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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인문학 : 인문 예술과 자연과학의 융합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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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인문 예술과 자연과학의 융합적 만남

    철학자(김상환), 건축가(함성호), 사진작가(강운구), 과학자(장회익), 사학자(주경철)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책의 지은이들은 ‘융합을 위한 인문학’ 혹은 ‘융합에 필요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수 있을 ‘융합 인문학’에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다채롭게 접근한다.

    출판사 서평

    작은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하는 시대,
    넓고 광활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융합 인문학 강의


    언제부터인가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부상하면서 과학기술계는 물론이고, 산업계, 교육계, 학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 융합적 인재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융합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의 성공 신화는 융합을 ‘미래로 가는 선도적인 이념’으로 더 높이 띄워 올렸다. 하지만 사회에서도 대학에서도,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융합이 대세라고 하지만 그래서 융합이 정확히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융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융합적 사고’는 ‘창조 경제’만큼이나 막연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린다.

    이 책은 이처럼 융합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산업계나 학계에서는 활발한 융합적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일반 대중과 학생들에게는 아직 융합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려운 것, 추상적인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융합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융합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2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을 통해 김상환, 함성호, 강운구, 주경철, 정병규, 장회익 등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들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탐구이자 답변이며,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 차원에서의 융합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준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인공지능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작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넓고 광활한 시선, 자신의 분야에만 매몰되는 전문성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경계를 넘나듦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전인성, 즉 융합의 능력일 것이다. 인문학자, 예술가, 과학자의 시선을 통해 ‘융합’이라는 주제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이 책의 흥미로운 강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원적이고 창의적인 삶의 태도에 한 발짝 더 다가서 있을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동기, 근본적으로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한 융합 인문학

    먼저 융합이라는 개념에 대한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돕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상환의 [융합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융합의 의미, 역사적 배경, 그리고 융합 연구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의 논리를 짚어나간다. 김상환 교수는 "전문성을 얻은 대신에 전인성을 상실하는 것이 근대인의 운명"이라고 일갈하며 근대 문명이 부딪히는 내재적 한계 때문에 융합 담론, 융합 이론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래 학문의 새로운 전제, 새로운 이념을 찾아야 하는 이런 패러다임의 변동기에는 횡단적 사유, 즉 아주 배타적이고 상식적인 시각에서는 도저히 결합하거나 가까워질 수 없는 체계 사이를 횡단해서 두 개체 사이의 유사성을 간파하고 서로 이어놓는 창조적 사고, 융합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소위 ‘통섭’은 융합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는 [한국 고건축에서 보는 미와 생명]에서 조선 건축에 담긴 철학을 실마리 삼아 이질적인 것들을 녹여내는 힘으로서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조선 건축을 볼 때 흔히 서양 건축을 보듯이 처마와 기둥의 곡선, 장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지만 그처럼 건축을 대상화해 바라보는 것은 서구 미학의 관점일 뿐이며, 정작 조선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건축물이 지어진 ‘자리’와 건축물에 담긴 ‘은유와 상징’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전통과 단절돼서 옛집에 담긴 생활사를 잃어버린 채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문화에 녹아들어 있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것들을 함께 녹여냄으로써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양사학자인 주경철은 [근대 세계의 과거와 미래]에서 먼저 이 세계가 문명화의 길을 가고 있는지, 야만화의 길을 가고 있는지를 질문하며, 군사사軍事史, 각 시대의 에티켓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세계사가 문명화되어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디자이너 정병규는 [한글의 새로운 세계]에서 시각적 관점에서 본 타이포그래피로서의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글의 시각적 의미를 탐구하는 ‘한글 문자학’의 차원에서 한글의 세계를 새롭게 조망한다.

    종교문명학자 이용주는 [분류 사고와 창의성]에서 융합을 이야기하기 위한 근본적 출발점으로서 분류의 문제를 다룬다. 분류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서, 세상이 조직화된 방식, 즉 세상의 분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한 바탕 위에서만 기존의 체계를 해체하고 근본적으로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음을 역설한다.

    사진작가 강운구는 [사진은 무엇을 말해주는가]에서 사진의 본질과 형식에 대해 논하며 찍는 사진인 ‘테이킹 포토그래피taking photography’와 만드는 사진인 ‘메이킹 포토그래피making photography’의 분류를 통해 ‘기록성’이라는 사진의 본질을 강조한다.

    과학자 장회익은 [뫼비우스의 띠]에서 ‘우주 속의 인간’이라는 자연과학적인 이해와 ‘인간 속의 우주’라는 인문학적인 이해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두 가지 이해를 순환적으로 완결시킴으로써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자 박홍규는 [다빈치와 융합적 시야]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루어낸 예술과 과학, 예술과 기술의 융합 사례에 주목하고, 융합으로부터 창조가 나옴을 역설한다.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이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소장인 신동원은 [의학과 인문의 융합]에서 [동의보감]이 양생과 의학의 융합이라는 전대미문의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원인을 탐구하고, [동의보감]을 통한 의학과 인문의 융합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미학미술사학과 교수인 민주식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서 창조적인 삶의 추구라는 융합 인문학의 관점에서 아름다움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삶은 어차피 융합이다 _ 최재목

    융합이란 무엇인가? : 광활한 시선의 회복 _ 김상환
    한국 고건축에서 보는 미와 생명 : 조선집에 담긴 철학 _ 함성호
    근대 세계의 과거와 미래 : 문명화와 야만화 _ 주경철
    한글의 새로운 세계 : 한글 문자학 _ 정병규
    분류 사고와 창의성 : 과학과 인문, 앎의 원리로서 분류와 분류의 한계 _ 이용주
    사진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 사진의 기록성과 효용 _ 강운구
    뫼비우스의 띠 : 우주 속의 인간, 인간 속의 우주 _ 장회익
    다빈치와 융합적 시야 : 창조적 태도로 살아가기 _ 박홍규
    의학과 인문의 융합 : 허준의 [동의보감]_ 신동원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외양과 느낌의 시대 즐기기 _ 민주식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프랑스 파리4대학교(소르본)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현대 프랑스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구조주의 전후의 현대 철학 사조를 동아시아의 문맥에서 재해석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 프로그램의 패러다임-독립연구단에서 과학과 인문 예술 융합의 기초가 될 새로운 지식 패러다임과 방법론을 모색하는 3년간의 연구를 이끌었다. 주요 저서로 [철학과 인문적 상상력], [니체, 프로이트, 맑스 이후], [예술가를 위한 형이상학] 등이 있고, [차이와 반복], [헤겔의 정신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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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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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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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시를 발표했으며, 1991년[공간]건축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56억 7천만 년의 고독],[성타즈마할],[너무 아름다운 병],[기르티무카]가 있으며,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 만화 비평집 [만화당 인생], 건축 평론집 [건축의 스트레스],[당신을 위해 지은 집],[철학으로 읽는 옛집],[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썼다. 현재 건축 실험 집단 ‘EON’의 대표로 있다.

    생년월일 1960.10.12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19,857권

    ‘근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답하고자 애쓰는 서양사학자. 근대가 태동하는 순간부터 대항해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특히 바다와 해양문명을 통한 전지구적 통합의 과정을 밀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이런 그도 방학이면 여행에 들떠 낯선 도시들을 찾아 떠난다. 역사학자로서 처음 도시 이야기를 쓰면서 방문했던 여러 도시 중 파리를 떠올린 건 우연이 아니다. 파리는 젊은 날의 한때를 보낸 제2의 고향 같은 도시이지만,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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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에콜에스티엔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월간 [소설문예] 편집부장, 민음사 편집부장을 지냈으며, 홍성사를 설립 하여 주간을 지내는 등 출판과 편집 일을 거쳐 70년대 중반부터 북디자인을 독립 디자인 영역으로 주장하였다. 1979년에 이윤기와 편집디자인회사 ‘여러가지문제연구소’를 설립했고, 1985년에 ‘정병규디자인’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디자이너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영상문화학회 회장, 한국 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중앙일보 아트디렉터로서 신문 디자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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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주요 저서로 [주희의 문화이데올로기], [생명과 불사 - 포박자 갈홍의 도교사상], [동아시아 근대사상론], [죽음의 정치학 - 유교의 죽음 이해] 등이 있으며, 역서로 [세계종교사상사 1], [중세사상사]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41~
    출생지 경북 문경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751권

    호흡이 길다. 더는 눌러담을 수 없어 넘칠 때에라야 마지못해 전을 편다. 그래서 할 때마다 보통 개인전을 한 두세 번은 할 만큼의 양을 쏟아 놓는다. 그러나 그는 횟수나 양 같은 것은 거의 염두에 두지 않고, 다만 깊이에 치중할 뿐이다. 강운구는 나이와 더불어 더 깊어져 간다. 그는 종종 “쌀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는 밥이다”라고 했다. “사진술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진은 기록성이 있는 사진이다”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그의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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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38~
    출생지 경북 예천
    출간도서 24종
    판매수 8,549권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30여 년간 서울대학교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 과정에서 겸임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물리학 이외에 과학 이론의 구조와 성격, 생명 문제, 동서 학문의 비교 연구이다. 저서로 [과학과 메타과학](1990, 2012), [삶과 온생명](1998), [물질, 생명, 인간](2009)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52.09.09~
    출생지 경북 구미
    출간도서 65종
    판매수 8,052권

    법학을 연구하는 법학자이자 인문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예요. 영남대학교와 오사카시립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지금은 영남대학교 교양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자유와 자연, 자치의 삶을 실천하려 애쓰며, 인문과 예술의 부활을 꿈꾸면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자유란 무엇인가》《함석헌과 간디》《사랑수업》《니체는 틀렸다》《인문학의 거짓말》 등을 썼으며,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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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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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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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몸과 의학의 한국사], [호환 마마 천연두-병의 일상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역시만필](공저) 등 십여 권의 책을 썼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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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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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동경대학대학원 미학예술학 전문 과정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및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 미학 및 비교 미학이며, 근래에는 동아시아 예술 문화의 현대적 조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아름다움 그 사고와 논리](1999), [동서의 예술과 미학](2007), [동아시아의 언어, 문화, 예술](2011) 등이, 역서로 [그리스 미술 모방론](1995), [미술의 해석](1999), [비교미학연구](2000) 등이, 논문으로 [작품과 인품](2015), [예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2014), ['창조성'의 개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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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목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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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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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남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하버드대, 도쿄대 등에서 연구하였고, 양명학 및 동양철학 일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불교와 미학 쪽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저서로 [동아시아의 양명학], [양명학과 공생, 동심, 교육의 이념], [시인이 된 철학자], [내 마음이 등불이다: 왕양명의 삶과 사상], [크로스 오버 인문학], [동양의 지혜], [멀고도 낯선 동양] 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진고응이 풀이한 노자], [논쟁으로 보는 일본사상] 등이 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 [나는 폐차가 되고 싶다],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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