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은 고조선~발해, 고려, 조선 초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광복 순으로 시대를 분류하고, 각 시대가 시작되는 첫 장에 연표를 실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생동감 있게 실어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인물을 만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들이 모두 한자리에!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숨결을 통해 우리의 역사가 실감 나게 펼쳐진다.

후삼국을 통일하면서 민족 통일을 완성한 태조 왕건, 훌륭한 외교술로 조선을 보호했지만 결국 왕위에서 쫓겨난 광해군, 청 황제에게 굴욕적인 항복을 하여 비극의 주인공이 된 인조, 왕권은 강화했지만 쇄국 정책으로 발전을 더디게 만든 흥선 대원군 등 역사 속 인물은 보는 사람에 따라 위인이 되기도 하고, 악당이 되기도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은 인물에 대해 기록이 전하는 것을 존중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묘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역사 속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오늘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모든 어린이들이 역사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로 응원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153명의 역사 인물이 한자리에!
역사는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온 기록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긴 세월 동안 이 땅에서 활약하면서 우리의 역사를 이룩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을 살펴보면 우리 역사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거의 모든 역사 인물을 담아 낸 인물 사전입니다. 우리 역사의 중요한 시기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을 보면서 과거를 이해하고, 오늘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의 평생에 대해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잘한 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료가 전해지지 않아서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사람도 있고, 일부러 그 사람을 악당으로 만들기 위해 나쁜 이야기만을 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인물에 대해 기록이 전하는 것을 존중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책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 인물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은 고조선~발해, 고려, 조선 초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광복 순으로 시대를 분류하고, 각 시대가 시작되는 첫 장에 연표를 실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생동감 있게 실어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인물을 만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 만주까지 영토를 넓힌 광개토왕, 삼국을 통일한 김춘추와 김유신, 원의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공민왕, 고려를 지키려다 끝내 목숨을 잃은 정몽주 등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어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정도전,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 노비에서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된 장영실, 똑똑한 왕에서 폭군이 되어 버린 연산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선조,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영조, 쇄국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문을 닫아 버린 흥선 대원군, 일본의 칼에 살해당한 명성황후,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과 윤봉길 등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잡기 위한 노력, 왕권 다툼, 혼란한 정치 모습, 백성들의 삶 등이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려운 역사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는 무조건 어려운 공부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많고 외워야 할 연대와 이름, 업적도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역사’하면 일단 한발 물러서게 되고 가능하면 멀리하고 싶은 과목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역사 인물을 만나는 것입니다. 역사 인물들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는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나의 꿈을 찾다 보면 어느새 역사와 친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 인물들의 삶과 업적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거 아니고 흥미롭고 즐거운 현재가 되어 어린이들의 꿈과 인성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역사 인물들에게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못된 역사 상식을 바로잡는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은 역사 속 인물과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인 상황을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눈은 더욱 넓고 깊어질 것입니다. 또한 인물에 대한 기록을 존중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사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 속 인물들의 업적만 기계적으로 나열되어 있는 기존의 인물 사전과는 달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사전』의 특징
1.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153명의 역사 인물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 역사 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어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3. 고조선~발해, 고려, 조선 초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광복 순으로 시대를 분류하고, 각 시대가 시작되는 첫 장에 연표를 실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4. 역사 인물들의 중요한 삶과 업적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꾸며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책 뒤쪽에 <찾아보기>를 두어 어린이들이 만나고 싶은 역사 인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머리말
고조선 ∼ 발해
단군, 유화부인, 주몽, 유리왕, 해명태자, 을파소, 소수림왕, 광개토왕, 장수왕, 영양왕, 보장왕, 을지문덕, 연개소문, 고선지, 소서노, 고이왕, 근초고왕, 성왕, 무왕, 의자왕, 계백, 흑치상지, 김수로,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지증왕, 진흥왕, 이차돈, 거칠부, 선덕여왕, 김춘추, 김유신, 김인문, 자장, 문무왕, 원효, 강수, 의상, 혜초, 장보고, 최치원, 경순왕, 견훤, 궁예, 대조영

고려
왕건, 광종, 쌍기, 서희, 강감찬, 성종, 천추태후, 최충, 현종, 문종, 의천, 이자겸, 묘청, 김부식, 이규보, 일연, 이승휴, 안향, 이제현, 문익점, 공민왕, 신돈, 최영, 정도전, 정몽주, 최무선, 조준

조선 초기
이성계, 이종무, 황희, 이방원, 세종, 김종서, 장영실, 한명회, 세조, 성삼문, 서거정, 김시습, 성종

조선 중기
유자광, 연산군, 조광조, 중종, 윤원형, 이황, 신사임당, 휴정, 이이, 정철, 김천일, 권율, 허준, 원균, 류성룡, 조헌, 이순신, 유정, 이원익, 선조, 곽재우, 김시민, 논개, 이항복, 허균, 광해군, 윤선도, 임경업, 인조, 소현세자, 효종

조선 후기 ∼ 광복
숙종, 정선, 영조, 이익,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 정조, 김홍도,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김정희, 김정호, 흥선 대원군, 김대건, 최제우, 김홍집, 김옥균, 명성황후, 고종, 전봉준, 지석영, 이완용, 손병희, 박영효, 서재필, 홍범도, 주시경, 김구, 안창호, 한용운, 안중근, 김좌진, 이광수, 전형필, 윤봉길

찾아보기

광해군(1575 ~ 1641년)
“명과 청이 교체되는 시기에 조선을 위해 외교적으로 노력한 왕이에요.”
선조의 첫째 아들인 임해군이 세자가 되어야 하나 어질지 못하다는 이유로 광해군이 세자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선조가 의주로 피란을 가 있는 동안 광해군은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왕을 대신해 병사를 모으며 정사를 돌봤다. 정유재란 때는 전라도에서 식량 조달과 군사 모병 등의 활동을 했고, 1608년 선조가 죽자 왕위에 올랐다.
1608년 선혜청을 만들어 경기도에 대동법을 실시하고, 경작지를 넓혀 세금수입을 늘렸다. 이 무렵 만주에서는 여진족이 후금을 세웠다. 명의 요청으로 후금과 싸우기 위해 1만 명의 군대를 파견했지만, 후금에게는 싸울 의사가 없음을 알리고 전투에 패한 척하고 항복하게 했다.
- ‘조선 중기’에서

인조(1595 ~ 1649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을 내쫓고 왕이 되었어요.”
인조반정을 성공시킨 세력들은 중립 정책을 썼던 광해군과 달리 청에 적대적이었다. 이런 조선의 자세는 1627년 청이 조선을 침략하게 한 원인이 되었다. 청이 3만 명이나 되는 대군을 이끌고 침입해 의주를 함락시키자 인조는 강화도로 천도하고 협상을 벌여 서로 형제의 예로 대하기로 하고 청군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청이 다시 군신의 예의로 바꾸자고 요구하자 조선이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청은 10만 대군을 이끌고 다시 침입했다.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을 했고, 계속 싸우자는 측과 화의를 맺자는 측이 대립하다가 결국 청에 항복했다. 청은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볼모로 잡아갔는데, 인조는 나중에 돌아온 소현세자를 의심해 독살시켰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소현세자가 죽은 뒤 세자비와 그의 두 아들까지 죽였다.
- ‘조선 중기’에서

흥선 대원군(1820 ~ 1898년)
“고종의 아버지로 권력을 잡고 쇄국 정책을 펼쳤어요.”
왕족이었으나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1843년 흥선군이 되었지만 당시 세도 정치를 펴던 안동 김씨의 눈치를 보며 시장 바닥에서 깡패들과 어울려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하지만 그것은 안동 김씨의 감시를 벗어나려는 작전이었다. 몰래 왕궁의 최고 어른인 조대비와 만나 뜻을 모았고, 안동 김씨에게 원한이 있던 조대비는 철종이 죽자 흥선군의 아들을 왕으로 지명했다. 1863년 12세인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흥선군은 대원군이 되어 정권을 잡았다. 흥선 대원군은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를 막고 왕권을 강화했으며, 지방 호족들의 근거지인 서원을 정리했다. 또 각종 세금을 없애고 탐관오리를 처벌했으며, 양반도 세금을 내도록 했다. 왕권의 과시를 위해 경복궁을 다시 짓는 큰 공사를 벌였는데, 이때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해 원성을 들었다. 또한 천주교 박해로 6년간 8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을 죽였고, 이를 구실로 프랑스와 미국의 배가 조선을 침략했는데 통상을 거부하는 쇄국 정책으로 맞섰다.
- ‘조선 후기~광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