나 절망스러워! - 프리다 칼로
    지금부터라도 - 하인리히 뵐
    내가 원한 것이 나의 운명 - 프리츠 오르트만

    5부. 처음 술래잡기에 나선 아이처럼
    인생은 지금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기대감에 관한 거야! - 샤오루 궈
    그 약속을 잊지 말아요! - 산드라 시스네로스
    새로운 시작 앞에서 - 수전 손택
    재능에 좌절하지 말기 - 요네하라 마리
    스탕달신드롬을 아시나요? - 제임스 엘킨스
    심약한 사람을 위한 구명조끼 - 움베르토 에코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 외젠 다비
    다른 일의 고마움과 즐거움 - 프랭크 맥클러스키
    여행하듯 살 수 있으려면 - 스기야마 마사아키
    행복이라고? - 온다 리쿠
    돌아설 줄 아는 지혜 - 레프 톨스토이
    저기, 삶의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 메이 사튼

    감사의 글
    책 속의 책

    본문중에서

    “나는 그림을 그리는 더럽고 힘든 일을 하고 있어. 하지만 행복하단다.”
    - 빈센트 반 고흐

    생은, 특히 무명예술가의 생은 얼마나 더럽고 치사한지요. 얼마나 굴욕적이고 모욕적이며 상처투성이인지요. 그런 치사하고 더러운 것들에서 우리의 손과 입과 가슴을 끝내 순수하게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야말로 누가 뭐래도 “밤하늘에 별을 찍어 넣는” 고흐식의 즐겁고 숭고한 자기만의 가치를 사수하는 것, 그 어떤 치사함과 더러움으로도 결코 파탄나지 않는 밝은 노란색이거나 파란색 별 하나를 평생 마음에 품고 사는 일일 겁니다. 그 ‘고흐식 별빛’만 가슴에 품고 있다면 제아무리 더럽고 치사한 세상도 ‘만나기만 해봐라’일 겁니다.
    (/ '언제고 폭죽 같은 별을 쏘아 올릴 수 있다는 것' 중에서)

    “우리들의 악기가 오래돼서 망가져갑니다. 음악이 없으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겁니다”
    _ 앨런 와이즈먼
    퇴근 후에 악기를 배우러 다니는 미혼 남자가 있으면 무조건 연애를 하시기 바랍니다. 계단을 올라가다가 피아노 건반을 밟듯이 올라가는 여자가 있으면 무조건 결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고대 제사장이나 주술사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거나 띠띠까까 호숫가 마을이나 가비오따스 마을 주민이어서 분명 가끔씩 달밤의 숲속 마을 음악회에 합주공연을 가면서 당신들을 데려갈 겁니다.
    우리에게 늘 시급한 것도 나를 일사불란한 편리함의 노예로 만들고 그러다가 언제든 내 목을 졸라서 내 몫의 일자리와 자존심까지 사그리 빼앗아갈지 모를 문명의 이기들이 아니라, 하모니카든 드럼이든 첼로든 한 가지 악기들과 음악이란 것, 잊지 맙시다.
    (/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중에서)

    “다시 창조해 달라고 청하면서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나의 삶.”
    _ 메이 사튼
    순간 크로커스며 라벤더, 과꽃, 금잔화와 장미, 제비꽃들과 잡초로 가득한 그녀의 거대한 정원이자 목초지에서 딱 하나뿐인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어린 시절에 자주 했던 ‘술래잡기 놀이’가 생각났습니다. 늘 같은 동네인데도 어디 좀 더 깊숙이 숨을 곳이 없을까, 거꾸로 그렇게들 더 깊이 숨어 있을 곳이 어디쯤일까, 늘 궁리하게 만들던 놀이였죠. 참 좋아했던 놀이였습니다.
    메이 사튼의 저 구절을 마주하니 문득 그때 그 동네 골목들이며 이런저런 구석과 틈들에 숨어 있던 게 함께 놀던 동네 친구들만이 아니라, 다가올 삶의 어떤 재료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그곳들에야말로 내 손과 내 창조력으로 자신들을 뭔가로 만들어주기를 기대했던 시간들이 가득했었음을 이제야 또렷이 알겠습니다. 전력투구! 알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술래잡기에 나선 아이처럼 다시 처음인 듯이 생을 찾으러 다니겠습니다. 어딘가에, 어쩌면 빤한 곳에 숨어 있을 삶을 새로 찾아서 재창조해보겠습니다.
    (/ '저기, 삶의 재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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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9.06.24~
    출생지 경기도 부천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1,462권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2005년 노작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한국방송작가협회 라디오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8월~11월 미국 아이오와 국제창작레지던스(IWP)에 참가하였다. 원주 한라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2011년부터 경희 사이버대학에서 심리학을 주제로 교양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KBS-1FM 작가로 일하고 있다. 시집 [쉿, 나의 세컨드는], [고통을 달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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