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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 : 히사이시 조가 말하는 창조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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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세계적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최초로 밝히는 창조성의 비밀과 발상법

    이 책에서 히사이시 조는 자신을 영화음악가의 길로 이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의 만남부터 늘 긴장감이 맴도는 작업현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명곡 탄생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또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을 오가며 창작의욕을 불태우는 음악가로서의 열정과 30년이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창조성의 비밀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감동을 만들어 내는 창조성의 핵심은 무엇인지, 히사이시 조는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오른 대가답게 명쾌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그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한다.

    출판사 서평

    작품에 가장 알맞은 사람을 찾아가다 보면 도착지는 언제나 히사이시 조였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그는 영상에 숨어 있는 매력까지 끌어 내는 음악을 만든다.
    - 기타노 다케시 감독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음을 울리는 명곡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세계적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최초로 밝히는 창조성의 비밀과 발상법


    세계적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밝힌 책 [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가 샘터에서 출간됐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히사이시 조는 198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영화음악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모노노케 히메](1997)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이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등의 작품을 통해 30년 가까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동반관계를 이어왔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면 자연스럽게 그가 작곡한 음악이 떠오를 정도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지브리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그가 세계 최고의 위치에서 경험한 창조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신을 영화음악가의 길로 이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의 만남부터 늘 긴장감이 맴도는 작업현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명곡 탄생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또 영화음악과 현대음악을 오가며 창작의욕을 불태우는 음악가로서의 열정과 30년이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창조성의 비밀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명쾌하고 거침없는 어조에 창조성의 본질을 얘기할 때는 “역시!”라는 탄성이 나올 만큼 확신에 넘친다.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하루하루 악전고투하는 가운데 히사이시 조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일류의 조건은 엄격한 자기관리
    기분은 감성의 핵심이 아니다


    히사이시 조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30여 년간 세계 최정상급 영화음악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는 최고의 위치에 오른 지금도 매번 진검승부를 한다는 각오로 새로운 작업에 임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자신을 한계상황으로 몰아넣는다고 한다. 프로 음악가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상 완성도 높은 좋은 음악을 ‘계속’ 써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그가 늘 명심하고 있는 것 한 가지가 있다. 순간적인 기분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이다. 히사이시 조는 “기분은 감성의 핵심이 아니다. 그것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프로는 창조적이어야 하고 동시에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나 기분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히사이시 조가 영화음악을 의뢰 받고 완성해 내야 하는 시간은 보통 한 달 정도.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래서 의뢰가 들어오면 우선 마감 기한 내에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서 매일 어느 정도의 페이스로 일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 다음에는 기분이 내키지 않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일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음악을 만들 때는 고부치사와 스튜디오에 틀어박혀서 아침 9시 45분에 일어나서 새벽 4시경에 잠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계속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열흘 만에 3관편성의 풀 오케스트라 곡을 11곡이나 완성하는 기적 같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평생 한 작품이라면 누구라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작곡가나 소설가, 영화감독 등 창작자의 타이틀을 내걸고 살아가려면 계속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로서 일류이냐 이류이냐의 차이는 자신의 역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히사이시 조는 일류를 만드는 것은 바로 엄격한 자기관리라고 단언한다.

    창조력의 핵심은 직감의 번뜩임
    직감력이 아이디어를 기회로 만든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창조성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추구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똑같다. 예상을 뒤엎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위해 평소 감각을 연마하고 키우는 것, 이런 것들은 비단 음악의 세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히사이시 조가 생각하는 창조력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는 창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감’이라고 강조한다. 창작을 할 때는 논리적 사고와 감각적 번뜩임이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논리나 이성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 그는 주장한다. 머릿속의 생각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감의 번뜩임을 제대로 잡아내야 한다. 모든 정열과 시간을 쏟아 계속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면서 “뛰어넘었다”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러면 그 작품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직감의 번뜩임은 무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일이 많다. 히사이시 조는 이에 대해 “어떤 작품을 만들지 죽을힘을 다해 머리를 짜내고 정열을 쏟으며 자신을 철저하게 궁지로 몰아넣는 가운데, 잠재의식 속에서 항상 그것에 대해 몰두하다 보면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산책]의 정감 어린 멜로디가 떠오른 것도 목욕탕의 욕조 안이었다.
    한편 직감력은 행운을 끌어당기기도 한다. 직감력을 연마하면 주위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기 쉽고, 느끼기 쉬운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연히 다가와서 마음을 감동하게 한 요소임에도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것을 만나도 그냥 흘려보낼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이처럼 느낌을 기회로 만드느냐 만들지 못하느냐는 그 사람의 직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는 작품 속에서 마음 깊이 전해지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것. 창작에서는 이런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직감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평소 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해서 수용 능력을 넓히고, 그다음에는 ‘느끼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직 실력만이 전부
    다음번은 없다는 절박함으로 작곡한다


    보통 영화 한 편에 들어가는 음악은 평균 20곡에서 30곡 정도로,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 테마이다. 히사이시 조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작업할 때 독특한 주문을 받는다. 감독이 이번에는 철저하게 하나의 테마곡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한 것이다. 두 시간짜리 애니메이션을 메인 테마 한 곡으로 이끌어간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 아닐 수 없었지만, 그는 감독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 곡을 만든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완성한 세 곡의 후보작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선보인다. 결과는 대성공!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의 극찬을 받아낸다.
    그는 책 속에서는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수차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만들었지만, 한 번이라도 음악이 좋지 않으면 다음에는 의뢰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항상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일하고 있고, 매번 진검승부이다.”
    히사이시 조는 미야자키 하야오, 기타노 다케시 등 한번 인연을 맺은 감독들과 계속 작업을 해나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상대가 자신을 선택하는 이유가 인간적인 친분이 아닌 한 사람의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즉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작품에 대한 자세’와 기대를 뛰어넘는 음악을 만들어 온 ‘실력에 대한 기대’가 일의 인연을 만든다는 것이다.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이런 철저한 자기 관리와 프로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백지상태에서 감동을 만드는 비결
    나 자신이 감동할 수 있는 음악을 향해 나아간다


    “음악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 히사이시 조는 책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음악은 그를 고민에 빠뜨리고 괴로움 속으로 밀어 넣지만 그래도 음악을 그만둘 수는 없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곡을 만들어 내는 순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예술가로서, 그리고 비즈니스맨으로서 철저하게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 하나의 창조물을 만드는 그의 비결이 추상적이기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광고, 비즈니스 세계에 이르기까지 무에서 유를, 더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감동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감동을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오느냐는 질문에, 히사이시 조는 이렇게 답한다. “내가 감동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 나아가서는 청중(타인)의 마음을 울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나 자신이 감동할 수 있는 음악(결과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작품을 만들 때마다 자신의 한계에 도달해야 한다. 익숙한 범주 안에서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새롭고 매력적인 작품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의 자신에 만족하며 안주해서는 안 된다.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나보다는 내일의 나를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감동을 만들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히사이시 조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목차

    여는 글 음악은 곧 나 자신이다

    1장. 감성과 마주하라

    예술가와 비즈니스맨의 차이
    일류의 조건
    감독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작곡하지는 않는다
    감성이란 무엇일까?
    아이디어는 무의식 속에 번뜩인다
    그 자리의 분위기를 잡아라

    2장. 직감력을 연마하라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라
    느끼는 힘을 연마하라
    컵을 보고 꽃병이라고 할 수 있는가!
    직감은 행운을 끌어당긴다
    수준은 낮은 쪽으로 향한다
    실패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

    3장. 영상과 음악의 공존

    침묵을 두려워하지 말라
    상상력을 환기시키는 음악
    매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진검승부한다
    세계관은 최초의 5분 안에 결정된다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넓히는 영화음악
    프로의 일원이라는 자부심
    작품의 인격
    음악가의 시점으로 만든 [쿼텟]

    4장. 음악, 그 신비함에 대하여

    음악은 기억의 스위치이다
    새로운 도전-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너는 세계 제일이다
    최고의 청중은 나 자신이다

    5장. 창조성의 본질

    전통악기는 뜨거운 감자
    후세에 전통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일의 의미는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감수성 그리고 강인한 힘

    6장. 시대의 바람을 읽는다

    아시아에서 불어오는 바람
    혼돈 속에 있는 아시아 파워
    온리 원의 함정
    나는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싶다

    본문중에서

    평생 한 작품이라면 누구라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소설도 쓸 수 있고, 좋은 영화도 찍을 수 있다. 그 방면에 필요한 기술을 배워서 진심으로 도전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은 ‘점(點)’이 아니라 ‘선(線)’이다. 집중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작업을 끊임없이 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작곡가나 소설가, 영화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살아갈 수 있다.
    (/ p.21)

    기분은 감성의 핵심이 아니다. 그것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일정한 수준의 곡을 계속 만들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기분의 파도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내 머릿속에는 항상 이런 의식이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 p.23)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작품은 언제라도 만들 수 있다. 기분이 내키느냐 내키지 않느냐에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일을 하면 나름대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만으로는 창작을 하고, 작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머지 5퍼센트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창작하는 사람의 ‘센스’. ‘감각적 번뜩임’이다. 창작에 독창성을 부여하는 것, 그 사람이 아니면 맛을 낼 수 없는 향신료 같은 것. 이것이야말로 ‘창조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pp.33~34)

    작품을 만들 때마다 자신의 한계에 도달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에 도달하지 않으면 새롭고 매력적인 작품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범주 안에서만 승부하면 평범한 작품밖에 만들어 낼 수 없지 않을까? 미로 속에서 소리를 발견하는 기쁨! 음악가에게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으랴.
    (/ p.41)

    내 음악의 첫 번째 청중은 나 자신이다. 따라서 내가 흥분할 수 없는 작품은 사람들 앞에 내놓을 수 없다. 내가 좋아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최초이며 최고의 청중은 바로 나 자신인 것이다.
    (/ p.43)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사물, 귀에 들어오는 소리, 코끝을 스치는 향기, 상대와 이야기하다 문득 받는 느낌……. 그런 것에 직감의 센서가 반응해야 한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뜻밖의 세계가 열리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우연히 다가와서 마음을 감동시킨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것을 만나도 그냥 흘려보낼 수밖에 없다. 느낌을 기회로 만드느냐 만들지 못하느냐는 그 사람의 직감에 달려 있는 것이다.
    (/ p.70)

    예전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1층으로 들어온 사람이 2층으로 나가는 듯한 느낌이 가장 좋습니다.”
    이 말에 나도 전적으로 동감이다. 용기가 생겼다든지 현명해졌다든지, 조금이라도 플러스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참여한 영화가 그런 가치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화는 물론이고 음악도, 영화를 보는 사람의 뇌세포를 활발하게 만들어야 한다. 나의 최종 목표는 관객의 상상력이 파고들 여지를 갖게 하는 영화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 p.91)

    영화는 두 시간, 광고는 불과 15초이지만, 양쪽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처음에 어떻게 상대의 시선을 사로잡느냐 하는 것이다!’
    (/ p.104)

    나는 일등을 하는 것이 인간의 목적이라고 여기지 않고, 승패의 결과나 인간의 서열에 의의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것은 인간의 본질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사람이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문제나 수많은 유혹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 p.181)

    저자소개

    히사이시 조(久石讓)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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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1950년생. 일본국립음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1982년 첫 번째 앨범 [NFORMATION]을 발표했다. 198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음악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천공의 성 라퓨타](1986), [이웃집 토토로](1988), [마녀 배달부 키키](1989), [붉은 돼지](1992) 등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모노노케 히메](1997)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등의 작품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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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2~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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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이며, 방송 및 출판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말벌], [유리망치],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비밀], [방황하는 칼날], [교통경찰의 밤], 마에카와 유타카의 [크리피], [크리피 스크리치],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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