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12,1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2,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

원제 : Let’s Explore Diabetes with Owls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책소개

    미국에서 최고로 ‘웃기는 남자’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에세이집

    이번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에는 총 26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중 19편은 에세이, 6편은 미니 픽션, 1편은 유머시이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세다리스의 에세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관찰, 작가의 어린 시절 회고담과 가족 이야기, 미국의 정치 및 사회 문제 풍자 등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놓았다. 작가가 살아온 프랑스와 영국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북투어를 하면서 다닌 중국, 캐나다, 호주 등이 이 책의 무대이다. 세다리스의 글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삶과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독특한 시선과 통찰이 깊이를 더해준다.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 사이로 엿보이는 인정받으려는 욕구, 청춘의 불안과 두려움, 오십이 넘어서도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들의 모습 등은 그가 단순히 ‘재담꾼’이 아니라 ‘작가’임을 말해준다.

    출판사 서평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미국 최고의 유머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에세이집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


    미국 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유머 작가”라 평가되는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신간 에세이집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원제: Let’s Explore Diabetes with Owls)]가 학고재에서 출간되었다. [너한테 꽃은 나 하나로 족하지 않아?] [안녕하세요, 고양이 씨]에 이어 학고재에서 세 번째로 출간되는 작품집이자 국내에 소개되는 여섯 번째 작품집이다. 그의 작품은 이미 26개 언어로 소개돼 80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이번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에는 총 26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중 19편은 에세이, 6편은 미니 픽션, 1편은 유머시이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세다리스의 에세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관찰, 작가의 어린 시절 회고담과 가족 이야기, 미국의 정치 및 사회 문제 풍자 등을 맛깔스럽게 버무려놓았다. 작가가 살아온 프랑스와 영국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북투어를 하면서 다닌 중국, 캐나다, 호주 등이 이 책의 무대이다.

    세다리스의 글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삶과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독특한 시선과 통찰이 깊이를 더해준다.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 사이로 엿보이는 인정받으려는 욕구, 청춘의 불안과 두려움, 오십이 넘어서도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들의 모습 등은 그가 단순히 ‘재담꾼’이 아니라 ‘작가’임을 말해준다.

    세다리스는 이번 에세이집에서 개인적인 회고록이나 여행담에 사회비평을 적절히 섞어놓은 것 외에도 정치 및 사회문제를 직접 풍자한 픽션을 선보인다. 이들 미니 픽션이 조롱하고 풍자하는 대상은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제도 개혁에 반대하고 동성결혼금지법에 찬성하는 보수적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다. 현(現) 미국사회의 쟁점을 직접적인 소재로 삼았고 오바마 당선과 관련된 에세이를 싣는 등 이전 책과 비교해 분명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다리스는 글을 ‘쓰는’ 작가로뿐만 아니라 ‘읽어주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가 처음 이름을 알리고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미국의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쓴 일기를 읽어주면서부터다. 오디오북으로 두 번이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고, 카네기홀에서 낭독 공연도 했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누군가 옆에서 낄낄거리며 웃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내용 소개

    국경 없는 치과의사회

    최근 몇 년간 벌어진 미국의 의료제도 개혁 논쟁과 관련하여 유럽식 사회의료보장제도의 한 예를 보여주기 위해 프랑스에서 작가가 겪었던 병원 체험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에세이.

    장하다 토미
    오늘날 부모들은 자식이 이웃에게 혼쭐이 나는 꼴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작가의 어린 시절에는 달랐다. 어느 날 이웃 꼬마 하나가 세다리스의 어머니를 향해 이유 없이 욕을 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지고 아버지는 그 꼬마로 의심되는 아이가 찾아오자 다짜고짜 멱살을 움켜잡는다. 그러나 그 아이는 조퇴한 누나 리사에게 숙제를 알려주러 온 반 친구였을 뿐. 아버지는 실수를 만회하려 그 아이에게 냉동고에 있던 아주 오래된 아이스크림을 먹이며 갑작스레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을 관찰하는 어린 세다리스의 시선이 흥미롭다.

    더 달리 생각하기
    화자인 중년 남자 ‘나’가 기억과 망각에 관해 논하는 내용의 미니 픽션.

    기억의 수영
    어린 시절, 세다리스는 부모의 권유로 수영팀에 들어간다. 아버지는 항상 수영을 더 잘하는 같은 팀 그렉 사카스와 세다리스를 비교해 그를 화나게 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은 종종 두 여동생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비교는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다른 아이의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러한 비교는 세다리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극이 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수영 시합에서 그렉을 이긴다. 그러나 아버지는 훗날 세다리스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에도 그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칭찬에 인색한 다혈질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아들의 끝없는 욕구가 눈물겨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게토에 있는 친구
    세다리스는 어느 날 외국 콜센터 세일즈맨의 전화를 받은 후, 그가 어느 못사는 나라에 살면서 전화로 물건을 팔고 있을 거라고 짐작한다. 세다리스는 그와 고민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상상을 하면서 어린 시절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려 했던 흑인소녀 델리시아를 떠올린다. 인종 간 격차와 소득격차 문제에 대한 백인들의 허위와 편견을 풍자하는 글로 전형적인 세다리스식 유머가 돋보인다.

    붉은바다거북
    어린 시절 바닷가에 갔다가 붉은바다거북 새끼들을 데려와 익히지 않은 햄버거용 고기를 먹이로 주면서 하나둘씩 차례로 죽게 만들었던 잔혹 동물사육기. 물론 여기에는 당시 붉은바다거북 새끼들을 함께 데려온 친구 숀과 세다리스의 성장통 이야기도 곁들여져 있다.

    내가 세계를 지배하면
    화자는 자신이 세계를 다스리게 되면 모든 권력을 이 세상의 진짜 왕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 낙태와 동성애 반대론자들, 이슬람교도들, 불교도들, 민주당원들, 공산당원들, 대학생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노라고 큰소리친다. 보수적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에 대한 조롱과 풍자를 엿볼 수 있는 미니 픽션.

    호랑이, 천천히 해
    세다리스는 론리플래닛 중국어 회화책에 실린 우스꽝스러운 섹스 관련 대화를 소개하고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핌슬러 오디오 프로그램의 일본어판과 독일어판을 비교하면서 독일인들의 무뚝뚝한 국민성을 풍자한다.

    웃어라, 웃는물총새
    세다리스가 호주 시골을 여행하다 사람 웃음소리같이 기이한 웃음소리를 내는 호주산 웃는물총새에게 먹이를 주게 된 사연과 어린 시절 밤새 여동생 에이미와 학교에서 배운 웃는물총새 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화나게 만든 이야기가 오버랩된다.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
    스물세 살의 세다리스는 식당일로 생활비를 벌고 미술 수업의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근근이 이어나간다. 궁핍한 현실에 앞날이 깜깜한 청춘을 보내는 세다리스에게 유일한 위안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같은 건물에 살면서 자신을 밑도 끝도 없이 믿어주는 여동생 그레첸이다. 어느 날 새벽, 집에 돌아오던 그레첸은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의 습격을 받고 아버지와 세다리스는 용의자를 찾아 한동안 분주하게 마을을 헤집고 다닌다. 얼마 후, 그레첸은 원하는 디자인 학교에 합격해 그 동네를 떠나고 세다리스는 그곳에 남겨진다. 그는 자신의 보잘것없는 청춘을 믿어주던 동생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미술 수업에서 취하던 자세처럼 삼 년을 더 멈춰선 채로 보낸다.

    간단한 이메일
    언니 ‘로빈’의 남편을 빼앗은 동생 ‘론다’가 언니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내용의 편지로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미니 픽션 중 한 편.

    식당차에 들어온 남자
    휴를 만나기 전까지 세다리스의 연애사를 보여주는 에세이. 1991년, 남자친구와 헤어진 세다리스는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가는 19시간짜리 기차에 올라타고 식당칸에서 알코올중독자 조니를 만나 술을 마시고 마리화나를 피우며 함께 밤을 지새운다. 그러나 결국 열차 직원(경비)에게 발각되어 자기 자리로 돌아간 세다리스는 오래전 유럽여행을 하던 중 기차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던 (그러나 결국 함께 내리지 않았던) 한 레바논 남자를 떠올린다. 19시간의 기차 여행 끝에 뉴욕에 도착한 세다리스는 몇 달 전 사다리를 빌려준 휴라는 이름의 남자에게 전화를 건다.

    작가, 작가
    세다리스는 작가 사인회에 오는 독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십 대 독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어주는 것을 즐긴다. 한번은 선물로 진통제와 콘돔을 나누어주려고 매형인 밥과 함께 코스트코 쇼핑에 나섰다 게이 커플로 오인을 살까봐 당황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밖에도 세다리스는 북투어에서 만난 인상 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바마!!!!!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프랑스의 이웃들은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나올 리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그에 반해 세다리스는 그들을 향해 자신 있게 오바마의 승리를 점친다. 결국 오바마는 선거에서 이겨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고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는 프랑스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다리스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흥, 당신네들의 흑인 대통령부터 뽑으시지.’

    차례 기다리기
    2009년 여름, 덴버에서 기상악화로 비행기 연결편을 놓친 세다리스가 고객서비스 창구 앞에 줄을 선 채 관찰한 다른 승객들의 모습과 몰래 엿들은 그들의 대화가 실감 나게 펼쳐진다.

    신성한 결혼을 수호하자
    동성애자 결혼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백인 남성 이성애자를 풍자하는 미니 픽션. 동성결혼에 대한 주민투표가 통과된 뒤 분노에 휩싸인 중년 남자 ‘나’는 아내와 딸, 장모를 죽이고 한 소년을 차로 치어 감옥에 간다. 그는 자신이 게이라면 감옥에서 순순히 풀어줄 것으로 생각해 감방동료인 불법 이민자 디에고 로드리게스와 키스를 나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이건 아주 솔직한 말인데, 눈만 감고 있으면 그리 나쁘지 않다.”

    올빼미 이해하기를 이해하기
    세다리스는 휴에게 완벽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박제된 올빼미를 구해주기 위해 박제동물 상점에 간다. 상점의 박제사는 그에게 올빼미 외에도 죽은 선원의 팔뚝, 4백 년 된 남미소녀의 머리, 피그미족의 해골을 보여준다. 세다리스는 자신의 진짜 실체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이런 끔찍한 물건들을 보여준 박제사의 통찰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2순위 목적지
    아무데나 가래를 뱉고 코를 풀며 화장실 물을 내리지 않는 중국인들의 지저분한 행동과 뭐든 가리지 않고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중국요리를 일본의 청결함과 깔끔한 음식과 비교하며 풍자한 세다리스의 좌충우돌 중국 여행기.

    의료보험의 자유, 내가 내 조국을 돌려받고 싶은 이유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제도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자 어머니가 진보주의적인 아들의 꾀에 넘어가 조롱감이 되는 내용의 미니 픽션.

    요즘은 친절한 사람들을 고용한다
    세다리스는 뉴햄프셔 주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로비 카페에서 커피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그러나 그의 앞에 서 있는 던스턴 부부가 카페 점원과 쓸데없는 대화를 나누며 자리를 비키지 않자 참을 수 없는 짜증을 느낀다. 결국 그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 세다리스는 자신이 원하는 원두커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점원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호텔을 빠져나와 다른 커피숍을 향한다.

    쓰레기
    복잡한 런던에 살다 웨스트서식스 주의 아름다운 전원으로 이사한 세다리스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쓰레기가 도로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어느 날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과 마주치는데 그 사람은 청소부가 아닌 동네주민이었는데 그 많은 쓰레기를 견딜 수 없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다. 다음날부터 세다리스 역시 틈날 때마다 도로에 나가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미국에서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여가 프로그램으로 쓰레기 줍는 일을 하기도 한다.

    해가 뜨나 달이 뜨나
    30년이 넘도록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상을 기록해 온 세다리스의 강박적 일기 쓰기에 대한 에세이. 그동안 그의 일기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또 그가 자신의 일상에서 특별히 어떤 것들을 기록하고 싶어 했는지 엿볼 수 있다. 읽기 읽어주는 남자 세다리스의 탄생 배경을 알게 해주는 재미난 에세이.

    간격이 넓으니 주의하세요
    영국 악센트를 곧잘 흉내 내는 열여섯 살 미국 소녀는 학교 역사 클럽에서 영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그녀는 피오나라는 영국 친구를 만나고 미국에 돌아오자마자 엄마의 장례식을 치른 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겠노라 다짐한다. 자신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꾼 피오나에게 휘둘리면서도 영국에 대한 동경과 환상에 눈이 멀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철없는 어린 소녀에 대한 미니 픽션.

    미해결 사건
    세다리스는 하와이에서 노트북과 여권이 든 가방을 도둑맞는다. 그리고 그 바람에 힘들게 따낸 영국의 영주권(ILR)까지 잃게 된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해외에 나갔다가 영국에 돌아올 때마다 온갖 불필요한 질문들과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꽤나 굴욕적인 대우를 받기도 한다. 그는 영주권 문제로 온갖 고생을 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도둑맞은 가방을 되찾고 마침내 아무 문제없이 영국 공항의 입국장을 통과한다.

    행복한 장소
    오래전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해온 아버지 탓에 세다리스는 마침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로 한다. 검사를 받던 날, 마취과 전문의는 프로포폴을 주사하며 이렇게 말한다. “자, 이제 행복한 곳으로 가시겠습니다.” 마취약에 도취된 세다리스는 애초의 걱정과 달리 더없는 행복감에 젖어 검사를 받는다. 검사가 끝난 후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된 세다리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뭐가 발견됐대요. 그게…… 아빠…… 저, 암이래요.” 아버지는 포기하지 말고 싸워야 한다며 함께 이겨내자고 세다리스를 위로한다. 몇 초 후, 그는 자신이 농담을 했다는 사실을 말하겠지만 잠시 동안만이라도 자신의 행복, 즉, 아버지로부터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조금 더 느껴야겠다고 생각한다.

    개들의 나날
    다양한 종의 개들을 주제로 한 13연의 유머시.

    추천사

    세다리스는 여전히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작가다. 누구라도 읽다 보면, 손에 책을 들고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한 구절을 들려주고 싶을 만큼 재미있다.
    ― AP 통신

    미국에서 제일 웃기는 작가 …… 세다리스는 은근히 유쾌하면서도 사려 깊고 다정하다.
    ―오프라 매거진

    진지한 척 짓궂게 농담하는 문장 …… 아주 평범한 경험도 세다리스의 비범한 감수성이라는 프리즘에 삐딱하게 꺾여 그려진다.
    ― 뉴욕 타임스

    세다리스는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진 능수능란한 에세이스트다. 최신작에 근거해 볼 때, 그의 실력은 더욱 좋아지기만 했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세다리스의 에세이집은 독자들이 기대한 위트와 매력, 예리함을 모두 지니고 있다.
    이 책에도 그가 자주 등장시키는 유쾌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지적이고 세련된 문장과 유머를 즐기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이 대체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첫눈에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글이 이렇게 재미있고, 작가가 이렇게 웃기다면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 책은 다 읽자마자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 에스콰이어

    솔직하고 아주 재미있다. …… 세다리스가 독자를 사로잡는 비결은, 흔히 볼 수 있는 일들을 물레에 돌려 두툼한 스웨터를 짤 만큼 긴 털실을 자아내는 능력에 있다. 세다리스는 자신의 시련과 시도라면 아무리 작고 유치한 것이라도 현미경 아래 놓아서 독자를 즐겁게 한다.
    ― 버라이어티

    세다리스가 이 시대의 탁월한 유머 작가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다리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인간의 조건을 한 치 한 치 관찰하는 능력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목차

    작가의 말

    국경 없는 치과의사회
    장하다 토미
    더 달리 생각하기
    기억의 수영
    게토에 있는 친구
    붉은바다거북
    내가 세계를 지배하면
    호랑이, 천천히 해
    웃어라, 웃는물총새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
    간단한 이메일
    식당차에 들어온 남자
    작가, 작가
    오바마!!!!!
    차례 기다리기
    신성한 결혼을 수호하자
    올빼미 이해하기를 이해하기
    2순위 목적지
    의료보험의 자유, 내가 내 조국을 돌려받고 싶은 이유
    요즘은 친절한 사람들을 고용한다
    쓰레기
    해가 뜨나 달이 뜨나
    간격이 넓으니 주의하세요
    미해결 사건
    행복한 장소
    개들의 나날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2008년 여름, 아버지한테 내 책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올랐다고 말했던 때가 지금도 기억난다.
    아버지가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는 1위를 못 했잖아."
    내가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목록은 책을 제대로 읽는 사람들한테 관심거리가 아녜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목록에 관심을 둔다."
    "아버지가 책을 읽는 사람이에요?"
    "읽지. 당연히."
    내 머릿속에는 아버지 자동차 뒷좌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놓여 있는 [내기 골프에서 이기는 퍼팅 기술]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네, 당연히 읽으시겠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했다고 그 책이 반드시 좋은 책인 것은 아니다. 그저 그 주에 그 책을 구입한 사람이 많다는 뜻일 뿐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속았거나, 애당초 아주 현명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과는 다르다. 그렇지만 아들이 베스트셀러 1위 책을 썼다면, 아버지로서 기뻐하며 격려하게 되지 않나?
    물론 아들의 책에 아버지가 얼마나 멍청한지를 언급한 내용이 많다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내 책이 베스트셀러 1위가 된 것은, 우리 아버지가 팬티만 입고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으며 스푼으로 사람들 머리를 때린다는 이야기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달가워하지 않을 만했다.
    (/ '기억의 수영' 중에서)

    순회 사인회가 시작되었고, 며칠 주기로 새로운 도시에 들어설 때마다 짐 검색을 마친 뒤에 가방에는 서류 한 장이 꽂혀 있었다. 셔츠 다섯 장, 바지 세 장, 속옷, 일회용 반창고와 옷핀이 가득 든 세면도구 가방, 넥타이 두 개, 콘돔 수백 개. 이런 재료들로 추측할 수 있는 가방 주인이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순회 행사가 계속되면서 내 가방은 점점 평범해졌다. 나는 청소년 독자에게 말하곤 했다.
    "줄 게 있어요. 별것 아니고, 감사의 뜻으로 아주 작은 걸 준비했어요."
    좋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눈을 굴리며 말했다.
    "보건실에 가면 받을 수 있어요."
    나는 낙타 농장에서 자란 마냥 근본부터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의 목소리로 되묻곤 했다.
    "정말? 공짜로?"
    (/ '작가, 작가' 중에서)

    저자소개

    데이비드 세다리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638권

    데이비드 세다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머 작가이자 에세이스트로 손꼽힌다. 2001년 미국 유머 작가에게 주는 터버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유머 작가’로 뽑히기도 했다.
    에세이집 [코듀로이 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가족 스캔들Dress Your Family in Corduroy and Denim]과 [나도 말 잘하는 남자가 되고 싶었다Me Talk Pretty One Day] 등은 장기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싱글맨] [데이비드 보위 그의 영향]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빅 픽처]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외 다수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소울 푸드]가 있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8.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