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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요한복음』에 수록된 설교들은 CPS 설교학교의 요한복음 세미나에서 함께 나누었던 내용을 관점설교를 공부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요약을 했습니다. 이 책은 요한복음 관점설교를 통하여 목회설교가 이루지기를 소망하는 저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CPS성경권별 관점설교 연구시리즈6편, 요한복음!

요한이 바라본 예수님은 다른 제자들이 바라 본 모습과 너무도 다르다.
요한은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통하여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요한 복음은 복음 중의 복음이다!

자신의 목숨을 버릴 만큼 양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라!

“오직” 이란 말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66권의 성경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신구약 성경 66권만이 “오직” 하나님께서 기록하게 하여 주신 유일한 진리, 성경임을 밝히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록하게 하신 “오직 이것은” 이 책에 담겨진 내용과 기록 목적입니다.

첫째,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둘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과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 하심과
넷째, 그 예수 이름을 힘입어 생명, 영생을 얻게 하려함입니다.

-본문 중에서-

[도서 소개]
① 이 책에 수록된 설교들은 CPS 설교학교의 요한복음 세미나에서 함께 나누었던 내용을 관점설교를 공부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요약을 했습니다.
이 책은 요한복음의 신학적인 부분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신학은 설교자의 자격이지 설교의 목적은 아닙니다. 설교자는 목회중심의 설교를 해야 합니다. 청중들이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도록 적용하는 것이 목회설교입니다. 요한복음 관점설교를 통하여 목회설교가 이루지기를 소망합니다.

② “요한복음 관점설교로 목회설교 이루어지기를”

“예수님이 누구이고 복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독특한 증거 제시”

“창세기, 출애굽기, 잠언, 누가복음, 로마서에 이은 관점설교 연구시리즈 6번째인 요한복음은 세미나에서 함께 나누었던 내용을 관점설교를 통해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요약을 해 놓았다.

주의 제자 요한을 사랑의 사도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요한이 요한서신을 통해 유난히 사랑을 많이 강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도요한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통해 증거 한 예수님의 모습은 함께 예수님을 섬겼던 다른 제자들의 증거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요한은 요한복음 전체를 통해 예수님이 누구신가와 복음이 무엇인가를 아주 독특하게 증거하고 있다.
요1:1-18은 요한이 증거 하려는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핵심관점이다. 또 1:19-21:25은 이 핵심관점이 어떻게 예수님을 통해 증명됐는지를 다룬 부분이다. 그러므로 요1:1-18을 중심으로 요한복음 전체를 볼 수 있어야 요한복음을 기록해 주신 목적을 잡을 수 있다.

이 책은 요1:1-18의 핵심관점을 중심으로 전체를 분류해서 다루었다. 예를 들면, 요1:1-3의 핵심관점은 말씀이신 예수님이다. 그리고 이 말씀이신 예수님은 요2:1-11 가나 혼인잔치에서 증명되었다. 또한 요11장 나사로를 말씀으로 살리시는 현장에서 증명된 것이다.

설교는 하나님의 목적을 전달하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도록 적용과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목적을 담고 있다. 이 하나님의 목적을 설교자가 찾아서 설교의 핵심관점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나님의 목적을 증거 하는 설교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이 책은 요한복음의 신학적인 부분을 앞세우지 않았다. 신학은 설교자의 자격이지 설교의 목적은 아니기 때문임을 최식 목사는 강조하고 있다.

“설교자는 목회중심의 설교를 해야 합니다. 청중들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도록 적용하는 것이 목회설교입니다. 요한복음 관점설교를 통해 목회설교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장에서는 ‘생명의 빛 예수님’에 대해 12편의 설교가 ‘주제말씀-설교를 위한 관점-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으로 해결-관점을 중심으로 청중적용-관점을 중심으로 결단’의 순서로 이어진다.

2장에서는 ‘믿는 자와 믿지 아니한 자’에 대해 17편의 설교가, 3장에서는 ‘예수님의 감사’에 대해 11편의 설교가, 4장에서는 ‘이것을 기록함은’에 대해 9편의 설교가 같은 구조와 관점으로 소개돼 있다.” -아이굿뉴스, 2016.03.15.

추천사

세대를 회복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소망하며…

“현대인들은 바쁘다. 일도 많지만, 여가시간에도 바쁘다. 자신만의 시간이 주어질 때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꺼내어 들고 무언가를 찾거나 보거나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미국의 IT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가 쓴 책 제목처럼,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와 게임, 인터넷에 시간을 쏟는 현대인들은 점차‘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로 변해가고 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산만하며, 사색하거나 깊이 묵상하는 시간의 가치를 잊어버린 세대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크리스챤들도 바쁘다. 인터넷에서 너무나 쉽게 설교들을 들을 수 있고 우리의 신앙생활을 편리한 길로 인도하는 매체들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세상의 비판은 강해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세상을 향한 교회의 영향력은 약해지는 현실이다. 포사이스(P. T. Forsyth)는 그의 저서 『긍정적인 설교와 현대지성』(Positive Preaching and Modern Mind)에서,“설교가 강할 때 교회는 강했으며, 설교가 약할 때 교회가 약해졌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말씀을 제공하기보다, 말씀 중심으로 현대인들을 돌이켜서, 생각하지 않는 세대를 생각할 수 있는 세대로, 산만 하고 참을성 없는 세대를 기다림과 묵상 속에서, 참 진리를 갈망하는 세대로 회복시키는 능력있는 설교가 요청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시대 속에, 최 식 목사님 (복음대, 실천신학 교수)의 “요한복음”은, 무덥고 갈증 나는 가뭄의 시기에 시원하게 가슴을 적시는 단비와 같은 설교들을 담고 있다. 성경의 본문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 가운데 씨름한 흔적들이, 예화 중심의 다른 설교들과 차별성 있는, 관점설교의구조로 제시되고 있다.

먼저, 최 식 목사님의 관점설교 연구는 본문을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적인 단어나 문구에 집중하도록 이끈다. 산만하고 참을성 없는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장황한 지식이나 설명이 아니라, 하나의 뚜렷한 시선을 제공함으로써, 본문의 말씀에 차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제시된 본문의 핵심적 아이디어를 통해 본문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독자들은 마치 본문 속에 숨겨진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들고, 그 문을 살며시 열어보는 흥분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이 뚜렷한 한 관점을 따라가면서, 이 책은 깊은 사고로 이끄는 여러 질문들을 던진다. 이는 수동적으로 듣는 것에만 익숙해진 한국의 성도들에게 매우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왜 그러셨을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등의 질문을 통하여, 독자들은 능동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말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인도될 것이다

세 번째, 이 책은 그 질문들에 대하여 오직 하나님 중심,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된 말씀을 통해 해답으로 이끌어 낸다. 이것은 이 책의 핵심적인 강점이다. 세상의 지식이나 감정을 건드리는 예화들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 제공되는 본문의 해석을 통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깊은 갈증들이 해갈되는 시원한 생명수와 같은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네 번째, 삶과 연결되지 않는 설교는 지식으로 끝나버릴 수 있지만, 최식 목사님의 본문에 대한 이해는 바로 청중의 현실적인 삶 속에 실제적인 적용으로 연계되며, 이는 다시, 말씀을 향한 삶의 결단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끌어 낸다.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말씀을 향한 결단을 통하여, 쉬운 길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길들을 떠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좁은 길, 그러나 생명의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바쁘고 산만하며, 생각하지 않는 이 세대를 향하여, 어떻게 말씀을 준비하고 전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좋은 예와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설교에서 성경의 본문들이 함축하고 있는 하나님의 관점에 대한 깊은 이해 가운데, 핵심적인 관점을 찾아내고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와 교재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에게는, 쉽게 읽혀지는 설교들 가운데, 숨겨져 있던 귀한 보배를 발견해 가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선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다. 말씀을 따라 읽어 내려가면서 여러분의 가슴이, 말씀을 향한 사모와 은혜의 감격으로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메마른 가슴과 목적 없이 방향 없이 그저 바쁜 이 세대, 인터넷과 미디어가 제공하는 얕은 정보와 쾌락 속에서 시간 죽이기를 하고 있는 이 세대가, 능력 있는 말씀의 선포를 통하여,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찾고 생명으로 돌아서는 회복의 역사를 소망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 Evangelia University, 이수영 박사

● 프롤로그 6
● 추천의 글 8
● 요한복음 관점 설교를 마치고1, 2 12

1장_생명의 빛 예수님
1. 말씀이신 예수님(1) 23
2. 말씀이신 예수님(2) 27
3. 내 곁에는 누가 있는가? 31
4. 말씀이신 예수님(3) 38
5.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1) 44
6.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2) 47
7.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3) 54
8.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60
9. 생수이신 예수님 68
10. 요한의 증거(1) 73
11. 요한의 증거 (2) 78
12. 요한의 증거(3) 86

2장_믿는자와 믿지 아니한 자
1. 영접하지 아니한 자(1) 93
2. 영접하지 아니한 자(2) 98
3. 영접하지 아니한 자(3) 104
4. 영접하지 아니한 자(4) 111
5. 영접하지 아니한 자(5) 117
6. 그 이름을 믿는 자(1) 123
7. 그 이름을 믿는 자(2) 129
8. 그 이름을 믿는 자(3) 137
9. 그는 142
10. 위로부터 보내신 이 148
11. 그 이름을 믿는 자(4) 154
12. 그 이름을 믿는 자(5) 161
13. 그 이름을 믿는 자 (6) 167
14. 그 이름을 믿는 자(7) 173
15. 그 이름을 믿는 자(8) 178
16. 그 이름을 믿는 자(9) 184
17. 그 이름을 믿는 자 (10) 191

3장_예수님의 감사
1.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1) 199
2.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2) 204
3. 양의 문이신 예수님 209
4.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215
5. 예수님의 감사(1) 221
6. 예수님의 감사(2) 229
7. 제자들의 발을 씻기다 235
8. 새 계명 241
9. 내 아버지의 집 245
10. 나를 본 자는 251
11. 내 이름으로 257

4장_이것을 기록함은
1. 보혜사 성령님(1) 265
2. 보혜사 성령님(2) 271
3. 포도나무와 농부 278
4. 하나되게 하소서! 285
5. 아버지께서 주신 잔 292
6.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299
7. 이것을 기록함은 305
8. 내 양을 먹이라! 310
9. 다 이루었다! 316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는 부분입니다. 이는 그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을 말씀이라고 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형상, 즉 눈에 보이는 어떤 현상으로도 존재하지 않으시며, 그분은 말씀, 곧 그의 말씀으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직접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육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만,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밝히셨습니다. -p.24

요한은 예수님 안에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으니 사람들의 빛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 있는 생명이란 어떤 생명을 의미합니까? 이는 현재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목숨이란 뜻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까? 생명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 합니다. 이 생명은 빛은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까? -p.44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어떤 잔을 마셨는지를 믿음으로 받아드렸다면 나도 아버지의 잔을 마셔야 됩니다. 나도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당할 수 있어야 됩니다.

1) 이것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의 신앙고백입니다.
아버지의 잔을 마시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마음만으로 마실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무장된 자들만이 마실 수 있는 잔입니다. 베드로는 평소 이 잔을 마실 수 있다고 장담을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는 그는 그 잔을 마시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에게 등을 돌린 적이 있습니다. -p.297

요한은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을 다른 제자들과 다르게 담고 있습니다. 바로 “머리를 숙이시고”라는 이 부분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이 부분을 한 사람도 기록한 흔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치 요한은 이 부분을 강하게 전달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처럼 두드러지게 이 부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략- 이 부분을 통하여 요한이 강조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p.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