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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 창비시선 400번 기념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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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창비시선이 개척해온 40년, 400권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신경림 [농무], 고은 [새벽길], 곽재구 [사평역에서], 김용택 [섬진강], 조태일 [국토], 박노해 [참된 시작], 정호승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손택수 [호랑이 발자국], 문태준 [맨발], 김사인 [가만히 좋아하는] 등 창비시선의 주요 시집은 독자들의 뜨겁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시대의 목소리를 담보하면서도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해왔다.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역시 오늘날 한국 시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다양한 시인들의 면모를 담았다. 고은 신경림 김용택 도종환 김사인 나희덕 장석남 정호승 이영광 함민복 문태준 진은영 송경동 등 각자의 개성과 성취가 뚜렷한 시인들의 절창과, 강성은 이제니 김중일 이혜미 주하림 신미나 안주철 박소란 안희연 박희수 등 새로운 감각의 젊은 시인을 소개하는 시편을 고루 포진한 것은 이번 시선집의 특징인 동시에 전세대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온 창비시선의 자랑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시를 읽는 삶을 믿는다
    단시로 엮은 창비시선의 86편


    1975년 신경림의 [농무]를 시작으로 40년 동안 한국시단의 중심을 지켜온 창비시선이 4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를 출간하였다. 박성우, 신용목 시인이 창비시선 301번부터 399번까지 각 시집에서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시 한 편씩을 선정하여 엮은 책이다. 두권의 시집을 낸 시인의 경우 그중 한권만 택하여 수록하였기에 총 86편의 시가 실렸다. 엮은이들은 선정 기준에 대해 "이를 두고 단시(短詩)라고 불러도 좋고 한뼘 시나 손바닥 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 독자들이 가능한 한 여유롭게 시와 마주 앉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짧은 시가 쉽다는 뜻이 아니라 가파른 길을 짧게 나눠서 걸어가면 어떨까 하는 기대 말이다"라고 밝힌다.

    창비시선은 첫 시집 출간 이래로 인간을 향한 애정과 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는 정신을 견지해왔다. 창비시선의 시집은 사람과 삶에 대한 것이었으며, 그 어떤 시선보다 독자와 함께하는 소통을 우선시해왔다. 한동안 위축되어 있던 문학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는 지금, 시와 독자가 만나는 지점을 다시 고민하는 것이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의 기획의도이며 의의일 것이다.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짧은 시를 읽음으로써 독자들은 난해하게만 여겨졌던 시에 한결 가깝게 다가가고, 짧기에 전해지는 또다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길지 않으나 오래 마음을 흔들어 일렁이게 하는, 아름답고 아프고 따스한 시편들"(박성우 추천사)로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수록 시인 및 시집]

    나희덕 / [야생사과] 문동만 / [그네] 강성은 /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이선영 / [포도알이 남기는 미래] 박후기 / [내 귀는 거짓말을 사랑한다] 안현미 / [이별의 재구성] 최두석 / [투구꽃] 남진우 / [사랑의 어두운 저편] 이문숙 /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 송경동 /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이대흠 / [귀가 서럽다] 조연호 / [천문] 이정록 / [정말] 정철훈 /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이기인 / [어깨 위로 떨어지는 편지] 장석남 / [뺨에 서쪽을 빛내다] 이영광 / [아픈 천국] 정복여 / [체크무늬 남자] 이세기 / [언 손] 이제니 / [아마도 아프리카] 정호승 / [밥값] 김혜수 / [이상한 야유회] 김명철 / [짧게, 카운터펀치] 권지숙 / [오래 들여다본다] 천양희 /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김태형 / [코끼리 주파수] 김윤이 / [흑발 소녀의 누드 속에는] 조정인 / [장미의 내용] 유홍준 / [저녁의 슬하] 송진권 / [자라는 돌] 고 은 / [내 변방은 어디 갔나] 도종환 /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이장욱 / [생년월일] 이혜미 / [보라의 바깥] 최금진 / [황금을 찾아서] 최정진 / [동경] 박성우 / [자두나무 정류장] 고광헌 / [시간은 무겁다] 문인수 / [적막 소리] 이시영 /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이상국 / [뿔을 적시며] 문태준 / [먼 곳] 김선우 /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백무산 / [그 모든 가장자리] 곽재구 / [와온 바다] 김중일 / [아무튼 씨 미안해요] 김윤배 / [바람의 등을 보았다] 진은영 / [훔쳐가는 노래] 이병일 / [옆구리의 발견] 문성해 / [입술을 건너간 이름] 백상웅 / [거인을 보았다] 김주대 / [그리움의 넓이] 고영민 / [사슴공원에서] 김수복 / [외박] 김성대 / [사막 식당] 함민복 /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주하림 / [비벌리힐스의 포르노 배우와 유령들] 김성규 /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김용택 /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김정환 / [거푸집 연주] 엄원태 / [먼 우레처럼 다시 올 것이다] 박형권 / [전당포는 항구다] 공광규 / [담장을 허물다] 민영 / [새벽에 눈을 뜨면 가야 할 곳이 있다] 정희성 / [그리운 나무] 권혁웅 / [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 유병록 /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황학주 /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전동균 / [우리처럼 낯선] 정재학 / [모음들이 쏟아진다] 신미나 / [싱고,라고 불렀다] 손택수 /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이창기 / [착한 애인은 없다네] 김희업 / [비의 목록] 김사인 / [어린 당나귀 곁에서] 최정례 / [개천은 용의 홈타운] 김재근 / [무중력 화요일] 박소란 / [심장에 가까운 말] 고형렬 /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안주철 / [다음 생에 할 일들] 이현승 / [생활이라는 생각] 안희연 /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박희수 / [물고기들의 기적] 김언희 / [보고 싶은 오빠] 이병초 / [까치독사]

    목차

    나희덕 기억한다, 그러나
    문동만 그네
    강성은 백년 동안의 휴식
    이선영 봄이 아프다
    박후기 사랑
    안현미 뢴트겐 사진
    최두석 가시연꽃
    남진우 꿀벌치기의 노래
    이문숙 태풍은 북상 중
    송경동 무허가
    이대흠 외꽃 피었다
    조연호 배교
    이정록 붉은 마침표
    정철훈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이기인 느린 노래가 지나가는 길
    장석남 뺨의 도둑
    이영광 높새바람같이는
    정복여 다리
    이세기 그믐께
    이제니 밤의 공벌레
    정호승 봄비
    김혜수 어디 갔니
    김명철 부리와 뿌리
    권지숙 오후에 피다
    천양희 어제
    김태형 묘비명
    김윤이 꿈꾸는 식물
    조정인 연둣빛까지는 얼마나 먼가
    유홍준 손목을 부치다
    송진권 빗방울은 구두를 신었을까
    고 은 부탁
    도종환 한송이 꽃
    이장욱 뼈가 있는 자화상
    이혜미 3초 튤립
    최금진 장미의 내부
    최정진 동경 2
    박성우 옛일
    고광헌 정읍 장날
    문인수 하관
    이시영 아침이 오다
    이상국 산그늘
    문태준 먼 곳
    김선우 아무도 살지 않아서 좋았다
    백무산 축을 생각한다
    곽재구 무화과
    김중일 물고기
    김윤배 사람아, 이쯤서
    진은영 오필리아
    이병일 풀과 생각
    문성해 일식
    백상웅 매화민박의 평상
    김주대 부녀
    고영민 친정
    김수복 서풍이 되어
    김성대 31일, 2분 9초
    함민복 금란시장
    주하림 몬떼비데오 광장에서
    김성규 절망
    김용택 소금
    김정환 국광(國光)과 정전(停電)
    엄원태 싸락눈
    박형권 은행나무
    공광규 운장암
    민 영 비무장지대에서
    정희성 그
    권혁웅 호구(糊口)
    신경림 별
    유병록 완력
    황학주 겨울 여행자
    전동균 느닷없이 달이 쉰개쯤 굴러오는
    정재학 공전
    신미나 겨울 산
    손택수 담양에서
    이창기 아들과 나란히 밤길을 걸을 땐
    김희업 태양의 열반
    김사인 극락전
    최정례 표현
    김재근 바람의 연주가
    박소란 주소
    고형렬 사랑초 파란 줄기 속에
    안주철 눈 4
    이현승 잠 깨우는 사람
    안희연 액자의 주인
    박희수 오프닝
    김언희 음림
    이병초 풍경 속의 그늘
    엮은이의 말 - 신용목
    작품출전

    저자소개

    박성우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으로 [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청소년시집으로 [난 빨강]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박성우 시인의 창문 엽서]가 있다.

    신용목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산문집으로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가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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