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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처방, 신체를 훼손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 청결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조력,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좋은 의사와 병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안내하는 『굿닥터 베스트 클리닉(Good Dotor Best Clinic)』 제2권. 탈장, 갑상선, 자궁근종, 척추·관철, 고관절 질환, 어지럼증, 각막이식,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 가슴 성형, 흉터, 치아 교정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야별 질환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명의 11인이 어떻게 오늘날 최고의 의사가 되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의술을 펼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다.

좋은 의사를 찾는 것은
바람직한 치료를 위한 첫걸음!
한국을 대표하는 명의들의 빼어난 의술과
감동적인 진료 스토리를 한 권의 책에 담다

좋은 의사와 병원, 과연 어디서 찾아야 할까?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최고의 정보!

병을 고치겠다는 절박한 마음에 그릇된 정보를 닥치는 대로 받아들이고 무분별하게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들은 닥터 쇼핑을 하느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해서 만성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 책 《굿닥터 베스트 클리닉 2》는 이런 환자들에게 질환별 의사와 병원에 대한 엄선된 정보를 제공한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 신체를 훼손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 청결하고 철저한 시설 관리,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조력,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좋은 의사와 병원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탈장, 갑상선, 자궁근종, 척추·관철, 고관절 질환, 어지럼증, 각막이식,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 가슴 성형, 흉터, 치아 교정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야별 질환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명의 11인! 그들은 어떻게 오늘날 최고의 의사가 되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의술을 펼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가? 독보적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 환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중앙일보 의학 기자들이 선정한 한국의 굿닥터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자.

《굿닥터 베스트 클리닉 2》를 통해서 본
좋은 의사와 병원의 조건은?

첫째, 최대한 신체를 보존하는 치료법 개발
기존 탈장 수술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여 수술 효과와 부작용 면에서 답을 얻은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의 탈장 수술은 인공막의 원료가 되는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화학 합성섬유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조직 유착이나 장기, 신경, 혈관 등의 손상과 천공 증상을 방지한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기존에는 수술로 자궁을 떼어내야 했던 자궁근종을 얇은 관 카테터를 넣고 약물을 주입해 치료하는 자궁근종 색전술의 전문가다.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가슴 밑을 절개하지 않고 겨드랑이 주름 부위를 몇 센티미터만 찢은 후 내시경을 넣어 수술을 진행함으로써 출혈을 최소화하고 흉터를 줄인 겨드랑이 내시경 가슴 확대 수술의 태두다.
이처럼 굿닥터들은 인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에 주력한다.

둘째, 멈추지 않는 열정과 노력
최고의 명의라는 타이틀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민병원의 김종민 원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대표적인 갑상선 수술법을 모두 익혀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시술을 하고 있다. 세란병원 박지현 진료부장은 어지럼증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위해 사직서를 낼 각오로 미국 연수를 결심했고, 돌아온 후에는 ‘뇌신경센터&어지럼증 클리닉’ 리더로서 밤 10시까지 몰려드는 전국의 어지럼증 환자를 치료한다. 이처럼 이들은 더 나은 치료와 진료를 위한 배움과 수련에 끝없이 매진한다.

셋째, 샘솟는 창의력과 아이디어
이클라이너치과 김태원 원장은 거품목욕을 하던 중 투명교정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제품을 개발해 현재는 전 세계에 5개 공장과 49개 지점을 갖춘 글로벌 기업을 이끌고 있다.
YK안과 박영기 원장은 25가지 맞춤옷에 비유할 수 있는 원추각막렌즈를 개발해 원추각막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불편함을 완화해주었다.
이처럼 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이루어낸 결과물은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

넷째,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
조보영 원장의 연세바른병원은 근골격 질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재발을 막는 ‘테크노 활력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척추·관절 담당 주치의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의 협력 치료로 상담과 치료 계획을 수립, 환자의 ‘영양·체력·면역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 절개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1시간 수술→수술 당일 4시간 후 조기 보행→5일 후 독립 보행’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이들은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퇴원 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과 실행에 열성적이다.

다섯째, 병원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한 해에 몇 억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안은행(eye bank)’을 운영하는 온누리안과 정영택 원장은 병원 장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서 4억 원이 넘는 현미경을 비롯해 대학병원에도 없는 장비들을 병원에 많이 구비해놓았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장비 하나하나의 손익을 계산하기보다는 전체를 한 개의 톱니바퀴로 생각하고 레이저 치료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는 목적으로 고가의 장비 구입을 주저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섯째,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과 봉사정신
결국 이들이 오늘날 국내외에서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명의가 된 기저에는 환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이 깔려 있다.
평생 앞 못 보고 살았던 70대 할머니가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병원을 찾아온 모습에 감동받고 자신의 소명을 깨달았다는 정영택 원장처럼 이들은 환자와 교감하고 그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11인의 의사들이 한결같이 국내외에서 봉사에 열심인 것에서도 이들의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굿닥터 베스트 클리닉 병원 정보

강윤식 원장 | 기쁨병원 서울 강남구 도곡로 122 www.gipumhospital.com
김종민 대표원장 | 민병원 서울 강북구 도봉로 187 www.minhospital.co.kr
김재욱 원장 | 민트영상의학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275 www.mintir.com
조보영 원장 | 연세바른병원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0 www.yonseibarun.com
송상호 병원장 | 웰튼병원 서울 강서구 강서로 318 www.wellton.co.kr
박지현 진료부장 | 세란병원 서울 종로구 통일로 256 www.seran.co.kr
정영택 원장 | 온누리안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25 www.eyegreen.com
박영기 원장 | YK안과 서울 강남구 삼성로 642 www.yklensclinic.com
심형보 원장 | BR바람성형외과 서울 강남구 논현로 155길 5 BR빌딩 www.breast.co.kr
김영구 원장 | 연세스타피부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73 www.starskin.co.kr
김태원 원장 | 이클라이너치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7길 30 www.ecligner.com

* 책속으로 추가
김 원장은 레이저 장비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꾸준히 기계를 공부해왔다. 수시로 애프터서비스 직원을 호출해서 기계의 원리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장비를 다루는 노하우를 익혔다. 또 진료가 없는 주말에도 병원에 나와 엄청난 장비 테스트를 직접 구현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김 원장은 자신의 팔에 수많은 레이저샷을 조사하면서 레이저 에너지가 정확히 전달되는지 스스로 체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과 경험은 김 원장이 레이저 장비의 치료 원리 자체를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_212쪽, 연세스타피부과(김영구 원장) 중에서

투명 교정장치는 정교하게 제작된 일종의 마우스피스라고 할 수 있다. 매주 조금씩 다르게 제작된 장치를 착용하면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금속을 이용한 전통적인 교정 방식의 단점을 대부분 극복할 수 있었다. 겉으로 장치가 드러나지 않고, 환자의 불편함도 크게 줄였다. 환자가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다는 점은 투명 교정의 가장 큰 장점이다.
_234쪽, 이클라이너치과(김태원 원장) 중에서

강윤식 원장·기쁨병원 | 탈장 질환
국내 전문병원 시대를 열다

김종민 대표원장·민병원 | 갑상선 질환
국내 최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 기록 보유

김재욱 원장·민트영상의학과 | 자궁근종 색전술
수술 없이 자궁 살리는 ‘자궁근종 색전술’의 개척자

조보영 원장·연세바른병원 | 척추·관절 분야
비수술 치료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다

송상호 병원장·웰튼병원 | 고관절 인공관절
근육과 힘줄을 보존해 부작용을 줄인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박지현 진료부장·세란병원 | 만성·난치성 어지럼증
1:1 맞춤 ‘균형감각 재활 프로그램’ 도입

정영택 원장·온누리안과 | 각막이식술·시력 교정술
각막이식을 기본으로 한 시력 교정술의 대가

박영기 원장·YK안과 |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
맞춤 렌즈 처방하는 렌즈의 달인

심형보 원장·BR바람성형외과 | 가슴 성형
엄마가 딸에게 추천하는 가슴 성형

김영구 원장·연세스타피부과 | 흉터
장인정신으로 흉터를 조각하는 의사이자 예술가

김태원 원장·이클라이너치과 | 치아 교정
투명 교정으로 치아 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탈장 수술 후 부작용을 겪는 가장 큰 이유가 탈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막인데 강 원장은 인공막 없이 수술하면 부작용도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무인공막 탈장 수술이다. 강윤식 원장은 수술효과 면에서나 부작용 방지 측면에서 모두 답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이 수술에 자신 있게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 _13쪽, 기쁨병원(강윤식 원장) 중에서

갑상선 질환을 전공한 김 원장이 ‘명성’을 쌓은 것도 바로 목 주위에 상처를 내지 않는 내시경 수술 솜씨 덕분이다. ‘양측 유륜을 이용한 수술법(BABA)’과 ‘액와부(겨드랑이)를 이용한 수술법(TAA)’은 대표적 내시경 수술법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시술할 수 있는 의사는 국내에서 그가 유일하다.
_34쪽, 민병원(김종민 대표원장) 중에서

최근에는 앞의 사례처럼 자궁근종을 떼어내지 않고 괴사시키는 시술법으로 자궁과 난소 기능을 보호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궁근종 색전술’이다. (…)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 혈관을 차단해 치료하는 치료법을 색전술(Embolization)이라고 부르며, 수술 없이 영상 유도하에 치료하는 인터벤션의 한 분야다. (…) 자궁근종 색전술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칼을 쓰지 않아 조직 손상이 거의 없다.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으로 환자는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_55쪽, 민트영상의학과(김재욱 원장) 중에서

비수술 치료법은 수술 후유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대개 부분마취만 시행하기 때문에 고령 환자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 또한 20~30분에 불과하고 질환의 정도에 따라 곧바로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직접 고통을 느껴보고 수술을 받아보았던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누구보다 환자의 처지와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_75쪽, 연세바른병원(조보영 원장) 중에서

송상호 병원장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 절개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1시간 수술→수술 당일 4시간 후 조기 보행→5일 후 독립 보행’이 가능한 ‘1·4·5 수술법’의 바탕이 되었다. 또 하나 웰튼병원이 자랑하는 환자 맞춤형 서비스가 ‘1:1 재활 프로그램’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14일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환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다.
_101쪽, 웰튼병원(송상호 병원장) 중에서

세란병원에서 특화시킨 균형감각 재활 프로그램은 박지현 진료부장의 어지럼증 노하우가 속속들이 집약된 치료법이다. (…) 원인별 맞춤 치료와 균형감각 재활 프로그램을 실행한 결과 만성·난치성 어지럼증 환자의 92%를 치료하고 심리적 불안 요소의 극복이라는 효과까지 불러올 수 있었다.
_119쪽, 세란병원(박지현 진료부장) 중에서

레이저가 아닌 미세 나이프로 살짝 터서 교정을 해야 하는 이 수술은 절대적인 감(感)과 촉(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기증한 사람을 생각하며 정말 소중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각막이식 수술을 해온 정 원장은 조금이라도 더 세심하게 수술하려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는데 이런 경험은 난시 교정술에서도 빛을 발한다. 이런 노력은 자연스레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정영택 원장팀이 평균 난시 2.36디옵터인 128안에 대해 난시 교정술을 시행한 결과, 85%의 환자가 1디옵터 이내로 시력이 돌아와 안경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다.
_145쪽, 온누리안과(정영택 원장) 중에서

박 원장은 원추각막렌즈를 개발한 후 3년 만에 다른 안과 의사들도 이 렌즈를 쉽게 처방할 수 있도록 시험 착용 렌즈 25종 세트를 만들어냈다. 옷으로 치면 1호에서 25호까지 맞춤옷을 마련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렌즈를 개발하려면 환자에게 착용시킨 렌즈의 곡률 반경 0.05mm 이하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하며, 눈물층의 두께를 렌즈의 곡률과 연관시키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수련과 연습도 중요하겠지만 타고난 감각 덕분에 박 원장은 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었다.
_170쪽, YK안과(박영기 원장) 중에서

서양 여성은 가슴 사이즈가 커서 흉터가 잘 감춰지므로 이것이 큰 걸림돌이 되지 않겠지만 동양 여성에게는 다른 문제다. 심형보 원장은 가슴 밑을 절개하지 않고 겨드랑이 주름 부위를 몇 센티미터만 찢은 후 내시경을 넣어 수술을 진행한다. 이때 내시경에 달린 카메라가 모니터로 전송하는 가슴 내부 조직을 의사가 직접 보면서 세밀하게 수술을 집도한다. 이렇게 하면 가슴 주위 신경, 근육, 혈관과 가슴 보형물이 들어갈 자리를 확인하면서 수술할 수 있어서 정확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 이미 2000년에 이 수술법을 도입한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이 그 태두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_186쪽, BR바람성형외과_심형보 원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