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7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9,9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1,1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1,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어둠 속의 웃음소리 [양장]

원제 : Laughter in the Dark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3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3,800원

  • 12,420 (10%할인)

    690P (5%적립)

  • 구매

    9,700 (30%할인)

    48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  당일배송을 원하실 경우 주문시 당일배송을 선택해주세요.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무료배송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책소개

    [롤리타]의 원형이 태어나다

    [어둠 속의 웃음소리]는 나보코프의 삶에서 큰 전환점에 위치한 작품이다. 러시아어로 집필되어 ‘카메라 옵스쿠라’라는 제목으로 1932년 파리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나보코프는 이 소설을 직접 번역하며 내용의 일부를 수정해 1938년 미국에서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출간한다. 교양 있는 중년 남성이 어린 소녀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들었다가 몰락하게 되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진행되는 이 소설은, 필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영어 소설이자 [롤리타]의 원형이다.

    출판사 서평

    언어의 마술사 나보코프가 설계한 카메라 옵스쿠라
    정치한 복선과 패러디로 영화와 맞선 소설

    ‘카메라 옵스쿠라’에서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롤리타]의 원형이 태어나다


    1932년 이민자로서 베를린에 거주하던 삼십대 초반의 나보코프는 파리에서 발간되는 러시아 이민자들의 잡지인 [현대의 수기]에 [카메라 옵스쿠라]를 연재한다. 이후 이 작품은 위니프레드 로이가 번역을 맡아 1936년 영국에서 같은 제목으로 출간되는데, 이때 저자의 이름은 나보코프-시린(‘시린’은 나보코프의 필명이기도 하다)으로 소개되었다. 이듬해 9월 미국의 출판사 봅스-메릴로부터 [카메라 옵스쿠라]의 미국 출판권을 사겠다는 제안이 오자, 앞서 위니프레드 로이의 영어 번역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그는 자신이 직접 이 작품을 번역하기로 한다. 하지만 나보코프는 단순히 번역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전면적으로 개정 작업을 단행한다. 더불어 제목 또한 ‘색깔 있는 유령’ ‘환등기’ ‘눈먼 나방’ 등 이런저런 안을 두고 고심한 끝에 결국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바꾼다. 1938년 4월 22일, 필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어둠 속의 웃음소리]는 미국에서 간행된 나보코프의 첫 책이 되었고, 그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롤리타]의 원형이 되었다.
    교양 있는 중년 남성이 어린 소녀에게 맹목적으로 빠져들었다가 몰락하게 되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진행되는 이 소설은, 시각 예술, 특히나 영화 예술에 대한 나보코프의 관심이 반영된 작품이다. 카메라의 최초 형태를 뜻하나 영화관을 단순화한 형태로도 볼 수 있는 ‘카메라 옵스쿠라’라는 제목을 비롯해 이 작품에는 영화적 요소가 상당하다.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개작하며 미국에서 출간될 자신의 첫 작품이 할리우드의 지지를 받아 스크린으로 옮겨지기를 바라며 나보코프는 주인공들의 이름을 모두 바꾸고 도입부를 영화 예고편처럼 고쳐 썼다. 그 결과, 정치한 복선과 패러디, 시각에 대한 여러 은유로 정작 영화는 할 수 없는,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 자체를 소설로 구현해냈다.

    시각 예술에 대한 여러 실험들,
    나보코프의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는 사람과 그를 보며 웃는 사람


    주인공 알비누스는 미술평론가이자 그림 전문가로, 부유하고, 차분한 성품에 행실 좋고 잘생겼지만 어쩐지 여자들에게는 통 인기가 없는 중년 남성이다. 유명 극장 지배인의 딸인 엘리자베트와 결혼해 여덟 살짜리 딸이 있으며, ‘그의 삶을 태워 구멍을 내는 그 은밀하고 어리석은 갈망, 그 꿈, 그 욕정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아내에게 완벽하게 솔직했다’고 믿어온 그의 삶은 어느 날 잠시 시간을 때우기 위해 극장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일하는 소녀 마르고트를 만나면서부터 참담한 결말을 향해 흘러가게 된다. 알비누스의 재산을 이용해 영화배우가 되려는 마르고트와 그녀의 예전 연인이자 ‘차가운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는 냉소적인 천재 화가인 악셀 렉스와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팽팽하게 지속되다 결국 사랑으로 눈이 멀었던 알비누스는 교통사고로 진짜 시력을 잃게 된다.

    [어둠 속의 웃음소리]는 나보코프의 어떤 작품들보다도 ‘시각’에 대한 다양한 변주가 담겨 있다. 등장인물들의 직업은 물론이고,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 방식(알비누스는 자신의 아내를 설명할 때 ‘뚜렷한 색깔이 없는 눈’ 등 모호하고 흐릿한 색채로 말하는 반면, 마르고트에 대해서는 ‘빛과 딱 마주친 눈의 투명한 반짝임’을 비롯해 빨간색 드레스 등 아내와는 시각적으로 대비되게 그린다)과 빛, 어둠, 영화, 창, 거울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보코프의 작품에서 종종 거울은 객관적인 시선을 대변하는데, 이 작품에서도 알비누스와 마르고트가 함께 있는 모습이 낯선 타인에게 어떤 식으로 보일지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그는 지나는 길에 거울로 창백하고 심각한 표정의 신사가 일요일 드레스를 입은 여학생과 나란히 걷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매끄러운 팔을 쓰다듬었고, 그 순간 거울은 침침해졌다.").
    하지만 [어둠 속의 웃음소리]는 그 어떤 작품보다도 나보코프가 작품 곳곳에 심어놓은 복선과 패러디 그리고 영화적 장면들로 얻게 되는 재미 요소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알비누스가 교통사고로 눈을 크게 다쳐 시력을 잃게 된 후 어둠 속에서 마르고트와 렉스에게 철저히 농락을 당하다 삶의 끝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큰 사건들 대부분이 복선을 통해 미리 예고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될 때, 세세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읽어나갈수록 나보코프가 도입부에서 당당하게 밝힌 ‘디테일’의 차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시각을 향한 지향을 상징적으로 구현해냈던 애초의 제목을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 바꾼 나보코프의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일단 ‘어둠’이라는 말은 이 소설에서 바로 두 가지를 떠올리게 한다. 하나는 원래의 제목인 ‘카메라 옵스쿠라’가 암시하듯이 어두컴컴한 극장 안이다. 또하나는 눈이 먼 상태로 인한 어둠이다. 알비누스는 사랑에 눈이 멀고, 또 실제로도 눈이 멀게 된다. 그리고 눈이 먼 상태로 인해 그의 삶은 조롱을 당한다. 따라서 어둠 속의 웃음소리란 상징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어두운 상태에 처한 알비누스의 귀에 들려오는 조롱의 웃음소리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나보코프가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이 소설을 쓴 점을 부각시켜보면, 이 소설 전체는 곧 스크린에 비치는 영화가 되고 독자는 관객이 된다. 그렇게 보면, 이때의 어둠 속의 웃음소리란 곧 나보코프가 독자에게 선물하려 한 이 소설의 강렬한 기쁨이 아니었을까.

    추천사

    나보코프가 지닌 이야기 구조에 대한 감각은 그 어떤 작가도 따라잡기 힘든데, [카메라 옵스쿠라]를 [어둠 속의 웃음소리]로의 개작을 보면, 당시에 이미 작품 내 형식과 균형 그리고 속도에 대한 그의 장성한 통제력이 드러난다.
    - 뉴요커

    얼음같이 차가운 아이러니로 빛나는 크리스털 같은 작품!
    - 가디언

    모든 시대마다 인간을 움직이는 동력에 깊이 몰두한 작가들이 있는데, 나보코프는 바로 그 중 하나다.
    - 타임스

    목차

    어둠 속의 웃음소리

    해설 | 웃음을 자아내는 메타 치정극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연보

    본문중에서

    두번째로 거기에 가지 않았다면 이 일탈 같지 않은 일탈을 잊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다. 알비누스는 그녀에게 웃음을 짓겠다고 굳게 결심을 하고 세번째로 그곳에 갔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했다면, 그 얼마나 필사적인 추파가 되었을까.
    (/ p.21)

    그가 그녀의 솜털이 덮인 등에 처음 키스했을 때 그녀는 어깨뼈를 한껏 오므리며 가르랑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게 될 것임을 알았다. 그가 얻고 싶은 것은 순결의 냉기가 아니었다. 실제로 그의 가장 무모한 환상에서와 다름없이 모든 것이 허용되었다. 이 새롭고 자유로운 세계는 호놀룰루가 흰곰을 알지 못하듯이 깐깐하고 제약이 많은 청교도의 사랑을 알지 못했다.
    (/ p.80)

    “내 의견으로는 예술가는 오직 미에 대한 감각만을 안내자로 삼아야 합니다. 그건 절대 속이지 않아요.”
    (/ p.173)

    이 공연의 무대감독은 신도 악마도 아니었다. 신은 너무 늙었고, 덕망이 있고, 구식이었다. 악마는 다른 사람들의 죄도 감당하기 힘들어 그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나 비처럼 따분한 존재였다……
    (/ p.175)

    그는 삶을 가볍게 여겼다. 그가 경험한 유일한 인간적 감정은 마르고트에 대한 강렬한 호감뿐이었다. 그는 이것이 그녀의 신체적 특징 때문이라고, 살갗의 어떤 냄새, 입술의 상피上皮, 몸의 온도 때문이라고 자신에게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설명이 아니었다. 그들이 서로에게 품은 뜨거운 감정은 영혼의 깊은 친화성에 기초하고 있었다.
    (/ p.175)

    “문학이 거의 전적으로 ‘생애’와 ‘전기’에 의존해서만 유지된다는 것은 그것이 죽어간다는 뜻이야.”
    (/ p.208)

    그는 처음에는 그녀의 침묵에 약이 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아주 분명하게 그녀를 탐지할 수 있었다. 그녀의 호흡도 아니고, 심장박동도 아니고, 일종의 전체적 인상이었다. 그녀의 생명 자체의 목소리였다. 이제 곧 그가 부숴버릴 생명. 그뒤에는?평화, 고요, 빛.
    (/ p.278)

    저자소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9.04.23~1977.07.02
    출생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7,131권

    1899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볼셰비키혁명으로 조국을 등진 후 유럽과 미국을 전전하다 194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러시아문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고, 코넬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다. 『절망』 『서배스천 나이트의 진짜 인생』 『창백한 불꽃』 등을 발표했고, 1955년 출간한 『롤리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77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생을 마감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책도둑》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굿바이, 콜럼버스》 《네메시스》 《죽어가는 짐승》 《달려라, 토끼》 《제5도살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