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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잴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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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슬픔을 공부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시인”

    19세기와 20세기의 감수성을 연결하는 감수성으로 깊은 내면의 목소리를 냈던 미국 시인. 청교도 집안에서 정치인 아버지 아래서 태어나 평생 독신으로 살았고, 성경과 신화, 그리고 셰익스피어를 즐겨 읽었다. 거의 매일 시를 지어서 작품 수가 2000편에 달하지만, 생전에는 거의 발표하지 않았다. 디킨슨의 시는 17세기 형이상학파 시풍을 닮았지만, 그녀의 간결한 스타일과 이미지즘적 경향은 매우 현대적이다. 주로 슬픔과 죽음을 소재로 다루었고, “냉정하고 고독한 은둔자의 깊은 비해”를 노래했다. "사랑은 하나의 완전한 고통이다. 무엇으로도 그 아픔을 견뎌 낼 수 없다. 고통은 오래 남는다. 가치 있는 고통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니까."

    출판사 서평

    “슬픔을 공부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시인”
    ― 신형철 / 문학평론가

    "사랑은 하나의 완전한 고통이다. 고통은 오래 남는다.
    가치 있는 고통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니까."
    “만약 내가 아픈 마음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

    가슴은 우선 즐겁기를 바라지 ─
    그리곤─ 고통의 회피를─
    그리곤 기껏─ 아픔을 마비시키는
    몇 알 진통제들을─
    그리곤─ 잠드는 것을─
    그리곤─ 심판관의 뜻이라면
    죽음의 특권을─

    목차

    사랑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 That Love Is All There Is
    소박하게 더듬거리는 말로 By Homely Gift and Hindered Words
    환희란 내륙의 영혼이 바다로 가는 것 Exultation Is the Going of and inland Soul to sea
    난 결코 화산을 본 일이 없지만 I Have Never Seen ‘Volcanoes’
    한 무서운 폭풍우가 대기를 짓이겼네 An Awful Tempest Mashed the Air
    살포시, 백옥의 순결한 방 안에 Safe in Their Alabaster Chambers
    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장례행렬이 지나가네, 머릿속으로 I Felt a Funeral, in My Brain
    그 늙은 산들은 얼마나 황혼으로 쓰러지는가 How the Old Mountains Drip with Sunset
    영혼이란 제 있을 곳을 선택하는 법 The Soul Selects Her Own Society
    벌의 속삭임 The Murmur of a Bee
    버섯은 초목의 요정 The Mushroom Is the Elf of Plants
    그이는 그대의 영혼을 찾아다닌다 He Fumbles at Your Soul
    내 말하려네, 태양은 어떻게 떴는지 I’ll Tell You How the Sun Rose
    하늘나라에 갔었네 I Went to Heaven
    크나큰 고통이 지난 뒤엔 After Great Pain, a Formal Feeling Comes
    미(美)를 위해 난 죽었지 I Died for Beauty ?but Was Scarce
    산들은 눈치채지 못하게 자란다 The Mountains Grow Unnoticed
    난 결코 황야를 본 적이 없어요 I Never Saw a Moor
    성공은 달디달다고들 말하지만 Success Is Counted Sweetest
    가슴은 우선 즐겁기를 The Heart Ask Pleasure ?First
    희망이란 날개 달린 것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처음에 난 굉장히 로빈을 무서워했지 I Dreaded That First Robin, So,
    바람이 지친 듯이 문을 두드렸네 The Wind ?Tapped Like a Tired Man
    나 죽어서 웅웅대는 한 마리 파리 소릴 들었네 I Heard a Fly Buzz ?When I Died
    심판을 향해 떠나가며 Departed ?to the Judgment
    이 세상이 끝은 아니지 This World is Not Conclusion
    내 죽음 때문에 멈출 수 없기에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영혼이 날 비난했네 My Soul ?Accused Me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추방하라, 허공으로부터 허공을 Banish Air from Air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난 걸었네 I Stepped from Plank to Plank
    내 재빠른 귀에 나뭇잎들은 떨어뜨렸네 To My Quick Ear the Leaves ?Conferred
    사라지며 더욱 아름답게 Fairer Through Fading
    나 그대를 데려갈까 Shall I Take Thee
    행위는 처음에 생각을 노크하지 A Deed Knocks First at Thought
    추억으로부터 우리 달아날 날개가 있다면 To Flee from Memory had we the wings
    저 하찮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How Happy Is the Little Stone
    나팔 소리 울리듯 바람이 불어왔네 There Came a Wind Like a Bugle
    소멸의 권리란 분명 The Right to Perish Might Be
    사랑이란 죽은 이도 소생시킬 수 있는 것 Love Can Do All But Raise the Dead
    물은 달아나는 그를 좇았네 The Waters Chased Him As He Fled
    작가에 대하여: 소멸할 권리 (강은교)
    작품에 대하여: 절망과 고독 (강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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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에서 태어나 평생 살며 1800편의 시를 남겼다. 자신의 시를 직접 출판하거나 세상에 거의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수의 친구와 가족, 지인들에게 보여주기를 좋아했다. 40여 편씩 시를 직접 필사하고 편집한 손제본 형태의 파시클fascicle 40권에 보관했고 더러는 편지봉투를 뜯어 그 안에 적어두기도 했다. 주변의 일상과 자연을 시에 담아 사랑, 죽음, 상실, 영원함, 아름다움, 글쓰기와 읽기의 즐거움을 노래한 시인은 당시 청교도의 엄숙함이나 가부장적 질서, 물질주의 생활양식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리듬과 형식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펼쳐보기
    생년월일 1945~
    출생지 함경남도 홍원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바리연가집], [초록거미의 사랑],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등을 지었다. 그 밖에 산문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추억제], [그물 사이로], [잠들면서 잠들지 않으면서]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두진문학상, 구상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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