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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사람들이 곤충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곤충의 희한한 생김새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없는 더듬이와 날개, 그리고 제각기 움직이는 여섯 개의 다리는, 신비감을 주는 한편으로 징그럽고 낯선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가지가지 모양>에는 <곤충 스냅 사진기>, <멀티 스트로보 촬영 시스템>, <곤충의 눈 사진기> 등 구리바야시의 첨단 사진기로 포착된 85종의 곤충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동백밤바구미, 거무튀튀꼬리납작맵시벌, 나방파리, 홍도알멸구, 뿔밀깍지벌레, 창뿔소똥구리, 톱수염왕거위벌레, 귀매미, 꼽추등에, 방패실잠자리, 검은꼬리박각시, 소등에, 각시메뚜기, 길앞잡이, 철써기, 애물방개, 왕사마귀 등, 곤충 가운데서도 별난 개성을 자랑하는 곤충들이 등장합니다. 긴 주둥이, 뿔과 가시 같은 장식물, 그리고 특이한 무늬로 치장한 곤충들은 저마다 자랑이라도 하듯 화려한 모양을 뽐내고 있습니다.



    곤충, 작아서 안 보인다구요?

    지구 상에는 무려 100만 종, 100경 마리 이상의 곤충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겨나기 훨씬 오래 전부터 곤충들은 꾸준히 번식과 진화를 거듭하며 지구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지구에 사는 개미의 무게만 합쳐도 60억 인구 전체보다 무겁다고 하니, 곤충의 세계가 얼마나 크고 넓은지 사람의 눈으로는 미루어 짐작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곤충을 해충과 익충으로 나누기 좋아하는 사람들 눈에는, 곤충이 그저 작고 하찮은 벌레쯤으로 보일 뿐입니다. 해충이든, 익충이든, 사실 곤충의 입장에서는 먹고, 싸고, 자고, 살아가기 위해 벌이는 일상 생활일 뿐인데 말이지요. 사람 잣대로 곤충을 바라보는 외눈박이 시선으로는, 100경 마리는 커녕 한두 마리의 곤충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나마 보이는 족족 약을 뿌려서 없애거나 밟아 죽이는 것이 곤충들을 대하는 익숙한 인사법이 된지 오래입니다.

    곤충이 작아서 안 보였다면, <곤충의 눈> 시리즈에서 곤충을 만나 보세요. <곤충의 눈> 시리즈 4 권 속에 작지만 커다란 곤충의 세계를 가득 담았습니다. 곤충의 표정 하나하나, 발짓, 날갯짓 하나하나 꼼꼼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몸짓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작아서 안 보였던게 아니라, 몰라서 안 보였던 곤충의 세계가 하나둘씩 눈 앞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개미가 되어 곤충의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사진을 찍는다!

    곤충 전문 사진가 구리바야시가 손수 개발한 <곤충의 눈 사진기>로 찍은 곤충의 24시간.

    시중에는 곤충의 모습을 담은 사진책이 많이 나와있지만, 대개 곤충들이 박제된 형태의 정적인 모습이거나 반대로 초점이 어긋난 상태의 조악한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곤충을 근접 촬영하여 곤충의 세계를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곤충의 눈> 시리즈 4권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곤충 사진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구리야바시 사토시는 곤충의 생생한 모습을 순간 포착하기 위해 <곤충의 눈 사진기>, <곤충 스냅 사진기>, <광센서 촬영 시스템> 등의 특수 카메라를 손수 개발하여 촬영한 일본의 유명 곤충 전문 사진가입니다. 특히 ‘곤충의 눈’이라는 사진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곤충의 생태를 사람의 시점으로 ‘관찰’, ‘탐색’하는 시각을 벗어나 곤충의 입장에서 곤충의 세계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 곤충 사진책에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리바야시가 곤충의 눈 사진기를 직접 개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조그만 개미 사진을 생동감있게 찍고 싶어했던 강한 바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의 카메라와 촬영 기술로는 작고 빠른 개미의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카메라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새끼손톱보다 작은 곤충을 필름 가득 커다랗게 찍을 수 있는 주름 상자, 소심한 곤충들이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긴대롱끝에 부착한 중심 렌즈, 빨리 움직이는 곤충의 모습을 순간 포착하는 광센서와 스트로보(강한 빛을 내는 플래쉬) 등, 곤충의 생생한 일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존의 사진기에 새로운 장치들을 하나둘씩 부착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진기를 만듭니다. 사진기 한 대를 만들기 위해 걸린 기간만 1~2년, 실험에 사용된 렌즈만도 무려 100여개가 넘습니다. 지금은 사진기나 필름의 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구리바야시가 찍은 것과 똑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기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구리바야시의 머릿속에는 지금도 쉴새없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리바야시는 앞선 사진 기술을 더욱 발달시켜 지금껏 아무도 본 적 없는 곤충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날마다 애쓰고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1.5센티미터의 예술품! 알록달록, 울퉁불퉁 멋쟁이 곤충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져 보세요!"

    ‘곤충을 만져본 적 있니? 곤충의 몸은 아주 딱딱해. 얼굴도 아주 딱딱해서 눈도 움직이지 못하고, 울거나 웃거나 찡그리지도 못해. 그런데도 참 이상하지? 다들 표정이 재미있어.’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구리바야시 사토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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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1939년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1969년부터 생물 생태 사진가로 일하고 있다. 카메라를 개량하는 고도의 기술로 새로운 촬영 기재를 잇따라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해 찍은 참신한 사진을 발표해 왔다. 그동안의 사진 작업을 모아서 펴낸 [구리바야시 사토시가 한 일]로 2002년도 일본사진협회(PJS)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과학 사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레너드 닐슨상(스웨덴의 ‘레너드 닐슨 재단’ 주최)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The MOMENT][시간을 멈춘 생물들(전4권)][반딧불이의 모든 기록] 등이 있다. 또한 고품위텔레비전 촬영으로 NHK와 민간 방송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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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소개하면서 번역 일을 시작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일어 번역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씩씩한 마들린느], [으앙, 이가 아파요], [시원한 응가], [내 배꼽 볼래?], [등을 쭉!][눈물아, 고마워]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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