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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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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SNS가 만연한 요즘, 우리들의 이야기

고학년을 위한 추리동화입니다. SNS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면서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막대합니다. 이렇듯 가상의 세계가 점점 더 확대되어 가면서 그것이 가진 역기능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콜팝챗'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소문이 퍼져 나가고, 어떻게 한 아이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를 통해 그 공간에서의 배려와 존중의 필요성을 깨닫기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인기남 태오를 하루아침에 변태로 만든
숨은 악플러를 찾아라!

강태오, 하루아침에 변태 되다?

키 크고 잘생긴 데다 매너까지 좋은 인기남 태오. 완벽한 태오에게 어느 날 황당한 일이 일어난다. 반 전용 채팅 어플 '콜팝챗'에 태오를 공격하는 글이 떡하니 올라온 것이다. 투시력으로 여자애들 알몸을 훔쳐본다느니 야한 동영상 보는 걸 목격했다느니....... 허무맹랑한 공격에 화가 나지만, 올린 이의 이름도 성도 얼굴도 알 수 없으니 그저 참을 수밖에.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이번엔 태오가 몰래 PC방에 가고, 심지어 담배까지 피운다고!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라는 둥 그만 좀 나대라는 둥 댓글이 달리고, 반 아이들은 이전과 사뭇 다른 태도로 태오를 대한다.

이런....... 금방 발라 놓은 시멘트에 발이 푹 빠진 기분이었다. 그놈의 말도 안 되는 소문이 겨우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또 이런 글이 올라오다니....... 누군지 앞에 있다면 밀가루 반죽처럼 주물러 주고 싶었다. 하지만 댓글이라는 게 눈앞에 서 있는 대상이 아니니 화를 내 봤자 허공에 대고 주먹질하기다. (p.51)

어디 너도 한번 당해 봐라!
태오는 자신을 공격하는 악플러의 정체가 부회장 세나라고 생각한다. 몇 주 전, 세나의 고백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참고 참던 태오는 결국 세나를 향해 반격을 시작한다. 자신이 당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제 콜팝챗에는 세나를 욕하는 글이 벌 떼같이 올라온다. 어느새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어 버린 태오. 태오는 자신이 퍼뜨린 헛소문에 동조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쾌감을 느낀다. 그런데 웬걸, 단서를 맞추며 되짚어 볼수록 세나는 범인과 거리가 멀어져만 가는데.......

세나가 범인이 아니라면 누군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나는 문득 카톡이니 콜팝챗이니 댓글이니 하는 것들이 점점 무섭게 느껴졌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애들은 어쩌면 아마존 강에 사는 피라냐의 후손일지도 모른다. 상처 난 동물이나 물고기한테 달려들어 단숨에 뼈만 남기고 다 뜯어 먹는....... (p.82)

악플러가 만든 함정에 빠지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운동장에 있는 세나를 향해 누군가 창문으로 우유갑을 던진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유를 홀딱 뒤집어 쓴 세나. 하필이면 태오가 창가를 지나가던 순간에 일이 벌어져,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태오를 함정에 빠뜨리고 있는 게 분명하다.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는 직접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는 수밖에. 태오는 절친 효식이, 기찬이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한 작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도대체 누가, 왜 태오에게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숨은 악플러의 정체를 밝혀라!

"너희 한두 사람이 근거 없는 소문 퍼뜨리고 욕하고 그러면 다른 아이들도 거기에 보태서 더 나쁜 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거야. 그러면 좋은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려고 했던 많은 아이들이 불쾌해지고, 서로 상처받게 될 거 아니냐."
선생님은 우리를 번갈아 보았다. 나는 선생님 말씀에 백 퍼센트 공감했다. 한 번 생겨난 헛소문이 얼마나 큰 눈덩이가 되어 돌아오는지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p.119)

아무것도 아닌 얘기들이 누군가의 손가락과 입을 통해 부풀려지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것에 동조하는 아이들. 태오는 학교에서 보는 아이들과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괴로운 건, 억울한 피해자였던 자신조차 어느 순간 가해자가 되어 그것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콜팝챗은 점점 서로를 비방하고 욕하는 공간으로 변해 가고, 태오의 일상도 조금씩 꼬여만 가는데....... 과연 태오는 악플러의 정체를 밝히고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SNS가 만연한 요즘,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 태오처럼 뜻하지 않게 오해에 휘말린 아이를 만났습니다. 정말 사소한 사건 하나가 이 친구를 이상한 아이로 만들어 버렸지요. 마치 잘나가던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근거 없는 소문과 악플 때문에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처럼요. 누군가의 손가락에서 탄생한 악플은 또 다른 사람의 손에서 날개를 달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졌고, 처음 악플을 만들어 냈던 사람조차도 그 말이 사실이라고 믿게 될 지경이었지요. -작가의 말 중에서-

[베컴머리 힙합 선생님] [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의 저자 노혜영 작가의 새 작품이자, 고학년을 위한 추리동화이다. 노혜영 작가는 '콜팝챗'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소문이 퍼져 나가고, 어떻게 한 아이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가볍지 않은 문제의식을 담고 있음에도 작품의 분위기는 어둡거나 무겁지 않다. 동화의 모티프가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되어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어린이들은 주인공 태오의 시선으로 악플러의 정체를 추리해 가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스며든 문제의식까지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SNS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막대하다. 이렇듯 가상의 세계가 점점 더 확대되어 가면서 그것이 가진 역기능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익명성 뒤에 숨어 서로에게 가해지는 언어폭력과 허위 사실 유포 등....... 우리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사이버 공간에서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마땅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사실임에도, 그것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사이버 공간이 서로를 위한 선플이 이어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를 통해 그 공간에서의 배려와 존중의 필요성을 깨닫기 바란다.

교과연계
4-1 국어 1. 이야기 속으로
5-1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5-2 국어 8. 언어 예절과 됨됨이
6-1 국어 2. 다양한 관점

목차

01 태오는 변태
02 짝 바꾸는 날
03 콜팝챗
04 라이터와 담배
05 쏘울 민수
06 우유갑 테러 사건
07 누가, 왜?
08 정원 넓은 집
09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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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제주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날마다 천마산을 오르며 시도 외우고, 다람쥐와 청솔모가 바쁘게 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동화 [벽돌깨기선수 울엄마] 로 아동문학평론상을, 동시 [풍물놀이] 로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고, [베컴머리 힙합 선생님]으로 제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늘 어린이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면서 엉뚱하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실감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주호 동생 왕세일], [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친구 사이는 어려워-도와줘요, 소크라테스!],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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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만지지 마! 내 몸이야!] [곤충 장례식]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등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책에 그림을 그리러 남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작게 보이던 여러 마을 속 '길'에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좋아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됐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 사용 설명서], [때리지마! 때리지마!], [비밀 귀신],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곤충 장례식], [만지지 마! 내 몸이야!], [도둑 교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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