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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창조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2008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대입 개선안 독서활용 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사고력 훈련 소설!



재미있게 읽다보면 대입 논술과 구술이 저절로 해결되는 책, 백 권의 논술참고서보다 유익한 사고력 훈련 소설!

<생각의 족보를 파는 책방>은 실제로 저자가 지도한 사고력 과외와 똑같은 순서로 구성되었다. 즉, 논술과 구술면접의 특징을 먼저 밝히고, 중요한 성공요소인 창조적 사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과 문제들로 계속 구성되어 있다. 생각을 만들어 내고 또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법이 경구처럼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녹아 있으니 주인공들의 행동과 말을 따라가다 보면 창의적인 논술에 대한 감이 잡힐 것이다. 대부분의 논리력?사고력 도서가 일방적으로 저자가 알고 있는 지식을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들이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여지를 없애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사고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고력 훈련 소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택하였다.




현실에서 문제와 답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갖고 성숙한 사고를 갖춰가는 어느 소년들의 성장기록!

소설은 바칼로레아 문제를 놓고 지극히 논술교과서적인 접근을 하는 국어교사와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괴짜 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국어교사가 내준 문제를 해결하고자 찾은 서점에서 아이들은 보리라는 서점 청년을 만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할 수 있음을 깨닫지만 ‘정답은 하나다’라고 주장하는 교사에게 오히려 벌점만 받게 된다. 이를 따지러 아이들은 다시 서점을 찾지만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올바른 답이 있을 뿐이라는 보리의 말에 설득 당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기말고사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성적이 오른 아이들을 이상하게 여긴 모범생 휘성은 추적 끝에 보리가 시험 족보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결국엔 휘성도 시험 족보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지고 보리는 아이들에게 사고력 과외라는 비밀과외까지 제안한다. 괴팍한 보리의 성격 탓에 아이들은 점차 반발하지만 명시와 그림, 바칼로레아 문제를 풀면서 아이들은 점점 성숙한 사고를 하게 된다. 그러나 보리에게는 아이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으니……. 이야기 끝에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그리고 새로운 갈등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성숙을 요구한다.




하나의 뻔한 정답보다는 여러 가지 창의적인 답을 구해가는 생각의 씨앗을 키우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생활 속 지식을 활용하여 전혀 새로운 멋진 답을 도출하는 창조적 시각을 독자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문제에 관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창조적 답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 속 일화를 요약한 내용이다.


문제: 90마리의 양을 몰고 강을 건너려는 상인이 있었다. 그 상인은 뱃사공에게 강을 건너가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자 뱃사공은 자신이 건네주는 양의 절반을 뱃삯으로 달라고 했다. 그래서 상인은 자신이 가장 손해를 보지 않는 한에서 양을 주고 무사히 강을 건넜다. 자, 절반을 요구한 뱃사공에게 상인은 몇 마리를 주었을까?


‘90마리의 절반이니까 45마리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싱겁고 소설 속 주인공 보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답을 내놓는다. 첫 번째 답은 30마리이다. 상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장 이익이 되는 마리 수를 계산해야 하고, 후불보다 선불이 이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90마리의 양 중 자신은 60마리만 배에 싣고 배에 태울 60마리의 절반인 30마리를 뱃사공에게 선불로 주는 것이다. 문제에는 선불로 지급해선 안 된다는 조건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답이다. 우리도 일상생활 속에서 선불로 지급했던 경험이 있지만 문제에만 빠져 있기에 생각지 못 하는 한계를 보리는 가볍게 넘어버린 것이다.
두 번째 답은 45마리이다. 하지만 앞에서와 같은 단순한 계산은 물론 아니다. 뱃사공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45마리를 생각하고 제안한 조건이기에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이렇게 되면 상인이 다시 그 동네에 와서 강을 건너게 되는 상황이 생길 때 뱃사공은 선불 개념을 애초부터 막거나 절반의 조건
을 3분의 2로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상인이 30마리가 단기적 이익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45마리를 주겠다고 말하면 어떨까? 뱃사공은 상인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거래가 거듭될수록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면 상인은 합리적인 거래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 말 할 수 없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올바른 답이 있을 뿐이다. 창조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자신이 아는 상식을 활용하여 창의적 답을 도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심층면접에서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이다. 2008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대입 개선안을 살펴보면 창조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독서활용 교육을 장려하겠다고 한다. 독서활용 교육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고전을 읽고 새로운 지식만을 주입하는 것이라면 애초의 취지와 맞지 않은 기계적 학습자만을 낳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창조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7차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독서활용 교육의 단초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논,구술대비 참고서보다 더욱 실용적인 본문 해설 부록!

소설의 각 장별로 녹아있는 사고력 과외의 구조에 대한 해설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핵심사항, 읽을거리, 생각사다리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소설과 연계된 실용적 부록을 통해 논술,구술시험을 바로 앞둔 학생은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설 주인공을 직접 만나 계속하는 과외!

소설은 사고력 과외를 위한 시작일 뿐이다. 저자가 직접 소설 속 주인공 보리가 되어 소설을 읽고 창의적 사고를 할 준비가 된 청소년 독자들에게 온라인 카페(족보를 만드는 책방)에서 사고력 과외를 한다. 책과 마찬가지로 ‘족보를 만드는 책방’ 또한 숱한 논술?구술 사이트와 차별을 시도한다. 운영자의 일방적인 지식 자랑이 아닌 오랜 동안 검증되어온 문제를 가지고 참가자들이 다양하고 능동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논술,심층면접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자료실에서 제공함으로써 논술,구술시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금과옥조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보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되는 진짜 사고력 과외!

생각의 씨앗을 키우는 창조적 책읽기



1부 문제 바라보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아야만 하는가

쥬시 블루

내 적성이 아니라 못 풀어

정답은 하나다

정답은 올바른 답이다



2부 족보를 파는 서점

라이슛

치열한 우정, 친밀한 경쟁

족보를 파는 서점

보리와의 첫 번째 수업

<봄날>, 이게 암호야 뭐야



3부 생각의 씨앗

논술의 지름길

묵사발 된 활화산의 개요

모범생과 보리의 대결

이미지가 전하는 메시지

중간 소집



4부 족보를 만드는 책방

하루살이의 삶에도 가치가 있는가

참고 싶어도 참지 못하는 이유

보리의 비밀

족보를 만드는 책방



부록

1부 들여다보기

2부 들여다보기

3부 들여다보기

4부 들여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