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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미는 꼭 한번 살아 보고 싶은 집

원제 : Scandinavian Modern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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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는 북유럽 모던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 한 걸음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 나아가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로 따뜻한 집을 꾸미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구성 요소, 대표 작가와 작품 정보 등을 통하여 그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국내외 북유럽 디자인 매장 정보와 세계 각국의 사례 등도 상세히 수록함으로써 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제 ‘보기에 아름답고 살기에 편안한 집’을 꾸려 보자.

출판사 서평

오리지널 북유럽 모던 디자인만이 줄 수 있는 아우라와 가치

탐나는 북유럽 모던 디자인 제품 & 디자이너를 한자리에서 만나다

[출간 의의]

나와 가족이 머무는 공간,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곳
북유럽 모던으로 꾸리는, 보면 볼수록 살면 살수록 ‘행복한 우리 집’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는 북유럽 모던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 한 걸음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 나아가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로 따뜻한 집을 꾸미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보기에 아름답고 사용하기에도 편한, 미(美)와 유용성을 모두 추구한다는 것이 북유럽 모던의 특징이다. 실용성이라는 현대의 디자인 사조를 자연과 전통이라는 인간의 정신과 결합시킨 결과다. 디자인이 제품의 외관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집이 주거 공간뿐 아니라 희망과 에너지를 만드는 공간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유럽 모던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하여 어떤 막연함을 느낀다. 또 북유럽 모던 스타일을 인테리어에 적용시킬 방법을 막막해 한다. 하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구성 요소, 대표 작가와 작품 정보 등을 통하여 그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국내외 북유럽 디자인 매장 정보와 세계 각국의 사례 등도 상세히 수록함으로써 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제 ‘보기에 아름답고 살기에 편안한 집’을 꾸려 보자.

[내용 소개]

- 북유럽 모던 디자인에 다가가 보자(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정의, 기원, 특징)


북유럽 모던이란 현대의 유럽 디자인을 일컫는데, 즉 북유럽 5개국인 스웨덴ㆍ노르웨이ㆍ덴마크ㆍ아이슬란드ㆍ핀란드를 지칭한다. 모더니즘과 비슷하게 혁신적인 디자인 및 건축 양식을 가리키지만 기능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소박함이 특징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용자로 하여금 행동하고 싶게 만들고 또 만족감을 준다. 보기에 아름다운 의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앉고 싶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자세로 앉아도 편안함을 준다. 이처럼 북유럽 모던 디자인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 기원은 1920-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차례의 전쟁을 겪은 북유럽 국가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금 삶의 희망을 찾아야 했다. 어떻게 보면 우리와 비슷하다. 그들은 긴 겨울과 혹독한 추위라는 주어진 환경에 절망하지 않았다. 대신 지천에 널린 나무들을 가지고 따뜻한 집을 꾸리기 시작했다. 짧은 여름을 놓치지 않고자 창을 넓혔고, 나무와 러그로 집에 주거 공간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처럼 자연에서 받는 영감, 가정생활의 안정감과 중요성, 수공예 전통, 실용적인 관점 등은 모두 북유럽 디자인 발전에 기여했다.
여기에 도덕적 차원이 존재하는데, 물리적인 환경보다는 정치적이고 인간적인 환경과 관련 있다. 북유럽 디자인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계층을 수용했고 민주적이었다. 이는 디자인의 역할이 소수 특권층이 아닌 모두의 삶을 증진시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낳았다. 그 결과로 신분을 상징하거나 과시적 소비를 부추기는 제품보다 단순하고 절제되고 견고한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좋은 품질은 화려하거나 과도한 디자인이 아니라 안정감과 실질적인 효율성을 주는 디자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삶이 더욱 바빠지는 와중에서도 북유럽 모던 스타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7가지 특징

* 개방적인 주거 공간/ 주요 거주 공간을 하나로 합친 다음 빛과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막힘없는 공간을 연출한다. 개방적인 배치는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트나 작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칸막이벽이나 빌트인 설비 등으로 개인 공간을 구분한다.

* 실내와 실외/ 가장 기본적인 측면에서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는 재료를 통해 자연과의 연계성을 추구했다. 특히 표면과 마감에 나무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방적인 공간 배치와 넓게 트인 부분 역시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데 도움이 된다. 큰 창문과 슬라이딩 도어는 외부 경관을 제공하고, 쉽게 바깥 날씨를 살필 수 있게 해 준다.

* 빛과 공기/ 여름이 짧은 북유럽 국가에서 큰 창을 설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빛이 내부 공간을 관통하도록 함으로써 시간에 따라 색조가 변하는,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자아내도록 한 것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창문을 조정할 수 없다면 상부 조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극적인 방식으로 빛을 아래로 흘려보낸다.

* 벽과 바닥/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에서는 파란색과 흰색을 조합한 벽을 애용한다. 가정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우아하고 자연적인 성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바닥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끊임없이 바닥과 접촉하기 때문에 바닥이 내는 소리와 바닥에 닿을 때의 느낌은 그것의 외관 이상으로 중요하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재료를 택하고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 가구/ 북유럽 모던 스타일의 정수로, 실용성을 추구하더라도 가구의 사용 주체는 인간이라는 점은 잊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꾸준히 생산되며 침실, 주방, 베란다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이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효율적 구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차나 개방적인 평면 배치, 빌트인 수납 등과 더불어 각 활동별 공간을 규정짓는데 효과적이라 가구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 직물/ 벽걸이, 러그, 담요, 덮개 등의 모든 직물은 색상, 무늬, 따뜻함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쉽게 바꿀 수 없는 가구나 가전제품을 대신하여 집에 생동감과 활기를 준다. 꼭 필요한 용품이면서도 예술품 못지않은 미적 기능도 한다.

* 세부 사항/ 북유럽 모던은 전체적인 조화를 추구하면서도 세부 사항을 희생하지 않는다. 일상에서 쓰는 소품에도 똑같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소품이란 유리 제품, 식기류, 요리 그릇, 얼음 통 같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을 말한다. 공간과 비용의 제한이 있더라도 테이블 매트나 커피포트만으로도 북유럽 모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북유럽 모던 대표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북유럽 모던이란

이 책은 알바 알토, 카이 보예센, 포올 헨닝센, 마이야 이솔라, 아르네 야콥센, 핀 율, 폴 캐야홀름, 뵈르게 모겐센, 베르너 팬톤, 한스 웨그너, 티아스 엑크홉, 스티그 린드버그, 브루노 맛손, 티모 사르파네바, 요른 웃손 등 30여 명의 북유럽 모던 대표 디자이너들의 삶과 특징, 그들이 만든 주요 작품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특징과 정신, 가치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알바 알토says 우리는 단순하고 질이 우수하며 장식적이지 않은 제품, 인간과 조화를 이루고 기본적으로 평범한, 보통 사람들에게 잘 맞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카이 프랑크says 사물은 디자이너의 이름이 아니라 각자의 조건에 맞추어 설계되어야 한다. 디자인은 이 조건의 중요한 부분이다.

포올 헨닝센says 〈PH〉 시리즈는 가정에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가장 어렵고도 고귀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가정 안에서의 조명이다. 집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그들에게 편안하고 평화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목표다.

크누드 홀셔says 디자인은 셔츠의 단추와 같아야 한다. 관심을 끌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아르네 야콥센says 바라보기 즐겁고 감탄스러운 건물은 비례감이 좋다. 절대적인 조건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재료다. 잘못된 재료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이 색상이다. 그것은, 이를테면 전체적인 건물의 인상이다.

핀 율says 아름다운 사물로 행복을 창출할 수 없지만 나쁜 사물로 행복을 깨뜨릴 수는 있다.

베르너 팬톤/ 내 작업의 주요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활용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상상력을 활용하고 주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도록 권장하기 위해서다.

옌스 크비스트고르says 공예가는 우선 자신이 사용하는 재료부터 파악해야 한다.

한스 웨그너says 우리는 모든 것이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즐겨야 한다. 그것도 제대로 즐겨야 한다.

타피오 빌칼라says 모든 재료에는 각자의 법칙이 있다. 디자이너는 자신이 사용하는 재료와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잡지처럼 흥미롭게 전문서처럼 깊이 있게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이해하기

우리에게 북유럽이 주는 인상은 어떨까? 북유럽은 서유럽과 바다 하나를 두고 있지만 ‘유럽’이란 이름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무엇이 다를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사실 유럽과 북유럽은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많다. 그만큼 북유럽의 개성과 특징이 강하다는 뜻이다. 북유럽 인테리어는 검소하면서도 실용적이지만 우아함과 멋을 잃지 않는다. 이 때문에 1950년대 이후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와도 비슷한 점이 많다. 전쟁 이후 나라를 재건해야 했다는 점, 전통을 중요시한다는 점,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며야 했다는 점,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두루 추구한다는 점 등이다.
간결하고 자연주의를 지향하고 소박한 멋을 아는 나라 북유럽. 이 책은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개념과 가치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어떻게 북유럽 모던을 인테리어에 적용시켰는지를 7개의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가 하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을 꾸리기 위한 방법도 들어 있다. 구입에 의존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던 것을 최대로 활용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북유럽 모던의 가치와 이상을 잘 알고 있다면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북유럽 모던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목차

- 들어가며

1. 북유럽 디자인은 생활을 위한 디자인이다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 /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시작과 기능주의 / 나라마다 다르게 발전한 북유럽 모던 디자인 / 북유럽 모던 전후

2. 북유럽 모던 디자이너들과 그들의 작품

3. 북유럽 모던 디자인의 7가지 특징
개방적인 주거 공간 / 실내와 실외 / 빛과 공기 / 벽과 바닥 / 가구 / 직물 / 세부 사항

4. 북유럽 모던 디자인으로 홈 인테리어하기

- 북유럽 모던 디자인 매장 소개(해외&국내)
- 찾아보기
- 사진 저작권

본문중에서

오리지널 북유럽 모던 제품들을 상속받거나 중고로 구입한 운 좋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이 제품들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애초에 견고하게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발상이 남다르다. - p.7

알바 알토를 비롯해 아이노 알토, 닐스 구스타프 할, 마이레 굴릭센이 아르텍의 공동 창립자였다. 아르텍은 상업적인 기업인 동시에 모더니즘을 넓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급진적이며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을 선보임으로써 토론과 기타 활동을 위한 장이 되고자 했다. 초기 현대주의자들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슬로건을 믿었다. 하지만 알토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형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수께끼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했으며 그의 유기적인 디자인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것보다 한 차원 높았다. - p.42

건축과 제품 디자인 분야 모두에서 아르네 야콥센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완벽주의자로 기술과 소재를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때로는 자신이 구상하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지 여부에 개의치 않았다. 야콥센은 고객과 직원, 제작자들이 보기에는 대하기 어렵고 고집 세고 독재적인 디자이너였으며, 자신이 투자하는 시간만큼 남들도 노력할 것을 기대하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한편으로 쾌활하고 밝은 면을 지녔으며, 살아 있는 유기적인 형태를 좋아하는 열성적인 식물학자였다. - p.68

〈AJ 식기류〉의 초기 안은 보다 유기적인 형태였으나 최종 생산된 제품은 상당히 미니멀하고 조각적이며 또 혁신적이었다. 때문에 10년 후에 개봉한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기도 했다. - p.77

핀 율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였지만 원래는 건축 교육을 받았다. 독학으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자신이 사용할 가구를 제작하면서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 p.78

1965년의 어느 겨울날, 쿡카푸로는 딸과 함께 눈을 갖고 놀다가 눈으로 의자를 만들었다. 그것에서 영감을 받아 육각 철망으로 〈카루셀리 의자〉의 견본을 만들었다. 그는 결과물에 만족했다. 의자 출시를 위한 회의는 아침 일찍 진행되었는데, 아직 가게 문을 열기 전이었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문이 열려 있었다. 그때 손님 한 명이 문을 열고 들어와 견본 의자에 앉아 보고는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 p.87

북유럽 모던 양식 내에서도 베르너 팬톤은 이례적인 인물이다. 덴마크답지 않은 디자인 방식을 선보인 것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형태를 거부하고 자연 재료를 사용했으며, 무모할 정도로 새로운 합성물질을 활용함으로써 우주 시대의 미학을 추구했다. 포올 헨닝센은 그를 ‘고집이 세고 영원히 늙지 않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 p.100

미국 기업가 테드 니렌버그는 코펜하겐을 방문하는 동안 박물관에서 크비스트고르가 디자인한 접시를 봤다. 손으로 만든 스테인리스강에 티크 손잡이를 붙인 것 같은, 소재의 독특한 혼합 방식에 매혹을 느낀 그는 크비스트고르에게 제품을 대량 생산하자고 설득했다. 그리하여 그 유명한 덴스크가 설립되었다. - p.105

한스 웨그너가 디자인한 의자는 편안했다. 그는 의자가 하나의 자세로 고정되어서는 안 되며, 움직일 수 있거나 다양한 자세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 p.118

〈테디베어 의자〉는 웨그너가 디자인한 가장 성공적이고 사랑받는 의자다. 한 비평가가 이 의자의 팔 부위가 마치 자신을 껴안으려고 다가오는 커다란 곰의 발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 p.120

북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들의 개방적인 공간 배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흔해졌다. 전용 식당 공간은 점차 사라졌고 식사 공간은 거실이나 부엌에 흡수되었다. 별도의 식당 공간을 두는 일이 공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했다. 시대가 변한 것도 한몫했다. 집에 하인을 두는 가정이 사라졌고, 사회적인 추세 역시 격식을 차리지 않는 쪽으로 옮겨 갔을 뿐만 아니라 집이 오락을 위한 공간을 포함하게 되었다. - p.130

북유럽 모던의 진수는 이 양식의 전성기에 등장한 독특한 ‘가구류’로, 그 상당수가 오늘날에도 생산된다. 북유럽 모던 가구는 대부분이 나무에 직물을 덧대 제작함으로써 따뜻함과 생동감을 부여했다. 자작나무나 너도밤나무, 소나무, 수입 열대 경목재가 이용되었다. 특히 티크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 p.140

부부가 가진 예산 대부분이 집을 짓는 데 들어갔기 때문에 가구에 돈을 지출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하지만 대대로 가족들이 소유한 골동품을 북유럽 모던 클래식과 함께 배치함으로써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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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엘리자베스 윌하이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여러 권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도서를 집필했다. 저서로 『New Loft Living(뉴 로프트 리빙)』, 『William Morris Decor & Design(윌리엄 모리스: 장식 & 디자인)』, 『Design: The Whole Story(디자인: 모든 이야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겸 작가인 테렌스 콘랜의 저서 『Terence Conran on Design(테렌스 콘랜 디자인)』을 비롯하여 다수의 집필 작업에 기여했다.

생년월일 -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서 설계 및 기획을 담당하다가, 책 번역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가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뉴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번역을 하고 있다. 《호기심의 탄생》 《철학가게》 《숫자감각》 《철도, 역사를 바꾸다》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공유 경제의 시대》 《긱 이코노미》 《망각에 관한 일반론》 《마이 시스터즈키퍼》 등 마흔 권 가량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그래도 번역가로 살겠다면(전자책)》,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사적인 영어 공부(전자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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