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3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2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1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8,3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달의 이동 경로 : 이서빈 시집[양장]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이서빈
  • 출판사 : 지혜
  • 발행 : 2016년 06월 15일
  • 쪽수 : 19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57281893
정가

10,000원

  • 9,000 (10%할인)

    5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자동적립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4)

  • 사은품(1)

책소개

이서빈 시인을 언어의 현상학자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우선 좁혀서 말한다면 ‘마침표의 현상학자’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우선“마침표 하나 찍어놓고 보면 가장 좁은 문같기도 하고, 감옥을 막고 있는 철문같기도 하다”라고 말하고, 그는 또한 “마침표가 없는 책은 없다. 어떤 빛나는 철학이나 슬픔, 기쁨에도 마침표는 있다”라고 말한다. 마침표는 좁은 문이며, 좁은 문은 탄생과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수억 개의 정자들 중의 하나에서 탄생했고, 그 좁은 문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마침표는 감옥이며, 감옥은 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감옥은 존재의 활동영역-좁은 의미에서-이며, 그는 그 감옥 속의 삶을 살다가 죽어가게 된다. 마침표는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것의 죽음이다. 마침표 없는 책도 없고, 마침표 없는 철학도 없다. 마침표 없는 슬픔도 없고, 마침표 없는 기쁨도 없다. 제일급의 대가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고, 그 모든 일들의 맺고 끝맺는 법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모든 제일급의 대가들은 마침표의 대가이거니와 이 마침표에 의해서 그들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삶이 그 예술성과 영원성을 획득하게 된다.
(/ '해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첫 이마를 숙인 밤하늘에 생채기난 달 하나가 떠있다. 고원의 순례자들은 출발할 때 이마에 달 하나를 챙겨간다. 그 밝기로 험로를 5체투지로 간다.

이마가 땅에 닿을 때마다 신들은 따끔따끔거릴 것같다. 이마가 헐고, 조금씩 상처가 나 오래된 표시로 딱지가 앉는다. 거뭇한 이마에 굳은살로 뜬 붉은달.

티벳 여행길에서 5체투지를 하며 가는 순례자를 만났다. 몇 달 며칠을 이마에 달띄우며 간다. 달은 언제나 찬란한 가난을 닮았다. 한동안 배고프고 또 한동안 배부르다 다시 배고픈 달. 장엄한 사육제다. 태어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듭나기를 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바닥을 함께 기는 그림자 푸른밤. 살 다 내리고 채우기를 몇 번 함께 기는 그림자의 눈이 푸른밤, 지순한 보름달에 세상이 환하다. 지나가던 차를 멈추고 순례하는 사람들에게 푸르스름한 지폐 몇 장을 보시한다. 고개 하나를 넘을 때마다 붉은 피가 나고, 딱지가 앉고, 또 넘으면 붉은 피가 나고, 딱지가 앉고 마지막 사원앞에 가서야 남루한 달 하나가 뜬다.
거뭇한 이마를 밝힐 평생의 달 하나 얻는다.
(/ '달의 이동 경로' 중에서)

이서빈 시인은 티벳불교신자들의 순례길을‘달의 이동 경로’라고 명명을 하고, 그 ‘오체투지의 시학’을‘장엄한 사육제다’라고 말한다. 이때의 사육제謝肉祭는 사순재四旬齋, 즉, 금욕과 단식을 앞둔 날들의 축제가 아니라, 고통으로 밥을 먹고 고통으로 춤을 추는 것을 말하고, “태어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듭나기를”말한다. “고개 하나를 넘을 때마다 붉은 피가 나고, 딱지가 앉고, 또 넘으면 붉은 피가 나고, 딱지가 앉고 마지막 사원앞에 가서야 남루한 달 하나가 뜬다/ 거뭇한 이마를 밝힐 평생의 달 하나 얻는다”라는 시구가 바로 그것을 증명해준다.‘오체투지의 시학’은 붉디 붉은 피로 쓰는 시학이며,‘태어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듭나기’의 시학이다. 하나의 신전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신전들이 파괴되어야 하듯이, 영원불멸의 성자(시인)가 되기 위해서는 수없이 되풀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안 된다. 달은 어둠을 밝히는 달이며, 모든 인간들을 지상낙원으로 인도해주는 달이다. 달은 하늘에 떠 있는 달이 아니며, 그 모든 욕망을 다 비운 고원의 순례자들이 피워올리고 있는 달이다.“天孫의 피묻은 울음이 대를 이어/ 오늘밤도 달빛으로 헹구며 신비 속에 잠긴 신전은 言語道斷의 극치다”([神殿])라는 시구와“저 하루살이의 시작과 끝엔 반일을 살고 가는/ 피울음 장엄한 해와 달이 있다”([하루살이, 반날살이])라는 시구들에서처럼, 달은 순례자들의 고행으로 그 힘을 얻고, 그들의 고행을 통해서 전인류의 지혜의 등불로서 그 빛을 발하게 된다.

시인은 어제의 사람도 아니고, 오늘의 사람도 아니며, 미래의 사람도 아니다.
왜냐하면 시인은 날이면 날마다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는 새로운 사람으로서의 오늘을 살기 때문이다. 시인은 날마다 죽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사람이다. 편견이나 고정관념도 시인을 죽이고, 머무름이나 휴식도 시인을 죽인다. 시인은 흐르는 물이며, 솟아오르는 안개이며, 머나먼 하늘을 향해서 끊임없이 날아가는 영원한 철새이다.
“십자가나‘卍’자./ 성호를 긋는 것 모두 신이 쳐놓은 울타리이듯/ 이쪽서 보면 인연이고, 저쪽서 보면 악연이다// 담장이 없는 밤은/ 밤새도록 귀가 열려 잠이 불안하다”라는 [투명담장], 제 입맛에 맞으면 ‘은어’라고 했다가 제 입맛에 맞지 않으면 ‘도룩묵’이 된다는 [묵, 혹은 도루묵],“코 꿰고, 고삐 메고 굴레 씌운 소를 보면 나는 순해진다. 이것은 굴종의 기호 연대다”라는 [고삐] 등의 ‘오체투지의 시학’은 다시 말해서‘나무아미타불의 기적’이며, 한국문학사의 새로운 기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서빈 시인의 수천 년을 찍어누른 듯한 잠언과 경구 앞에서는 그저 어안이 벙벙하고 저절로 감탄사가 만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러한 놀라움과 충격은 그 즉시 두려움이나 공포보다는 경의의 대상이 되고, 저절로 두 무릎을 꿇고 이 세상에서 제일 공손한 자세로 경의를 표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모든 앎은 그것이 경제학이든, 법률이든, 철학이든, 역사이든, 문학이든, 시이든, 미술이든지 간에 잠언과 경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가 꿈꾸는 것은 한 줄의 시가 아니라 한 줄의 경구인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신은 죽었다.’‘세계는 범죄의 표상이다.’‘나는 신성모독을 범한다, 고로 존대한다.’‘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않는다.’‘신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투쟁은 만물의 아버지이다.’‘최종심급은 경제이다.’‘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전쟁과 가난은 자연의 인구법칙이다.’‘모든 욕망은 성적 욕망이다.’
나는 이제 이서빈 시인의 ‘오체투지의 시학’속의‘언어의 현상학’적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침표의 현상학’과 ‘수다의 현상학’과‘쉬의 현상학’과 ‘無의 현상학’이 바로 그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마침표 하나 찍어놓고 보면 가장 좁은 문같기도 하고, 감옥을 막고 있는 철문같기도 하다. 마침표가 없는 책은 없다. 어떤 빛나는 철학이나 슬픔, 기쁨에도 마침표는 있다.

외눈박이 눈은 그 사람을 막고 있는 점이다. 내 어렸을 때 던졌던 조약돌 같아 읽고 있던 책에서 퐁당퐁당 소리가 물방울처럼 튀어오른다.

이야기 하나에는 수많은 점이 있다. 점 하나 잘못 찍어 님이, 남이 되기도 하고, 궁이 공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마침표가 미침표가 되기도 한다.

작은 점 하나에서 아주 큰동그라미를 그리기도 하고, 글자가 걸어 나오고 초록 선율과 붉은 신비가 콩나물 자라듯 자라기도 한다.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점 하나, 절 안 모셔놓은 부처도 점안을 해야 비로소 눈뜬 부처가 된다. 부처의 눈알은 지구 공같기도 하다. 바둑을 두면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고, 마지막 돌 하나로 길을 막을 수도 있다.

말이나 문장 뒤에 찍지 않고 슬쩍 넘어가기도 하는 점. 긴장감에 꿀꺽 삼킨 침 한 방울같은 것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한 뒤 살짝 열어놓기도 하지만, 며칠 뒤엔 사라지는 점. 한적하게 비어있는 곳엔 작은 점 하나 찍혀 있다.

실수·노여움·슬픔은 모두 마침표를 안 찍은 것들. 우주를 반복하는 저 꽃잎도 언젠가 한 번은 찬란한 마침표를 꾹 찍을 것이다.
(/ '마침표 · ' 중에서)

시인은 언어의 사제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정교하고 세련된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예술가이다. 시인의 말에 의해서 하늘과 땅이 탄생했고, 시인의 말에 의해서 모든 동식물들이 탄생했다. 시인의 말에 의해서 어린 아이들이 탄생했고, 시인의 말에 의해서 사랑의 대상이 탄생했다. 시인의 말에 의해서 미움이 탄생했고, 시인의 말에 의해서 싸움이 탄생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이 말씀으로 이 세계를 창출해냈던 것이다. 모든 시인들은 최초의 시인이자 최후의 시인인 호머의 또다른 분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서빈 시인의 [마침표 · ]를 읽다가 보면 그는 언어의 현상학자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현상론자는 사물의 겉모습만을 보지만, 현상학자는 두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의 본질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의 유형은 다종다양하고, 그 쓰임새는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 진실한 말, 거짓의 말, 사랑의 말, 증오의 말, 익살광대극의 말, 사악하고 잔인한 말, 간사하고 음탕한 말, 싸늘하고 날카로운 말, 마음껏 야유하고 조롱하는 말 등이 있고, 그 부호와 기호마저도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이다.

이서빈 시인을 언어의 현상학자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우선 좁혀서 말한다면 ‘마침표의 현상학자’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우선“마침표 하나 찍어놓고 보면 가장 좁은 문같기도 하고, 감옥을 막고 있는 철문같기도 하다”라고 말하고, 그는 또한 “마침표가 없는 책은 없다. 어떤 빛나는 철학이나 슬픔, 기쁨에도 마침표는 있다”라고 말한다. 마침표는 좁은 문이며, 좁은 문은 탄생과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는 수억 개의 정자들 중의 하나에서 탄생했고, 그 좁은 문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마침표는 감옥이며, 감옥은 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 감옥은 존재의 활동영역----좁은 의미에서----이며, 그는 그 감옥 속의 삶을 살다가 죽어가게 된다. 마침표는 모든 것의 시작이며, 모든 것의 죽음이다. 마침표 없는 책도 없고, 마침표 없는 철학도 없다. 마침표 없는 슬픔도 없고, 마침표 없는 기쁨도 없다. 제일급의 대가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고, 그 모든 일들의 맺고 끝맺는 법을 가장 잘 알고 있다. 모든 제일급의 대가들은 마침표의 대가이거니와 이 마침표에 의해서 그들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삶이 그 예술성과 영원성을 획득하게 된다. 호머, 단테, 셰익스피어, 괴테, 보들레르, 랭보, 베토벤, 모차르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쇼펜하우어, 니체, 마르크스 등이 바로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외눈박이 눈은 그 사람을 막고 있는 점”이고, “내 어렸을 때 던졌던 조약돌”과도 같다. 외눈박이 눈은 조약돌이 되고, 외눈박이가 쓴 책은 시냇물이 되어서 내가 던진 조약돌에 의해서 퐁당퐁당 소리가 나나게 된다. “이야기 하나에도 수많은 점이” 있고,“점 하나 잘못 찍어 님이, 남이 되기도”한다. “궁이 공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마침표가 미침표가 되기도 한다.”“작은 점 하나에서 아주 큰동그라미를 그리기도 하고,”작은 점 하나에서“글자가 걸어 나오고 초록 선율과 붉은 신비가 콩나물 자라듯 자라나기도 한다.”“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점 하나, 절 안 모셔놓은 부처도 점안을 해야 비로소 눈뜬 부처가” 되고, 그 “부처의 눈알은 지구 공같기도 하다.”“바둑을 두면 집 한 채를 지을 수도 있고, 마지막 돌 하나로 길을 막을 수도 있다.”“말이나 문장 뒤에 찍지 않고 슬쩍 넘어가기도 하는 점. 긴장감에 꿀꺽 삼킨 침 한 방울같은 것,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한 뒤 살짝 열어놓기도 하지만, 며칠 뒤엔 사라지는 점. 한적하게 비어있는 곳엔 작은 점 하나 찍혀있다.// 실수·노여움·슬픔은 모두 마침표를 안 찍은 것들. 우주를 반복하는 저 꽃잎도 언젠가 한 번은 찬란한 마침표를 꾹 찍을 것이다.”

참으로 아름답고 현란한 말솜씨이며, 하나님도 감동할 만큼의‘마침표의 현상학’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점-님-남-궁-공-마침표’는‘마침표의 말놀이’에 의한 자유연상의 기법이며, 그 수사법은 환유적이다. 환유는 인접성의 법칙이며, “점 하나 잘못 찍어 님이, 남이 되기도 하고, 궁이 공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마침표가 미침표가 되기도 한다”라는 시구에서처럼,그 자유연상이 ‘마침표의 말놀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점-눈알-바둑알-집’은‘마침표의 말놀이’에 의한 상징주의자의 기법이며, 그 수사법은 은유적이다. 은유는 유사성의 법칙이며, 점에서 눈알로, 눈알에서 바둑알로, 바둑알에서 집으로의 이미지는 그 유사성에 의한 ‘마침표의 말놀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말이나 문장 뒤에 찍지 않고 슬쩍 넘어가기도 하는 점”은 은근슬쩍을 좋아하는 야비한 인간의 마침표를 뜻하고,“긴장감에 꿀꺽 삼킨 침 한 방울같은 것”은 큰일을 앞둔 자의 마침표를 뜻한다.“누구에게 어떤 말을 한 뒤 살짝 열어놓기도 하지만, 며칠 뒤엔 사라지는 점”은 그 어느 누구에겐가 극적인 혜택을 주는 자의 마침표를 뜻하고, “한적하게 비어있는 곳엔 작은 점 하나 찍혀 있다”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은 일들의 마침표를 뜻한다.“실수·노여움·슬픔은 모두 마침표를 안 찍은 것들”이라는 것은 그 실수, 노여움, 슬픔의 무한한 연속성을 뜻하고,“우주를 반복하는 저 꽃잎도 언젠가 한 번은 찬란한 마침표를 꾹 찍을 것이다”라는 시구는, 우주의 역사도, 그 우주 속의 별들의 역사도 그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이기도 한 것이다.

이서빈 시인의 이러한‘마침표의 현상학’은‘수다의 현상학’으로 이어지고, 이‘수다의 현상학’은‘쉬의 현상학’으로 이어진다. 이‘쉬의 현상학’은‘무 無의 현상학’으로 이어지고, 이‘무의 현상학’은 궁극적으로는 언어의현상학으로 이어진다.

목차

서문반경환의 ‘5체투지의 시학’ 때문에...
시인의 말

1부 하늘은 누군가 잃어버린 야광 시계다

오리시계
魂을 흔드는 댓잎
만일,
발버둥

2부 소금사막길

푸른 귀
파산
외짝 바라춤
神殿
소금사막길

3부 카츄사 오빠

카츄사 오빠
자벌레
흰 뱀
메밀, 꿈
부조화의 조화

4부 메밀베개와 구름베개

메밀베개와 구름베개
물병자리
직립의 꿈
속독
하루살이, 반날살이

5부 박제된 신전

뒷모습
골목의 화질
사북역이 젖다
제비
묵, 혹은 도루묵
고삐
박제된 신전
달의 이동 경로
불면의 천장
투명 담장

6부 不立文字

知慧書
달이 네 개
아가미
마침표
먹지
연체
금, 같다
3발이
하늘세탁소
감씨숟가락

7부 종소리에 달린 귀

종소리에 달린 귀
축지법
천 개의 입
쓸모없는 것의 쓸모
달비누
始原의 뼈는 파랗다
‘노동당사’에서
어제와 내일의…

베개의 배를 가르다

8부 꿈은 초침 속에서 걸어나온다

물고기 화석
속눈썹
하늘수건
6년 터울

목장갑
체인의 한때
꿈은 초침속에서 걸어나온다
의족원
天刑의 풍기 인삼

9부 쉬와, 쉬와, 쉬

이쯤
검은 혈연과 기하학


밤이 풀려나왔다
식탁에 둘러앉아
사마귀
뒤집기
쉬와, 쉬와, 쉬

해설오체투지의 시학반경환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서빈 시인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이 있다. {달의 이동 경로}는 두 번째 시집이며, ‘오체투지의 시학’으로 설명할 수가 있다. "굽닿는 자리에 소금 부서지는 소리가 짜다([소금사막길])", "벙어리장갑 끈은 너무 짧았고, 이별의 끈은 너무 길었네([[카츄사 오빠]), "근심이 많은 잠은 뿌리가 얕다([메밀, 꿈]).""가시 많다는 건 겁 많다는 것이 아닐까([직립의 꿈])."도처에 명명의 힘이고, 도처에 최고급의 지혜가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J.H CLASSIC 시리즈(총 27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5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