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7,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8,6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9,7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0,0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8,64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반쪽은 그대 얼굴 : 육근철 시집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2,000원

  • 10,800 (10%할인)

    6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1)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어느 한순간 길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혜성처럼 발견은 짧게 왔다 간다.
    걷다 자전거 타다 문득 눈길 가는 반짝임의 유혹에 멈추어 섰다.
    순간으로 찾아오는 낯익은 자연현상을 낯설은 규칙으로 시를 만들어 낯익게 해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지난 40년. 용수철, 그물망 필통, 선풍기에서 발견했던 물결무늬의 낯설음. 그 낯설음을 수식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던 물리의 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다. 형식은 시조의 종장 3,5,4,3이지만 마음은 초장으로 돌아가 발견한 그대로의 심상을 짧게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 자유도 질서정연한 자연의 틀 안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그 엉뚱함과 낯설음의 창작과정에서 지난 오 년을 즐겼다.

    복잡한 마음 비워내고 꽃 창 마음 하나 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열다섯 자 넉 줄 짧은 시 "반쪽은 그대 얼굴"과 함께 독자들과 공명의 춤을 추었으면 한다. 특히 어린 소년 소녀들의 습작으로 이 시가 자연을 사랑하는 노래로 불리워졌음 더 좋겠다. 짧게 스쳐 지나가는 혜성의 잔상처럼.

    시집은 오방색.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우주 다섯 마당으로 구성하였다. 한쪽에 한 편의 시만을 넣은 것도 긴 여운을 흰 여백에 담아 독자의 공간으로 살아 숨 쉴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자연은 우리의 스승. 우리는 자연에서 왔다, 자연의 품에서 놀다, 자연으로 돌아간다. 자연이 일러주는 순간의 발견을 놓치지 않고 노래로 지을 수 있도록 늘 동기부여를 해 주시고, 창의성을 강조하신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리고 병석에서 눈짓으로 용기를 주신 어머니와 늘 응원해 준 아내와 그림자, 아이들, 형제들, 특히 읽어주고 조언을 해준 인무 선생과 큰며느리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낙엽아
    두려워 마라
    사랑에
    빠지는 거

    2016년 오월 마지막 날. 鳳谷山房에서 理石 육근철

    목차

    시인의 말
    저자소개


    봄빛
    봄날
    상처
    나비
    민들레
    동백
    복수초
    매화

    삼월
    모과꽃
    꽃잎
    먼 그대
    참새
    산수유
    새봄
    금강
    둥지
    오월
    꽃비
    사월
    간이역


    똑똑
    갈증
    동백꽃
    질문
    교회당
    아버지
    달팽이
    철길
    첫삽
    거북
    길가
    새순
    농부
    우수
    달매
    춘란
    봄비
    노송

    여름
    비밀
    편지
    붓꽃
    여름밤
    산책
    먼 산
    사태
    풀벌레
    해풍
    노인

    냇가
    바람
    강가
    매미
    여름
    백일홍
    금강
    관찰
    번개
    참게
    밤새
    파초
    해풍
    농막
    쪽달
    잎새

    흔적


    장마
    신호
    야행夜行
    우중雨中
    누이
    여울
    풍란
    오리
    추억

    가을
    반사
    웃음
    콩새
    죽음
    연밥
    오후
    정지
    인력
    텃밭
    달무리
    연인
    풍령風鈴
    만월滿月
    추우秋雨
    못 잊어
    정선旌善

    여인
    낙엽
    석양
    연밥
    그림자
    방문訪問
    나이테
    앞산
    비안飛雁


    이방인
    그늘

    만추晩秋
    수면水面
    추풍秋風
    나무
    석산石蒜
    황국黃菊
    갈잎
    가을
    길가
    강풍江風
    햇살

    겨울
    북풍
    기저귀
    겨울
    한겨울
    눈송이
    산사山寺
    밤새
    눈보라
    잠수潛水
    첫눈
    문풍지
    달밤
    철로鐵路
    상고대
    저녁
    강변
    아침

    난 잎
    고드름
    새벽
    장독
    어머니
    풍경風磬
    할머니
    눈雪

    설야
    춘성春聲
    월하月下
    민박
    구멍
    시간
    객사客舍
    화장火葬
    해후邂逅
    겨울

    시험
    낮달
    바람
    새벽

    우주
    상처
    지우개
    앙코르
    자식
    한때
    이명
    창밖
    이국異國
    중력
    무중력
    물결
    거울
    대竹
    찰칵
    노안
    세월
    월훈月暈
    울림
    월식
    아가
    후광後光
    무상無常
    사진
    일식
    개펄
    호수
    사랑
    여명
    대금
    마당
    기둥
    위로
    여승
    그대
    공명
    장날

    백자
    주병
    옹이
    발문

    본문중에서

    동백꽃이어도 민들레여도 좋을 것입니다
    - 육근철 시인의 시집 [반쪽은 그대 얼굴]에 부쳐

    나태주(시인, 공주문화원장)

    많이, 아주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70 나이를 넘기면서 살아온 자취를 돌아보면 스스로 놀라곤 합니다. 그것은 내가 만나고 함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시기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신은 나에게 고비마다 필요하고 좋은 사람을 골라서 보내주었을까 싶습니다.
    육근철 시인은 실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입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도 내 곁에서 함께 숨을 쉬면서 시의 길을 가는 시와 인생의 도반입니다. 공주문화원에서 내가 맡고 있는 시창작반에서도 가장 열심히 시를 공부하고 또 고민하는 분입니다. 더불어 ‘풀꽃시문학’이란 동인회의 회장을 맡아 수고하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최근 나와 함께 시와 인생에 대해서 가장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분이 바로 육근철 시인입니다. 나는 그에게서 물리학에 대한 것을 배우고 나는 그에게 내가 알고 있는 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가끔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환희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런 분을 내 인생의 말년에 보내주신 신에게 감히 감사를 드리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육근철 시인은 일찍이 공주사범대학교의 물리교육과 교수님으로 근무하면서 정년퇴임까지 한 분입니다. 알고 보니 그분은 이미 시집 한 권을 낸 시인이었고 정년퇴임 기념으로 다시 시집 한 권을 내기도 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물리학 교수이면서 시인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많이 색다르지 않습니까? 물리학과 시, 그 두 단어의 간극 말입니다. 간극이라 해도 아주 큰 간극입니다. 그렇지만 육근철 시인은 그 간극을 잘 살피면서 시를 건져 올리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자호(自號)가 이석(理石)입니다. 굳이 풀이하자면 ‘물리를 아는 돌’이라는 뜻이지요.
    옛날 어른들로부터 가끔 ‘그 사람 물리가 텄다’라든가 ‘공부에 물리가 터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바가 있습니다. 물리의 국어 사전적 해석은 우선 ‘모든 사물의 이치’ 혹은 ‘사물에 대한 이해나 판단의 힘’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물리학’을 줄여서 ‘물리’입니다. 그러므로 육근철 시인은 물리학 교수이면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한 바를 시로 쓰기를 원하는 시인이라 하겠습니다.
    두 가지의 물리의 뜻은 시인에게 부담이 되기도 하겠지만 잘만 조화시키면 매우 찬란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요인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내는 시집 [반쪽은 그대 얼굴]이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언뜻 시집 제목에서도 그러한 기미를 느낍니다.
    ‘반쪽’이라는 말에서 과학이나 물질을 느낍니다. ‘그대 얼굴’이라는 말에서는 또 인간적인 정다움을 감지합니다. 이러한 언어의 어울림이 앞으로 육근철 시인에게 좋은 시인으로서의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시집의 구성도 매우 철학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양 철학과 인생관의 근간인 음양오행설을 좇아 다섯 부분으로 나누되 사계절과 간절기 등 다섯 부분으로 꾸몄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미 아는 바와 같이 춘하추동과 간절기는 계절의 흐름이고, 그 흐름에 따라 청적백흑 그리고 황 등 오방색이 생겼습니다. 하나의 상징이지요. 그리고 거기에 따라 동남서북, 중앙 등 방위가 성립되었으며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신이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시의 기승전결도 여기에 준합니다.
    그런데 육근철 시인은 또 놀랍게도 우리의 고유시가 형식인 시조의 종장 한 줄을 슬쩍 끌어와 15자 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3, 5, 4, 3의 형식을 갖는 정형시. 이것은 이 땅에서 그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고 그 누구도 실행에 옮겨보지 못한 일입니다. 과연 물리학자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발견이요 그 발견의 발전입니다. 두 편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떨어져
    무릎을 꿇고
    별도 울고
    싶은 밤

    이것은 [동백꽃]이란 작품입니다. 더 이상 옴짝달싹할 수도 없는 간결이요 정화입니다. 동백꽃이라도 매우 새빨갛게 피어난 동백꽃입니다. 오죽했으면 ‘무릎을 꿇고/ 별도’ 운다 그러했겠습니까.

    민들레
    야! 요것 봐라
    밟혀도
    꽃 피우네

    이것은 또 [길가]라는 작품인데 얼마나 귀여운 작품인지 모릅니다. 어린아이의 천진이 그대로 드러난 장난기조차 살짝 흐르는 작품입니다.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맴돌게 하는 글의 행간에 우리 자신이 어린아이가 되어 앙감질을 하며 놉니다.
    바라옵건대 우리 육근철 시인님, 아니 육근철 교수님, 당신이 꿈꾸고 소망한 대로 시로서 사물의 이치를 깨치시기를 바라며 드높은 정신의 정상에 홀로 올라 고독하시기 바랍니다. 그 옆자리에 나 또한 하루 종일 이야기하고 싶어도 이야기할 사람 없어 마음 먹먹한 날 당신에게 말을 걸 것입니다. 그런 날에 우리가 ‘동백꽃’이어도 좋겠고 ‘민들레’여도 좋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8종
    판매수 585권

    육근철陸根鐵 시인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났고, {시와 정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물리의 향기], [사랑의 물리학], [반쪽은 그대 얼굴]이 있다. 응용광학 전공으로 무아레 간섭무늬의 해석과 응용에 관해서를 연구했고, University of Georgia의 Torrance Center에서 창의성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창의성 프로그램인 PEPC, WHA 모델 개발 및 보급을 했다. WHO'S WHO 세계 인명사전 등재됐으며, 현재 풀꽃시문학회 회장 및 풀꽃시문학회 회장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