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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발견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안내하는 도시보다 세련되고 질 높은 시골생활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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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안내하는 도시보다 세련되고 질 높은 시골생활의 노하우 속으로!

시골을 꿈꾸는 이들은 많다. 도시생활이 힘들고 지쳐서건, 시골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그리워서건 간에 시골생활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면 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고민의 해결 없이 시골에서의 삶을 무작정 꿈꾸는 것은 뜬구름 잡기일 수밖에 없다. 이 책 [시골의 발견]은 시골 문화가 어떻게 잘나가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도시(도심)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시골(변두리)에서 어떻게 펼쳐낼 수 있을지, 진정으로 행복한 시골생활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 시골에는 젊은이가 거의 없습니다. 나이 드신 어른들은 자식들에게 ‘절대 농사는 짓지 말라’, ‘도시 가서 살아라’ 하고 등을 떠밉니다. 그만큼 시골에서의 삶이 육체적으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유럽의 시골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농사기업이 번듯하게 자리를 잡고, 도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것만큼이나 가족 농장 자체가 브랜드화되어 경제적으로 도시생활보다 주눅들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이는 삶의 질과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의 시골도 이렇게 변화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맥락에서 기획 구성된 것이 바로 이 책 [시골의 발견]입니다. 시골이라는 곳을 막연하게 낭만적으로만 접근해서도 안 되지만 또 낭만이 빠지고서야 시골의 맛이 또 뭐가 있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유럽의 시골은 이런 낭만과 생활의 공존이 너무 멋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쁜 시골, 아름다운 삶, 그리고 도시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 그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은 의도에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으로 취재 여행을 떠났고, 그 결실을 온전히 이 책에 담았습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귀촌귀농, 시골생활을 꿈꾸는 이들은 많다. 그러나 정작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먹고사는 일은 쉬울까?
시골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의 시골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안내하는 도시보다 세련되고 질 높은 시골생활의 노하우 속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230여 장의 다채로운 시골 콘셉트 사진까지!

시골을 꿈꾸는 이들은 많다. 도시생활이 힘들고 지쳐서건, 시골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그리워서건 간에 시골생활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면 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고민의 해결 없이 시골에서의 삶을 무작정 꿈꾸는 것은 뜬구름 잡기일 수밖에 없다. 이 책 [시골의 발견]은 시골 문화가 어떻게 잘나가는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도시(도심)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시골(변두리)에서 어떻게 펼쳐낼 수 있을지, 진정으로 행복한 시골생활에 대한 답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방송작가 출신인 지은이 오경아는,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석사?박사)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오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2015년부터 강원도 속초에 자리를 잡은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원예 이야기와 가드닝 지식을 담은 [정원의 발견](2013, 궁리), 그리고 자칫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가든 디자인 원리와 실제를 예술가들의 정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한층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가든 디자인의 발견](2014, 궁리)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책 [시골의 발견]은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막연하게만 꿈꿔왔던 시골에서의 삶을 어떻게 잘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골생활 안내서’이다.

저자는 좀 더 유용한 최신 정보를 얻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취재를 위해 영국과 유럽의 오르가닉 농장과 팜마켓 30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혼자 알기에는 아까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행복한 시골생활을 꿈꾸지만 뭔가 시작하기에는 막연하기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무엇보다 독자들이 꼭 참고하면 좋을 시골생활의 모범이 되는 장소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농장 자체가 브랜드화되어 있는 곳,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까지의 6차 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곳, 유기농으로 미래지향적 전략을 가지고 있는 곳, 농사기업으로서 성공 사례가 되는 곳, 시골 문화가 생생히 살아 있는 박물관, 차별화된 원예 농가의 운영 사례가 될 만한 곳 등으로 엄선하여 책을 꾸렸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 시원하게 구성된 레이아웃과 230여 장의 본문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디자인 팁까지 전달해준다.

왜 우리는 지금 ‘유럽의 시골’에 주목해야 하는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또 무엇을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
핫플레이스 원예 농가부터 생산/유통/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 농장,
개성만점 시골 식당, 시골이기에 가능한 박물관, 오래된 시골집의 게스트하우스 활용까지!
행복한 시골생활 설계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책!


최근 유럽의 시골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것을 도시로 공급하는 차원을 벗어나, 스스로 농작물의 브랜드를 만들고 도시인들을 찾아오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장과 미술관, 관람용 정원, 가든센터 등이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오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쇼핑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도시의 초현대적 건물에 입점한 쇼핑몰이 아니라 시골에 자리 잡는 쇼핑몰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 안에는 시골 농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먹을거리는 물론이고, 식물과 정원 용품을 판매하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함께 있다. 또 멀리서 찾아오는 도시인들을 위해 숙소 제공도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런 복합적인 시설과 판매 방식이 자연적이고 소박하지만 결코 누추하거나 초라하지 않다. 오히려 반대로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곳에서 저자가 발견한 것은, 도시의 그 어떤 세련됨보다 고급스러웠던 시골 문화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책 속에는 저자가 엄선한 16여 곳의 시골생활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핫플레이스 원예 농가부터 생산/유통/판매까지 담당하는 종합 농장, 개성만점 시골 식당, 시골이기에 가능한 박물관, 오래된 시골집의 게스트하우스 활용까지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우리 시골의 정체성을 찾아보고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새로운 개념의 시골생활을 같이 찾아보는 데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네 시골에서 6차 산업의 실현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고, 이는 어떻게 실현 가능할까?

최근 우리는 열병처럼 농촌의 6차 산업 실현을 외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6차 산업을 제대로 이루어갈 수 있을까? 우리네 시골에서 6차 산업의 실현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 해답을 6차 산업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유럽의 시골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소박하지만 알찬 작은 농장의 힘을 보여주는 필라스 오브 허큘리스 농장, 옛날 방식에 대한 믿음이 가득한 유트리 농장, 21세기 6차 산업 개념의 농사기업 모델 데일스포드 오르가닉 농장, 채소 박스의 전국 택배화를 성공시킨 리버포드 오르가닉 농장,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바이버리 송어 양식장을 다루는 [1부. 농장이 달라지고 있다! - 생산, 유통, 판매 체제를 갖춘 종합 농장 시대]에서는 우리 시골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시골의 아름다운 정원 문화를 어떻게 정원 산업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

정원 문화는 도시 속에서 꽃을 피우기 어렵다. 유럽의 많은 시골들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은 그곳에 진정한 정원 문화가 자리 잡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골에도 아름다운 정원 문화가 내려앉을 가능성은 없을까? 또한 이를 통해 정원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까? 유럽에는 다양한 정원 식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전문 원예 농가’가 시골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원예 농가는 단순히 식물을 재배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찻집과 판매소, 아름다운 정원의 연출로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원예 농가에도 복합 농장의 형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우리에게는 아직은 낯선 이 정원과 원예의 문화가 시골로부터 점차로 발전될 수는 없을까? [2부. 시골이기에 더 아름다운 원예농가 - 시골 문화의 꽃, 원예 농가의 변신]에서 다루는 도시보다 세련된 앤티크 & 빈티지 가든센터 피터섐 식물 농원,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농원, 부르데지에르 가든센터, 스톤 하우스 식물 농원 등 유럽의 많은 원예 농가들이 이러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맛있고 멋있는 잘나가는 시골 식당은 무엇이 다를까?

요즘 한국사회는 요리사와 요리의 전성시대를 보는 듯하다. 이런 요리의 시대가 지나고 나면 그다음 무엇이 올까, 기대 반 설렘 반을 가져본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는 건강한 먹을거리로부터 시작된다. 때문에 요리사의 전성시대는 이제 그 재료를 만들어내는 텃밭 정원에의 관심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무엇보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최근 유럽의 젊은 요리사들이 도시를 떠나 시골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요인에는 역시 건강한 먹을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건강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골로 향한 요리사들의 레스토랑에서 우리 시골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그 구체적인 이야기가 르 마누아 오 콰세종, 드 카스, 살리스 블루 통해 [3부. 맛있고 멋있는 시골 식당의 진화 ? 유명 셰프들이 시골로 몰려든다!]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시골의 생가와 기념관들은 과연 제역할을 하고 있을까?

시골은 건강함만 있는 곳일까? 많은 시골 출신의 문인, 화가, 철학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삶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태어나고 살아온 곳에 생가와 기념관을 짓는다. 많은 위인들의 생가가 시골에 있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창의력, 철학적 생각과 예술의 영감을 시골이 퍼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생가와 기념관들이 과연 제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유럽의 시골 깊숙이 위치한 생가와 기념관들은 도시와는 차별화된 진정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이 체험이 시골 문화가 진정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 된다. 이를 여러 모로 가늠해볼 수 있다면 도시에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과는 차별화된 진정한 문화의 장을 우리도 다시 열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을 [4부. 시골이기에 가능한 박물관 - 시골은 문화의 중심지다!]에서 살펴본다.

진정으로 시골스러워서 경쟁력을 가지는 시골집을 다시 발견해보자!

주말마다 서울 인근 고속도로는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다. 도시인들은 왜 그렇게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해 안달을 내는 것일까? 거기에는 도시생활이 주지 못하는 자연의 결핍이 있기 때문이다. 시골은 누가 뭐래도 도시인들에게는 그리움의 장소일 수밖에 없다. 끊임없이 시골을 향해 몰려오는 도시인들에게 오래된 시골집은 세련된 호텔보다 더 귀한 경쟁력이 된다. 유럽 시골은 체계화된 민박집의 운영으로 큰 호텔을 짓지 않고, 시골의 풍광을 해치지 않으면서 도시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시골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관광산업을 지속하면 곤란할 것이다. [5부. 오래된 시골집의 재발견 - 시골집이 경쟁력이다!]를 통해 진정으로 시골스러워서 경쟁력을 가지는 시골집을 다시 발견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된 유럽의 시골 문화와 새로운 농장의 모습들이 반드시 정답일 수는 없다. 유럽과 우리는 문화적 토양이 다르기에 우리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연구도 분명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은 ‘우리네 시골을 다시 발견’하는 가능성에 대한 설렘부터가 그 첫걸음이지 않을까 한다. 이에 이 책은 시골생활을 꿈꿔왔지만 그 한 걸음을 떼기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그래! 나도 한번 용기를 내보자!" 하는 데 작으나마 큰 보탬이 될 것이고, 나아가 우리 시골의 원주민은 물론 이미 시골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들에게도 더한층 즐겁고 행복한 시골생활을 선사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시골로 가는 꿈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나 싶은데 많은 요소가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합니다. 우선 깨끗하지 못하고, 일이 너무 많고, 낙후되어 있고, 도시가 주는 편리함이 없고, 먹고살 길이 막막하고......, 이런 이유가 지금의 우리 시골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말이기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꿈꾸는 ‘시골의 발견’은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긍정으로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하는 일이 즐겁고, 세련되고, 도시보다 훨씬 좋은 삶의 편리함이 있고, 그러면서도 먹고살 길이 열리는 삶, 이게 제가 앞으로 그려보게 되는 우리 시골의 삶입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목차

작가의 말

1부. 농장이 달라지고 있다! - 생산, 유통, 판매 체제를 갖춘 종합 농장 시대 (Organic Farm)
01장. 필라스 오브 허큘리스 농장 : 소박하지만 알찬 작은 농장의 힘
02장. 유트리 농장 : 옛날 방식에 대한 믿음, 17세기 그대로의 농장
03장. 데일스포드 오르가닉 농장 : 21세기 6차 산업 개념의 농사기업 모델
04장. 리버포드 오르가닉 농장 : 채소 박스의 전국 택배화
05장. 바이버리 송어 농장 : 자연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양어장

2부. 시골이기에 더 아름다운 원예 농가 - 시골 문화의 꽃, 원예 농가의 변신 (Nursery Garden)
06장. 피터섐 식물 농원 : 도시보다 세련된 앤티크 & 빈티지 가든센터
07장. 데이비드 오스틴 장미 농원 : 장미를 생산하는 전문 원예 농가
08장. 부르데지에르 가든센터 : 시골을 사랑한 프린스의 정원
09장. 스톤 하우스 식물 농원 : 작은 원예 농가의 소박한 행복

3부. 맛있고 멋있는 시골 식당의 진화 ? 유명 셰프들이 시골로 몰려든다! (Country Restaurant)
10장. 르 마누아 오 콰세종 : 아름다운 정원, 아름다운 텃밭, 아름다운 맛
11장. 드 카스 : 버려진 온실을 세련미 가득한 북유럽 레스토랑으로
12장. 살리스 블루 : 이탈리안 시골 낭만이 가득한 포도덩굴 속 만찬

4부. 시골이기에 가능한 박물관 - 시골이 문화의 중심지다! (Country Museum)
13장. 셰익스피어의 아내 앤 해서웨이 생가: 시골집 자체가 박물관이 되다
14장.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집: 19세기 방식 그대로 살아 있는 박물관
15장. 윌리엄 모리스의 레드 하우스 : 공예감각 가득한 디자이너의 집

5부. 오래된 시골집의 재발견 - 시골집이 경쟁력이다! (Country Guesthouse)
16장. 인, 베드 앤드 블랙퍼스트, 게스트하우스 : 오래된 시골집의 장점을 살린 숙박

본문중에서

“안녕하세요.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입니다.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난 2015년에 완전히 속초로 이사를 했습니다. 사실 가든 디자인 사무실까지 속초로 이전하면서 많은 걱정이 따랐습니다. 과연 서울 도심과 이렇게 멀어져 먹고사는 일이 가능할까? 물론 이 우려는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저는 속초에서 또 다른 답을 본 것도 같습니다. 이 책 『시골의 발견』의 시작은 저 자신을 위한 기획이었습니다. 속초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범이 되는 유럽의 여러 시골들을 들여다보게 된 것이죠. 동화처럼 아름다운 유럽 시골 마을들을 보면서 정말 그 안에 사는 사람들도 동화처럼 생활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그들은 어떻게 먹고살고, 생활의 만족도는 얼마나 되는지,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가 무엇인지 등등 많은 생각과 궁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배우기 위해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으로 취재 여행을 떠났고, 그 결실을 온전히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농업이 생산(1차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가공(2차 가공), 유통(3차 서비스)이 한꺼번에 이뤄졌을 때, 이 모든 것을 더해 ‘6차 산업’이라는 신조어를 쓴다. 우리 시골에도 최근 이 6차 산업의 개념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의 가공은 여전히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고, 서비스와 유통은 단순히 ‘체험학습장’의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아직 우리의 시골이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는 투자와 유지라는 경제적 문제점도 작용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떻게 세련된 시골 문화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공부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유럽의 시골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것을 도시로 공급하는 차원을 벗어나, 스스로 농작물의 브랜드를 만들고 도시인들을 찾아오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장과 미술관, 관람용 정원, 가든센터 등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덕분에 쇼핑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도시의 초현대적 건물에 입점한 쇼핑몰이 아니라 시골에 자리 잡는 쇼핑몰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 안에는 시골 농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먹을거리는 물론이고, 식물과 정원 용품을 판매하고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함께 있다. 또 멀리서 찾아오는 도시인들을 위해 숙소 제공도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런 복합적인 시설과 판매 방식이 자연적이고 소박하지만 결코 누추하거나 초라하지 않다. 오히려 반대로 진정한 고급스러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 곳곳의 많은 정원을 디자인하는 복을 누렸다. 하지만 그 시간은 아직도 여전히 정원과 그 문화에 낯설어하는 우리나라의 한계를 깨닫게 하고, 앞으로도 나아가야 할 길이 참 멀겠구나 싶어 안타깝기도 한 그러한 날들이기도 했다. 이미 변해버린 주거 환경에서 우리가 놓쳐버린 많은 것들을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 “진정한 정원 문화의 출발점은 시골에 있다!” 7년을 공부하며 살았던 영국에서 그들에게 배운 것은 정원 문화의 화려한 꽃은 도시가 아니라 시골에서 피어난다는 것이었고, 그 시골의 문화가 도시마저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었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 우리의 마음과 정신도 아름다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의 환경이 변하면 지금의 우리도 분명 그 환경만큼 아름답고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의 시골도 그러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우리 민족이야말로 유럽의 그들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한 시골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즐거운 꿈을 꾸어본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7~
출생지 -
출간도서 9종
판매수 2,179권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 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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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 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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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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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학과 출판학을 전공했고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여러 책을 만들었다. 얼마 전까지 혜전대학교 출판미디어과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속초의 ‘오경아 정원학교’에서 목수일과 사진 일, 글쓰기 등을 두루 하고 있다. 식물들의 풍경, 목재 조각, 글감 따위 파편처럼 보이는 편린들을 긁어모아 세상을 짜깁기하는 것이 당분간의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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