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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신비로움과 생성구조』는 오묘한 마음의 구조와 생성원리에 대한 책이다. 먼저 출간된 책 《생명과 시간과 인간의 초의지》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본질)을 탐구하며, 모든 생명체는 의지를 가진 ‘초의지(생존에의 지향성)’적 존재임을 거론하였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정신세계도 ‘초의지(존재의 근원, 본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그 타당성을 이야기 한다.

태양계 맨 끝에 자리하고 있는 명왕성은 빛의 속도로 달려가도 한참을 가야만하는 먼 곳에 있습니다. 인간은 이제 화성을 거쳐 명왕성까지 탐구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향해 쏘아올린 우주선이 태양계를 벗어나 우주를 항해하도록 한 것도 이미 오래전의 일입니다. 우주창조부터 시작하여 현존하는 우주의 많은 의문을 밝혀낸 인간의 과학 기술력은 가히 경이롭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보다 더 신비롭고 오묘한 것은 인간의 정신세계(마음)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인간의 오묘한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이를 연구하는 한 과학자는 인간이 탐구할 최고의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기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제 마음의 비밀은 점점 규명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마음(정신세계)에 영혼이라는 이름을 붙여 신성시하기도 하며, 신이라는 가상의 존재와 교감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하나의 존재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한 생각은 오랜 세월을 거쳐 오면서 고정관념화 되었고, 변치 않는 가치가 되어있습니다. 종교를 비롯한 무속신앙은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행위입니다. 더불어 인간이 행하는 수많은 상징적인 행위들이 그러합니다. 미래의 과학은 마음의 비밀은 물론 신과 영혼의 비밀까지 풀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고도로 진화하고 발달된 인간은 지구상에서 모든 생명체를 호령하는 최고의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사회에는 테러나 전쟁처럼 동족 간에 벌어지는 처참함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고뇌하고 괴로워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죽음의 공포를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것은 곧 무한한 욕망의 심리적 근원일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괴로움과 고통을 동반하는 욕망의 존재로 머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생명을 가진 존재이기에 감수해야 할 숙명일 것입니다. 생존을 향한 열망은 끝이 없습니다.
이 글은 오묘한 마음의 구조와 생성원리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출간된 책(생명과 시간과 인간의 초의지)에서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본질)을 탐구하며, 모든 생명체는 의지를 가진 ‘초의지(생존에의 지향성)’적 존재임을 거론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간의 정신세계도 ‘초의지(존재의 근원, 본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그 타당성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내용이 다소 허술하고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1장 -
마음의 신비로움과 구조
신비로운 정신세계인 마음의 비밀을 엿보고 그 구조를 해석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1부 마음이란 무엇인가? 007.
2부 뇌와 정신세계 일반 065.
3부 마음의 신비로움 149.

- 2장 -
마음의 작용과 인식
인식에 의한 마음현상을 탐구하고, 의식을 정의하고, 마음을 창조하기 위한 방법을 탐구합니다.

1부 인간의 적응력 229.
2부 인지와 인식 291.
3부 인식과 마음과 행위 343.
4부 마음 생성과 의식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